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02:2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군, 서해안권 생태관광 거점으로 도약한다

고창 염전 개발 마중물 사업인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영되면서 서해안권 생태관광 핵심거점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고창갯벌 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자연 그대로의 살아 숨쉬는 청정 갯벌염전에서 만들어낸 명품 소금이다.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은 심원 염전부지에 염생식물원을 지어 봄부터 가을까지 칠면초, 함초, 비쑥 등이 초록과 분홍으로 물들이게 되며, 철새 체험관도 들어선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고창갯벌은 저어새와 검은물때새 등 수많은 희귀조류가 서식하고 철새가 쉬어가는 곳이다. 이밖에 전망대, 테마캠핑장 등 자연친화적이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생태관광자원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최근 넷플릭스 등 세계적인 매체 등에 소개된 명사십리 해안 등 고창군만의 특화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해양 치유는 해수나 진흙,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각종 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꾀하게 된다. 지난해 9월 고창-부안을 잇는 국도77호선 노을대교 건립사업이 국토부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되고, 내년 정부예산까지 반영됐다. 이로써 고창은 충남 태안반도와 새만금, 부안 변산, 전남 무안, 목포까지 이어지는 초광역 관광권역의 핵심거점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노을대교로 인한 해양관광뿐 아니라 내륙 관광자원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전북도 및 인접 시군간 울력을 통해 도 전체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사업, 서해안철도(목포-새만금) 건설, 선운산-변산반도 케이블카 설치 등 인근 시군과 함께 대규모 연계사업을 찾아 고창군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먹거리 프로젝트도 완성한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2018년부터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등과 손잡고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공동 용역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9년 연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에 반영 시켰고 고창군의회로부터 2019년 공유재산 심의 의결 과정도 거쳤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의 미래먹거리 프로젝트의 마중물 사업인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이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돼 염전부지 개발에 물꼬를 텄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서해안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 세계가 인정하는 생태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04 19:00

고창군, 자원순환사회 민·관 공동 선언

고창군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고창군은 3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자원순환사회 선포식을 가졌다. 겸한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고창군 공무원과 군의회, 주민자치위원협의회, 7개 고창군 환경단체 등이 참석했다. 고창군∙군의회∙군민대표가 서명한 선언문에선 △폐기물 발생 억제 △지속가능한 생태적 전환 노력 △쓰레기 없는 사회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7개 환경단체는 자원순환 사회 실천결의문을 낭독했다. 단체는 장바구니 사용, 아이스팩 재활용 등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Reduce), 한 번 더 사용하고(Reuse), 올바르게 재활용하는(Recycle) 자원순환을 널리 퍼뜨려 함께 실천하자고 호소했다. 고창군은 이달 중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고창군 자원순환정책실천위원회를 꾸리고, 민간단체와의 지속적인 MOU 체결 등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전북도내 군 단위 최초로 고창군 자원순환 기본 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조례에서 고창군수는 사업자, 주민, 단체 등이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하는데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함을 명시했다. 사업자는 생활이나 산업활동에 필요한 제품원료재료포장재가 폐기물로 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하는 포장재 등을 분리배출이 쉽게 생산유통판매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기상 군수는 아름다운 고창 본연의 청정함을 더 오래,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현재 우리 삶의 편리함보다는 미래의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03 19:44

고창군, 보훈수당∙대상자 및 경로 이·미용비 지원 대상 확대

3일 고창군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유족들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지원 대상자 확대 및 보훈 수당을 인상한다 또한 경로 이미용비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만 80세 이상 어르신에서 만75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한다. 군은 고창군 호국보훈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518민주유공자,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본인과 유가족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고, 호국보훈수당을 내년 1월부터 9만원(기존 7만원)으로 인상해 매월 25일 지급한다. 조례 개정에 따라 신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호국보훈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국가유공자증(518 민주유공자증)과 본인명의 통장 사본 등을 구비하고, 국가유공자 유족의 경우 국가유공자확인원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챙겨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경로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품위유지와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로 이미용비는 연 1회 고창사랑상품권(경로 이미용 전용) 6만원을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하며, 관내 이미용 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2022년엔 올해보다 5,200명 늘어난 12,000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미용비를 지원해 드릴 전망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03 19:44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5기 입교생 모집

고창군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5기 입교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1952년 이후에 출생한 동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한 도시민이다. 다만, 타 지자체 체류형 또는 체제형에서 체류했던 입교생이나 중복신청자 등의 중복수혜자는 입교가 불가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교예정자는 오는 2월28일까지 계약과 입주를 완료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체류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입교자들에게는 작물에 대한 기초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선도농가 현장견학, 공동실습하우스와 공동텃밭 작물재배 경험, 고창군의 역사문화 탐방 등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지난해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선 모두 30세대 중 26세대가 입교해 약 200시간의 농업창업교육을 진행했고, 입교생 전원이 수료해 100% 수료율을 달성했다. 또 입교생 대상 정착률 조사에서도 26세대 중 19세대 32명이 고창군 정착을 결정해 73%의 정착률을 나타냈다. 이는 타 지자체 체류형 센터 평균 정착률인 55%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고창군은 2년 연속 정착률 1위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03 19:44

고창군, 이웃돕기 성금품 기부 이어져

고창군에 이웃돕기 성금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고창읍 62개 마을에서 1400만원, 고창농협(조합장 유덕근)에서 500만원, 만성건설(대표 박성만)과 고창읍체육회(회장 정병철)에서 각각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고창읍기관사회단체협의회, 고창읍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영창), 고창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호진), 고창군환경미화원일동, 고창읍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자), 베지밀 고창대리점(대표 양병열), 도영건설(대표 박길섭), 송원식당(대표 나기봉), 싸릿골식당(대표 표주원)이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무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이석)도 최근 무장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흥덕면 길마트(대표 이종훈)도 흥덕면과 성내면에 백미 40포(10㎏)를 기탁했으며, 흥덕면 새마을부녀회 마스크 1000매, 흥덕면주민자치위원회 100만원, 외갓집영농조합법인 50만원, 유한회사 대풍희망 2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고창여고 1학년 1반2반5반 학생들이 학교 축제때 재능기부로 모아진 19만270원을 힘든 친구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전달했으며,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손영찬)도 독거어르신을 위해 방한용품 꾸러미와 건강죽꾸러미 등 각각 10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익명의 기부자도 돼지저금통과 함께 작은 돈이지만 받아주세요라고 적힌 손편지를 대산면행정복지센터 현관에 놓고 사라졌다. 저금통에는 10원짜리 동전부터 500원, 1000원권 등의 지폐를 포함한 20만5280원이 들어있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03 19:44

고창군, 2022년 지역밀착형 구시포연안 오션뉴딜사업 공모 선정

와인글라스(wine-glass) 미항인고창 구시포항 인근이 해양형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변모한다. 지난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밀착형 오션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구시포연안 오션뉴딜 사업이 선정됐다. 지난 7일 상포권역 어촌뉴딜300사업에 이은 해양수산분야 뉴딜사업 동시석권의 대업이다.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2022~2024년) 국비 등 약 70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전기선박 충전소(해상풍력 유지보수선해상풍력 관광용 유람선 수요대응), 전기차 충전소 등 온실가스 배출저감시설과 태양광시설, 해양감시시스템 등 탄소흡수기능 강화 기본 인프라시설이 구축된다. 이어 구시포해수욕장에 야간 이색경관 조명이 설치되고, 노을대교와 명사십리 국가지질공원을 연계한 에코랜드마크 체험학습관 등을 조성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키워갈 계획이다. 구시포연안 오션뉴딜 사업을 통한 연간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4만7000톤에 달한다. 이는 고창군 전지역에서 발생하는 탄소 1만400톤을 모두 흡수하는 셈이다. 특히 해양수산분야 녹색전환 추진과 탄소중립 거점 지역의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해수부 오션뉴딜 시범사업은 고창을 포함해 인천 옹진군 등 전국에서 단 2곳만 선정됐다. 고창군은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국내 최대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한전 전력시험장을 한 데 묶어 해양수산분야 녹색전환의 메카로 만들겠단 계획을 세워 호평을 받았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전환은 물론,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오션뉴딜 사업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02 17:17

고창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에 행정력 집중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주철 부군수를 비롯한 농촌협약 협업부서 팀장들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용역수행업체, 관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열었다. 행정협의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3개 분과(농촌정주환경개선, 농촌 경제 활성화, 농촌공동체 역량강화), 10개 관련 부서 17명의 담당팀장으로 꾸려져 농촌협약 연계사업 발굴과 사업계획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농촌협약은 해당 지자체가 직접 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아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이날 회의에선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보고하고, 부서 간 연계사업 발굴과 사업 추진관련 협의·조정 등이 이뤄졌다. 군은 향후 농촌협약 대상지 선정을 위해 행정협의회와 농촌협약위원회, 농촌협약지원센터 회의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방식의 주민설명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고창만의 특색을 담을 계획이다. 이주철 부군수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겠다”며“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으로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30 19:16

고창군, 올해 문화재 지정·승격 최고 성과냈다

고창군이 올해 지역 문화재 지정·승격에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에만 유네스코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비롯해 국가·전북도 지정 등 모두 11건이 문화재로 지정되거나 승격됐다. △국가지정문화재=‘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보물), ‘고창 병바위 일원’(명승),‘고창 무장기포지’(사적), ‘윤도장-김희수’ 보유자 인정(국가무형) △도 지정 문화재=‘선운사 영산전’, ‘석탄정’, ‘삼호정’(도유형), ‘전봉준 생가터’, ‘상금리 지석묘군’, ‘반암리 청자요지’(도기념물) 등이다. 이로써 고창군은 국가지정문화재 29점(보물 10, 사적 7, 명승 2, 천연기념물 7, 국가민속문화재 2, 국가무형문화재 1)을 비롯해, 국가등록문화재 2점, 도지정문화재 64점(유형 31, 무형 2, 기념물 12, 민속문화재 3, 문화재자료 16), 향토문화유산 13점 등 총 108점으로 크게 늘었다. (*‘고창 봉덕리 3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국립전주박물관 소장유물로 수량에서 제외함.) 또 ‘문수사 대웅전’(보물), ‘고창오거리당산제’(국가무형), ‘고창농악’(국가무형), ‘신재효 판소리사설본’(도유형), ‘남당회맹지’(도기념물) 등도 현재 심의과정에 있다. 향후 군은 ‘이재난고’와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 ‘상원사 목조삼세불좌상’, ‘운곡리 최대고인돌’ 등을 국가지정과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승격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특히 지난 여름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고창 고인돌유적’(세계문화유산)과 ‘고창 농악’, ‘고창 판소리’(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를 모두 보유한 지역으로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고창 병바위 일원’의 명승(名勝) 지정은 자연과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을 국가대표 문화재로 만들기 위해 애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고창읍성’,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고창 봉덕리 고분군’,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등 사적지가 밀집돼 있다. 특히 무장읍성의 경우 최근 동문 옹성과 성곽 복원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연계한 역사탐방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존하면서 문화콘텐츠 개발활용,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한 슬기로운 활용방안 등을 찾고 있다. 실제 고인돌 유적지가 문화재청의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돼 프로젝션 맵핑 등 최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선보인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고창의 전통과 문화유산의 가치가 전승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다양한 문화재 활용방안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30 19:16

고창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에 행정력 집중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주철 부군수를 비롯한 농촌협약 협업부서 팀장들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용역수행업체, 관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열었다. 행정협의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3개 분과(농촌정주환경개선, 농촌 경제 활성화, 농촌공동체 역량강화), 10개 관련 부서 17명의 담당팀장으로 꾸려져 농촌협약 연계사업 발굴과 사업계획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농촌협약은 해당 지자체가 직접 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아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이날 회의에선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보고하고, 부서 간 연계사업 발굴과 사업 추진관련 협의·조정 등이 이뤄졌다. 군은 향후 농촌협약 대상지 선정을 위해 행정협의회와 농촌협약위원회, 농촌협약지원센터 회의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방식의 주민설명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고창만의 특색을 담을 계획이다. 이주철 부군수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겠다”며“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으로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1.12.30 10:08

고창군, 올해 문화재 지정·승격 최고 성과냈다

고창군이 올해 지역 문화재 지정·승격에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에만 유네스코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비롯해 국가·전북도 지정 등 모두 11건이 문화재로 지정되거나 승격됐다. △국가지정문화재=‘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보물), ‘고창 병바위 일원’(명승),‘고창 무장기포지’(사적), ‘윤도장-김희수’ 보유자 인정(국가무형) △도 지정 문화재=‘선운사 영산전’, ‘석탄정’, ‘삼호정’(도유형), ‘전봉준 생가터’, ‘상금리 지석묘군’, ‘반암리 청자요지’(도기념물) 등이다. 이로써 고창군은 국가지정문화재 29점(보물 10, 사적 7, 명승 2, 천연기념물 7, 국가민속문화재 2, 국가무형문화재 1)을 비롯해, 국가등록문화재 2점, 도지정문화재 64점(유형 31, 무형 2, 기념물 12, 민속문화재 3, 문화재자료 16), 향토문화유산 13점 등 총 108점으로 크게 늘었다. (*‘고창 봉덕리 3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국립전주박물관 소장유물로 수량에서 제외함.) 또 ‘문수사 대웅전’(보물), ‘고창오거리당산제’(국가무형), ‘고창농악’(국가무형), ‘신재효 판소리사설본’(도유형), ‘남당회맹지’(도기념물) 등도 현재 심의과정에 있다. 향후 군은 ‘이재난고’와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 ‘상원사 목조삼세불좌상’, ‘운곡리 최대고인돌’ 등을 국가지정과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승격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특히 지난 여름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고창 고인돌유적’(세계문화유산)과 ‘고창 농악’, ‘고창 판소리’(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를 모두 보유한 지역으로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고창 병바위 일원’의 명승(名勝) 지정은 자연과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을 국가대표 문화재로 만들기 위해 애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고창읍성’,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고창 봉덕리 고분군’,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등 사적지가 밀집돼 있다. 특히 무장읍성의 경우 최근 동문 옹성과 성곽 복원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연계한 역사탐방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존하면서 문화콘텐츠 개발활용,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한 슬기로운 활용방안 등을 찾고 있다. 실제 고인돌 유적지가 문화재청의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돼 프로젝션 맵핑 등 최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선보인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고창의 전통과 문화유산의 가치가 전승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다양한 문화재 활용방안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1.12.30 10:07

고창군, 동림저수지 일원 볏집존치사업 예산확보

고창군이 동림저수지 일원 겨울 철새에게 먹이와 휴식처 제공을 위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볏짚존치사업)’ 예산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림저수지는 멸종위기종인 가창오리와 큰기러기, 큰고니, 청둥오리 등이 해마다 월동하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 핵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앞서 군은 2014년부터 생물다양성관리사업비 3300만원을 확보해 동림저수지 1㎞ 이내 농경지 농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당 45원으로 관리계약을 체결해 성내면·흥덕면 일원의 51농가 300필지에 3500만원 사업비를 지급했다. 내년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비가 3배 이상 확보된 만큼 사업 대상지를 수변 2㎞이내로, 계약단가 또한 ㎡당 45원 이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이란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주민이 그 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면,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제공하는 제도다. 이 중 ‘볏짚존치 사업’은 겨울 철새들에게 낙곡을 이용한 먹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확이 끝난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존치하거나 10~15㎝로 썰어 그대로 남겨둔다. 유기상 군수는 “동림저수지는 대표적인 겨울철새 도래지로 서식하는 철새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물자원 보전과 안정적인 서식지 조성, 주민의 소득증대에 힘써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고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29 19:20

고창군, 동림저수지 일원 볏집존치사업 예산확보

고창군이 동림저수지 일원 겨울 철새에게 먹이와 휴식처 제공을 위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볏짚존치사업)’ 예산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림저수지는 멸종위기종인 가창오리와 큰기러기, 큰고니, 청둥오리 등이 해마다 월동하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 핵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앞서 군은 2014년부터 생물다양성관리사업비 3300만원을 확보해 동림저수지 1㎞ 이내 농경지 농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당 45원으로 관리계약을 체결해 성내면·흥덕면 일원의 51농가 300필지에 3500만원 사업비를 지급했다. 내년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비가 3배 이상 확보된 만큼 사업 대상지를 수변 2㎞이내로, 계약단가 또한 ㎡당 45원 이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이란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주민이 그 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면,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제공하는 제도다. 이 중 ‘볏짚존치 사업’은 겨울 철새들에게 낙곡을 이용한 먹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확이 끝난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존치하거나 10~15㎝로 썰어 그대로 남겨둔다. 유기상 군수는 “동림저수지는 대표적인 겨울철새 도래지로 서식하는 철새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물자원 보전과 안정적인 서식지 조성, 주민의 소득증대에 힘써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고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1.12.29 09:36

고창군 높을고창몰, 메타버스 쇼핑몰 G-FLEX 선보여

’높을고창몰’ 과 전북대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공동 주관 고창군이 지난 27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town)을 활용한 지자체 최초 메타버스 쇼핑몰 ‘G-FLEX’ 오픈행사를 가졌다. ‘G-FLEX’는 고창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높을고창몰 구독관에서 구독상품 구매 △고창군 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청보리밭, 고창읍성, 운곡습지, 고인돌 등 여행지 소개 △식초문화도시 고창 특별 제작 영상 시청 △퀴즈 및 사진 인증 이벤트를 통한 경품행사등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로 부터 G-FLEX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도와 온라인 쇼핑 구매력이 매우 높은 MZ세대에게 고창군의 유명 특산물 구매와 고창 유명명소를 알리는 시스템으로 적격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G-FLEX에 접속한 누리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친구들과 직접 만나기 쉽지 않은데, 메타버스를 통해 친구들을 만나고창군의 유명 관광지와 특산물도 알게 되었고, 이벤트도 함께 참여하는 등 재미있고 신선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G-FLEX를 활용한 메타버스 플리마켓 행사와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농수축산물 온라인 커머스 사업의 차별화된 유통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과 상호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1.12.28 11:41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