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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는 제198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류영렬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간사는 윤수봉 의원, 위원은 박웅배·이향자·김용찬·서남용·최등원·이인숙·최상철 의원 등이다.류영렬 위원장은 “예산안이 공공성과 효율성은 있는지, 꼭 필요한 사업에 편성되었는지, 성립된 예산이 적법하고 충실하게 집행되었는지 살펴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6월 30일까지 완주군 예산안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과 관련한 안건을 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완주군은 삼례읍 주민자치센터 건축설계 공모작품 심사결과 (주)길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작에는 (주)율그룹건축사사무소, 가작에는 성우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21개 건축사사무소가 참여, 이 가운데 7개사가 작품을 제출했다.당선작은 삼례를 대표하는 비비정을 테마로 열린 청사의 이미지를 표현한 입면계획이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빗물을 재활용하고 태양광을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녹색건축물이란 점도 가점을 받은 항목이다.삼례읍 주민자치센터는 삼례리 집단화 시설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2,400㎡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85억.재정관리과 김재열 과장은 삼례읍 주민자치센터가 완공되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주민을 위한 주민중심의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실과소 6급 이상 간부공무원 109명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하는 것을 뼈대로 한 민원서비스제도를 재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민원후견인제는 민원 1회방문 처리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민원사무의 처리에 경험이 많은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인 안내 및 상담 등 민원인을 보좌하기 위한 제도이다.완주군은 앞으로 행정 경험과 경륜을 겸비한 109인의 민원후견인을 중심으로 민원상담과 보좌는 물론 행정정보 제공 등 먼저 찾아서 살뜰히 보살펴 주는 민원감동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완주군이 올해부터 3개년 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삼례시장 현대화 사업이 대상부지를 둘러싸고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현재 거론되는 대안은 현부지를 활용하는 방안과 현부지에서 150여m 떨어진 집단화단지로 이전하는 방안이다.완주군은 지난해 2월 삼례시장 현대화 사업에 착수, 현지 실태조사와 전문가 현장진단을 거쳐 지난해 7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확정한 후 지난해 10월 시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하지만 삼례읍 지역주민들과 시장상인들을 중심으로 사업부지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완주군은 지역주민들은 집단화단지로 삼례시장을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현 삼례시장 상인들과 주변상권 상인들은 현재 부지에서 현대화 사업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완주군은 사업부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지역주민을 비롯 이장부녀회장지역발전위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2월에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현 시장 상인들과 주변상가들이 부지 이전을 강하게 반대, 시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추진이 일시적으로 중지되었다.군은 민선6기 들어 삼례시장 현대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엔 부지를 확정키로 방침을 세웠다. 군은 삼례시장 부지 확정은 현대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절대적이고, 도시재생사업에도 중요한 요소라며 조만간 주민설명회나 토론회를 거쳐 8월 중에는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군은 부지가 확정되면, 지방재정 투융자 재심사를 거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초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한편 1964년 개설된 현 삼례시장은 상설시장과 5일시장 기능이 혼재하고 있다. 완주군은 2016년까지 추진되는 삼례시장 현대화사업에 총사업비 77억3700만원(국비 41억4200만원, 도비 5억원, 군비 30억9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완주군이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린‘제19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군은 “완주군이 경북 문경시에서 개최된 우수사례 발표에서 ‘완주! 로컬푸드를 통한 협동경제 실현’ 이라는 주제를 소개, 정책의 창의성·독창성 부분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완주군은 이번 대회에서 정책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소농과 고령농을 생산자로 조직화하여 다품목 소량생산,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직거래를 바탕으로 한 관계형 시장 창출을 통해 ‘월급받는 농부 1000명 육성’,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 정책을 발표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대한민국 으뜸도시를 내걸고 펼쳐온 농촌활력사업의 성과가 안팎으로 평가되고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라며 “민선 6기 중에 ‘월급받는 농민 3000 농가, 매출 600억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더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역 특징을 활용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우수사례의 발굴과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개최된다.
완주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고산면 덕암에너지 자립 녹색마을 사업이 운영권을 가진 영농조합법인과 자치단체의 극단적인 입장차이로 무산 위기에 직면했다.특히 완주군과 영농조합법인이 이를 둘러싸고 고소와 맞고소 대응에 나서며 사태가 악화, 자칫 선량한 덕암마을 주민이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지난해 12월 완공된 녹색마을은 세미나실찜질방식당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소요된 사업비는 국비 17억200만원, 군비 17억100만원 등 모두 34억300만원이다.지난해 12월부터 문을 연 이곳을 둘러싸고 완주군과 영농법인은 극단적인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다. 영농조합은 21일 완주군 관계자들을 협박절도교사업무방해서류 등 강취직권남용 등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농법인은 해당 공무원들이 법인 이사들에게 의무없는 행위를 강요하고 이사들 사유재산인 전답에까지 압류조치를 하는 등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불법행위를 자행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완주군의 입장은 영농법인과 딴판이다. 군은 녹색마을 공공시설물인 카페를 개인에게 불법적으로 임대하고 녹색마을 전체의 운영권을 넘겨주면서, 보조금 관련법을 위반했다며 또 이사 2명이 녹색마을을 독단적으로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부당 수령했다고 밝혔다.군은 이에 따라 보조금 관련법 위반으로 법인 이사를 완주경찰서에 고발하고, 법인 재산 및 이사 6명 재산을 대상으로 압류조치했다. 군은 기한내 보조금을 미반환시 압류재산을 공매하는 등 불법과 탈법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법인측은 이에 대해 완주군은 이사들에게 모든 걸 포기하고 빈손으로 나간다면 압류를 풀어주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전북도안행부감사원국민권익위청와대 신문고 등에 억울함을 호소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소장 황기홍)는 전주 완산소방서와 함께 다중이용 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소방합동훈련을 최근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신속한 고객 피난유도 및 인명구조에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한편 이서휴게소는 완산소방서와 함께 연 2회 자율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주)이씨엠디 휴게사업본부 남부지사 소속 휴게소 관리자 전원이 심폐소생술 응급구조 훈련(4시간)을 수료했다.황기홍 소장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휴게소의 안전관리에 모든 종사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구정서 어르신(88·완주군 경천면) 댁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나라사랑 행복한 집’ 1500호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 협력단체인 35사단과 전주보훈지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6·25 전쟁 참전유공자인 구정서 어르신은 보훈처로부터 참전수당을 지원받고 있으나, 30년 넘는 낡은 주택에서 부인과 함께 어렵게 살아왔다.구정서 어르신은 “주거환경 개선의 행운이 찾아와 무척 기쁘다”며 “주변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기뻐했다.나라사랑 행복한집 사업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고령의 불편하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25가구가 선정되었으며 전북권에서는 완주와 부안 2곳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보훈 섬김이’로 활동하고 있는 박순복 부녀회장의 노력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25일(오후 7시) 삼례문화예술촌 책박물관에서 ‘한국전쟁과 포로’라는 주제로 제10회 고서대학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수강료는 무료.강의를 맡은 책박물관 박대헌 관장은 지난 30여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전쟁과 관련한 유물 2000여 점 가운데 전쟁과 휴먼 스토리를 주제로 한 희귀자료 100여점을 공개할 계획이다.이번 고서대학을 통해 공개될 사진은 인천 상륙작전 직후 김포 부근에서 상의를 벗긴 인민군 포로들을 이송하는 장면, 미군이 중공군에게 포로가 되는 장면, 거제포로수용소 포로 등이다. 유엔군 포로 맥클라인 대위에 관한 자료도 공개된다.문화관광과 유효숙 과장은 “이번 고서대학이 잊혀져 가는 한국전쟁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잊혀져선 안 될 우리의 역사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양열 등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 사업'이 운영을 맡은 덕암영농조합법인과 전북 완주군의 운영상 견해차로 갈등을 빚고있다. 완주군과 영농법인이 마을 운영과 수익금 논란 끝에 서로 고소고발을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덕암마을에 총 34억여원을 들여 에너지 자립생산보급을 위한 녹색마을센터와 에너지 보급시설, 세미나실, 찜질방, 식당, 숙박시설 등을 건립했다. 이후 군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 등을 위해 주민에게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도록 한 후 소유권을 넘겨줬다. 그러나 조합 측은 완주군이 허락 없이 서류를 가져가는 등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영농조합법인 김춘길 대표는 21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업을 담당한 군청 공무원을 협박, 업무방해, 서류 등 강탈,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전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무원들이 법인의 서류를 가져가고 이사들의 사유재산인 논과 밭을 이유없이 압류했다는 것이다. 특히 김 대표는 "이들 공무원은 이사들에게 '모든 걸 포기하고 빈손으로 나간다면 압류를 풀어주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전북도와 청와대 등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권리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 입장은 정반대다. 최낙범 친환경축산과장은 "영농조합 일부 이사가 녹색마을을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수익금을 부당하게 챙기는 등 문제가 많아 이들을 경찰서에 고발하고 사업비 회수를 위해 법인 재산 및 이사 6명의 재산을 압류조치했다"고 반박했다. 영농조합 일부 이사가 녹색마을 공공시설물인 카페를 개인에게 임대하고 녹색마을 전체 운영권을 넘겨준 것은 보조금 관련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과장은 이어 "보조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압류재산을 공매하는 등 불법과 탈법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덕암에너지 자립마을 운영을 둘러싸고 조합과 완주군이 고소고발 등으로 맞서면서 애초 목표로 한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 창출 등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완주군은 로컬푸드의 성공 신화에 이어 로컬에너지 사업, 마을회사 육성 등을 통해 군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서 전국적으로 인정 받는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또 완주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의 최적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입니다.지난 18일 취임한 박봉산(58) 완주부군수는 이제 완주는 민선6기의 시작과 함께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군정목표로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야 하는 숙명 같은 과제가 놓여 있다며 이를 위해선 군민 한분 한분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하고, 경쟁의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자신을 갈고 닦아 혁신의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부군수는 직장이 즐거워야 일에 능률이 오를 수 있다고 전제하며 직원 상호간에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상하 동료간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정읍 출신인 박 부군수는 전북도 첨단농업과장미래농업과장대외협력과장 등을 역임했다.
완주군은 피서철 상습 정체구간인 운주삼거리-피목간 군도 확포장공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군은 “운주삼거리에서 피목간 군도는 지난 2012년 착공해 애초 올해 11월 준공할 목표였으나,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여름철 피서객 편의를 위해 조기 준공했다”고 밝혔다.군은 도로 준공 외에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비탈면 유실과 낙석 등으로 인한 응급복구에 대비, 필요한 수방자재와 장비를 공사현장 내에 상주시키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장마철 도로 이용객에 대한 안전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완주군 명예군민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밥장(본명 장석원)이 17일 완주군이 2308 전경대에 조성한 무궁화 작은도서관에서 전경대원들과 함께 벽화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밥장과 완주군의 인연은 2009년 개관한 완주군 상관면 기찻길 작은도서관에 꿈붕어 벽화를 그리면서 시작, 2010년엔 소양면 철쭉작은도서관, 봉동읍 이주여성들을 위한 보물섬 북카페, 2011년엔 화산골작은도서관에서 잇따라 벽화 재능기부에 나서면서 이어졌다. 밥장은 완주군 중앙도서관 대형 벽화와 봉동읍 둔산영어도서관 알파벳 조형물 작업에도 참여했다.또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북적북적 Festival에서 6년째 에코백일러스트와 포스터 일러스트를 완성했다.한편 밥장은 20일 8시10분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진행하는 일요일에 만난 사람에 출연, 완주군과 맺은 인연과 그의 즐거운 일상사를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취임과 함께 지난 7일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찾은데 이어 17일엔 국회를 방문,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박성일 군수는 이날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상임위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완주군은 “정치권과의 공조가 절실한 기재부 2차 심사 과정을 앞둔 시점에서 전북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모두 방문했고, 이춘석·유성엽·강동원 의원과는 면담을 가지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완주지역 사업을 설명했다.박 군수가 이번에 요청한 주요 국가예산은 삼례지역 상수도 노후관 교체, 산림교육센터 조성,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국도 17호선 화산-운주간 확포장사업 등 기재부 예산편성 단계에서 증액이 시급하거나 신규 배정이 필요한 것들이다.박 군수는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국회·중앙부처 어디든 적극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며,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가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당위성 등 설득논리를 가지고 전북도·정치권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완주군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담한 2014년 ‘농촌지역 광대역망을 활용한 방송통신 국비 공모사업’에 ‘주민소통 BEST ONE 서비스‘ 사업이 선정, 국비1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완주군이 지역특성에 맞는 농촌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는 농촌 재능나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 이달부터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사업은 다양한 재능을 농촌에 기부함으로써 농촌 공동체의 활성화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공동체 홍보영상 제작과 마을 벽화사업을 벌였다.올해도 이들 사업이 계속 이어진다. 완주군은 지난해 구이 상학마을에 벽화 기부를 했던 완주군 디자인 센터의 디자인재능나눔 학생봉사단(대표 박세련)이 올해는 싱그랭이를 주제로 경천 요동마을에 스토리 텔링과 환경 디자인 재능기부를 벌이고, 영상 재능기부를 받았던 CB공동체 다정다감(대표 최은영)은 지역 장애우와 청소년들을 위한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성일 완주군수는 특히 농촌지역에서의 재능기부는 사람 사이의 새로운 공익적 관계를 창출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협력의 생태계를 만들어 성장해 가는 긍정적 요소가 많은 사업이라며 재능기부사업에 관심을 표명했다.
완주지역자활센터 로컬사업단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 참기름과 들기름을 만드는 사업을 성공리에 벌이고 있다.완주군은 “로컬사업단에 참여하는 12명이 자신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완주지역에서 생산된 참깨와 들깨로 기름을 만들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로컬사업단의 지난해 참기름·들기름 매출이 3억원을 넘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완주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이들 참기름과 들기름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이란 입소문이 퍼지며 타지역에서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로컬사업단은 기름 외에도 직접 가공한 청국장·된장 등 장류도 판매해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주민생활지원과 이근형 과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행정에서 많은 사업을 시행토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이 수급자에서 벗어나 자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수 관사가 주민 소통공간으로 바뀐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선거 과정에서 당선되면 군수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이를 직원들의 보육시설로 활용하겠다는 약속을 실천, 취임 후 봉동읍 자택에서 출퇴근하고 있다.완주군은 이에 따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나, 완주군청 옆에 자리한 군수 관사가 소재지와 거리가 멀고 인사 이동에 따라 자녀들의 보육시설을 자주 바꿔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군은 직원들의 이같은 여론에 따라 보육시설 설치 방안을 취소하고, 군수 관사를 주민 소통공간으로 바꾸기로 방침을 세웠다.군은 내달 10일까지 이같은 방침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수 제안자 3명에겐 시상할 예정이다.박 군수는 관사 개방은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군정운영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 소통 공간이 마련되면, 이곳서 모여진 민의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안전행정부는 2010년 원칙적으로 자치단체 관사는 폐지하되, 지역 특성상 존치가 불가피할 경우 조례에서 면적 등을 규정해 활용토록 권고했었다.2012년 신축된 완주군수 관사는 대지면적 990㎡에 건물면적 197㎡(관사116㎡, 주민공동이용시설 81㎡) 규모이다.
완주군 이서면은 ‘콩쥐팥쥐의 고장’ 앵곡마을의 유휴 부지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구절초 동산을 조성한데 이어, 최근엔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곳에서 풀베기 작업을 벌이며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또 이서면은 현재 조성된 약수터 진입로 주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를 심었다.김영숙 이서면장은 “앵곡마을은 콩쥐팥쥐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볼거리가 없어 그동안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꽃동산을 조성하고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에 따라 관광사업과 소득사업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에 이어 추진하는 고산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을 애초 계획보다 확대하는 한편 이를 공약사업인 ‘완주학(學) 정립 프로젝트’와 연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박 군수는 15일 고산면사무소에서 열린 면민과의 대화에서 고산지역에 청소년들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 건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김병호 주민자치회장은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고산지역에는 초중고를 비롯 특수학교까지 모두 7개교가 있으나,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없어 전주시나 봉동읍으로 나가는 사례가 많다”며 “고산문화예술촌 조성사업 주변토지를 사들여 문화공간을 확충해 달라”고 건의했다.박 군수는 이에 대해 “고산은 예로부터 고산현청이 자리한 유서 깊은 곳”이라며 “고산문화예술촌 조성사업 주변 토지를 매입, 문화공간을 더욱 다변화시키고 이를 ‘완주학 정립 프로젝트’와도 연계시키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박 군수는 이어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완주의 역사와 인문, 문화자원 등 완주의 뿌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완주군은 고산면 읍내리 116번지 일원 옛 농협창고에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고산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청사진을 마련했었다. 군은 이를 위해 올들어 리모델링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했다.
완주군 이서면(면장 김영숙)은 최근 전주시 생활자원 재활용센터(지회장 윤금자)의 도움을 받아 국민기초수급자 A씨(앵곡마을)에게 TV를 전달했다.김 면장은 TV가 고장나 사용할 수 없다며 면사무소를 찾아 중고품을 문의하는 A씨를 위해 전주시 생활자원 재활용센터 윤금자 지회장으로부터 기증을 받았다. 윤 지회장은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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