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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0주년' 고창종합병원, 장학금 1억 쾌척

고창종합병원(원장 조병채, 이사장 조남열) 개원 40주년 기념 및 제26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7일 고창르네상스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고창지역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교생 62명과 고창에 거주하며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 25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지난 1992년 조병채 원장의 선친이신 故 조갑승(아호 석천)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고창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고창지역 중·고등학교 발전에 기여하며, 군민의 타지 전출을 줄이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장학생 선발은 매년 선발 위원회에서 군에 거주하며 군내 중학교를 졸업한 후 군내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장과 읍면이장단 및 읍면장, 다문화가족 협의회 및 귀농귀촌 협의회 등의 추천으로 선발하여 5000만원을 수여하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에는 개원 40주년을 맞이하여 성적 우수자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25명을 추가로 선발,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석천장학회는 1993년 40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26년간 총 1280여 명에게 8억 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병채 원장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듯이 각자 자기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분야에서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며 “인류발전에 공헌하고 우리 고장도 빛내주는 큰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인규 군의장, 김국재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병엽 전 조선대 부총장, 이황근 고창고 교장, 정길진 전 도의회 의장, 장학생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08 19:58

고창·부안지역 농산물, 국가브랜드 대상 "경사 났네"

고창의 지역대표 상품인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 부안의 대표 상품인 부안참뽕과 쌀 공동브랜드 천년의 솜씨가 각각 2018년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수박 부문에서 9년 연속, 고창 복분자 선연과 부안참뽕은 각각 복분자와 오디뽕 부문에서 8년 연속, 부안 쌀 천년의 솜씨는 쌀 부문에서 6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국가브랜드선정위원회, 브랜드인터내셔널 글로벌경쟁력 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18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 산업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각 부문 대상은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정하고 20일 동안 국내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만족도 등을 항목으로 온라인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정성으로 생산되는 고창 농산물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부안참뽕 과 천년의 솜씨가 대한민국 대표 명품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부안의 대표적인 앵커상품 발굴 육성과 6차 산업 농본도시 명품브랜드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김성규부안=양병대 기자>

  • 고창
  • 전북일보
  • 2018.04.04 20:31

"고창 음식문화, 주민공동체 활력으로"

고창군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재료로 만든 전통음식을 판매하고 체험, 관광까지 할 수 있는 슬로푸드 체험관을 지난달 30일 개관했다. 군은 전북도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지역의 음식문화를 농촌체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사람 찾는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아산면 구암마을에 슬로푸드 체험관을 조성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주민역량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음식상품 개발, 도시민 초청행사 등 6개 사업에 1억2000만원을, 슬로푸드체험관 신축과 음식체험장비 구축에 3억8000만원을 각각 투입했다. 체험관은 지상 2층에 연면적 221.2㎡ 규모로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험장,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두부, 복분자 등을 이용한 두부야 놀자, 복분자의 변신 등 다채로운 음식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체험관광형 슬로푸드 사업은 전통 먹거리와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며 구암마을이 슬로푸드 체험관을 통해 고창의 청정 농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시민의 유입을 유도하고, 명실상부한 농촌체험의 최고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01 20:01

고창군, 문화예술분야 공모사업 6개 선정

고창군이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마련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6개의 사업이 선정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는 울고 웃는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경기도립극단의 악극 ‘명랑시장’, 영화 장수상회 원작으로 배우 신구와 손숙이 주연으로 출연해 황혼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 ‘장수상회’, 최단기 10만 관객을 돌파한 대학로 인기 청춘로맨스 연극 ‘운빨 로맨스’ 등이 선정됐다. 또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공모에 선정돼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높이고 문화예술 소양과 정서 함양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종 선정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8.03.29 21:57

아동·장애인·치매노인 실종예방 시스템 구축

고창경찰서(서장 김성재)는 지난 2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고창군청 및 고창소방서와 실종아동 등(18세미만 아동, 지체장애인, 치매질환자) 발생 시 기관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종아동등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서는 치매노인 등 상습실종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노인의 지문사전등록률을 향상시키고, 실종자 수색 인력 부족 등 종합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느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 내용은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노인 지문등 사전등록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상습실종 치매노인 중 배회감지기 보급대상자 선정 및 협조 △실종아동등 발생 시 신속 발견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노인 대상 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회감지기 보급을 위한 상습실종 치매노인 등의 정보를 공유하게 되며, 실종아동등 발생 시 신속발견을 위해 합동 수색이 필요한 경우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성재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문사전등록 등 실종 예방책을 활성화시키고 실종아동 등 발생시 3개 기관의 능동적인 공조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3.29 21:57

고창군 '귀농귀촌 1번지' 재확인

고창군이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6년 연속 귀농귀촌도시부문 대상을 수상,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TV조선조선일보 후원으로 글로벌 브랜드 경쟁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폭넓은 정책을 펼쳐왔다. 귀농인 영농정착금을 비롯해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소규모 귀농귀촌 기반조성 등 다양한 재정지원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학교와 마을 환영회, 귀농귀촌 멘토 지원 등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종합교육시설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완공하고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입주하여 일정기간 동안 거주하면서 창업교육과 기초영농교육을 받으며 정착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의 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춰 고소득 창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해 귀농귀촌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정책과 함께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은 청정한 자연생태환경 속에 복분자와 수박, 멜론, 고추, 풍천장어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농특산물이 풍부해 영농정착에도 이점이 많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자체 조사에 따르면 고창군에는 1680여 세대, 2480여 명이 귀농귀촌해 정착했고, 지난 2007년 이후 총 9300여 세대, 1만3900여 명이 정착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구 유입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3.29 21:57

"고창 특산물, 생물권 보전지역 인증하세요"

고창군이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축임산물과 가공품 등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인증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정 고창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생산되는 산물과 이를 활용한 제조품, 서비스를 인증하는 것으로 인증 받은 제품에 생물권보전지역 로고를 넣어 판매할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생물권보전지역의 제품임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면서 주민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현재 수박, 메론, 복분자, 블루베리, 쌀, 감 등 45개 업체 114품목이 인증 받아 로고를 사용한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인증 신청은 공인기관에서 친환경인증 및 무항생제 등의 인증을 받은 고창 농수축임천연자원 산물을 생산유통하는 농가와 업체 또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자란 산물을 70%이상 활용하고 고창에서 제조하며, 식품제조관련인증(HACCP 등)업체에서 생산을 하거나, 유통을 하는 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홈페이지(www.gochang.go .kr/gcbr/index.gochang ) 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브랜드인증 신청서 외에도 1차 산업과 2차 산업(가공식품)에 따른 필요한 첨부 서류가 구분되어 있으므로 고창생물권보전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인증신청접수는 연중 가능하며, 접수 후 30일 이내에 검토와 승인 절차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인증사업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청정한 고창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표 건강먹거리로써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고창군 주민들의 소득증대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생물권보전사업소(560-2690)로 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8.03.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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