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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8일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교육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12기 농식품 가공 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농식품 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은 2개 과정으로 나눠져 4개월 동안 총 48회(240시간)에 걸쳐 구이면 소재 로컬푸드 가공센터에서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완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 식품화 할 수 있는 제품화 위주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를 통해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된다. 완주군은 지역농민에게 단순히 시제품 개발을 위한 교육이 아닌, 제품화를 통해서 실제적으로 지역농민에게 가공의 부가가치를 창출 시킬 수 있는 가공시설행정업무회계정산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억8000만원 정도의 가공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의 규제 혁신이 전국 최고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지방규제혁신 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규제개혁을 잘 하는 지자체로 입증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완주군은 2017년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전국기업 환경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관련조례 규제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2018년도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15개 지자체만 선정한 지방규제혁신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3년 연속 규제개혁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저력은 각종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한 강력한 개혁의지와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소통노력, 현장중심 기업 애로 해소의 뒷받침이 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지게차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개발했지만 인증기준이 없어 상용화 및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 적극적으로 인증기준 고시를 이끌어 낸 성과가 뒷받침됐다.
경기도의 승진공무원 자체교육 신청으로 촉발된 전북혁신도시 흔들기 재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 개정 등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문제의 시행령이 존치될 경우 모든 지자체가 언제든지 경기도처럼 승진자 자체교육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의 자체교육 계획은 지역 균형발전 취지에 역행하고 전북 혁신도시 활성화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가 시책교육의 통합성과 통일성을 떨어뜨리게 된다며 교육 중복에 따른 질 저하는 물론 국가예산 낭비도 불가피한 경기도 자체교육 시도를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특히 경기도의 방침은 해당 지역의 이익과 편리만 고려한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권유로 운영해온 이서면 하숙마을과 전북 혁신도시 내 소상공인들은 전혀 감안하지 않은 극도로 지역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경기도 교육생이 인재개발원에서 이탈할 경우 연간 18억 원이 증발, 이서 하숙마을과 인근 소상공업 기반이 완전히 와해되는 등 심각한 지역경제 붕괴가 초래될 수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다행히 이날 오후 행안부가 경기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법이 존재하는 한 불씨는 살아 있다는 것이 문제다. 박 군수는 이번처럼 전북 혁신도시 흔들기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도 개정되어야 한다며 정치권과 힘을 합쳐 시행령 독소조항 개정을 강력히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행 시행령 제10조 2항은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행안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5급 승진후보자 교육을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 박 군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방의정연수원 건립 등 각종 연수기관을 인재개발원 일원에 집적화 하는 연수원 클러스터 조성도 조기에 추진, 지역이 흔들림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동상면은 지난 5일 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7명의 명예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기본 소양 교육이 실시됐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마을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 17명으로 구성됐으며, 무보수명예직으로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지역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규천 동상 부면장은 이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소외계층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군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이서면 혁신도시 국립농업과학원 일원에서 혁신도시 미세먼지악취저감 수림대 조성을 주제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완주군, 전라북도, 국립농업과학원 3개 기관이 손잡고 추진했으며,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국립농업과학원장 등 총 360명이 참여했다. 완주군은 이번 행사에 아까시나무, 밤나무, 백합나무 총 2570본을 심었으며, 혁신도시 고속도로변을 따라 푸른 숲 경관조성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했다. 또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사를 참여한 사람들에게 사과나무와 왕대추나무를 한 주씩 총 1000주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벌었다.
완주 학교폭력선도회(회장 최한덕)가 삼례 딸기축제의 수익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했다. 5일 완주군 삼례읍은 완주 학교폭력선도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달걀 100판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물품은 지난달 열린 삼례 딸기축제에서 선도회원들이 운영한 먹거리 판매수익금의 일부다. 최한덕 완주학교폭력선도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들과 작게나마 달걀과 라면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달걀 등은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위치한 놓고가게 가져가게 한냇물 나눔가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모삼종)는 지난 6일 구이면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한국노동조합 총연합회 완주군대표자협의회(회장 최한식)와 자원봉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등산로와 천변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연중 4회 이상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노총완주협의회 관계자는 15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환경이 살아야 기업도 살수 있다는 공감 아래 완주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완주 환경사랑 활동에 나섰다.며 예전의 농성을 위한 단체가 아닌 사측과의 상생하고 지역민들과도 계속 어울리는 한노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MOU 체결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부인 김명숙 여사, 한국노총 전북도본부의 안재성 의장 등도 참석해 격려했다. 한편, 이날 MOU 체결 후에는 참여자 70여명이 3개조로 나누어 모악산 등반 코스를 올라가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완주군 소양면 주민자치위원회(김인철 위원장) 위원 20여 명은 4일 신촌리에 위치한 웅치전적지 둘레길을 탐방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웅치전투는 1592년(선조 25년) 7월 8일 조선 관군과 의병이 호남을 공략하기 위해 진안 방면에서 웅치를 넘어 전주부성으로 침략해 오는 왜군에 맞서 이틀 동안 사투를 벌인 역사적 전투다. 매년 음력 7월 8일 추모행사가 현지에서 열리고 있다. 김인철 위원장은 임진왜란의 역사적인 의미가 큰 웅치전적지가 우리 소양면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완주군에서 성역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우리 위원들이 힘이 되고, 다시 한 번 웅치전투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이번 탐방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오는 17일 열리는 2019 완주문화재단 스터디투어- 즐기고, 꿈꾸고, 피우다에 참가할 신청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스터디투어는 학습과 공유, 소통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주체들의 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5회가 진행되며, 문화예술교육, 문화다양성, 생활문화 등 주제별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스터디투어 찾아가는D뮤지엄과 릴리쿰은 공예, 놀이체험과 더불어 예술과 기술을 접목시킨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완주군민 또는 지역 문화예술 종사자이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 참여 신청란에서 가능하다.
완주군이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교육 축소 저지를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4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윤수봉 군의회 부의장과 송영욱 농협조합장, 안중기 이장협의회 회장, 한정문 부녀연합회장, 김영호 주민자치위원장, 윤택성 지역개발위원장, 서은경 하숙마을 이장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5급 승진후보자 자체 교육 반대와 관련한 현장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지역경제 타격과 주민들의 심각한 생계위협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 군수는 이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시책 교육의 통합성 차원에서 경기도의 자체 교육과정 계획은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며 전북도, 정치권과 힘을 합쳐 경기도가 자체 철회하거나 행정안전부 차원에서 반려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지방 핵심인재 양성의 산실인 인재개발원을 완주군 이서면에 이전해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정부 방침만 믿고 하숙마을이 조성됐고, 소상공인들이 대거 개업한 상태라며 경기도가 느닷없이 대규모 교육 수요를 자체 운영하겠다는 것은 국정 목표에 정면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군수는 안호영 국회의원과 지역주민들이 적시에 강하게 대응해 왔다. 앞으로 더욱 강한 투쟁을 불사할 것이다며 지방공무원 교육 훈련법 시행령 개정 등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전북도, 정치권과 힘을 합쳐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봉 군의회 부의장은 경기도는 인사 적체 해소와 지역 편익 차원에서 주장하는 것이지만 완주 주민 입장에서는 하숙마을과 소상공인의 생계와 존폐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경기도는 행안부 요구안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참석 인사들은 경제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가 일부 과정을 자체 교육한다면 지역에서만 연간 18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경기도 요구가 반려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주민들은 이번 문제를 계기로 전북에 온 기관을 지킬 수 있도록 혁신도시 특별법을 개정하는 등 근본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지방행정동우회 완주군분회(회장 이정태) 산하 등산 동호인 모임인 완목회(대장 유건옥) 회원 15명은 4일 용진면 소재 오봉산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건옥 회장은 완목회는 매월 1회 관내 등산로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 아름다운 완주 보존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8년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법인세법에 따른 법인세의 납세 의무가 있는 내국법인과 외국법인이다. 해당 사업연도에 소득이 없거나 결손을 본 법인도 신고 대상이며, 완주군에서는 1700여개 법인이 해당된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지방세법의 개정으로 신고절차가 간편해져 모든 법인이 제출해야했던 안분명세서의 경우에 둘 이상의 지자체에 안분 신고해야하는 법인만 제출하면 된다. 다만, 둘 이상의 지자체에 안분 대상 사업장이 있음에도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한 경우와 수기납부서로 납부만 하고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해당 법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지자체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군 재정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해도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의 경우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가 많아 납기가 임박한 4월 마지막 날은 인터넷 접속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신고납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재정관리과 세정팀(290-2329)에, 위택스 전자신고와 관련된 사항은 위택스 고객센터(국번없이 110)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이 228억 원을 투입, 만경강 수질을 개선한다. 3일 완주군은 만경A권역(고산, 비봉, 화산, 경천, 소양, 용진 및 봉동 일부 지역)의 수질을 높이기 위해 수질오염총량 방안을 마련, 총괄적인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가축분뇨 우분연료화사업과 가축분뇨공공처리장 개선사업 및 완주과학산단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등에 228억원을 투입한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하천의 초기우수 직유입을 차단해 수질개선을 꾀할 수 있으며, 우분연료화 사업은 가축의 분뇨(우분)를 펠렛화해 고체연료로 만들어 오염을 막고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가축의 분뇨는 수질오염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것으로 수질이 나빠지면 모든 가축분뇨배출시설(축사)의 설치가 제한될 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사업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승인허가 등이 중단된다. 강신영 환경과장은 지속적인 수질오염 관리를 통해 깨끗한 만경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공무직 270여명을 대상으로 군민에 봉사하는 자세와 민원인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친절 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8년 이후 신규 채용된 180명을 비롯한 미화원, 청원경찰, 사무보조 등 공무직 전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외부 CS 전문강사 천은영(BeU컨설팅 대표)씨는 역할극, 상황극 등 교육자가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민원인이 느끼는 어려움이나 소외감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효은씨(도로교통과)는 그동안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민원인에게 상냥하고 친절하게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춘만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친절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직자들이 주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봉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경천면(면장 황정순) 주민자치위원회와 의용소방대 등 관계자 50여명이 지난 3일 경천지역 대표 관광지인 편백숲 진입로에 편백나무 200여 그루를 식재했다. 경천 편백숲은 화암사 야생화 군락지, 구룡천 코스모스길과 함께 지역 대표 힐링공간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경천애인권역 농촌사랑학교를 찾은 현장체험 학생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경천면 농촌사랑학교를 출발해 운문골 마실길을 따라 1km를 걸으면 27년생 된 편백나무 숲을 만날 수 있으며, 계곡 옆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벤치와 아담한 숲속 도서관도 만날 수 있다. 황정순 경천면장은 편백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치유 공간으로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경천 편백숲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5일부터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가족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해 전북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집단상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울림 치매가족자조모임 가이드북을 활용해 치매환자 조호에 따르는 여러 가지 어려움 중 심리적정서적 스트레스 해소 및 안정감 제공을 위한 심리 상담이 이뤄진다. 심리학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스트레스 대처활동,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훈련, 자아존중감 향상 활동, 치매환자 돌봄 역량 강화 활동, 심리치유 활동 등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치매환자 가족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고충을 서로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심리적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정서적 지지 제공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 가족의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역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내 가족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며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적 모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완주군 치매안심센터(243-1331)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 이서 혁신도시에 하반기 개관 예정인 콩쥐팥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은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 변화에 따라 전문지식을 지속적으로 차별화 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이용자 요구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의 특화 주제는 여행과학이며 1500만원이 지원된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 진행한 주민설명회 의견을 기반으로 도서관의 특화주제를 정했다. 농촌진흥청 외 11개 공공기관과 연계한 과학 관련 발간자료 비치, 프로그램 공유, 여행특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콩쥐팥쥐도서관 건립 예산은 70억이며, 연면적 2763㎡(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종합어린이디지털자료실, 공부방, 문화강좌실, 민원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는 3일 가정폭력범죄 주무 부서장인 여성청소년과(과장 최희주)와 수사팀장, 파출소장 및 순찰팀장 등과 함께 가정폭력범죄 단계별 대응모델을 공유, 가정폭력범죄에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 가정폭력범죄 단계별 대응모델은 초동 대응, 수사, 사후 관리 3단계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사건처리와 기록유지 강화, 세밀한 수사와 구속 등 가해자 격리, 가해자 성행교정을 위한 교정프로그램과 상담위탁 교육방안 마련 추진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가정폭력범죄 신고출동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단순 폭행이나 협박의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사건처리를 하고, 피해자는 가해자와 분리된 상태에서 가정폭력 위험성 조사표를 기준으로 재발 위험요인을 평가받아 고위험 가해자에 해당되면 긴급임시조치를 하거나 피해자의 동의를 받아 보호시설에 연계토록 하는 등 초동조치 단계부터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접근한다. 송호림 서장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미국 하버드대학 출신 커리어우먼 레슬리 모건 스타이너는 학대는 오직 침묵 속에서만 자라나며 가정폭력을 끝낼 수 있는 힘은 그곳에 불빛을 비추는 것으로 비롯된다고 했다. 경찰이 그 빛이 되도록 하겠다.며 가정폭력 피해자 역시 침묵을 깨는 용기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용진읍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마을별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3일 용진읍 맞춤형 복지팀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실태 파악 및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고자 가정방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문을 통해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맞춤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1인가구, 노인, 장애인과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보호 가능성이 커진 대상자를 포함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사례관리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제도, 맞춤형 급여 등 공적지원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및 민간자원연계 등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정재조 용진읍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복지제도에 대해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지난 1일 경천면문화복지센터에서 제2차 문화이장 예술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은 새로 선정된 경천면 이정옥 문화이장이 지역의 현황과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문화예술이 이웃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연결고리라며 다양한 문화향유 방법을 모색하는 이야기로 워크숍 문을 열었다. 예술워크숍은 권역별 토론을 거쳐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지역별로 문화반상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유한다. 또한, 완주문화재단에서 진행되는 사업과 매칭하여 지역현안을 함께 풀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1권역(봉동읍, 용진읍, 삼례읍)은 인구가 많은 반면에 문화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다양하지 않아 공간 확보가 필요함을 제기했다. 2권역(이서면, 상관면, 구이면)에서는 각 지역에서 꽃과 연결된 행사를 구상하고 있으며 모악산 화전축제 및 구이 왕벚꽃축제 소식을 전했다. 3권역(고산면, 동상면, 소양면)은 4월 6일부터 진행되는 완주풍류학교 공연소식을 전하며 재능있는 주민들의 끼를 함께 발굴하자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4권역(비봉면, 운주면, 경천면, 화산면)은 완주문화도시추진단에서 진행되는 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문화이장 예술워크숍은 현장에서 이해를 돕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지역별로 순회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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