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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지난 12일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교육공무직과 간담회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추영곤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교무실무사, 사무실무사, 사서, 취업지원관 등 교육공무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장수교육지원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거점형 중학교 육성에 대한 실무현장 의견 수렴과 교육 현장에서의 일방적인 행정 업무 떠넘기기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추영곤 교육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사무운영 직군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장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토양이 되는 학교 사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육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업무와 휴가를 접목한 워케이션(worcation)이 추세인 가운데 장수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1일 최훈식 군수는 이달 초 입주한 ㈜작가컴퍼니 최조은 대표와 웹소설 작가 6명을 만나 웹소설 콘텐츠를 활용한 민관 교류사업의 활성화와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장수군은 지난해 ㈜작가컴퍼니(대표 최조은)와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 계남면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에 소속 청년 작가 6명이 입주해 ‘웹소설 콘텐츠 거점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사업은 장수지역 자원과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청년들이 장수에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를 통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조은 대표는 “장수군의 웹소설 콘텐츠 거점시설이 청년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 모델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웹소설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 민관 공동사업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청년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교류를 지원해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의 민선 8기 대표 공약 사업인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며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장수형 농산물 가격안정 사업’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수급 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안정도모와 홍수 출하, 가격폭락에 대응해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추석 사과(홍로) 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생산비에 못 미치자 대책 마련이 시급히 대두됐다. 이에 이듬해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4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9월 농가 및 농민 단체 의견수렴을 완료했다. 이어 그해 11월 기금 조성목표액을 1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당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주민들과 농민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사업 시행 지침을 마련했다. 장수군의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방식의 차액 지원사업 △계통출하 유통비 지원 등 2가지 사업을 병행해 차액 지원사업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차액 지원사업은 전략 품목과 기타품목을 지원하며 ‘전략 품목’은 군에서 생산량이 많거나 발동 가능성이 높은 사과, 오이, 토마토, 포도, 상추, 수박 등 6개 품목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하였을 경우 차액의 90%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면적은 노지재배는 1000㎡에서 1만㎡까지, 시설재배는 3300㎡ 이내다. 또한 계통출하 유통비 지원사업은 포장재비와 출하 수수료를 지원한다. 포장재비는 계통출하 한 품목의 포장재비 50%를 지원하며, 출하 수수료는 통합마케팅 조직 및 참여조직을 통해 계통출하를 이행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계통조직 출하 수수료 1%를 정액 지원한다. 조례제정 후 군은 2022년 쌀값 하락 발생에 따른 차액 지원 결정으로 지난해 1939 농가에 7억여 원을 지급했다. 또한 작년도 오이와 포도 34 농가에는 차액 지원을, 1205 농가에는 계통출하유통비 지원을 결정해 올해 총 13억여 원이 지급하는 등 농민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장수군은 앞으로 2023년도 농산물가격안정지원사업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지침을 마련해 오는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장수군 로컬JOB센터가 구직활동 기간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취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구직자 면접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18세부터 65세까지의 미취업 구직자로 면접활동비는 1회 5만 원을 연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컨설턴트가 직접 구직자의 면접장까지 동행해 유의사항, 기초예절 등 면접 노하우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담을 줄이도록 동행면접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취업상담 후 알선, 동행면접 등 성공적인 취업연계 서비스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한 농가의 일손부족을 돕기 위해 도·농 상생형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신청은 장수군 로컬JOB센터(063 352 7898)으로 문의하거나 장수읍 준비길 12, 2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민중배 민생경제과장은 “면접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자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장려하고 취업 과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채용 기회 확대로 이어져 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력수급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400년 역사를 지닌 산서면 오메마을을 국가 등록 민속마을 지정을 위해 마을주민 공청회를 지난 8일 오메마을 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최길환 산서면장을 비롯한 마을 이장과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혜윰문화재연구원(원장 오수민)에서 조사한 오메마을에 대한 특징과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마을의 전통 풍습 등을 공유했다. 산서면 오산리 오메마을은 장수 영대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를 담고 칠봉산에 서린 정기를 받아 풍수지리적으로 길지로 알려져 있으며 드넓은 평야를 지니고 있어 마을주민이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해 산물이 풍요로운 고장이다. 마을에는 안동 권씨를 주축으로 광산 김씨, 남원 양씨, 동래 정씨, 옥천 육씨들이 모여 살고 있다. 특히 권희문 가옥(전북특별자치도 민속문화유산)을 비롯해 효자 임옥산 정려각(장수군 향토문화유산), 열녀 남평문씨 정려각, 화산영당 등 우수한 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다. 전통음식은 점주, 가화주, 접장, 정과, 김부각 등의 음식문화가 발달했으며 매년 지신밟기를 개최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자리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산서 오메마을은 전통 가치와 풍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장소로 향후 국가 등록 민속마을 지정을 추진해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상춘·성묘 시즌인 청명·한식 절을 맞아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주말을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종합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장수군 소속 전 직원이 7개 읍·면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현장 배치돼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순찰조는 △산림인접지의 불법 논·밭두렁 소각 행위 집중 단속 △나들이객과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수칙 안내 △산림 내 화기물 소지 금지 사항을 계도했다. 장수군은 봄철 상춘객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인해 불법소각 행위가 많아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에 80명의 산불인력을 배치했다. 지난해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논·밭두렁, 쓰레기, 농산 부산물 소각 단속을 강화해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30만 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한 소각금지 경고판 450개, 산불조심 깃발 210개를 게첨하고 읍·면 당 산불진화차량을 1대씩 배치해 초동 진화에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무심코 저지른 불법 소각 행위에 의해 산불이 발생하면 군민의 생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며 “군은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들은 산불방지 요령을 숙지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지난 5일 학생 자치활동 강화를 위한 장수학생의회 출범식을 장수청소년꿈터 ‘달빛’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 2024학년도 장수학생의회(의장 강승철) 의원과 추영곤 교육장, 협력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특강에 전주우림중학교 김진배 교사를 초빙해 학생의회의 역할과 운영을 위한 기초 소양 지식을 설명하고 장수학생의회 의원들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장수군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6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장수학생의회는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강승철(산서고) 의장은 “학생의회 뱃지를 가슴에 달고 보니 더욱 책임감이 생긴다”며 “재학생을 대변해 학습 여건 개선과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영곤 교육장은 “장수의 학생의회 의원들이 창의적이면서도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과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한 의미 있는 제안 등에 참여하면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의원과 군의원이 멘토, 멘티가 되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난 3일 산림 레포츠 기반 구축 일환으로 BYN블랙야크 그룹과 민·관 협력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최훈식 군수와 강태선 그룹 회장은 △장수군 산악자원 활용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생활인구 유입모델 개발 및 운영 △트레일런닝, MTB 등 다양한 산악레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악레져 분야 컨설팅 협력 등에 대해 협약하고 상호 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장수군 산악자원과 민간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생활인구 유입 모델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샤모니, 장수’로 도약하고 장수군의 다양한 산악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올해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쿨밸리 트레일 △한우랑사과랑 트레일 등 시즌 운영을 통해 4000여 명이 장수의 산과 계곡, 능선을 따라 달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전북특별차지도 특례제도에 따라 ‘국제산악관광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산림 레포츠 사업 발굴과 산악관광안내센터 등 인프라 조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이달부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 건강관리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사전 신청을 하고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한 뒤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지원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자 정밀 형태 검사다. 지원 금액은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 원까지 지원한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기존에 난자를 냉동해 둔 상태에서 보조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부부가 대상이다. 사전 신청 절차가 따로 필요 없고 진료를 받은 후 주소지 보건소에 청구서 및 진료비영수증 등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부부당 1회 100만 원 한도 내 지원하며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063 350 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위상양 원장은 “당장 출산 계획이 없는 부부라도 추후 임신을 고려해 건강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존할 수 있다”며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오는 20일 개장을 앞둔 장수 만남의 광장을 2일 방문해 세심히 점검하고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장수IC 톨게이트 정면에 빨간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장수 만남의 광장’은 만남을 주제로 지역민은 물론 도시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소통, 힐링의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지 내에는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휴게형 유리온실 △힐링센터 등이 자리 잡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정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의 장소로 조성됐다. 특히 레드푸드 융복합센터는 (사)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단장 송남수)이 운영을 맡아 장수의 싱싱한 농특산물을 재료로 한 음료를 비롯한 제과·제빵, 장수사과 커리, 샐러드, 피자 등을 주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장수의 또 다른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용광로에서 흐르는 쇳물과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상징화한 독특한 생김새의 ‘장수가야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밤낮으로 꺼지지 않는 장수의 열정을 구현했다. 군은 오는 20일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 개막과 함께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최훈식 군수는 “빈틈없는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을 준비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 힐링의 공간이자 장수군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며 “장수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 개발로 새로운 식도락을 선도하는 창조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영농철에 맞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 장수읍 안양마을 팔공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배정된 30명 중 1차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 18명에 대한 입소식과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후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마약검사, 농작업 안전교육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했다. 아직 입국하지 않은 12명은 4월 30일경 추가 입국하여 농번기 각종 농작업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5개월간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 바쁜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등 지역 농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간헐적으로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 영세 농가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올해도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휴가와 업무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cation)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작가컴퍼니와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실로 2일 ㈜작가컴퍼니 소속 작가 4명이 계남면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에 입주해 ‘웹소설 콘텐츠 거점사업’의 첫발을 디뎠다. 이날 입주 작가 4명은 앞으로 거점시설에 장기간 체류하며 장수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웹소설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또 군 귀농·귀촌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지역의 단체·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예정이다. 군은 거점시설에 작가 입주로 사업이 첫발을 디딘 만큼 장수군의 전라북도 웹소설 콘텐츠 거점화, 웹소설 인재 양성, 웹소설 콘텐츠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 민·관의 공동 대응 실천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작가컴퍼니 소속 작가들의 입주를 매우 환영한다”며 “웹소설 콘텐츠 거점사업을 시작으로 청년작가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와 함께 우리 지역에 디지털 콘텐츠 관련 다양한 사업과 활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가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장수군 산서면 매동저수지 준설 예산을 확보하고 올 9월에 사업을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매동저수지는 퇴적 토사가 많고 녹조현상이 발생하는 저수지로서 그동안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예산확보를 추진하던 중 사업비를 확보하여 영농기가 마무리되는 9월 말 저수지 준설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준설사업은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퇴적된 토사 1만 8051㎥ 준설, 10만 8000㎥의 유효저수량을 확보해 장수군 산서면 학산리 일원 32㏊ 농경지에 안정적인 영농급수와 홍수량을 조절하고 수질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오재준 지사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과 장마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저수지 준설사업 등으로 안정적인 영농급수를 할 수 있도록 용수확보와 집중호우 시 저수지 담수 능력을 확대하여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관내 중학교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방안 협의를 위해 장수군청과 올해 첫 교육행정실무협의회를 지난달 28일 장수읍 청소년꿈터 달빛에서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 공동의장인 장수교육지원청 최선자 행정지원과장과 장수군청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장수군 관내 중학교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방안과 장수군청에서 진행하는 교육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장수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거점형 중학교 추진과 관련해 학부모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같이했다. 추영곤 교육장은 “앞으로도 장수교육지원청과 장수군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장수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교육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 발굴과 운영을 위해 장수군청과 실무협의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 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27일 장수군을 방문해 정책연구 및 과제수행을 위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2024년 제3기 5급 승진 리더과정’ 교육생 22명 교육생은 장수읍 전경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신덕산마을 논개활공장에 올라 장수군의 지방소멸기금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전국 각 지자체에서 모인 교육생들은 ‘장수트레일레이스’와 2024년 지방소멸기금 144억 원(S등급) 확보 비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장수군은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활용해 트레일빌리지 조성과 청년주택 ‘모람’, 농군사관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청 임정규 사무관(교육생 대표)은 “규모가 작은 장수군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점이 놀랍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적자원 그리고 군 공무원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장수군을 응원하고 언젠가 트레일레이스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실천 다짐 행사를 지난 25일과 27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날 관내 교(원)장, 교(원)감,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김효광(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 청렴 강연 경연대회’ 최우수상)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행사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 방지법, 갑질예방 교육 △장수교육지원청 전 교직원 청렴 선서문 낭독 및 결의 ‘청렴 실천, 우리 함께 해요’ 다짐 이벤트 △전 직원 청렴 명함 제작 및 활용 등 공직자로서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추영곤 교육장은 “내·외부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한 해법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장수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와 함께 청정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27일 제3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에 걸쳐 집행부로부터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 답변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예결위는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6건의 4억 7720만 원을 감액하고 감액 금액은 예비비 내부유보금으로 증액토록 했다. 이날 확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4275억 원보다 305억 원이 증액된 4580억 원 규모로 지방교부세, 보전 수입 등이 증가했다. 편성은 민생안전, 서민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또, 지방재정의 원활한 운용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장정복 의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확정된 집행부의 각종 사업이 내실 있게 집행돼 장수군민의 복지향상과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농민회(회장 최영호)가 27일 올해 풍년 농사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장수시장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농협중앙회 김준오 지부장, 유관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은 매년 장수군농민회 주관으로 농업인의 건강과 자연재해 없이 무탈한 한 해를 간절히 기원하고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행사는 농민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민의 건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영호 농민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는 노력과 지혜를 발휘한다면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모든 농업인이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영농기원 발대식의 의미가 무척 뜻 깊다”며 “기상이변 등 점차 어려워지는 영농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정보교환과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지회장 허기태) 부설 노인대학이 26일 제41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 허기태 지회장과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입학생 및 내·외빈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평생교육의 일환인 노인대학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배움에 대한 성취감, 사회적·정서적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 노래교실,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홍봉길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찾는 공간으로 활용돼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더욱 즐겁고 행복한 노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에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서로 소통하면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대표상징물 ‘심볼마크'에 대한 디자인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현대 감각에 맞는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개발된 지 23년 이상 경과 된 현행 ’심볼마크'는 대내외 행정환경 변화로 디자인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접수된 작품은 군민 등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우수작 시상을 하고 올해 초 전문 디자인 업체와 계약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군은 26일 대표상징물(CI) 제작 용역 중간보고회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군 대표상징물 개발 전반에 걸쳐 논의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상징물을 확정하고 군민·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응용 디자인 개발 및 활용 매뉴얼북 제작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해 중점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상징성과 지역성 및 독창성을 담은 현대적인 CI를 구축해 경쟁력 있고 군민의 공감을 얻는 브랜드로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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