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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국가예산확보 잰걸음

고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특히 새정부 출범에 따라 최대한 지역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대응에 나섰다. 고창군은 12일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현지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권한대행은 “코로나로 인한 활동의 제약이 사라진 만큼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설득해 줄 것”을 주문하고 ”사업별로 부처 단계에서 확실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면 기재부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 현지 전략회의에 앞서 오전에는 고창군청 전부서가 해수부와 환경부, 국토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명사십리 연안정비사업’,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및 하수관로사업’, ‘상하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11일에는 이주철 권한대행이 고창 출신 안규백 의원과 정운천 의원, 이원택 의원실 등을 방문여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국립세계자연유산센터가 고창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함께 함께 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장기적으로 서해안권의 해양생태 치유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해양치유지구 지정 관련 사업이 고창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주철 군수 권한대행은 “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군정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고창의 미래 먹거리인 신규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12 09:22

호남유권자연합, 유기상 고창군수 예비후보 공개 지지선언

정치개혁과 도덕성 회복 호남유권자연합(상임의장 정치학박사 이관형)이 11일 무소속 유기상 고창군수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유 후보 공개 지지 선언은 지난 4월27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에 이은 전북에서 2번째 지지선언이다. ​지난 11일 유기상 후보 캠프를 방문한 호남유권자연합은 “고창군수로 재선되면 한번 더 높을고창이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지지선언 취지문을 전달했다.​ 연합은 취지문을 통해 “후보자 능력을 제1의 지지후보 기준으로 삼았다”며 “도덕성과 개혁적인 인물인 유기상 후보가 고창군수로 당선될 수 있도록 본 연합은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호남유권자연합은 지난 4월 1일 광주 라마다르네상스 광주호텔에서 의장단, 고문단, 위원장단, 국장단 등이 모여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지 협력할 후보자를 추천 받았다. 이후 8명의 심사위원들이 지지 후보자들을 선정하고, 지난 4월 26일부터 발표해오고 있다. 호남유권자연합은 2000년 창립된 비영리 시민 사회단체로 호남지역 약 5천 명의 일반회원과 936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지역에 젊고 능력 있는 도덕적인 훌륭한 정치 지도자를 배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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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12 06:43

고창군수직 도전에 나선 민주당과 무소속간 대혈투

6∙1동시지방선거에서 고창군수직에 도전하는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과 유기상 무소속 후보간 초 박빙 대결이 펼쳐질 예정으로, 지역 정가의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전북일보 여론조사 등을 볼때 두 후보는 오차범위내 초 박빙의 승부가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방과 선동, 흑색 선전 등 혼탁선거로 치닫고 있어 선거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을 슬로건으로 경기침체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사람과 자연, 지역경제가 어우러져 활력이 넘치는 더 좋은 고창을 만들겠다는 심덕섭 후보는 “‘젊고 유능한 경제일꾼에게 한표”를 호소하며 표심잡기에 여념이 없다. 심 후보는 “고창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왔던 민주당 후보들과 원팀을 이루어 무소속 군수 시대를 종식하고 전북과 고창의 정치적 자존심 더불어민주당 군수시대를 열겠다”며 “기업유치와 경제활성화, 고향사랑 기부금제 등을 통한 자주 세원확충과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예산 1조시대를 열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번더 높을고창, 한번더 유기상”을 표방하며 수성에 나선 유기상 후보는 “민선 7기 ‘한반도 첫수도 높을 고창’ 시대를 열었던 위대한 성과를 토대로 민선 8기 지속적인 행복고창을 위한 탄탄대로를 확실하게 닦아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우리 지역의 일꾼은 정당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인 군민들께서 선택권을 가지셔야 하기에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인물과 정책을 올바르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토론회 개최가 많아야 한다.”며 “이번 선거가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운 방식의 선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표밭을 누비고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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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11 14:54

고창군, 농가소득 높이는 ‘레이저균평기’ 시연회 개최

고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현행열)가 지난 9일 대산면 회룡리에서 논바닥을 평평하게 고르는 ‘레이저 균평기’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관내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랙터에 부착한 균평기로 마른 논의 수평을 잡는 레이져 균평기 시연이 생동감 있게 진행됐다. 레이저 균평기는 ㈜G금강이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한 농기계로 논밭의 높낮이를 레이저로 측정해 오차범위 2㎝까지 수평을 맞추게 해주는 농기계다. 농가 생산비 절감과 농작업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농기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논바닥 수평을 제대로 잡게 되면 농약을 골고루 분산시켜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다. 농약 살포횟수를 줄이고, 비료 살포 때도 양분을 고르게 공급해 벼가 균일하게 생장하도록 도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급형으로 개발된 자동물꼬 시스템도 함께 전시해 농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자동물꼬는 벼 재배 시 중간물떼기나 얕게 걸러대기를 자동으로 실행하며 논물을 관리해 주는 기계다. 프로그램을 입력하면 장착된 밸브가 자동으로 열고 닫히며 물을 대줘 농업인이 일일이 논에 나가 확인하지 않아도 손쉽게 물관리를 할 수 있다. 일본 연구에 따르면, 자동물꼬를 사용함으로써 물관리 시간을 76.1% 줄이고 물 사용량을 50%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벼 수량과 품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열 소장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농업기술 발굴·보급을 통해 관내 농업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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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11 09:36

고창군, 전봉준장군 동상건립 작가 공모방식으로 본격 추진

고창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정남기∙진윤식 공동위원장)가 전봉준장군 동상건립 추진을 위해 작가 공모방식으로 변경해 동상건립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되었던 입찰방식 결과 전봉준 장군과 고창의 동학을 새길만한 작품이 없어, 비교적 작가들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가능한 작가 공모방식으로 변경하게 됐다. 작가공모 방식은 전국의 참신하고 역량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전봉준장군의 위상과 동학농민혁명정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작가를 선정(4명)한 후, 선정된 작가의 제안서(모형)를 심사해 전봉준장군과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가장 잘 표현한 최종 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전봉준 장군 동상 등 제작 설치용역’ 제안공모는 오는 20일까지로 공모신청 접수는 19~20일(2일간)이며, 고창군청 문화예술과에 제출하면 된다. 또 제안서(모형) 제출 전에 동학농민혁명과 고창의 역사성, 전봉준장군과 동학농민혁명의 정신, 그리고 전봉준장군 동상건립이 지니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 불참자는 추후 제안서(모형) 제출이 불가하며, 동학농민혁명 전공 역사학자의 교육과 세계적인 동상작품에 대한 자료설명, 그리고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을 통한 전봉준장군 동상제작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완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남기∙진윤식 공동위원장은 “후대에 길이 남길만한 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자문회의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이자 동학농민군의 혁명의 근원지인 무장기포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동상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 등을 참고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고창군청 문화예술과 동학인문팀(560-246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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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11 09:34

고창군로컬잡센터, ‘청년·중장년 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고창군로컬잡센터가 ‘고창군 청년&중장년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최대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일까지 12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창군에 주소 또는 등록 기준지를 둔 청년(만 39세 이하) 또는 중장년(만 40세 이상)이며, 고창군에 창업(사업자등록)을 조건으로 미 거주자 또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12명은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창업 실무까지 기본·심화 과정을 교육받는다. 수료자에게는 1차 지원금 500만원 지급 후, 수료 평가를 통해 2차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상위 수료자 2명에게는 2차 지원금 500만원을 포함, 최대 100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급된다. 참여자들은 창업자금 이외 창업 준비단계부터 정착단계까지 창업업종 및 특성에 따른 단계별 맞춤 교육과 기술·경영·마케팅·법률·세무·회계 분야 전문가를 연계하여 창업기업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형광희 군 상생경제과장은 “고창군에 거점을 둔 청년과 중장년 창업자를 초기 단계에 지원하고 육성하여 다양한 창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맞춤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거점 도시로써 우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북산학융합원 홈페이지(http://www.jiuc.or.kr)와 고창군로컬JOB센터(561-374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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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10 10:07

고창군에도 고품격 미술관 건립된다

고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립 미술관 건립 사업’이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설립타당성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중앙정부의 행정절차다. 미술관 건립의 타당성 평가 등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게 되는데 고창군에서 2020년부터 준비해 3년여 만에 결실을 얻게 됐다. 그간 고창군립미술관은 2009년 종전 농산물판매장을 리모델링해 미등록 미술관으로 운영됐었고, 최근 동리정사 재연사업과 함께 미술관 이전 신축사업이 추진됐다. 2025년도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고창군립미술관은 고창고인돌 박물관 맞은편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군과 운곡습지, 고창군민들이 기증하는 기증 숲으로 조성 예정인 천년의 숲 등과 연계해 생태와 자연, 지역문화를 품은 고창형 생태미술관으로 건립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삶의 질곡 속에서도 예술적 힘을 길러냈던 사람들의 활동무대이자 수천년간 지역주민들의 삶 속에 고창미술과 예술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예향이다”면서 “미술관 다운 미술관 건립을 통해 고창의 생태와 지역주민들의 삶을 담아내도록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행정절차 등 후속 조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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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10 10:07

고창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빼기’ 본격시행

고창군이 9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를 본격 시행한다. ‘빼기’ 서비스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하지 않고, 모바일 앱과 온라인을 통해 수거신청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이후 배출 품목을 촬영한 뒤 앱에 사진을 올리면 사물 인식 AI 기능을 통해 견적이 산출되고 수거 장소를 입력한 후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자동으로 생성된 배출번호를 직접 폐기물에 기재하거나 종이에 써서 붙인 후 약속한 배출 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앞서 군은 3일 ‘빼기’ 시스템 시행을 앞두고 환경시설사업소 회의실에서 읍·면 담당주무관 및 환경미화원 30여 명에게 업무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물 8000매를 제작·배부하는 등 안정적인 도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에 익숙지 않은 고령인구를 위하여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정착시까지 기존의 배출 방식(전화·방문)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수 군 환경시설사업소장은 “모바일 대형폐기물 배출서비스 ‘빼기’ 도입이 평일 낮에만 처리 가능했던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및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창군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09 11:14

고창 하전바지락 축제,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

고창 하전바지락 축제(오감체험페스티벌)가 지난 6∼7일 심원면 하전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 기간동안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총 1만92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뤄 갯벌체험, 바지락 무료나눔·시식, 풍천장어잡기, 현미경으로 바지락관찰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바지락 선캡·가면 만들기, 조약돌에 그림그리기 등 체험코너는 축제를 찾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고창군 바지락을 시중가 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해 준비된 5톤이 조기 완판 됐다. 하전 청년회와 부녀회가 운영한 먹거리 코너에서는 바지락 전, 회무침, 칼국수, 비빔밥, 바지락탕, 해물라면 등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으며, 바지락, 풍천장어, 지주식김 등 고창의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 권영주 하전어촌계장은 “고창 바지락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바지락을 선보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축제에 오시는 고창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09 11:13

고창군, 특별교부세 11억원 확보

고창군이 중앙부처 특별교부세(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사업은 주진천 원평가동보 설치사업(9억원)과 장사정 궁방 신축사업(2억원)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받는 재원이다. ‘주진천 원평가동보 설치사업’은 아산면 주진천에 설치되어 있는 고정보를 해체하고 가동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고정보는 수위, 유량을 조절하는 가동장치가 없는 보로써 퇴적물 고임현상이 빈번하여 강우시 농경지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위험구간이다. 가동보를 설치하면 하천수위 조절이 가능해 퇴적물 고임현상을 줄일 수 있으며, 주진천 상·하류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경지 영농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사정 궁방 신축사업‘은 2016년 상하면에 국궁시설인 장사정을 신축했지만, 궁방시설이 없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궁방 신축이 완료되면,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던 면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며, 나아가 각종대회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우리군의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전략적으로 대응해 얻어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군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현안사업 위주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07 08:46

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역에 어린 해삼 47만6000마리 방류

고창군이 청정해양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적인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구시포‧동호 해역에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인 ‘해삼’을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해삼 47만6000여 마리는 어미 관리를 통해 자가 생산된 후 식물플랑크톤, 배합사료 등을 먹여 키운 2∼7g 크기의 건강한 개체다. 2~3년 후부터는 상품 크기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삼은 바다의 대표적인 정화생물로 해저에 쌓인 유기물을 섭식 함으로써 해양 환경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활동량이 적어 방류 효과가 우수한 품종이며, 바다의 인삼이라 불릴 정도로 약재로도 손색이 없다.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어린 해삼 약 77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도 자체 생산한 어린 해삼을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319만 마리를 도내 연안해역에 방류했다. 고창군은 내년부터 ‘해삼양식 활성화 시범양식 지원사업비’ 30억원을 단계별로 투입해 종자생산, 중간육성, 본양식을 통해 해삼양식 기반시설 조성으로 완전 양식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만수 군 해양수산과장은 “추적 연구에서 어린 해삼이 전북지역 해역 환경에 맞는 품종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해삼양식 활성화 시범양식 지원사업 추진 등 지속적으로 고창군 해양환경에 적합한 품종 및 방류량을 확대 연구해 풍요로운 바다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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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5.07 08:46

고창군,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접수

고창군이 기후변화 및 품목 지역집중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 품목의 ‘기준가격’을 정해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해당사업에 출하를 약정한 농업인이 시장격리를 신청·이행하였을 경우 농식품부 품목별 산지폐기 보전기준 단가의 일부(90% 이내)를 지원한다. 고창군은 5개 품목(마늘‧건고추‧생강‧노지감자‧대파)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건고추·생강‧노지감자 품목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고창군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및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통출하하는 농업인이다. 신청 가능 면적은 품목당 1000㎡ 이상 1만㎡ 이하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고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서를 작성한 후,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을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박성기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도 우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라며 “관내의 많은 농가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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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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