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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의 열정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제3회 완주군 평생학습 한마당'축제를 1일 완주군청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배움이 있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완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지역 90여개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학습 동아리, 5개 주민자치센터와 학습회원 등 모두 2000여명이 참여, 지역의 통합 교육문화 네트워크의 장을 이루었다.평생학습 특화마을 경천 애인권 난타 등 32개팀의 공연과 동물 체험 등 48팀이 체험 전시를 벌였고, 완주군 평생학습생 및 관계자 600여명이 기관·단체장과 함께 야외공연장에 모여 '평생학습도시 완주' 라는 오색리본이 달린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에 나섰다.이번 축제에선 평생학습 유공자 이종숙씨 등 3명, 어른 백일장 대회 입상자 인금순씨 등 16명, 골든벨 대회 장원 조성자씨 등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이에 앞서 지난 31일에는 소외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15곳과 삼례 한냇물 학당 등 5곳에 참여한 어르신 350여명이 한글 골든벨 대회를 벌였다.
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제1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 감사특위 1차 회의를 열어 의장을 제외한 9명의 의원으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상식 의원, 간사에 이향자 의원을 선임했다.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9일간 제2차 정례회의 기간에 맞춰 집행부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과 군정 주요업무 등이 올바로 집행되었는지 여부를 따지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김상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5기가 마무리 되는 만큼 합리성·계획성·경제성·공정성·기밀성을 원칙으로 수행하고, 철저한 자료 준비 및 역할 분담을 통해 그 어느 해 보다도 성공적인 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척결할 수 있는 '청백e-시스템'을 구축,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가동한다.자율적 내부통제는 공무원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부정·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과 제도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책임성과 자율성을 향상시키는 제도다.특히 완주군은 이번에 청백-e시스템과 자기진단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기존의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자율적 내부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내부통제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로 3개 실무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청백-e시스템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표준 지방세 정보, 지방재정관리(e-호조), 세외수입, 지방 인사정보 시스템 등 IT기반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행정착오가 발생할 경우 예방행정 프로그램과 연계해 담당자·관리자·감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줘 미리 바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자기진단 제도는 IT기반 업무 이외에 시스템에서 나타나지 않는 복지·건축 인허가 등 부서별 업무분야를 선정, 업무 처리과정에서 공무원 스스로가 사전진단으로 업무 착오나 비리 발생을 억제하게 된다. 이밖에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은 행정처리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무원 개개인이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윤리관 확립을 위해 개인·부서별 윤리 활동 실적을 관리해 개인별 청렴지수를 향상시킴으로써 비리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군 기획관리실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정착시켜 공직의 청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과거 사후감사 위주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전감사를 실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여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로컬푸드가 또 다시 전국 무대에서 상을 휩쓸었다.완주군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3년 직거래 컨테스트' 시상식에서 용진농협과 (주)완주로컬푸드가 직매장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영농조합법인 '건강한 밥상'이 꾸러미 분야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전체 5개 분야, 11개 사업자 시상에서 완주군이 2개 분야, 3개 상을 받은 것이다.'2013 직거래 컨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새로운 농산물 구매경로에 대한 체험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경진대회다.완주군이 확대해 나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기존 직거래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한 대안적 모델로 인식된다. 완주군은 "연중 가동되는 상설운영으로 농가의 연속 출하를 가능케 했고, 사전 소농 조직화를 통해 품목 다양성을 확보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합리적 가격체계를 도입해 지역사회 먹거리 구매 패턴을 완전히 바꾸어 놓음으로써, 올해만 해도 9월 말 현재 약 3만명의 벤치마킹 인력이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완철 용진농협 조합장은 "임정엽 군수의 혜안과 격려가 오늘 수상의 원동력이다"며 "농협의 제자리 찾기를 용진농협이 먼저 선보인 만큼 원칙과 초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송주진 완주부군수는 "이 영광은 마땅히 열심히 믿고 따라준 완주군민들과 완주 로컬푸드를 소비해준 시민들에게 돌려야 할 것"이라며 "로컬푸드가 대한민국 먹거리의 보편적 질서로 자리잡도록 그 산파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보다 많은 지역소농들의 참여와 소비자 접근성 개선을 위해 내년초 전주 서신동 하가지구 직매장과 봉동 둔산공원내 직매장을 잇달아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주)LS엠트론과 사회공헌사업(CSR)의 일환으로 중형버스 2대를 구입, 내년초부터 연중 가동되는 농촌마을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2013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가볼만한 축제 20선'에 선정되었다.완주군은 "축제전문 매거진 '참살이'가 주관하고 코리아타임즈·월간여행스케치·프라임경제가 후원하는 '가볼만한 축제 20선'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에 대해 축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진 일반 관광객들의 설문조사·투표를 종합해 선정한다"고 30일 설명했다.선정 기준은 축제의 발전가능성·자립성·정체성·운영성 등이며, 전통축제·특산품축제·관광축제·네티즌 선정축제 등 4가지 분야로 나뉘어 평가가 진행됐다.월간 '참살이'는 대한민국 축제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 관광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관광서비스학회가 주관한 '한국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축제분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문지다.한편 야생의 먹을거리와 체험거리를 주제로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완주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3회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1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 9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축제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완주군은 체납 지방세 정리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특별징수추진단을 가동,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차량 및 부동산공매 등 강력한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12억4000만원으로, 완주군 지방세 총체납액의 34%를 차지한다. 이는 이동이 잦은 차량의 특성상 징수가 어렵고, 차량등록원부 소유자와 실제 운행자가 다른 일명 '대포차'도 체납액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재정관리과장을 총괄 책임자로 재정관리과 및 읍·면사무소 20개팀 153명으로 구성된 '체납지방세 특별징수추진단'을 구성해 합동 징수체제를 구성하고 매주 2회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위한 새벽과 야간출장을 실시한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전라북도 국정감사가 진행된 29일 국감장에서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이날 이해찬 의원(민주당·세종시)은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극찬하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주문했다.이해찬 의원은 "지역(세종시)의 농민들과 완주 로컬푸드를 직접 견학해 봤는데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에 직접 가격을 매겨 직판장에서 판매한다"며 "이를 통해 농민들은 생산비를 더 받고, 도시 소비자들은 30%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이상적인 구조였다"고 평가했다.이의원은 이어 "도·농 복합도시에서는 로컬푸드를 도입해 농촌도 살리고, 도시도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생산과 판매 외에도 가공에도 신경을 써 소득창출을 할 수 있도록 완주군을 전북도가 도와주고 관련사업 홍보에도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민주당 문희상 의원(의정부 갑)도 "전북의 경우 새만금사업도 중요하고 삶의 질 정책에도 성과를 거둬왔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업적은 로컬푸드를 정착시킨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농촌의 대안모델인 (완주군의)로컬푸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또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도 차원의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철저한 인증관리와 함께 중앙 정부의 국가인증 매장 인증제 도입 등 제도적 지원대책의 필요성도 제기했다.이는 완주군이 '짝퉁 로컬푸드'를 막기 위한 지난 9월 중순 3개 직매장에 대해 완주농축산물 취급비율 95% 이상 등 자체 인증기준 10가지를 적용한 인증제 시행의 확대를 적시한 것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생산자와 소비자간 사회적 신뢰관계를 최고의 가치로 두는 완주군 로컬푸드 사업은 2008년 약속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난 2010년 10월 건강밥상 꾸러미를 시작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 스테이션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특히 중심축 가운데 하나인 직매장의 경우 현재 운영되고 있는 3개 직매장(용진 및 효자동, 모악산)에서 1일 평균 2000만원 이상, 연 7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참여 300여농가의 월 평균 175만원의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완주군은 앞으로 직매장 확대, 공공급식 등으로 여러 사업을 확장해 3000소농의 월 150만원 소득을 로컬푸드로 보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완주군 용진면 로컬푸드 직매장 앞마당에서 지난 26일 개최된 '2013 용진면 재밌는 호박데이'가 지역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모범적인 주민주도형 축제로 인정받고있다.이번 행사는 호박을 주제로 '거대호박', '예쁜 호박', '못난이 호박'을 뽑는 콘테스트와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호박죽을 나누며 풍물패 공연과 '농부가' 등 민요를 감상하는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를 연출했다.용진면 이장협의회,부녀연합회,농협 등 기관단체를 비롯해 지역 내 식당,상점,기업,마을공동체,음식동아리,민요합창단 등 20여개 단체에서 도움을 주었고, 용진면 출신의 한 기업가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안마기를 제공하는등 행사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재능기부와 협찬으로 풍성한 축제로 치러졌다.또한 용진면 38개 마을에서는 콘테스트에 출품한 114덩이의 호박을 면사무소에 기증하여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군표 로컬푸드와 삼례읍 후정마을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에서 안행부장관상을 수상, 전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경제활성화 정책과 향토자원활용정책등에서 완성도 높은 행정력을 평가받았다. 완주군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희망의 새 시대, 성숙한 자치, 행복한 주민'을 주제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완주군 로컬푸드가 전국 시도별 우수사례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또 폐창고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완주군 삼례읍 후정마을은 '우리마을 향토자원 경연대회'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우수정책과 향토자원박람회로 열리며, 주제관과 시도 홍보관으로 구성돼 마련됐다.주제관에서는'한국 지방자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그간의 발자취와 향후 지방자치 비전을 종합 전시하고 있다. 완주군표 로컬푸드는 시도별로 선정된 17건의'오늘'의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도농간 협동경제 실현'이라는 테마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그 이름을 올렸다. 또 후정마을은 향토자원을 잘 활용해 폐 창고를 문화공간으로 조성, 마을단위로 지역 및 전통성을 지니면서 경제성 이용 가능성이 있는 의미가 큰 향토자원으로 선정됐다.임정엽 완주군수는"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는 지방자치 부활 22년만에 이루어지는 지방자치 미래 비전을 종합,전시하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주민행복 행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보건복지부의 '2013년도 복지행정상 민관협력 부분' 우수사례 공모 심사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완주군은 지난 2012년 지역복지 정책평가에서 창의적 복지전달체계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희망복지지원 분야에서만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2년 4월 구성된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 또한, 당당하게 전국 최고로 손꼽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지자체 주도의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 총 168건의 우수사례가 응모됐다.완주군의 경우 희망복지지원단의 자원연대 및 희망지기 운영사례, 사례를 통한 민관협력, 민간지원협약, 멘토·멘티 결연사업으로 응모했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완주군의 사례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효율적인 제도로서, 심사위원들에게 매우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의 우수사례는 31일 경남 거제에서 열리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전국대회'사례발표를 통해 전국 자치단체에 공개할 계획이며, 포상금 5000만원은 11월말 복지행정상 시상시 완주군에 전달할 예정이다.임정엽 완주군수는 "상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심층분석을 통해 우수사례를 더욱 확산·발전시켜 모두가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며 "함께 해주신 복지분야 민간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군에서 생산된 감잎과 마늘 발효액으로 만든 음료가 국내와 중국시장에서 선보인다.완주군은 지역식품 선도 클러스터사업으로 연구·개발한 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매와 해외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국내외 업체와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25일 체결했다.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국내외 업체는 (주)HTO LIFE(대표 천현수)와 중국 금약그룹(회장 김춘학), 국내 유통전문회사인 21C훠유(대표 김정무)다.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완주군이 선도 클러스터사업으로 연구·개발한 감잎과 마늘 발효액 혈행개선 음료 제품을 완주군 업체인 (주)HTO LIFE에서 생산·판매하게 된다. (주)HTO LIFE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균주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중국 500대 기업에 속하면서 자회사를 16개나 보유한 금약그룹은 중국 내 시장 판매를 위한 1000만불의 수출과 역시 1000만불의 현지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과 금약그룹은 △발효음료 시장개척과 공동 임상실험 △제품판매 및 유통 △공장 설립 등 업무제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1C훠유와는 국내시장을 겨냥한 12억원 규모의 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천혜 자연환경과 농민들의 정성 속에 재배된 감잎과 마늘발효 음료가 국내와 중국시장에 진출케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업체들이 상호 협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군 상관면 소재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전라선 복선화와 함께 폐쇄된 신리역 광장을 공용주차장으로 변경해 줄 것을 코레일 측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완주군 상관면 주민들은 "전라선 복선화 공사로 신리역이 철거되면서 예전의 역 광장과 역사부지에 약 1000㎡ (약 300평)의 빈 공간이 생겨 주차장으로 활용해 왔으나, 최근 들어 코레일 측에서 펜스를 설치해 광장 진입을 막아 버렸다"며 "공공성을 지닌 코레일이 공공 목적의 장소를 제한하는 건 맞지 않다"고 말했다.신리역 광장 주변에는 유치원·초등학교·주민자치센터·보건소·종교시설·아파트 등 다중집합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보행자와 차량의 증가로 사고위험이 높고, 주차공간이 태부족한 실정이다. 주민들은 "철도역사 110년, 전라선 70년사에서 기차의 기적소리가 낭만이었고 추억이었으나, 지금은 하루 상하행선 80~90회 운행되는 열차로 인한 소음과 공해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며 정신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빈 광장을 무료 주차장으로 내놓는 것도 코레일의 도리"라고 주장했다.이어 각 기관이나 단체들이 연휴·주말·명절 등에는 지역주민을 위해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코레일은 이같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이에 대해 코레일측은 '인근 화물차 임시 차고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듯이, 신리역 광장도 임대해 사용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코레일측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돌보지 않을 경우 대책위원회를 구성, 철로 옆 소음방지 시설 등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정준용)은 24일 용진면 두억마을, 운주면 용계원마을, 고산면 종암마을, 경천면 죽림마을 등 완주군 관내 4개 마을과 1사4촌(1社 4村)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번 자매결연은 수입 농산물 시장 개방과 청년층 이농 현상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향토기업으로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전주공장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마을 발전기금 명목으로 마을당 200만원씩 모두 800만원을 전달하고, 농번기 등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임직원들로 봉사단을 구성해 적극 돕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두억마을 김춘식 이장은 젊은 사람들이 모두 떠나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현대자동차 같은 큰 회사에서 적극 도와주겠다니 정말 마음이 든든하다며 기뻐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농촌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터전이기 때문에 농촌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는 생각으로 이번 자매결연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이들 자매결연 농촌마을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살펴 적극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07년부터 농촌사랑 운동에 나서 회사 소재지인 완주군 관내 오복마을 등 8개 농촌마을과 지속적인 교류 및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이번에 새로 4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농촌사랑 운동을 더 한층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완주군은 보행에 불편을 겪는 완주군내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실버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완주군은 "최근 5년간 노인성 질환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거나 활동에 제약을 받는 노인 637명에게 실버카를 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군은 2008년 실시된 정부 복지평가에서 확보한 특별지원금 1000만원을 활용해 125대의 실버카를 처음 보급한 이후 해마다 130여대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군은 "수혜자 대부분이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으로 별다른 관리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계층"이라며 "실버카와 같은 완주군의 실물 지원이 당장의 생활불편 해소와 함께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지역 마을 곳곳의 크고 작은 이야기와 모습을 담은 완주군 영상홍보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완주군은 "지난 8월 '영상으로 만나는 완주'라는 취지 아래 본격적인 영상홍보를 시작한 이후 '완주희망티비'와 '유튜브' 등에서 전체 조회수가 두달여 만에 4000여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완주군은 지역내에서 열리는 축제와 마을 이야기, 주민들의 작지만 열정이 스민 삶을 영상에 담아 모두 4가지 통로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유튜브' '페이스북'공유를 비롯 완주군 홈페이지 '완주희망티비'를 통해 생생한 지역 현장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완주군은 최근 군청으로 찾아오는 민원인들을 위해 46인치 대형 모니터를 로비에 설치, 살아있는 생생한 지역정보를 전하는 한편 군청 로비와 중앙도서관·영어도서관 등 3곳에 홍보대를 설치해 국내 주요 신문과 타지역 소식도 전해주고 있다.완주군이 최근 두달간 올린 영상물은 모두 39개. 이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모은 것은 상관편백숲으로 총조회수가 40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 성황리에 마친 와일드푸드축제 조회수도 390회를 웃돌고 있다. 영상물 건당 평균 조회수는 100여회를 넘는 등 갈수록 클릭수가 늘어나고 있다. 완주군은 영상홍보와 SNS활동 뿐만 아니라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진 찾아가세요' 서비스를 실시하고, 모바일 뉴스레터 등을 통해 완주군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는 홍보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이 9월말 기준으로 지방세 징수율 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완주군은 올해 지방세 750억원을 부과(도세 240억원, 군세 507억원)하고, 지난달까지 720억원을 징수해 96%의 징수율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거래량 급감, 기업매출 감소, 생계형 체납자 급증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깊다. 완주군은 재정확충을 위해 올초 '지방세수 목표액 초과달성 계획'을 수립하고, 누수없는 부과·징수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납세자 중심의 연구 동아리 결성, 지방세 매뉴얼을 작성·배포하는 대책을 추진했다.또 정확한 고지서 전달과 정기분 지방세 기한내 납부홍보 및 자진신고 사전 안내문 발송, 납세자 불이익 등을 통해 납세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체납자에 대해서는 끈질기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는 등 '납세자가 공감하는 감동 세정' 구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김재열 재정관리과장은 "완벽한 과세와 강력한 징수로 자주재원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하는 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로 대표되는 '완주군표(標) 협동경제 모델'이 대규모 국제포럼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 각국에 소개된다.완주군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제4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완주군표 로컬푸드가 전국 시·군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표사례로 선정, 발표된다"고 22일 밝혔다.'포용성장 시대 : 기업과 사회의 혁신'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열리는 이번 아시아미래포럼은 한·중·일 자치단체장과 분야별 전문가·언론인·시민사회운동가·기업가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아시아 경제와 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이다.이번 포럼의 발표자로 선정된 임정엽 군수는 완주군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지속가능한 협동경제모델' 이라는 주제로 한국 농업·농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5년 간 일군 완주군만의 경험적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임 군수는 올해 3월 출범한 전국 27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초대회장 자격으로 초청되어, 군 단위의 작은 자치단체가 '농촌활력 수도'라는 테마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게 된 노하우를 공개한다.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포용성장시대: 기업과 사회의 혁신 △혁신적인 한국의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새로운 상상력: 공유와 협력 △한중일 CSR의 새흐름 △공동체 금융 활성화 △사회적 소통과 도시혁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조달정책 등이다. 임 군수는 첫째날'혁신을 위한 새로운 상상력-공유와 협력'이란 주제에서 일본과 중국, 국내 기업과 함께 자치단체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하라 아키히로(일본 오히시마 진보에너지 주식회사 대표), 정루(중국 친화대 교수), 양원준(포스코 사회공헌실 상무), 임정엽 군수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종합 토론을 벌인다.특히 이날 종합토론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진행을 맡아 동네에서 확산되는 '생활 민주주의' 패러다임과 지자체, 기업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사회 혁신과 발전 방안 등을 발표자들과 의견을 나눈다.포럼 둘째 날은 기업과 사회의 혁신과 관련한 여러 분야의 변화와 노력을 다룬다. 사회책임경영, 공동체금융, 도시와 소통, 사회책임조달 등 경제 위기 이후 새롭게 떠오르는 새 패러다임을 4개의 분과로 나눠 대안을 모색한다.한편 아시아미래포럼은 한겨레경제연구소 등이 중심이 되어 2010년 '동아시아 기업의 진화'를 주제로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전초기지인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일대서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키운 다양한 호박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재밌는 호박데이'행사를 26일 개최한다.완주군 용진면(면장 소병주)은 "용진농협 직매장 일원에서 '2013 용진면 재밌는 호박데이' 행사를 26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선보일 호박은 올해 봄부터 각 마을 어르신이 정성들여 키운 생산품이다.호박데이는 그동안 '고스톱'으로 대변되는 경로당의 시간 때우기식 노인 문화를 생산적으로 바뀌기 위해 용진면이 각 마을 경로당과 함께 만들어온 산물이다.이번 행사는 '거대 호박' '예쁜 호박' '못난이 호박' 등 3개 분야에 걸쳐 우수한 호박을 뽑는 콘테스트,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호박죽을 나누며 풍물패 공연과 농부가 등의 민요를 감상하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진다. 각 마을은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호박을 값싸게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소병주 면장은 "많은 소비자가 행사에 참여, 부모님 같은 어르신이 사랑을 담아 재배한 호박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를 통해 경로당도 더욱 활성화시키는 작은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책을 중심으로 즐거운 놀이 한마당을 이룬 '2013 북적북적 페스티벌'이 18일부터 19일까지 완주군 봉동읍 둔산영어도서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완주군 주최,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준호)'주관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책, 세상과 우주를 바라보는 창!'이란 주제를 내걸고 공연과 참여·체험·전시 등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부모와 아이가 책을 통해 놀고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J. Korean 금관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번 페스티벌 첫날 행사는 제7회 역사 독서 골든벨과 북적북적 백일장, 독서를 통한 지식과 작문 실력 겨루기 등으로 이어졌다. 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의 강연과 탐방으로 꾸며진 길위의 인문학 '삼례, 역사문화 현장을 찾아라'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페스티벌 둘째날인 19일에는 매직스토리 마술공연를 비롯 어린이 영어뮤지컬·시낭송·락백드·중창단 등 문화행사, '글, 누구나 잘 쓸 수 있다''말로 먹고 사는 법'등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로 꾸며졌다. 또 도내 대표 극단인 '명태'의 '뮤지컬 갈라쇼 Love Story' 공연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임정엽 군수는 "앞으로 국내 첫 영어도서관인 둔산 영어도서관과 13개 모든 읍·면에 세워진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책을 가까이 하고, 책 속에서 삶의 지혜와 가족간 사랑, 지역발전의 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과 완주우체국(국장 이승수)은 농촌지역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빨간 자전거 제도는 마을 곳곳을 방문하는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소외계층의 민원이나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완주군에 제보하고, 군은 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완주군은 거동불편 민원인에게 민원서류를 배달할 때도 이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집배원은 산불·산사태, 폭설로 인한 눈사태·고립 등 위험 상황을 발견했을 경우에도 이를 완주군 재해담당 공무원에게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임정엽 군수와 이승수 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정부 3.0에서 강조하는 부처 간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국가 돌봄의 수준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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