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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흥덕면 흥덕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대경스틸산업·(주)대경볼트산업 정찬원 대표이사와 가족들이 지난 15일 고향사랑기부제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2년 동안 2000만원을 기부하게 되었다. 정 대표 가족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선운사에서 봉축식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탁식을 가졌다. 부안면 용산 출신인 정찬원 대표는 고창은 물론, 서울, 안성 등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왔고, 흥덕농공단지 입주기업 협의회장직을 수행하며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정찬원 대표는 “기부로 고창 발전에 동참하고,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확산되어, 군민과 기부자에 행복을 주는 제도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고창군을 찾아 고창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창군민 350여 명과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을 주제로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백년대계와 전북자치도, 고창군과의 비전에 대하여 직접 설명했다. 주민들은 전북 서해권 관광활성화 대책 마련, 고창 서남부권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지원, 지방도 796호선, 733호선 도로건설 관리계획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어 김관영 도지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현장 곳곳을 방문,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희망샘학교’를 찾아 명랑운동회를 맞은 아이들과 함께 제기차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과 대화하고 격려하며 꿈과 희망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창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상인들을 만나 그들의 노고에 공감하고 위문하였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고창군이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포함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작년 천만 관광객을 달성한 농생명과 문화관광도시”라면서 “삼성전자 유치와 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 조성 등 가장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써 지속적인 미래발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창군은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예산 소진 시까지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모집 한다. 군은 올해 2월부터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통해 12억8328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하고 있다. 5월 현재까지 주택 121동, 비주택 65동, 지붕개량 35동 신청하였으며 이번 추가모집 신청 대상량은 총 98동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조정될 수 있다. 올해는 철거·처리 분야 중 주택인 건축물 1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며, 비주택인 건축물에 대해 슬레이트 면적 200㎡이하 전액 지원, 지붕개량 분야는 우선지원가구의 경우 1동당 1천만원 지원, 일반가구의 경우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단 과거 동 사업비로 지원된 적이 있는 슬레이트 건축물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지원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위생과(560-2882)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청 앞 전봉준장군동상이 분수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맞는다. 고창군은 군청 앞 회전교차로 인근 전봉준장군 동상 소공원 내 분수가 이번 주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분수는 무더운 여름 전봉준장군 동상을 찾는 방문객과 이곳을 오가는 군민 모두에게 시원함을 더해주게 된다. 특히 저녁이 되면 특수 조명이 분수와 동상을 비추면서 도시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줄 예정이다. 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된다. 군 관계자는 “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이 곳을 지나는 동안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름 저녁 이 분수공원을 잘 즐길 수 있도록 소소한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7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작으로 이준호 작가의 ‘조선사람 히라야마 히데오’가 선정된 가운데 이날 시상식에서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기관단체장, 문학인, 고창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준호 작가는 199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와 1994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30년 차의 중견 소설가이다. 지난해에는 단편소설 ‘10시 20분에 방영하는 9시 뉴스’로 제15회 현진건문학상 추천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에 당선된 이준호 작가의 장편소설 ‘조선사람 히라야마 히데오’는 ‘히라야마 히데오(신민규)’라는 고창사람을 창조해내 식민지 시대 조선의 젊은이가 겪어야 했던 고난의 여정이 단지 그 한 사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었음을 환기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소설은 다산북스에서 3월 7일 출간했다. 한편, 고창신재효문학상은 고창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창작 장편소설을 공모·시상하는 상으로 고창을 문화관광자원화하고자 2021년 제정됐다. 제1회와 제2회 수상작은 김해숙 작가의 ‘금파’와 박이선 작가의 ‘염부’가 영예를 안았다.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오는 9월 30일까지 작품을 공모 중에 있다.
고창문화의전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체험형 어린이 뮤지컬을 준비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빵 굽는 포포 아저씨’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포포아저씨, 안나아줌마와 함께 반죽 체험을 하며 관객 모두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형식의 어린이 뮤지컬이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공연을 보며 참여하는 공연으로 군민에게 색다른 문화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창문화의전당 공연 예매는 공연 전 일주일 전(5월 2일)부터 인터넷, 현장 동시에 시작된다. 인터넷 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http://ticket.gcac.kr) 현장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고창군이 어린이날 연휴(4~6일)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4일에는 고창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어린이날과 함께하는 2024 고창과학체험마당'이 열린다. 이날 과학·영재·에듀테크·방과후학교·고창영어체험학습센터 등 38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5일에는 고창청년회의소(대표 김정구)가 주관하는 ’고창군 어린이날 놀GO! 웃GO!'가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모범 어린이와 민간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고, 행사장 내에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가족명랑 운동회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상하농원은 가족과 함께, 청정 자연에서 마음껏 놀고, 즐기고, 배우는 가정의 달 축제를 주제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땅콩심기, 공방가이드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운동회’ 등을 통해 자연이 주는 즐거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제공한다. 9일에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빵 굽는 포포 아저씨’ 공연도 열린다. 이번 공연은 공연을 보면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어린이 뮤지컬이다. 관객 전원에게 반죽을 나눠주고 함께 반죽 체험을 하며 관객 모두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예매는 5월2일부터 시작되며 고창문화의 전당 홈페이지 및 현장 동시 예매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성북교회에서 5일 오전 11시 어린이주일 분식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오)은 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날과 함께하는 ‘2024 고창 과학체험마당’을 오는 5월 4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과학으로 만드는 꿈채움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1부에는 모범어린이 표창과 기념공연으로 꾸며진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2부에서는 고창미래과학연구회(회장 이경철)와 고창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평소 학교 교육활동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융합과학, 에듀테크, 영재교육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및 고창영어체험학습센터의 다채로운 체험활동 등 38개 부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에코백을 제공하며, 2부 체험활동의 스탬프투어 미션을 완성한 학생들에게는 단계별 작은 선물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유승오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은 미래교육의 핵심이며 성장동력이고 곧 희망이다”며, “앞으로도 고창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6월에는 리더십 캠프로 제주도 한라산을 등정하며, 7월에는 학생들의 해외연수로 미국 하버드대·MIT공대·예일대·캐나다 등을 방문하는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필요한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지난 27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 프로그램 ‘즐거운 쿠킹 클래스’를 담마 베이커리에서 진행했다. ‘즐거운 쿠킹클래스’는 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요리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쌓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쿠키 만들기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반죽하기, 모양 찍어내기, 굽기, 꾸미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반죽을 모양틀로 찍어내거나 직접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및 고창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남부파라미타청소년협회(대표 황찬연)가 운영중에 있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체험활동, 급식 등 종합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은 현재 지역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 문의는 방과후아카데미 사무실 방문(고창읍 선운교육문화회관 2층) 또는 전화(063 564 1318)로 할 수 있다.
지난 25일과 26일 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에서 ‘2024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 정기회의’가 열렸다. 전국의 16개 국가지질공원 지자체들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공원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1일차는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KGN) 이사진 구성과 지질공원의 당면문제를 논의하고,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20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지질공원의 지속가능 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워크숍과 온라인을 통한 그룹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는 고창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이자 국내외 가치를 인정받은 운곡습지 일원 현장답사를 통해 고창의 지질학적 가치를 공유했다. 한편 고창군은 2023년 전북 서해안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13개소)으로 지정됐다. 국내 5번째 지정이자, 최초 해안형 지질공원이다.
가평초등학교(교장 유인순)가 2024년 전라북도교육청 AI 선도학교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가평초는 학생 간 협업 및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디지털 교육 공간에서 교육과정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AI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AI 선도학교는 디지털 통합시대에 대비하여 학생의 AI 등 디지털 소양 함양 및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추진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가평초는 2024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은상(4학년 임진우)과 동상(4학년 박하윤)을 수상함은 물론, 지난해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단체상(우수상 3명)을 수상하며 그 이름을 전국에 떨쳤으며, 과학창의대회에서도 가평초 ‘북두칠성’ 과학동아리가 동상을 수상하며 해당 학생 전원이 고창군 인재장학생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가평초가 인문학을 겸비한 창의융합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은 가평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유인순 교장은 “이번 AI 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대도시 어떤 학교에도 뒤처지지 않고 인문학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 들이 널리 홍보되어 더욱 많은 아이들이 본교의 차별화된 교육적 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하는 ‘신재효 판소리 대잔치’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신재효판소리공원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신재효 판소리 대잔치’는 동리 신재효 선생을 기억하고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조성된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자 마련되었다. 방송인 김성환, 김지선의 사회로 명창 박양덕, 송재영의 판소리 심청가와 남도민요를 비롯하여 동리창극단의 단막창극, 국악아카펠리그룹 토리스, 국악합창단 K-판, 동리어린이예술단 목담애, 아트컴퍼니 고풍 등 젊은 국악 그룹이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사)동리문화사업회는 동리대상, 전국어린이판소리왕중왕대회,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 명창초빙판소리아카데미, 동리창극단 기획공연 등 다양한 사업으로 고창 판소리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제27회 고창군 농업경영인연합회 활성화대회’가 23일 고수면 고수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창군연합회(회장 안성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서 자부심과 영농의지를 높이고 소통과 화합,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한 김윤정(무장면)등 우수회원 15명이 군수표창을, 홍성만(고창읍)·박양선(아산면)·강대진(무장면) 회원이 군의장 표창 등 많은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매결연 지역인 대구광역시 군위군 신부호 후계농업경영인 회장과 임원들도 참석하여 두 지역의 우애를 다지는 기회도 가졌다. 2부행사로 체육경기,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성준 회장은 “국민의 식량주권을 책임지고 농업발전을 책임지는 핵심리더로 거듭나 지역의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농업경영인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고창군이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서식처 보존관리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주요철새 서식지(상하면 자룡리 일원)를 중심으로 관광객의 과도한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펜스와 안내판을 설치했다. 아울러 철새 집중도래 시기인 4~6월 중에는 철새지킴이 인력을 배치해 인위적인 간섭이나 방해 없이 철새들이 머물 수 있는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갯벌은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종의 철새를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어 전국의 탐조전문가들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찾아오고 있다. 고창갯벌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 서식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고창갯벌에는 황새, 뿔제비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포함하여 160여 종 10만여 마리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창군 최초로 고창갯벌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가 새끼를 낳는데 성공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100여 마리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뿔제비갈매기(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도 꾸준히 관측되고 있다.
‘고창 청보리밭축제(생태관광축제 부문)’와 ‘고창황토배기 멜론(농산물 부문)’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5년 연속,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시상행사다. 지난 2월 1~15일까지 15일간 신뢰도, 품질, 충성도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인터넷 소비자조사와 브랜드 선정위원회 인증위원들의 인증심사를 통해 고창 청보리밭축제와 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최종 선정됐다.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농가들의 정직한 땀과 열정이 더해져 만들어진다. 군은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를 지속적으로 하여 그 우수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최고 품질의 멜론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초록물결 음악노트’를 주제로 4월20일 개막하여 5월12일까지 23일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100만㎡ 보리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개막식 공연을 비롯해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관광객 참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고창군과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연계해 진행하는 평생학습아카데미 개강식이 지난 15일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열렸다. 평생학습 아카데미는 지역사회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해 평생학습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가드닝과 정원만들기, 건설기계(굴착기·지게차)운전기능사 과정이 개설됐다. 또 업사이클링 창업과정, 즐거운 우쿨렐레, 커피 바리스타, 티소믈리에, 환경교육전문가 과정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컬러테라피, 명화로 배우는 미술사, 와인과 세계문화 등 인문교양 과정과 생활 속 GPT 활용 과정을 새롭게 개설하여 총 15개과정 3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한다. 군은 올해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전북시민대학’ 등 평생학습 관련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로컬 배움터를 강화하고, 도내 다양한 대학과의 연계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고창 운곡람사르습지에서 이달부터 다양한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13일 토요일 운곡습지 주변마을 주민들과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인 ‘오베이골 토요장터’가 운곡습지 탐방열차 탑승장소인 친환경주차장에서 개장했다. 이달부터 오는 10월(7~8월 제외)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토요장터는 주민과 지역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각종 먹거리와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떡, 땅콩과자, 오란다, 식혜 등 운곡습지 탐방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달부터 운곡습지 생태공원에서는 매주 주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과 뽕잎차 체험, 누에고치 공예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운곡습지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방문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운곡습지의 보전인식 증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곡습지는 지난 5일 환경부 선정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소개되면서 그 우수성과 가치를 다시 확인한 바 있다. 체험프로그램 관련 상세문의는 고창군 생태관광주민 사회적협동조합(063 564 5582)에서 가능하다.
(사)무장읍성보존회(회장 김기육)가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5차례에 걸쳐 고창군 무장현·관아와 읍성에서 ‘동학농민혁명의 현장, 무장읍성을 가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무장읍성보존회는 무장현 관아와 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스토리텔링 한 컨텐츠 개발과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올해 세 번째로 문화재청의 생생국가유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역사기행은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 된 무장기포지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녹두꽃이 피었소! 무명의 녹두전사들! 총체극 등 공연 △조선군 훈련장 △페이스페인팅 △새싹보리 인절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읍성 비석에 새겨진 무장현의 정신 등을 알아갈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 체험으로 펼쳐진다. 김기육 무장읍성보존회장은 “세대를 초월한 역사체험의 장으로서 무장현 관아와 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겠다”며 “제21회 청보리밭 축제와 연계한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무장현 관아와 읍성을 방문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오)은 지난 9일 유승오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유·초·중·고 교장 및 행정실장, 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학교장 등 124명이 참석해 고창교육의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모두가 함께 청렴한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되었다.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 청렴 서약식, 청렴실천 결의 퍼포먼스 등 결의대회를 통해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청렴의 가치를 유쾌하고 즐겁게 마음에 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오 교육장은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가 다시 한번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더 청렴하고 공정한 고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연기념물 184호인 선운사동백나무숲 빨간 동백꽃이 만개했다.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는 수령 500여 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꽃이 피는 이 시기에는 만개한 꽃과 떨어지는 꽃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것은 흔치 않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잎이 두껍고 수분함유율이 높아 사철 산불의 진행을 최대한 더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선운사 사찰 창건 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백숲길을 따라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고창의 동백꽃을 보러오시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탐방로 및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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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적상 보건지소 준공…업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