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임실군수 선거전은 ‘3선의 심민이냐와 민주당의 대반격이냐’ 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소속 심민 후보의 이번 선거전은 민선 6기와 7기의 독보적인 군정 성과를 토대로 다득표 전략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락 후보는 지역내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현재의 열세를 만회, 대반격을 꾀하고 있다. 지난 8년 간 임실군수로 무난하게 군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 심 후보는 3선이란 벽에 부딪치며 다소 주춤한 형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악전을 거듭한 심 후보의 이같은 상황은 그동안 군정 추진과정에서 상당한 반감이 쌓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일반 주민들의 경우 정당치 않은 민원을 심후보가 외면했거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공직계도 승진과 인사에 불만을 품은 일부 공무원들이 심후보로부터 등을 돌렸다는 소문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한병락 후보는 이같은 상황에 맞춰 틈새를 공략, 지역 전역에 깔려있는 당력을 결집해 지지세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신이 갖춘 화려한 스펙으로 중앙당과 주요 인맥을 내세우며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반면 지난 10년 간 지역에 거주하면서 사회활동 등에 따른 지역민과의 유대관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최대 약점이다. 아울러 예비후보 등록과 경선과정의 잡음으로 인해 민주당 군수후보들의 지원이 단절됐다는 점도 풀어야 할 과제다. 민선 이후 임실지역 유권자들의 단체장 선거전은 민주당 계열과 무소속간 지지성향이 반반일 정도로 각축을 벌여왔다. 따라서 이번 임실군수 선거전은 양대 후보가 이같은 장•단의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임실=박정우 기자
옥정호의 토종 어종 보호와 수생태계 건전성 확보를 위해 임실군이 외래어종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스와 블루길은 환경부가 지정, 고시한 대표적인 외래어종으로서 생태계 교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대형 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닥치는 대로 토종어류를 섭식, 수생태계 이상변화에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옥정호에는 민물새우와 동자개, 빙어 등 다양한 토종어류가 서식하고 있으나, 최근 급격히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군은 토종어류의 지속적인 번식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외래어종 포획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올들어 3600만원을 들여 산란철인 5월부터 8월까지 유인 그물망 등을 활용, 외래어종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해마다 옥정호의 토종 어종과 수중생태계 보호를 위해 군은 퇴치작업을 진행, 지난해 1296kg의 외래어종을 퇴치했다. 이태수 군수 권한대행은“외래어종 퇴치로 옥정호의 건강한 수중생태계를 회복, 지속적인 환경보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역 현안과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비할 수 있는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특별교부세 확보에 힘입어 군은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과 신덕면 지장리의 세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오수면 행복누리원은 낡은 면사무소를 철거하고 국민체육과 생활문화, 주거지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생활SOC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면사무소 새청사와 주거지 주차장 문제가 해결되고 문화와 체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신덕면의 세천 정비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시 농경지와 주택 침수를 비롯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될 전망이다. 군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행안부에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다. 김종민 기획감사실장은“군민 안전과 현안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재원확보 등의 업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군과 오수의견문화제전위(위원장 박세근)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 37회 의견문화제가 국내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자리를 확고히 구축했다. 지난 5일부터 3일간 오수 의견공원에서 열린 의견문화제에는 전국에서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출연, 반려동물 행동교정과 궁금증을 풀어줬다. 또 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길건과 하리수, 현진영 등이 셀럽으로 출연해 관광객들의 환호와 함께 인기를 끌었다. 개막공연에서는 육중완밴드와 길구봉구, 메이져스 등의 신나는 공연으로 3000여 명의 관광객에 즐거움을 제공했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와 운동회, 체험 등으로 관광객들에 풍성한 이벤트와 추억도 선사했다. 의견문화제는‘살신구주’의 오수개 보은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2년부터 오수지역 주민들이 축제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 반려가족 화합을 구축하는 문화축제로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임실군은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전국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까지 이곳에는 반려동물문화센터와 체험장, 교육장 및 놀이터를 갖춘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반려동물 다목적 공원과 세계 명견 테마랜드 추진으로 임실군은 반려동물의 성지는 물론 반려산업 메카로 자리할 전망이다. 박세근 제전위원장은“전국 유일의 의견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내년에도 반려동물과 1500만명의 반려인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10일 “고질적 일손 부족으로 힘든 농가들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적극 도입하겠다” 며 농심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뜨거운 햇볕에서 땀흘리는 농민들의 노고에 위로를 드린다”며 “민선 8기에도 지원정책 강화와 농업농촌 여건개선에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임실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서 고령의 농가가 많아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문제가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심후보는 베트남 등 외국과의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상시적으로 활용토록 200명 이상을 도입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스마트 농업 확대를 위해 과학영농 시설을 적극 구축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에도 다각적인 지원과 정책 수립에도 총력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항공방제와 농작업 대행단 운영 등으로 농가의 일손을 해결했다”며“당선되면 농업정책을 더 많이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10일 신평면에 위치한 오수관촌농협 육묘장에서 일손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군지부는 이날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묘장에서 육묘상자 나르기와 적재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임실군농협발전상생협의회와 전북축산사업단, 남해화학 전북지사 등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중인 이곳은 해마다 신청량이 증가, 육묘기술 발전과 우량종자 확보로 미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진산 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육묘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지속적인 일손돕기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지난 5일에 열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과 가정의 달 행사에 구름관중이 운집, 또 다른 지역축제로 결실을 맺었다. 임실군이 ‘더 신나게! 즐겁게! 재밌게!’ 라는 슬로건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6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방문해 흥겨운 자리로 승화됐다. 특히 다양한 계절꽃과 신록이 우거진 자연에서 열린 행사는 특설무대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와 방문객들은 이날 각종 무료체험과 공연, 플리마켓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 방문객들의 편익제공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여성단체, 임실경찰서 등은 안내와 주차 등 도우미로 봉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35사단 군악대의 율동과 공연에 이어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의 하늘공연은 방문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임실군은 이날 행사에 맞춰 치즈테마파크에 다양한 계절꽃을 식재, 방문객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았다. 군은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치즈테마파크 방문객들을 위해 90종의 장미 1만주를 식재, 이달 중순부터 만개할 전망이다. 이태수 부군수는“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며“방문객 편의를 위해 다각적인 경관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8일 제 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새로운 효심공약을 제시했다. 심 예비후보는 “자식들 뒷바라지에 희생한 모든 부모의 노고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보낸다”며“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임실군은 노인 인구가 전체의 38%를 차지하고 있다며 초고령 지역에 맞게 어르신들을 위한 효심행정에 총력을 쏟을 것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심 예비후보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미용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우대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지원 내용은 3만원 기준 파마에는 1만5000원, 1만2000원 기준 이발비는 6000원을 지원해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는“어르신들에 목욕우대권과 일자리, 복지시설 확충 등 다양한 효심행정을 펼쳐왔다”며 “활력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들의 효심행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8일 “임실농산물 생산과 판매망 구축을 위한 브랜드 파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고추와 쌀 등 주요 농산물의 연계산업을 적극 확대,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강화하고 브랜드 보강개발에 따른 연구지원도 약속했다. 한 후보는 또 전국 최고의 품질인 임실고추를 적극 활용해 고추장과 김치공장을 건립, 명품 농산물 개발에도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계 전통쌀엿 등 각종 가공시설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강화,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판매망 구축으로 농가수익 창출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농산물 체험농장과 고추미인선발대회, 음식개발 및 경연대회 개최 등 관련 스토리텔링 제품개발과 추진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 후보는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부단한 노력으로 반드시 농민이 부자가 되는 임실, 도시민이 꿈을 찾아오는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2022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임실군이 선정, 산모와 신생아 지원이 강화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산부인과가 없는 취약지에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토록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병원급으로 유일한 임실병원(이루의료재단)을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공모가 신청됐다. 선정된 임실병원에는 국비 6억2500만원을 포함, 모두1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됐고 해마다 5억원의 운영비도 지원된다. 임실군과 임실병원은 올 9월에 산부인과 시설을 착공, 기존 시설을 확충하고 장비 구매와 인력 충원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내년 3월부터는 진료와 분만, 보건사업 등을 추진하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산부인과 설립으로 임실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타 시•군으로 분만과 진찰을 다녀야 했던 불편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급작스런 응급분만에 적극 대응, 위험에 처한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실군은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으로 둘째아 300만원을 500만원으로 증액하고 산후조리비 50만원도 지급했다. 이같은 출산율 제고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임실군 합계출산율이 1.81명으로 전국 시•군중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늘어난 출산수요에 맞춰 분만산부인과까지 갖춰지면 임실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가 민원인과 직원들의 편의 만족을 위해 1층 로비에 book카페 ’더 여유‘를 설치했다. book카페는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과 직원들의 휴식공간이 없어 이같은 불편을 개선키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민원인은 간편한 업무서비스가 제공되고 직원들도 여유를 갖는 공간으로 자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효진 서장은 “경찰서를 찾는민원인들이 여유와 안정을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관광철을 맞아 임실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 수변에 작약꽃밭을 조성, 방문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운암면 운종리 일원에 7200㎡의 작약꽃밭을 조성, 최근 tvN 드라마‘사이코지만 괜찮아’촬영지로 방영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주말에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작약꽃밭은 지난해 개화 시기에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했다. 군은 작약꽃을 풍성하게 연출키 위해 보식작업을 실시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보행매트와 탐방로 정비도 완료했다. 또 작약꽃을 오랫동안 감상토록 주말에도 개화 기간에 상시 인력을 동원하는 등 작약밭 유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태수 부군수는“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작약꽃과 수려한 옥정호 경관을 통해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심민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4일“어린이는 미래 세대의 주역이며 지역을 이끌어 갈 희망이자 소중한 보물”이라며 어린이 특별 공약을 발표했다. 특별 공약으로 그는 대한민국 대표 치즈체험 관광지인 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키즈카페를 건립, 어린이 놀이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예비후보는 또 “올해 100번째 어린이 날인 5일에는 우리의 어린이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치즈테마파크에 1500㎡ 규모의 실내키즈카페를 건립,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최상의 관광명소로 만들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놀이공원 조성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품 및 농산물 이용 등 지역경제도 살리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심 예비후보는 “치즈테마파크는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된 전국적 관광지”라며 “여기에 키즈카페까지 들어서면 부족할 게 없는 관광지”라고 말했다.
민주당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4일“농촌지역 축산폐수가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김영삼 정권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치중, 지리산 일대가 축산폐수로 몸살을 앓았다며 그에 따른 영향이 현재까지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또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불가피하게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할 수밖에 없다며 그에 따른 환경대책을 개별 축산농가에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은 임실도 예외가 아니라며 축산농가도 살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방법은 정부의 과감한 비용 분담이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그는 당선되면 사료비 대책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신설, 악취 해결 및 축사 집단화 등에 적극 앞장서고 각종 축산시스템 첨단화 해결책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농촌 발전에 정부의 과감한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환경오염 방지 등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군 기초의원 가선거구(임실·성수)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던 양주영·진남근·황일권 3명의 후보가 공천에 의문을 제기, 2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공천심사위가 지난 달 28일 홈페이지에 신청자 4명중 1명을 전략 공천하고 나머지 3명에는 경선을 통해 1명을 공천하겠다는 어이없는 결정을 통보받았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또 제 21대 국회의원과 제 20대 대통령선거 등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헌신한 우리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며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임실군수 경선도 단수로 공천했다가 중앙당 재심평가를 신청한 후보를 인용, 경선 결과 후보자가 뒤바뀌는 사태도 빚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도당 공천심사위의 경선 원칙과 비공정성에 많은 당원과 주민들이 의문을 제기,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고 비난했다. 후보들은“민주당의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을 것”이라며“당선되면 재입당, 임실군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정치를 펼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심민 임실군수가 2일 군수직을 사퇴하고 임실군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지난 8년간 이뤄낸 사업과 함께 추진중인 정책을 완벽히 끝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실군수 2선을 통해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고 주민만족도 전국 1위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지역 전국 2위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했고 옥정호 붕어섬과 출렁다리 개통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 예비후보는 아울러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민선 8기는 섬진강 르네상스를 열어갑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옥정호 종합관광 개발을 완성할 것도 약속했다. 또 생태탐방선 운행과 붕어섬 짚라인 설치,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에 이어 수변데크 둘레길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임실과 오수농공단지에는 자동차 부품과 반려동물 호텔 및 용품공장, 청년일자리 1000개 조성 등도 공약했다. 심 예비후보는“군수들의 무덤에서 3선 군수 탄생은 군민의 자랑”이라며 “지역발전과 행복을 위해 군민의 열렬한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제 100회 어린이 날을 맞아 ‘더 신나게! 즐겁게! 재밌게!’ 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한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과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하게 펼쳐진다.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리는 행사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공연, 포토존 및 서바이벌 체험 등이 마련됐다. 또 각종 특별공연과 35사단 군악대의 신나는 연주가 마련됐고 가족참여 이벤트와 체험 부스, 보물찾기 등도 제공된다. 특히 치즈판매장에서는 50여개 셀러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한마당이 펼쳐져 각종 공예와 의류, 먹거리가 준비됐다. 아울러 버스킹 공연과 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유럽 의상이 가미된 코스프레 체험 등으로 색다른 경험도 선사한다. 군은 이번 어린이 날이 이국적인 체험과 주변에 조성된 꽃동산 등으로 방문객들에 아름다운 임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어린이들이 가족과 맘껏 놀 수 있도록 재밌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병락 민주당 임실군수 예비후보가 “외국인 근로자를 농번기에 초청, 임실농촌 노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을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해가 갈수록 농촌의 일손부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며“이 때문에 농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한후보는 정부가 적극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대안을 촉구했다. 특히 올해 외국인 근로자는 1만155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16%나 증가했음에도 수요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단체장에 당선되면 해마다 임실군에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정부 부처와 협력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대안으로는 외국의 특정 도시와 자매결연으로 계절 근로자를 유치하고 이들의 기숙시설 구축 등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한 후보는 “최단 시일 내에 딸기와 복숭아, 고추농가 등의 만성적 일손부족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민주당 한완수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달 29일 “상대 경선후보가 노인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대리로 투표했다”며 부당성을 제기,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한 후보는 경선후보 측근들이 여론조사 기간에 지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수거, 특정 장소에서 대신 투표를 시행한 정황을 입수했다고 폭로했다. 또 상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3월부터 노인들을 방문해 권리당원에 입당하는 조건으로 5만원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행위를 근거로 한 후보는 녹취록 등을 임실경찰서에 제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조치했다고 알려왔다. 한 후보는 아울러 민주당 경선 시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하는 문자를 대량으로 유포한 사실도 재심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후보자 서약서에는 금품이나 향응제공, 후보자 비방 및 대리투표 등의 행위는 자격박탈 징계에 처한다고 명시됐다.
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가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희롱 및 성평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린 교육은 군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 김은정 강사를 초빙, 성희롱과 젠더폭력 등이 설명됐다. 김 센터장은 “조직사회에서 성희롱과 젠더폭력 등은 수직적인 계급 구조의 특성상 다양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다” 며 상호 존중을 강조했다. 또 성인지 감수성 회복과 조직 내 민감성을 탄력적으로 유지하고 상호 이해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효진 서장은 “예방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성숙하고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떠날 줄 알았죠?”⋯부안 우덕마을 사무장 된 서울 손님
익산소방서, 故 안동천 소방위 안장식 거행
익산교육지원청, 전국 교사학습공동체 공모전 ‘최고상’
원광대병원 나영천 교수,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회장 취임
원광대 평생능력개발원, 드론 교육과정 전원 자격증 취득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단일 영상 조회수 713만 회 찍은 군산시 주인공 ‘특별승진’
“다치면 ‘두 번’ 챙긴다”···기초의원 상해보상 ‘겹치기 예산’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줌] 삼성전자 고창 물류센터 착공, 그 뒤엔 황민안 정책관의 보이지 않는 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