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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역사 여행' 내년 기약‡ 모양성제 10만명 관람…답성놀이 등 '호평'

'모양성, 그 역사 속으로를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열린 제39회 고창모양성제가 성료했다.고창군의 대표적인 전통역사문화축제인 모양성제는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 원님 부임행차, 교인식, 답성놀이, 전통혼례식, 전시공연, 호국병영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막을 내렸다. 고창읍성은 559년 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이 단결해 쌓은 건축물로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답성놀이가 계승되고 있는 곳이다.성을 한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이 담겨진 전통 답성놀이는 모양성제의 대표적 행사로, 이번에 3루6치에 마련된 각종 게임을 즐기며 성을 도는 신 답성놀이가 마련돼 참여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출정행렬기와 공군군악대, 고을기기수단, 수문장, 취타대 등 화려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400년 전 지방의 수령이었던 고창현감과 새로 부임한 현감이 업무 인수인계를 했던 교인식과 군청에서 모양성까지 새 원님의 거리 행차가 재연돼 많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조선시대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또한 조선시대 고창읍성 축성에 참여했던 전라좌우도 중 현존하는 4개 시도와 13개 시군 17명의 지자체장이 참석한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이 열려 많은 역사적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이와함께 읍성 북문을 지키던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교대 의식과 조선시대 군사들이 화재 및 도둑을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돌았던 순라의식, 북을 울려 시간을 알려주는 경점시보의식 등 다양한 호국병영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2.10.24 23:02

고창군 대한민국 조경대상 '우수상'

고창군이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하는 '2012년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도시 경관 보존 및 생태계 유지·관리·복원을 위한 모범적인 조경사업을 전개하는 공공·민간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성공사례를 홍보함으로써 녹색성장이라는 21세기 조경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방행정의 역할 조명, 조경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수상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2년 간 수행된 사업을 대상으로 조경정책, 공원녹지, 생태조경, 농촌경관조성, 문화관광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실적 평가로 결정됐다. 평가는 (사)한국조경학회 및 관계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지실사를 실시했다.고창군은 조경정책부분에서 고창읍성을 연계한 도시숲, 고창읍-서해안IC간 도로 가로수, 공설운동장~석정온천간 가로수, 고창읍 일원의 쌈지공원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 녹색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자연환경의 기본적 속성을 잘 이해해 건강한 생태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강수 군수는 "군수 재임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고창읍성과 고인돌, 새마을 공원 생태환경 조성 등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환경 조성 및 쾌적한 생활환경 창출에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10.23 23:02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 '성황'

고창의 대표적 문화예술 축제인 제39회 고창모양성제가 19일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모양성, 그 역사 속으로'를 주제로 개막했다.23일까지 5일간 열리는 고창 모양성제는 고창읍성(모양성)에 담긴 조상의 얼을 계승하고 향토문화의 우수성을 선양하고자 1973년부터 중양절(음력 9월9일)을 전후하여 개최되는 문화관광축제다.19일 오후 군악대와 취타대, 원님부임행렬,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실내체육관에서 고창읍성까지 출정식 거리퍼레이드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국악예술단 '고창'의 흥겨운 노래와 연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 후에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진남표 모양성보존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강수 군수의 환영사, 김완주 도지사·박래환 군의장·정균환 전 국회의원·정운천 전 농식품부장관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과거 모양성 축성 당시 참여했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등 현존하는 17개 자치단체장과 자매결연단체인 서울 관악구·부산 동래구·중국 조장시 관계자, 여성단체 회원,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이어 축제 기간 중 볼만한 행사로 손꼽히는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이 축성 당시 참여했던 전라좌우도 중 현존하는 4개 시도(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및 13개 시군(군산, 익산, 정읍, 김제, 진안, 임실, 순창, 고창, 담양, 화순, 함평, 영광, 장성)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현됐으며, 환상적인 불꽃놀이와 가수 박현빈, 박상철, 오로라, 우연이, 홍원빈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이 축제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22일에는 과거 모양성 축성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답성민속 풍습에 따라 외국인과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성을 도는 '답성놀이'를 비롯해 전통혼례식, 어르신 무료 급식을 포함한 경로효잔치, 신호연만들기 경연대회, 평양예술단 공연, 병영문화 재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23일에는 고창군민의날 기념식 및 군민체육대회가 열린다.한편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 1453년 외침을 막기 위해 축성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2.10.22 23:02

"지역 고충민원 해결해 주니 속 시원"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고창군청에 이어 18일 정읍시청, 19일 부안군청에서 '찾아가는 민원해결 서비스'인 '이동신문고'를 열어 조사관들이 직접 지역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출장상담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지역 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전문조사관·법률가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 소통창구이다.이번 상담반은 행정문화, 복지노동, 산업농림, 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민·형사 법률 상담 등 8개 분야로 편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해결한다. 김제, 전주, 익산, 순창, 임실 등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이동신문고'가 열리는 가까운 지역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누구나 고충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국민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합의 해결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서 정밀 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한다.또한, 상담민원 중 현장방문이 필요한 사안은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확인한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법률상담이 필요할 때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공익법무관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 고창
  • 백기곤
  • 2012.10.18 23:02

"낮은 도수 고급 복분자주 기대하세요"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단장 이경수)은 최근 복분자주 발효 고급화사업(저도수 복분자주 개발)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고창복분자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저도수 복분자주 발효 고급화는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이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 고창복분자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하여 처음으로 자사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이날 사업단 관계자들과 복분자연구소 연구원들은 제품의 특성과 개선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색상·향미·맛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개발 책임연구원 정지혜 박사는 "국내산 복분자를 재료로 유럽의 와인과 견줄 수 있도록 제품의 고급화에 개발 초점을 맞췄으며, 약 50회 이상의 관능 평가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맛과 향을 찾아 중점적으로 연구 중이다"고 밝혔다. 이경수 단장은 "최근 주류시장에도 웰빙문화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점점 낮은 도수의 주류를 원하고 있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나면서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주류 시장에서 여성의 구매력이 점점 강력해지는 분위기"라고 들고 "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저도수 고급 복분자주도 이러한 시대적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10.11 23:02

"행복한 노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정책 최선"

고창군은 제16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5일 동리국악당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창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라홍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 모범 노인상에 최종렬(고수면) 어르신, 노인복지 기여자에 정화자(고창읍)씨가 각각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배홍기(고창읍) 어르신을 비롯한 13명의 모범노인에게 군수 표창이 주어졌다.이어 열린 행사에서는 고창농악전수관 회원의 흥겨운 농악한마당에 이어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의 난타공연, 고창군통합체육회의 라인댄스와 밸리댄스, 모송노인대학의 기공체조, 노인복지관의 9988기공체조, 고창문화원의 댄스스포츠 등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이강수 군수는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을 최대 행복'으로 알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희망찬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10.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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