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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어촌高 중 4년제 대학 진학률 최고

고창여자고등학교(교장 정순월·고창읍)는 1945년 개교 이래 올해로 67주년을 맞이하였다.열악한 환경의 농촌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역사 속에서 시대의 변화에 맞춘 혁신적인 학사운영을 통해 해마다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진학률을 기록하며 명문 사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창여고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수업시간에 교사가 학생에게 경어를 사용함으로서 학생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이와 함께 '모범이 되는 교사, 실천하는 교사'라는 교사상 정립을 위해 매년 교직원 워크숍을 실시한다.지난 2월 새학기를 앞두고 개최된 2박 3일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배려와 나눔의 품성지도', '생활기록부 작성' '교육과정 편성·운영', '배움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교실수업 혁신', '입시전략'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또한 농어촌 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을 장점으로 살릴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제를 중점으로 1학년때부터 3년간 철저한 진학 프로그램에 의해 맞춤형으로 지도하고 있다. 학생 능력에 따른 수준별 수업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진로비전스쿨 및 학생 중심의 자생 동아리 운영, 음성 꽃동네 봉사활동 실시, 전문 강사를 초빙한 다채로운 입시 특강(입시설명회, 구술면접강연회,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수학, 과학, 영어과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해 비중과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집중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도의 특화된 노력들이 모여, 2012년도 대입 수능에서 중복합격을 포함하여 서울대 의예과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5명 등 수도권 대학에 45명이 합격했으며, 국립대 41명 등 총 27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특히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이소영 학생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등 총 6개 대학의 의예과에 합격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전국 농어촌고등학교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의 나이스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공시된 바 있는 고창여고는 오늘도 인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5.16 23:02

"한옥, 건축단가 낮춰 대중화 필요" 이강수 군수, 전북대 고창캠퍼스 특강

이강수 고창군수(사진)는 지난 9일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공학관에서 목조건축 전문인력 양성과정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상과 전통적인 한옥의 경쟁력'에 대해 특강했다.이 군수는 특강에서 "요즘 청년세대는 신자유주의에 입각하여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본인의 행복과 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사회와 정부에 대해 본인의 주장이나 의견을 강하게 드러내는 등 지난 세대와 많은 차이가 있다"고 들고 "앞으로 국민소득이 더 높아질수록 선호하는 주거형태도 아파트가 아닌 자신의 개성과 철학을 살릴 수 있는 독립적인 단독주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군수는 "현대인에게 있어 '집'의 의미는 단순한 의식주 해결장소가 아닌,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기능적 공간으로서 역할"이라며 "이런 점에서 훌륭한 장점을 지닌 우리 전통 한옥의 대중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건축단가를 낮춰야 하고, 화재 취약점 등을 보완해야 하며, 고층으로 건축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군수는 이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 우리나라 고유의 주거형태인 한옥은 세계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며, 여기에 발효음식의 대명사인 한식이 어우러진다면 요즘 건강을 중요시하는 참살이 열풍과 함께 지구촌을 매혹시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한편 고창군은 지난 1월 전통한옥 맞춤형건설 특허출원업체인 연희하우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반목조건축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신설하는 등 고창이 한옥 및 목조건축 분야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5.14 23:02

고창군, 귀농귀촌 우수지자체 선정

고창군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귀농귀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창군의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귀농정책 추진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도시민 유치실적을 거둔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농림수산식품부는 100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행사위원회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지자체장의 의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여부, 농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네트워크 구성현황, 우수 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고창·거창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은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귀농귀촌 열풍에 부응, 귀농귀촌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농산어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의 정착, 고민 해결 등을 목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부·농협·MBC가 공동으로 마련했다.고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등 체계적으로 귀농귀촌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494세대 1298명이 정착하여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부상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군이 이번 우수지자체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속적인 귀농정책과 함께 귀농인들이 복분자, 고추, 수박 등 고소득작물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를 맞이하여 그 분들이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최적지로 고창군이 선택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전담부서 TF팀을 주축으로 한층 더 안정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05.07 23:02

고창군 '황토배기 수박' 명품브랜드 육성 온 힘

고창군이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을 명실상부한 농산물 최고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균형 잡힌 토양 준비부터 모종이식, 수정작업 등 수박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창의 명품수박은 최고 기술과 최상의 재배환경, 최적의 자연조건, 창의적인 농업인들이 만들어낸 고품질 수박이다. 2010년 6㏊에서 3만6000통 2011년에는 10㏊에서 6만통을 생산하였으며 올해에는 30㏊에서 18만통을 생산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재배단지 확대와 품질향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지속시켜 나갈 계획이다.이강수 군수는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의 재배를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수박 심는 현장을 직접 찾아 체험하고, 농가들을 격려하는 등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지난 27일에는 수박 수정작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무장면 토성수박단지(회장 김연호)를 방문, 현장체험을 하면서 재배 농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수박 수정작업을 현재는 인공적으로 하고 있으나, 보다 자연에 가깝고 친환경적이며 품질과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벌을 이용한 수정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화기술로 개발 중인 적색비닐 멀칭 기법을 완성하여 차별화된 명품수박 생산에 주력할 것"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법 등을 통해 고창수박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2010년 롯데백화점 부산점에서 1통에 최고 17만원에 낙찰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최고 23만5000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5.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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