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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들, 이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

고창군이 내년도 환경부 신규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394억을 투입해 81.87km의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고, 상수관망 545km에 대한 누수탐사와 블록시스템, 통합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후 상수관망의 현대화를 통해 상수도 보급률 상승과 함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군에 설치된 상수관로는 총 연장 1254km에 달하며, 이 중 약 11%인 147km에 달하는 상수관로가 20년 이상 된 노후관로로 잦은 누수발생과 유수율(상수도가 각 가정에 도달하는 비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군 정수장에서 생산된 총 송수량 중 요금으로 징수되는 수량을 나타내는 비율인 유수율은 53.6% 수준밖에 되지 않아 전국 평균인 83.7%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또한 물 공급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누수율 또한 41.6%에 달해 지방공기업회계의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최근 5년간 고창군 상수도 누수발생 건수는 7027건으로 복구비용만 23억여원이 소요되는 등 막대한 재정이 소요돼 왔다. 또한 누수 발생 시에는 상수관의 정확한 매설 위치를 찾기 어려워 복구를 위한 굴착공사 때 관 훼손과 상시적인 관리의 미흡으로 인한 상수관 부식으로 15년~20년을 주기로 교체를 하는 등 관망 정비와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설정이었다.박우정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노후 상수도 시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군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노력해 왔다.이에 박 군수는 총 32회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계자를 직접 만나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 사업비를 확보했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고창읍을 비롯한 21개소에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상수도 관망을 바둑판 모양의 블록형태로 구성하고 블록별 수량과 수압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유수율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블록시스템 중요지점에 유량계, 수압계 같은 감시시설과 감압밸브 등 제어설비를 설치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배수관리가 가능토록하고 재해에도 강하고 복구하기에도 쉬운 배수관망을 형성해 안정적 수돗물 공급과 버려지는 수돗물도 줄여 나갈 방침이다.박우정 군수는 노후 상수도 현대화는 가뭄 시 용수 공급과 반복되는 용수부족 문제를 비롯해 땅 속으로 버려지는 어마어마한 수자원의 낭비를 막고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비 확보로 지방상수도 운영과 관리 등에 대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7.10.25 23:02

"전통문화 체험하며 선조들 협동 정신 느껴요 "

선조들의 유비무환의 협동정신을 엿볼 수 있고 지역 농특산물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해 ‘2017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고창모양성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고창모양성제’는 조선 단종원년인 1453년에 당시 호남도민들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총화 축성한 고창읍성의 축성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 개최하는, 올해로 44회를 맞은 역사 깊은 축제다. 지난 1973년에 모양성제란 이름으로 시작돼, 2005년부터는 고창모양성제로 명칭을 바꿔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수백 년을 이어 온 전통풍습으로 성곽을 돌면서 무병장수와 소원을 비는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와 관광객과 주민이 하나 될 수 있는 강강술래 재연 및 경연대회, 연지곤지 찍고 가마를 탄 수줍은 신부와 위풍당당 말을 탄 신랑이 등장하는 전통적인 혼례식 재연 등 풍부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답성놀이, 조선시대 원님 부임행차, 조선관아체험, 강강술래 체험 및 경연대회, 고창의 역사문화와 청정자연을 연계한 두 바퀴로 달리는 에코투어, 두 발로 걷는 역사문화 탐방, 성황제, 청사초롱 불 밝혀라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화합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가훈 써주기, 청소년 락 콘서트, KBS국악한마당, 모양성 승람도 놀이, 공군 및 육군 군악대 공연, 전통무예시연, 한우 및 장어 시식 판매행사 등도 열린다.

  • 고창
  • 김성규
  • 2017.10.24 23:02

고창군,인천강 하구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고창군이 자연원형이 잘 보전된 서해안 열린 하구로 멸종위기생물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인천강 하구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추진한다.이번에 추진하는 인천강하구 보호지역 지정범위는 고창천과 주진천 합류지점에서 연안(갯벌)까지 약1.971㎢로 아산면 반암리, 심원면 용기리, 부안면 선운리 일원이다.이 지역은 기존 국가습지보호지역인 운곡습지와 고창갯벌을 생태적으로 연결하는 전이지역으로 노랑부리백로(1급), 검은머리물떼새(2급) 등 10종의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총754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내륙과 연안을 연결하는 생태통로다.그동안 군은 인천강하구역 국가습지보호지역을 지정받고자 과거 국립환경과학원의 생태계 정밀조사를 토대로 올 3월에 내륙습지인 운곡습지와 연안습지인 고창갯벌의 생태적 연결성 확보를 위하여 습지보호지역의 지정 필요성을 환경부에 건의했으며, 3월과 9월에 전라북도와 새만금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 워크숍 개최와 8월에 환경부 관계자의 인천강하구 현장방문 등을 통해 습지보호지역의 지정요건 등 타당성을 검토해 왔다.올 12월에 최종적으로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인천강하구 습지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사유지매입, 훼손지 복원방안,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등 중장기 보전관리대책이 마련되며, 분기별 모니터링을 통해 습지 변화요인 등 생태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주민감시원자연환경해설사 등을 채용하는 일자리 창출과 현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운곡습지와 고창갯벌을 연결한 생태관광 연계사업 발굴 등 주민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7.10.24 23:02

고창지역 CCTV 영상정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고창군은 고창경찰서(서장 박헌수)와 기술적 업무 협약을 통해 CCTV 영상정보를 온라인 정보통신망과 연계해 신속한 사건사고 해결과 군 세수 증대, 관제센터 내부 업무 흐름 등을 총괄할 수 있는 영상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지난 3년동안 생활방범, 어린이보호, 공원, 재난재해감시, 산불감시, 교통정보 수집, 불법주정차 및 불법쓰레기투기 단속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각각 운영해 오던 고창군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를 이번에 CCTV를 하나로 통합해 연중 24시간 관제와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즉시 응대 체제를 구축했다.영상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CCTV 관련 업무추진을 위해 영상정보가 외부로 무단 유출분실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반출된 영상정보가 일정기간이 경과되면 자동 파기돼 목적 외에는 활용이 불가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고창경찰서의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반출되는 영상정보가 기존 오프라인 공유에서 온라인 공유로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이를 통해 무단 유출과 분실이 불가능한 영상반출 온라인 서비스를 비롯해 지방세수 확대를 위한 차량번호판 영치 사업에서 전산망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체납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CCTV에 감지된 체납차량 추적이 가능토록 했다.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는 하루 7~8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근무를 통해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중 예기치 못한 범죄, 재난 등 사건사고 발생 시 근무 중인 경찰관과 협업을 이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과 동시에 고창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에 즉시 상황전파를 통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관제센터의 장비, 인력 등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CCTV 수요가 높은 지역은 추가 설치하여 군민들의 CCTV 설치 요구를 현실화하고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7.10.18 23:02

"건강 챙기고 좋은 추억 만들었어요"

고창군에서 청정한 자연생태환경을 느끼며 가족, 친구, 동호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2017 모양성길 및 전불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창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 걷기협회(회장 서이석)가 주관해 지난 15일 올해 처음 열린 이번대회에는 25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국적, 나이제한 없이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한 이번 대회는 가족단위, 친구모임, 산악 동호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했다.4인 1조로 진행된 경기는 걷는 방법, 참여복장, 팀의 단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윤순정영숙고명자김영자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강명숙김나희강복남최선례 팀이, 3위는 강혜성주영자박오녀박경은 팀이 각각 차지했다.박우정 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운동을 쉽게 접하면서 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많은 대회 참가자들은 모양성길과 전불길이 맨발로 다녀도 좋을 만큼 잘 정비 되어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책길이다며 대회 참가로 건강도 챙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7.10.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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