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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메가프로젝트 추진위한 전략회의 열어

고창군이 연타석 홈런을 친 노을대교와 고창갯벌을 활용한 미래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22일 고창군은 유기상 군수와 관련부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노을대교고창갯벌 활용방안 전략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해양치유지구 조성방안 을 논의했다. 고운 모래해변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청정갯벌, 바지락과 지주식 김 등의 고품질 수산물 등 고창만이 갖고있는 강점을 극대화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방침이다. 또 해상풍력새만금 배후단지, 해양(구시포동호해수욕장)-내륙(운곡습지)-산림(선운산방장산문수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조성 등을 위한 교통망 구축 방안 등도 중점 논의했다. 군은 2030년으로 예정된 노을대교의 조기착공은 물론, 서해안 철도(목포-새만금)의 대선 공약 반영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권영주 어촌계협의회장은 해양치유산업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해양치유산업을 지자체 소멸 위기를 극복할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하여 고창군의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노을대교와 고창 갯벌을 활용해 서해안 관광의 랜드마크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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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24 16:43

고창 ‘문수산 편백숲’, 10월의 국유림 명품숲 선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20일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창한 편백나무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고창의 문수산 편백숲을 선정했다. 노령산맥의 지맥인 문수산(해발 621m)은 전남·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고창군 고수면과 장성군 서삼면에 걸쳐 있다. 산 정상을 중심으로 고창군에서는 문수산이라 부르며, 전남 장성군에서는 축령산이라 부른다. 문수산 북쪽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문수사(文殊寺)가 있는데 문수산(文殊山) 이라는 지명은 문수사가 창건되면서 붙여진 걸로 알려져 있다. 장성 축령산의 명물은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숲으로, 이로 인해 축령산은 산림욕과 산림치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청은 남도의 대표 수종인 편백나무를 활용한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하여 2022년까지 추진되는 이사업은 문수산 110ha와 축령산 388ha의 숲을 산림치유와 숲 체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창군 문수산 일원에는 편백숲을 활용한 치유센터 2개소와 산림치유시설(치유정원, 치유 숲길, 숲속놀이터 등),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등이 시설될 계획이다. 장성군 축령산에는 편백 숲 위에서 웅장한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 숲길과 전망대, 숲속 쉼터 등이 조성된다. 산림청은 이곳 문수산 일대 국유림 110여 ha를 우량한 편백·삼나무 등의 육성과 더불어 산림치유·휴양 등의 다목적 활용을 위한 경영모형 숲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70년대 조림한 73ha 규모의 편백나무 숲은 나무 굵기가 최대 가슴높이 지름 36cm 이상으로 우량한 생장을 보이며 곧게 자라고 있다. 문수산은 편백나무 외에도 천연기념물(제463호)로 지정된 단풍나무숲을 비롯해 고로쇠나무, 비자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을 자랑한다. 문수사(文殊寺) 사찰로 들어가는 숲길 주변의 단풍나무 노거수(수령 200~400년 추정, 500여 그루) 숲은 울긋불긋 만추의 아름다움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 산림청의 가을단풍 예측지도에 의하면 호남지역인 내장산의 단풍 절정은 10월 23일 경으로 분석 되었다”라며 “만추의 계절에 단풍이 아름다운 한적한 숲에서의 거리두기 휴식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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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20 16:22

고창군,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제3차 회의 개최

고창군은 지난 19일,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행정 전반에 확산하고 부서간 협업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이주철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제3차 회의는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와 협업부서 담당팀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연계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2022년 사업을 발굴·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창갯벌 해양치유 프로그램 △소리로 치유하는 옛도심 마을 △온천 힐링체험 △장애인 인권영화제 △운곡습지 생태 치유관광 △치유농업 등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발굴한 연계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이주철 부군수는 “문화도시 행정협의체에서 다룬 다양한 사업들이 치유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회의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이 추진하는 치유문화도시는 지역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고유성에 바탕을 두고 주민의 자율적 참여로 지속가능한 효과를 핵심가치로 삼는다. 또 고창의 세계유산과 오래된 생활문화 유산에 깃든 우리의 삶·정신·문화양식에 기반하여 치유문화가 생활화된 도시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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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20 16:22

고창군, 장애인 콜택시 8대 운영

고창군이 이달 하순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2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창군은 2014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장애인 콜택시) 1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증차를 통해 모두 8대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운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2㎞당 기본요금 700원으로 권역 내 지역(정읍·고창)은 1㎞당 100원, 권역 외 지역은 700m당 100원이 추가된다. 평일에는 8대(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에는 1대(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대상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보행상의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등이다. 고창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561-2338)로 회원 신청을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특별교통수단 외에 대체할 이동수단이 없는 휠체어 장애인들의 이동에 따른 불편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교통약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은 2018년 6465명, 2019년 7911명, 2020년 7671명, 2021년 9월 말 기준 8691명이 이용했다. 2019년부터는 전라북도 광역으로 운영되어 도내 타 시군으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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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20 16:22

고창군, 농식품 명인에 도전하세요

고창군이 지역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농식품 명인 발굴에 나섰다. 군은 19일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식품명인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농특산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고창군 농식품 명인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식품 명인 신청서는 오는 22일까지 접수 받는다. 주소와 영업장이 고창군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지역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해당 식품을 제조·가공·조리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지정신청서 및 관련서류 등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명인지정은 명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실여부 검토와 현장심사 등을 통해 결정된다. 지정된 명인에게는 명인 인증서와 인증패 교부는 물론,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우선권 부여,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전통식품 명인 신청 지원, 맛 집 지도 등재와 추천 등이 이뤄진다. 고창 농식품 명인 지정 제도는 2018년부터 시행돼 조청품목에 박앵두 명인, 식초품목에 안문규 명인·최영란 명인, 간장품목에 김효심 명인, 소금품목에 라희술 명인 등 현재 5명이 지정돼 있다. 조우삼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고창군 농식품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함께 해나갈 수 있도록 고창군 농식품 명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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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19 16:26

고창군, ‘고창 고들빼기’ 가락시장 경매 최고가

가을철 고창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들빼기가 12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는 가운데, 서울 가락시장 경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고들빼기가 지난 13~14일 서울 가락도매시장 경매에서 4만6500원(4㎏)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흥덕면과 신림면 일원 27㏊의 밭에서 매년 120t가량의 고들빼기를 생산되고 있으며, 1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고창 지역의 토질은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바실러스 속 미생물인 고초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고창군 토양에서 생산된 고들빼기는 뿌리가 단단해 쉽게 짓무르지 않고, 잎이 짧으면서 부드럽고 두꺼워 특유의 향이 있다. 특히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다량 함유돼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능 있으며, 사포닌과 다량의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발암성 물질 억제, 위장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군 고들빼기 생산자협의회 최낙삼 대표는 “고품질 고들빼기 생산을 위해 생산자협의회와 행정이 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명품 고창 고들빼기가 우리 지역 모든 농가들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좋은 성과를 거두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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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19 16:26

농협 고창군지부,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는 18일 고창늘푸른재가복지센터, 고창재가복지센터, 책이 있는 풍경, 국악예술단 고창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예술단체에 농산물꾸러미(100세트)와 공익기금(1500백만원)을 전달했다.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 이벤트로 진행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그동안 함께 해 주신 지역 군민들에게 나눔 활동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불우이웃시설에 위로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또한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단체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진기영 지부장은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고창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서 농생명식품문화 살리는데 더욱 앞장서고, 군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고창군지부는 불우이웃돕기성금 분야에서 2021년 상반기 고창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다자녀가정과 불우이웃시설에 생필품 전달 및 영농철 농촌일손돕기를 통한 농가 일손 덜어주기,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의료기구와 위문품 전달, 사회복지설 어르신들에게 230인분의 삼계탕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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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19 16:26

고창군, 토종벼 수확의 기쁨 나눴다

고창군 토종씨앗연구회(회장 김남수)와 고창지역 일반농가 50여 곳이 참여한 토종벼 벼베기 행사가 18일 해리면 왕거리 들녘에서 열렸다. 김남수 회장으로부터 ‘고창 토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방향’, ‘토종 벼 기원과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종벼 손 수확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구회는 그간 수집해온 28종 토종벼 중 8종(신다마금, 녹토미, 붉은메, 흰베, 장끼벼, 노인도, 돼지찰, 자광도)을 손수 낫으로 수확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28여 종의 토종벼 품종전시, 토종쌀로 빚은 막걸리와 떡시식, 홀테체험과 토종 모종 분양 등이 마련되, 토종농산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와 전통 생활모습을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앞서 ‘사람살려’고창토종씨앗연구회 등이 주축이 돼 지난 6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토종벼 모내기를 하고, 장마와 태풍을 이겨내며 정성껏 키워냈다. 김남수 회장은 “토종볍씨는 수천 년 전부터 전통 농사의 방식으로 우리 땅에서 살아남아 온 종자이기에, 육종된 종자에 비해 생산량은 다소 적으나 희소성이 있다”며 “앞으로의 농업에서 틈새시장을 뚫을 희망의 씨앗으로 미래농업을 재조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토종 쌀 생산뿐 아니라 보존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후손들에게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토종종자를 보존 육성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18 16:31

고창군, 농특산물 유통혁신으로 지역 농민 소득 늘린다

‘농식품 유통혁신을 통해 제 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고창군이 농특산물 유통혁신을 통한지역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제일 먼저 ‘통합마케팅’활성화를 통해 규모화·전문화된 조직을 키워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 장악력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통합마케팅 출하실적으로 461억원을 기록해 2019년 대비 103%가 늘었으며, 올해도 33억원 상당의 14개 통합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 사업’도 진행됐다. 집하장, 선별포장장, 세척장, 저온저장고 등 지원을 통해 산지 농산물의 수확에서 배송까지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신선도 유지는 물론,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을 가져왔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소규모 농가의 택배비와 유통포장재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군은 지역 10여 개 영농조합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인증마크’를 붙인 포장재 8만매를 지원했다. ‘반값 택배비 지원사업(택배비 50%지원)’은 올해에만 1만5000건이 지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의 농특산물 유통혁신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비 20억원 등 지원을 받아 ‘농산물 종합유통센터’가 개·보수 중이다. 선별라인과 유통시설 확충, 저온저장고가 개·보수되면, 유통사업 취급물량 증대를 통해 농산물종합유통센터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이밖에 고창읍성 앞 농특산품전시판매장(제1판매장)도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읍성의 한 해 방문객이 165만명(2019년말 기준)에 달하는 만큼, 공간을 산뜻하게 바꾸고 품목의 다양화·고급화를 추진한다면 ‘높을고창’ 브랜드 홍보의 최적지가 될 것이다. 유기상 군수는 “산지 조직 확대, 기반시설 확충, 통합 마케팅 활성화 등에 총력을 기울여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비하겠다”며 “농가, 농협, 연합사업단 등과 지자체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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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17 16:33

고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광폭 행보

고창군이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에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에 나섰다. 유기상 군수는 15일 국회를 방문해 정운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가예산 최다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세종시 중앙부처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유기상 군수는 △노을·생태 갯벌 플랫폼 조성사업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고창 성산 생태축 복원사업 △명사십리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중점 확보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고창군 서해안권 해양생태벨트의 중요 거점이 될 심원면 염전부지 내 연안·내륙식물원, 철새 체험관 등을 설치하는 △노을·생태 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더해 이번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된 △고창~부안(국도77호선) 노을대교의 경관과의 조화 디자인, 비용절감, 조속한 추진 등을 위해 턴키 방식의 사업추진과 국비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유기상 군수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 시작됐다”며 “국회 예산 심의가 이뤄지는 11월까지 국비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꾸려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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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17 16:33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슬로건 · 공식포스터 공개

국내에서 단 하나뿐인 농생명 특화 영화제인 ‘고창농촌영화제’가 영화제의 슬로건과 공식 포스터, 트레일러 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영화제 알리기에 나섰다. 15일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에 따르면 오는 11월5일에 개막하는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의 슬로건이 ‘고창, 농촌영화를 품다’로 정해졌다. 공식 포스터는 고창군 특산품인 청보리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의 색을 통해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국민들을 영화를 통해 위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트레일러를 제작은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영화 똥파리를 제작한 양익준 감독이 맡았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11월5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시네마, 장·단편 영화 공모 시상작 상영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한국장편경쟁은 농촌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아낸 작품들로 눈길을 끈다. 1차 심사를 통해 박성진 감독의 ‘열두 살’, 이재은·임지선 감독의 ‘성적표의 김민영’, 황준하 감독의 ‘인플루엔자’, 허정재 감독의 ‘첫번째 아이’, 김은경 감독의 ‘쇼미더고스트’, 윤재호 감독의 ‘파이터’ 등 총 6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들은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기간동안 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은 대상과 감독상, 관객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경쟁 프로그램인 ‘3분 숏폼’도 화제다. 숏폼이라는 형식의 극영화 작품을 통해 농생명문화도시 고창의 지역적 특색과 농촌의 생명력을 선보이는 3분 분량의 제작 프로그램이다. 고창을 영상미학으로 담아낸 4편의 작품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되었으며, 개막식 당일 수상작이 공개될 예정이다. 진기영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농협고창군지부장)은 “고창농촌영화제와 함께 가을의 정취 따라 걷고, 메시지 있는 영화를 만나는 소소한 행복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우삼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올해 고창농촌영화제에서 선보일 경쟁작을 통해 고창과 농촌이 품고 있는 생동하는 스토리텔링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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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17 16:33

고창군, 농촌활성화 위한 중간지원조직간 업무협약

고창군이 지역 중간지원조직간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지역 중간지원조직 4곳(공동체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 문화도시지원센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와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단체는 농촌협약의 기획, 지역사회 역량강화, 지역의 농업·농촌, 도시재생, 문화관광 등 다양한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주민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고창군의 사업계획 수립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농촌협약은 해당 지자체가 직접 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아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군은 농촌협약 대상지 선정을 위해 기본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 수립 후 계획에 따라 생활권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계획수립이 완료될 때까지 실무협의체와 농촌협약위원회를 꾸리고, 중간지원조직 연계를 통해 고창만의 특색을 담는다. 조우삼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4개 기관의 협업체제를 더욱 단단히 구축 나가겠다”며 “고창군 농촌협약지원센터와 함께 농촌지역의 활성화와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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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14 17:55

고창군, 베트남 계절근로자 27명, 고창군에서 일한다

베트남 계절근로자 27명이 수확철 농촌현장에서 일손을 돕기 위해 14일 고창군에 도착했다. 앞서 고창군에서는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올 초에 법무부에 도입의향서를 제출해 모두 44농가에 근로자 196명을 배정받아 캄보디아와 협약을 추진하던 중 캄보디아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산됐다. 이후 군은 6월 전북도와 우호협력국가인 베트남 까마우성 쩐반터이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계절근로자를 재추진했다. 당초 8월 중순에 근로자 54명이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베트남 내 코로나 확산으로 봉쇄령이 내려져 비자발급 업무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결국 이날 도내 최초로 베트남 근로자 27명이 입국하게 됐다.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는 전원 자국에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들은 고창군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친 후 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며 “소규모 농가도 외국인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파견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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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14 17:55

(사)동리문화사업회, ‘2021 동리 판소리 완창전’ 개최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재 재단이 후원하는 ‘2021 동리 판소리 완창전’이 오늘(15일)부터 이틀간 동리 신재효 선생의 얼이 살아 숨쉬는 고창동리국악당에서 펼쳐진다. 2018년부터 시작된 동리 판소리 완창전은 동리 신재효 선생께서 전국의 소리꾼들을 불러 모아 지도하고 후원하였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의 판소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소리꾼들을 발굴·후원하고, 소리꾼들의 긍지와 정체성 회복, 고창의 문화예술을 널리 선양하고자 기획되었다. 2021 동리 판소리 완창전은 오늘 13시 30분, 양혜인의 김세종제 춘향가를 시작으로 16시 강길원의 박봉술제 적벽가가 펼쳐지며, 내일은 13시 30분 백현호의 박록주제 흥보가, 15시 30분 김응경의 김연수제 심청가, 18시 김지연의 박록주제 흥보가로 5인의 완창무대가 마무리된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김세종-김찬업-성우향-이난초로 전승된 동편제의 대표적인 소리다. 아기자기하면서 섬세하고 다양한 성음을 분명하게 구사해 성음 중심의 소리로 평가받으며 부침새와 시김새가 교묘하며 방안소리의 매력이 잘 드러난다. 박봉술제 적벽가는 동편제의 비조인 송흥록-송우룡-송만갑-박봉술-김일구를 거쳐 전승된 동편제 소리다. 중국명나라 때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 소설 가운데 적벽대전 전후 부분을 차용하고 여기에 몇 가지 한국적인 이야기를 첨삭하여 판소리로 창작되었다. 백현호의 흥보가는 송만갑-김정문-박록주-박송희로 내려오는 대표적인 동편제 소리다. 사설이 우화적이고 익살스러운 대목과 아니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소리뿐만 아니라 아니리, 발림 등 판소리의 3박자를 두루 갖춰 흥부가의 맛과 멋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대마디 대장단의 동편제의 특징을 잘 담고 있으며, 익살과 재치가 돋보이고 섬세하게 다듬어진 간결한 사설, 기품 있고 점잖은 소리로 유명하다. 김응경의 동초제 심청가는 김연수-오정숙-이일주-조소녀로 전승된 소리다. 특징은 사설의 문학성을 중시하여 가사 전달이 정확하고 장단의 부침새가 다양하다. 아울러 이른바 ‘창극 판소리’라는 창법으로 연극적인 요소와 정교한 너름새로 판소리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부를 소리는 효녀 심청이 눈 먼 아버지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가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다시 인간 세상으로 환생하여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내용이다. 김지연이 부르는 흥부가는 송만갑-박록주-박송희-원진주로 이어져 온 동편제 소리다. 특징은 창법이 꿋꿋하고 웅장하며 대마디대장단의 장단운용으로 소리에 꾸밈이 없고 담백하다. 이날 부를 대목 중 흥부가 쫓겨나는 대목부터 흥부 매 맞는 대목까지는 우조와 계면조로 표현함으로써 흥부가 근근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2021 동리 판소리 완창전은 요즘의 젊은 소리꾼들이 대중매체를 통해 현대적인 창작과 퓨전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앞세우는 시대적 흐름에 맞서기 위해 기획됐다. 고전적인 무대를 통해 전통 판소리의 자존감 회복과 그 뿌리를 북돋아 줌으로써 완창 판소리 전통성의 깊은 맛과 재미, 예술적인 멋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14 17:55

고창군,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고창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정기수)가 주관하는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힘내라 고창군! 코로나19, 우리 함께 이겨요!!’를 주제로 13일 열었다.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 정기수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관계자, 표창수여자 등이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들어 모범 어르신 14명과 노인복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범 공무원, 일선 노인복지기관 종사자, 재능기부자 등 총 26명을 표창했다. 정기수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노인들이 더욱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며 “활력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서로 안부를 챙기며 지역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유기상 군수는 “효자 군정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신 모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기반시설 확충 등 어르신이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도 이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기념품을 후원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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