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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가축분뇨 악취저감 통합 솔루션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불편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주관하고 있다. 군은 축사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축산악취에 대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 등 총 3억원을 투입해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군산대학교 등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미생물제를 활용한 거품발생기, 미세입자를 분사하는 안개분무시스템 등을 도입해 축사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기존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회를 활용해 악취민원 다수 발생 농장을 대상 농장으로 선정해 매월 사업성과를 확인 할 계획이다.하 앞서 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26억원의 사업비로 71개 농장에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축산과 관계자는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각적으로 악취를 해결해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악취의 지속적인 관리와 근본적인 문제 해결로 전지역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 이미지에 걸맞는 축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지회장 정재선)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전라북도고창군이 후원하는 제3회 고창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20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우리 민족 전통문화인 시조창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이를 이어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의 시조인들이 명창부, 질음시조부, 사설시조부, 평시조부, 대상부 등 5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뤘다. 대회 결과 장원은 대상부 김기남(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씨에게 돌아갔다. 각 부문 1위는 명창부 박종대(고창군), 질음시조부 국광희(고창군), 사설시조부 김갑성(합천군), 평시조부 안강환(밀양시)씨가 차지했다. 정재선 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고유 소리문화의 맥을 이어나가고 많은 이들이 시조창에 관심을 갖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요소수 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에선 긴급공용차량을 위한 요소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2일 고창군주유소협회(협회장 허현)에서 고창군에 요소수 100ℓ를 기부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고창읍 소재 현대고창서비스 블루핸즈(대표 이금주)에서 고창군에 요소수 120ℓ를 전달했다, 기부받은 요소수는 고창군 관내 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차 등 공용차량에 보급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요소수 대란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군정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기상 고창군수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유기상 고창군수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또 찾았다. 23일 유 군수는 국회를 찾아 신영대 예산결산위원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들을,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실 간부 등 국회정부 예산심사 관련 핵심인사들을 만나, 고창군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유 군수는 신영대 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노을, 생태 갯벌 플랫폼 조성사업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중점 추진사업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위원 의원실을 방문해 예산심의 막바지 과정에서 △명사십리지구 연안정비사업 △고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에 예산안 최종 반영을 위해서는 기재부 증액동의가 필수적인 만큼 강완구 사회예산심의관과 허승철 국토교통예산과장에게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건의한 현안사업 예산이 꼭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국회 예산 심사가 마무리되는 12월까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 제284회 정례회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22일 임정호이경신김미란조민규 의원이 군정질문에 나섰다. ◇군정질문 요지 △임정호 의원 우리나라 기후가 열대기후로 변화되 가면서 고창군도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용수확보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대산면 지석리의 와탄천 보 증설과 하천 토사 준설을 통한 가뭄극복방안을 제안하며, 와탄천 지역의 가뭄극복을 위한 보 증설 등 군수의 대책을 밝혀라 △이경신 의원 고창군의 장애인 수는 5600여 명으로 인구의 약 10%를 차지한다. 장애인 생활활동프로그램에 연 2900여 명(5개 분야)이 참여하는데 복지관 장소가 협소하여 생활체육 및 문화활동 등에 어려움이 많다. 또한 관내 50여 개의 체육시설 중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은 없다. 사회복지시설 지구 내 체육관 건립이 필요한데 군수의 견해를 듣고 싶다. △김미란 의원 일반사업단지 내 동우팜투테이블 유치 관련 군민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유치과정과 관련하여 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반려라는 행정처리 결과에 대한 군의 입장을 듣고 싶다. 악취피해 등이 발생할 도축장이 포함된 가공시설의 유치과정을 지켜볼 수만 없다. 동우팜테이블의 유치과정 전반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청한다. △조민규 의원 신림종돈개량사업소 악취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월곡택지 인근과 석청온천지역까지도 악취가 진동하여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에서는 악취해소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으며, 성과가 없다면 향후 어떻게 대처할 지 답변하라. 본 의원은 신림종돈개량사업소의 이전, 폐업만이 해결방안으로 생각하며, 축사를 폐쇄 또는 이전한 후 그곳에 농협연수원 유치를(축사가 농협중앙회 소속)을 대안으로 제안한다. 군수의 견해를 듣고 싶다. 군민 오랜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노을대교 건설에 따른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회손이 염려된다. 회손을 최소화 한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보령과 태안을 잇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 처럼 터널방식의 노을대교 건설을 제안한다. 교량건설(7879억)에 비해 약 2000억원이 절감되어 절감된 예산으로 노을전망대 등 관광명소를 개발할 수 있다. 중앙정부에 정책변경을 제안하는 등 군수의 의지를 밝혀라.
고창군 생활개선연합회(회장이점순)가 지난 19일 성내면에 있는 느티나무 장애인 복지센터를 찾아 김장김치와 함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북도 주관으로 추진한 사랑의 한마음 한뜻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하여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와 쌀국수, 돼지고기 등을 고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현행열) 관게자들과 함께 방문해 전달했다. 이점순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을 대표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된다며 올해도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장면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도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무장체육문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김치 나눔행사는 무장면 새마을 지도자부녀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가 관내 소외계층과 마을 경로당 등 100세대에 전달했다. 김근녀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고춧가루 등을 후원해주시고,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김치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 회장이 18일 고창을 찾아 한반도 첫수도 고창포럼에서 국가와 지방의 발전전략 그리고 스포츠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연택 회장은 제3436대 대한체육회장을 엮임하고,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한일월드컵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면서 한국 축구를 4강 신화에 올려놓은 주역이다. 이연택 회장은 특강에서 국제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의 경우 단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선수단과 가족 등이 개최지를 찾아 숙박과 함께 지역 관광명소 등을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높은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의 스포츠 마케팅 성공 전력으로 지역의 브랜드를 만들고 스포츠 산업 발전에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여 지역의 브랜드와 맞춘 종목의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일회성 대회의 함정을 잘 파악하고 대회 개최 후에도 꾸준한 스포츠 관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는 그 무엇보다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의 한마음 한뜻이 모아져 이루어낸 기적이라며 스포츠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역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특강을 마무리했다.
고창군이 주민주도 지역 먹거리 정책수립을 위한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고창군 푸드플랜 군민참여단을 모집한다. 군민참여단은 4개 분과(먹거리기획생산, 공공먹거리복지, 먹거리안전순환, 먹거리활력)로 짜여진다. 고창군 푸드플랜 군민참여단은 먹거리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과 정책개선 등을 제안하게 된다. 또 특강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군민참여단에게 먹거리 정책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를 돕고, 지역 먹거리 여건과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기회를 갖는다 모집대상은 고창군 먹거리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고창군 홈페이지 공고문의 신청서를 농어촌식품과 푸드플랜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우삼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지역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 정책을 제안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고창형 먹거리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푸드플랜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13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직거래장터사업,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 교육 및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수도권 교육 및 상담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팀장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의 귀농귀촌 정책 설명과 고창군 장류 명인 김효심(효심당)씨의 귀농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일차에는 귀농귀촌팀에서 상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배 귀농인의 별별 귀농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귀농 사례와 귀농 준비과정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선배 귀농인의 정착사례로 귀농귀촌에 대한 초보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귀농예정자들에게 고창으로 오면 좋은 장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일번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수도권 시민들이 고창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귀농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고창군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기 위해 김장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달 31일까지를 김장쓰레기 특별처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3단계(사전홍보집중수거사후관리)로 구분해 특별처리할 계획이다. 사전 홍보기간에는 김장쓰레기의 올바른 배출요령 등을 각 읍면 이장회의나 자체교육시 집중 홍보하고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점검한다. 집중수거기간에는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김장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기동반을 통해 김장쓰레기의 종량제 봉투 혼합배출 여부 등 배출실태를 점검하는 특별단속도 펼친다. 사후관리기간에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업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역점을 둔다. 특별처리대책기간 중 김장재료를 다듬으면서 나온 배추무 등 채소를 다듬은 겉잎과 뿌리 등 김장관련 쓰레기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물로 씻거나 소금물에 절이는 등 김장과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된다. 군 환경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올바른 배출방법을 집중 홍보하고, 김장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기계고장 원인이 되는 지푸라기, 노끈, 흙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분리하고, 물기를 털고 잘게 썰어 배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군 읍내 중심시가지에 258면의 주차타워가 들어섰다. 19일 유기상군수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최인규 군의장 및 군의원, 성경찬김만기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읍 공영주차타워 준공식이 열렸다.. 고창읍 공영주차타워는 기존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고창군 읍내리 197-4번지 외 15필지에 지상 3층 4단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80억원(국비 40억, 군비 40억)을 투자해 지난 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10개월 만에 완료했다. 주차구획은 총 258면으로 일반주차구역 125면, 장애인전용 7면, 전기차 2면 등으로 구성됐다. 층별 주차현황 및 주차 가능 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유도 시스템, 엘리베이터, 비상벨, CCTV 등 최신 설비를 갖췄고, 언제든지 필요할 경우 유료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주차관제 시스템이 설치됐다. 유기상 군수는 주차타워 준공을 통해 원도심 주차환경 개선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한 주차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부문위원장 강부덕, 공공부문위원장 이영윤)는 지난 15일 관내 취약계층 30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다가올 한파에 대비하여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오리털 패딩조끼 30벌(2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대상자들에게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 위원들이 손수 만든 장조림, 꽈리멸치볶음, 계란 등 반찬꾸러미 35세트를 복지사각지대 35세대에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부덕 위원장은 코로나19와 독감에 대한 예방이 더욱 중요한 요즘,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윤 면장은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울력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적극적인 복지안전망 구축 및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는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연말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동준비를 위한 김장 나눔과 겨울이불 및 전기매트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복분자 미숙과 추출물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을 억제하는 향균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에 따르면 복분자 미숙과 추출물의 식중독 원인균 5종과 호흡기 질환 원인균 3종에 대한 항균 활성을 확인한 결과 8종의 모든 균주에서 항균 활성이 나타났다. 특히 식중독을 유발하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과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항균효과는 식품에 첨가 시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여 식품의 저장성과 안정성을 연장시키면서 병원성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수 있는 천연성분의 식품보존료로서 이용이 가능하다 연구소는 이와 관련해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21-0128413)했고, 올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농산물 원료 안정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받아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미숙과를 활용한 케어푸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산 복분자 미숙과의 과학적 검증을 통한 다양한 제품개발로 복분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농가의 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 팜매 품목은 67개로, 가입기간은 품목별로 재배시기에 맞추어 운영되며,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인삼 품목은 오는 26일까지며, 오디복분자매실자두복숭아포도 품목은 오는 12월 3일까지 재해보험 가입 접수를 받고 있다. 농가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총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30%를 전북도와 고창군에서 지원해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20%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냉해, 강풍, 서리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이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피해 보상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꼭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가 16일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수매현장(고창읍 월산창고)을 찾아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포대벼)은 4511톤으로 전년대비 238톤 늘었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수광으로 이달말까지 고창군 정부양곡창고 29개소에서 매입이 진행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농가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매한 즉시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나머지 차액은 연말까지 지급된다. 한편 수매농가는 벼 수분함량을 13~15% 기준에 맞추고, 수매포장재(40㎏, 800㎏)는 농식품부 고시 규격의 새 포장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유기상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올 한해 주민이 일군 문화예술활동 한자리에 모아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운영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올 한해 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전시, 체험의 형태로 공유하는 2021 문화예술사업 통합공유회 고창문화로路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갖는다. 고창문화로路는 올 한해 문화를 통해 발견한 변화의 여정을 공유하고 고창 군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어 전시, 체험, 워크숍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주민주도형 문화활동의 결실을 한데 모아 모두를 위한 문화를 찾아 나서는 주민들의 새로운 여정의 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버려진 옷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업사이클링 워크숍 잇다 짓다와 고창 특유의 소통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생식탁맛있는 인생 그리고 주민 재능공유 체험 프로그램 곳간을 풀다 운영을 통해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열기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통합공유회는 2년 연속 지원사업인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통합운영과 전북문화관광재단 주관 광역, 기초재단간 문화예술교육 개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활동 통합공유회<고창문화로路>를 통해 각기 다른 주민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군민 누구나 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고창만의 문화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군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000만원으로 전북도교육청에서 지원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릴 수 있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지난해 심원초, 매산초 등 5개소를 설치했고, 올해는 고창초, 남초, 무장초, 성송초, 대산초, 부안초 등 6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보호구역 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각종 교통환경 개선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방역 점검회의를 열고, 관련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이주철 부군수가 주관한 긴급방역점검 회의에는 시설별 해당부서 담당팀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거리두기 개편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방역점검 회의였다. 이주철 부군수는 관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이가 가팔라 방역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이 어렵다며 군민 스스로가 자신과 가족,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각 시설별 해당부서에서는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등 최근 집단감염 발생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따라서 시설별 해당부서에선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여부 및 지도 점검,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이주철 부군수는 해이해지고 느슨해진 방역분위기를 다시 잡고 군민 모두가 울력하여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제23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을 맞아 11일 천제단(도산리 고인돌)에서 2050탄소중립 선포식과 농축산물 홍보판매 및 추수감사제가 열렸다.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고창군농업인단체협의회 소속 13명의 회장단 등이 함께했다. 이날 고창군과 지역 농업인들은 2030년까지 비료와 농약사용량 28%감축 등 2050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전국 최초 GMO프리선언(2020년 11월)에 이은 농생명 특화도시 고창군의 소중한 선언이다. 대한민국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30년까지 27.1%, 2050년까지 37.7%이다. 고창군은 이보다 더 상향된 2030년 28%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배출되는 아산화질소와 이산화탄소 외에도 벼 재배시 담수상태에서 많이 배출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모내기 후 또는 추수 전까지 논에 물 대는 기간을 줄이거나 물을 얕게 대는 등의 저탄소 농업기술도 실천하기로 했다. 또 경축순환농법실천(가축의 분뇨를 통해 농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농작물 추수 후 작물 잔재물을 다시 가축에게 먹이는 농사법), 둠벙설치(빗물 활용으로 지하수 고갈 최소화), 생분해 비닐활용 등도 약속했다. 이와 같은 저탄소영농법 실천을 통해 저탄소농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실제 고창군의 멜론과 수박 농가중 47명은 지난 8월에 저탄소 인증을 취득했다. 연말까지 벼, 고추, 포도, 감 등을 재배하는 122농가가 인증취득을 위해 탄소배출량 산정을 통해 인증 심사를 받고 있다. 고창군농업인단체협의회 최종엽 회장은 매년 반복되는 기후위기 속에 한반도 먹거리 창고 고창군의 농업농촌을 지키는 일이 쉽지는 않다며 지역농민들이 먼저 나서서 저탄소 영농법을 실천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주신 지역 농민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창군은 저탄소 영농법을 실천하는 농가의 경영 안정성과 저탄소 영농법으로 생산한 식품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는 사회시스템을 마련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8일 탄소중립실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토론회를 여는 등 지속가능한 농업실천 대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고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소속기관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앞장서는 단체이다. 금번 협약으로 단체와 함께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치매예방관리사업 연계 등 치매 극복 선도 역할을 수행해 촘촘한 치매안정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창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관계자는 현재까지 3개 단체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활동중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적 역할과 치매예방에 앞장서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 관련 문의는 고창군치매안심센터 치매상담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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