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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운곡습지 가치 알린다

고창군이 여행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 홍보에 나섰다.환경부가 주최하고 고창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습지보호지역 및 우수습지 생태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있다.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행 작가와 블로거 등 운곡습지 홍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가( 총 5회에 걸쳐 79명)가 참여했다.여행작가와 블로거들은 고인돌 유적지 너머로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운곡습지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생태계가 회복된 습지의 가치를 직접 확인했으며, 습지마을인 용계·독곡마을 주민과 숙식을 함께 하며 간담회 등을 통해 운곡습지와 더불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이번에 초청된 전문가들은 운곡습지 외에도 1박 2일 동안 선운산과 문수사, 고창읍성 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생태 관광명소를 두루두루 살펴보았다.특히 운곡습지 주변에 위치한 아산면 용계마을과 독곡마을 주민들은 바쁜 영농일정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을 환한 얼굴로 맞이하고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주민들은 앞으로 모니터링 투어,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을 추진, 생태마을로서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3.11.29 23:02

고창선운산풍천장어거리 '우수외식지구' 선정

고창군은 지난 8월 전라북도 우수외식업지구로 지정된 ‘고창선운산풍천장어거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3년도 우수외식업지구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창선운산풍천장어거리’는 2년간 총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설·환경개선, 경영 및 서비스향상, 우수식재료 소비촉진, 공동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우수외식업지구육성사업은 2011년 9월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외식산업 진흥법’과 ‘외식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해당 지구의 우수한 음식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해나가는 사업이다.고창선운산풍천장어 우수외식업지구는 외식업체 비율, 매출액 규모, 외식산업관련 자격증 소지비율, 모범업소 지정비율, 우수식재료 사용비율 등 법령에 규정된 엄격한 요건을 모두 갖추었으며, 지구의 우수성 및 인근 선운산도립공원을 비롯한 고창의 자연, 문화 관광자원 및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가치와 연계한 향후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농식품부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강수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종사자 교육, 경영개선, 환경·시설개선,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추진, 특색과 품격을 갖춘 명실상부한 세계적 우수외식업지구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3.11.27 23:02

이강수 고창군수 "군민 입장에서 사업 검토·추진 할 것"

이강수 군수는 25일 군 역점 및 현안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주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동절기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리국악당리모델링 사업(29억 5000만원), 풍천장어 웰빙식품센터 및 가공공장(175억원), 용수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79억 6000만원), 대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100억원) 등 5개소에 대해 이루어졌다.이 군수는 직접 현장을 점검한 후 해당 부서장과 함께 문제점과 향후 대책방안 등을 논의하고 “군민 입장에서 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그는 동리국악당 리모델링 사업장을 방문한 이 군수는 “건축물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물 관리와 전기, 통신”이라며 “방습과 전기누전, 음향 등 시설물 사용 시 불편이 없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장을 방문하여 “어메니티 사업의 기대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다수 주민이 활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 휴게소와 화장실 정비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들고, “작은영화관 설치장소 검토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3.11.26 23:02

고창 마초영농조합, 마카 재배 성공 고소득 기대

인건비가 적게 들고, 소득창출이 높은 마카재배에 성공, 힘든 농민들에게 대체작물로서의 가능성을 열어준 영농조합법인이 있어 화제다. 마초영농조합(대표 김일수·고창군 공음면 예전리)은 40대의 젊은 농가를 중심으로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결성된 농업법인이다. 조합원들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고소득 작물을 찾던 중 남아메리카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서 자생하는, 잉카와 마야인들의 강장용도로 사용되었던 마카재배에 나선 것.마초영농조합이 마카재배에 성공하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이식의 시기와 온도 조절이 맞지 않아 작물이 한 순간 녹아 없어지거나 마카 특유의 향으로 인해 찾아오는 해충의 문제 등…. 거기다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자(기관)도 없어 처음 500평에 심은 마카를 모두 포기해야만 했다. 실패를 거듭한 뒤 심는 방법을 각기 달리 하거나 비닐멀칭의 종류와 간격, 온도 등을 연구한 끝에 재배에 성공했다. 마카는 1년 만에 수확하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식품개발, 제조업체와의 계약재배 등이 이루어 진다면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견해다. 올해 대기업에서 마카를 원료로 하는 건강식품을 출시, 1시간 만에 3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제품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몇 년 안에 마카를 주원료로 하는 음료나 과자 등도 판매될 전망이다. 자연의 비아그라로 꼽히는 마카에는 아미노산과 단백질, 아르기닌, 다량의 비타민, 칼륨, 철, 아연 등이 함유돼 있어 남성의 성기능을 향상시키고, 여성의 호르몬 조절, 근육조직과 뼈 강화 등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향상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날 마카가 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마카를 주식으로 먹는 안데스의 고지대에 사는 노인과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을 통해서다. 실제로 페루 당국이 안데스의 마카를 즐겨 섭취하는 주민들과 타 지역의 35~75세 남녀를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마카를 섭취한 지역 주민들이 더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했다고 한다.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인들이 중력이 부족한 우주공간에서 생활함에 따라 생리기능의 부조화가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마카를 우주식품으로 채택하는 등 미국도 마카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한편 마초영농조합은 마카 재배에 관심을 갖는 농민들에게 농장견학과 교육을 걸쳐 모종을 분양하고 있다. 모종분양을 원하시는 농가는 마초영농조합(대표전화 010-8601-096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3.11.25 23:02

고창여고 출신 서울대 입학생에 장학금

올해부터 고창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졸업때까지 정·고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현재 서울대 재학중인 고창여고 출신 장학금 혜택자는 3명이다.‘정·고 장학회’는 유태용(83세) 한국방재협회 명예 회장이 수십억 상당의 부동산을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에 기부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정·고 장학기금’은 첫째, 서울대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 중 학문적 성취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둘째, 공과대학 연구 및 제반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장학금 지급 기준은 먼저, 고창여자고등학교 졸업생, 정읍동초등학교, 정읍제일고등학교(구 정읍농고) 졸업생 중 서울대학교 입학생. 둘째, 서울대 공과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한다. 정·고 장학기금은 2013학년도에 1억3000만원의 이익금이 발생하여 2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유태용 회장은 정읍제일고등학교(구 정읍농고)를, 부인인 은정순 여사는 고창여자중학교를 졸업했다. 유 회장은 은정순 여사와 결혼한 후 젊은 시절 외교관으로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근무하면서 국가를 위해 봉사했다. 선진국에서 근무하면서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껴, 장학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3.11.25 23:02

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지역민과 화합한마당 개최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는 2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화합한마당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 축하했다.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날 화합한마당에서는 귀농귀촌인 유치 및 주민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고창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 군수 표창을 시상하고,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강수 군수는 “지난 10월 2013 대한민국 귀농귀촌창업박람회에서 고창군이 전국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귀농귀촌 1번지로서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만큼, 귀농귀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다시 돌아오고 싶은 고창, 살고 싶은 고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귀농·귀촌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잘 판매 되도록 고창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유통 인프라 개선, 마케팅 분야를 지원하겠으며,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의 브랜드파워를 향상시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한성 협의회장은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는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의견을 대변하는 기구로, 귀농귀촌협의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3.11.22 23:02

고창 갯벌 방문자센터 심포지엄 "생태계 연계한 교육공간·생태관광 중심지로"

고창군은 지난 19일 군립도서관 회의실에서 ‘고창갯벌 방문자센터(이하 갯벌센터)의 올바른 운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학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도시와 자연연구소 제종길 소장, 신구대 김인호 교수, 생태지평연구소 장지연 연구원, 성균관대학교 민병근 교수,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오창길 운영위원장 등이 참여하여 방문자센터의 역할과 기능, 합리적인 운영방안, 지속가능한 발전허브로서 방문자센터, 환경친화적 센터의 구조와 디자인, 관광프로그램 개발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황인서(해양환경관리공단), 문인아(갯벌센터네트워크 의장), 유영업(신안증도갯벌생태전시관), 고창군 이강수 해양수산과장, 주민대표 김수남씨가 참여하여 방문자센터 총괄 운영에 대한 지정토론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갯벌센터가 올바르게 운영돼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고창갯벌 생태계와 연계된 문화다양성 보전 및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방문자센터가 고창의 갯벌과 습지 생태계를 연계한 문화다양성을 보전하는 교육공간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생태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창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다양한 생물의 보고로서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연안습지보호지역,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갯벌의 보전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공존하는 곳으로 조성하기 위해 갯벌생태계 복원지 배후지에 갯벌방문자센터(심원면 두어리)를 건립중에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3.11.21 23:02

고창 가축분뇨처리장 준공

고창군은 19일 공음면 덕암리에 마련한 가축분뇨처리장(공음면 덕암리 산 111번지)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을 가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관내 축산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생태를 보전하고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11년 7월 착공하여 2년 4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 206억원(국비 152억, 군비 54억6100만원)을 투입, 부지 48,413㎡에 건축면적 3,622㎡ 규모로 1일 95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다.군은 버려지는 가축분뇨를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액비와 퇴비로 생산하여 희망하는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 가축분뇨 정화처리와 자원화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군은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의 보존가치를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아 지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서 21세기 최고의 부가가치를 낳는 환경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마을하수도, 하수관거, 하수처리장 등을 정비했다”며, “이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을 통해 환경 보호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만큼 청정한 환경 지키기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전라북도 김광휘 새만금녹지환경국장, 임동규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축산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3.1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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