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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장고 명인 이동원 선생 추모 전국농악경연대회, 5일 부안초등학교

부안과 전북을 대표하는 설장고 명인 고은(鼓隱) 이동원(1922~1990) 선생을 추모하는 제5회 전국농악경연대회가 5일 부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부안농악보존회(회장 이옥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로 부안농악의 설장고 명인이었던 고은 이동원 선생을 추모하는 경연으로 민족의 혼과 숨결이 담긴 우리가락을 계승·발전시키고 생활의 멋과 애환이 깊게 베여 있는 호남우도 ‘부안풍물’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이번 경연대회는 25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국 유명 농악팀 10개팀이 출전해 일반농악(풍물) 20분 내외로 진행된다.시상은 일반부 고은(鼓隱)대상(국회의장상)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우수상(전북도지사상), 장려상(부안군수상·부안군의회 의장상) 등이 주어진다.고은 이동원 선생은 1930년대 말인 10살 때부터 장구 명인 김홍집 선생에게 장구가락을 사사받았다.이후 고창상회 박성근 농악대와 신두옥농악대에서 최막동과 함께 활동하면서 전성기를 맞는다.1950년대 말에는 부안 김경천, 박남식과 함께 부안여성농악대를 창단해 장구 후계자 양성에 집중한 결과 전남 여수 임재식, 김제 박판금 익산 김형순 등 다수의 명인을 배출했다.이동원 선생은 1961년에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전북도 농악대 설장구 부문에 출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최고조의 실력을 과시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7.05.02 23:02

시설하우스 친환경 부안 오디 첫 수확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친환경 오디생산을 위해 지원된 시설 하우스에서 노지보다 20일이상 앞당겨 수확한 오디를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뽕재배연구팀에 의하면 오디는 부안의 대표 작목으로 전국재배 면적의 23%를 차지 전국 최대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년간 1800여톤의 오디를 생산하여 최고의 맛과 품질로 전국의 소비자에게 공급 하고 있다.오디에는 필수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칼륨, 비타민 C, 철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색소가 많아 노화 억제, 귀와 눈을 맑게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효능를 과학적으로 규명하여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현재 부안군은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을 전북대병원임상시험센터, 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단과 연계하여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첫 수확한 오디는 동진면 봉황리 예궁원을 운영하는 홍석렬 농가로 시설하우스 500평에서 무가온 친환경재배한 것으로 금년 수확을 2톤가량예상하고 있으며, 매출 2400만원을 기대하고 있다.또한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 친환경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 고품질 오디 생산단지 시범사업, 양잠산물 생산가공 및 체험마을 조성 시범사업, 오디 GAP 인증 지원 사업, 오디 냉동창고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고품질 오디 생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부안군은 첫 수확을 기점으로 오디의 기능성을 대중매체 홍보와 안방에서도 부안 오디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홈쇼핑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오디구입을 원하시면 부안뽕영농조합법인 이나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7.05.01 23:02

부안 4년 연속 국가예산 4000억 확보 총력

부안군이 4년 연속 국가예산 4000억원 달성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26일에도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18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날 김종규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팀장 및 담당 공무원들은 환경부,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신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새만금 장신배수지 설치사업 등 7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 부처 예산편성에 최우선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종규 군수 등은 부안군 상수도관로 총연장 1077.7㎞ 중 20년이 경과된 관로가 167.1㎞에 달하는 점을 중점 설명하며 현대화사업 예산 반영을 강조했으며 미개수 지방하천으로 완만한 경사에 따른 배수 불량 및 범람으로 집중호우시 수해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신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또 2023 세계잼버리 국내 후보지인 부안 새만금과 인접한 직소천을 생태적으로 건강한 수변환경을 조성헤 전세계 청소의 학습 및 체험공간으로 제공하는 직소천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제안했다.이와 함께 새만금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에 의거해 새만금지역의 맑은물 공급 차원에서 새만금 장신배수지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안군은 국가예산 4000억원 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실·과·소별 일제 출장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처예산 편성시기인 5월 말까지는 부처를 집중 방문하고 이후에는 기재부와 국회를 공략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방문에서 부안군 공무원들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를 홍보하기도 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전북도민체전(4월 28~30일),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5월 4~6일), 19대 대통령 선거 등으로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이지만 국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매달 1번 이상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다”며 “5월에는 실·과·소별 일제 출장 주간을 실시해 4년 연속 국가예산 4000억원 시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7.04.27 23:02

부안 위도 대리·전막마을, 해수부 개발사업 공모 선정

부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18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서 위도면 대리전막마을 특화개발사업이 선정돼 오는 2018년부터 3년간 국비 18억 9000만원 등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에 따라 위도 대리전막마을은 배우고 도전해 젊어지는 대리전막마을을 마을 비전으로 행복한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돌봄공동체, 배우고 도전해 함께 잘사는 공동체, 수려하고 특색있는 아름다운 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부안군은 이번 사업을 현재 위도면 전 권역에서 진행 중인 고슴도시길과 연계한 위도섬 둘레길 투어코스를 다양한 경관요소를 적용해 구성하고 위도항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 사업의 주요 목적인 해양관광과 맞물려 대리전막마을을 해양관광객이 장기간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어촌휴양거점마을로 거듭나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세부사업별로는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위해 마을공동생활센터 및 마을쌈지공원 조성, 전동카트 도입, ICT 연계 원격의료 등을 추진한다.또 지역소득 증대를 위해 복합체험관광센터 구축, 전통주가양주관 운영, 특산품 가공시설 설치 등이 추진되며 지역경관 개선을 위해 상사화 단지 조성 및 마을안내판 정비 등도 실시된다.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관광체험 전문인력 양성과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홍보마케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부안군은 이를 통해 위도 대리전막마을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이 마을의 경쟁력으로 마을의 신소득원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어촌마을 단위 생산과 가공 및 휴양체험관광 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또 대리전막마을 주민이 하나가 돼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가꿔 방문객이 꿈과 추억을 가슴에 담아가는 주민공동체의 문화와 낭만이 있는 신 어촌마을로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리전막마을이 1차 산업에 안주하지 않고 2차3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해 6차 산업 성장동력을 완비함과 동시에 관광체험과 여행사업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섬마을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위도 대리전막마을이 작지만 강한 섬마을로 탈바꿈해 섬마을의 새로운 문화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젊고 활기 넘치는 대리전막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7.04.26 23:02

부안 군민대상 수상자 4명 확정

부안군은 지난 19일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효열·공익·문화·체육부문 4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군민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결과 총 5개 부문에 11명이 접수돼 현지조사 등을 거쳐 이날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했으며 산업부문에 대해서는 수상자 없음을 결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효열부문 최중열(동진면·63세)씨, 공익부문 김삼술(동진면·83세)씨, 문화부문 이희권(계화면·64세)씨, 체육부문 김정기(상서면·49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효열부문 최중열씨는 동진면 당상마을에서 태어나 부안에서 학교를 다니고 농협 퇴직 후 현재까지 한 번도 고향을 떠난 적 없이 어머니를 모시고 생활하고 있다.최중열씨는 금년 102세의 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며 특히 8년 전 어머니가 중풍과 치매에 걸린 상황에서 직접 대소변 수발은 물론 하루 세끼 밥을 지어드리는 등 지극한 정성으로 어머니를 모시는 효성이 지극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공익부문 김삼술씨는 동진면 1~2대 주민자치위원장 역임시 예산확보를 통한 주민자치센터를 개소하는 등 주민자치 내실화에 기여했으며 부안지역 농업기반 조성사업에 기여함은 물론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 재직시 노인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등 고령의 나이에도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 선 공이 인정돼 공익부문 대상자로 결정됐다.문화부문 이희권씨는 ‘하모닉스 앙상블’이라는 색소폰 동호회를 조직해 연습실 개방을 통해 후진양성은 물론 매년 연주회를 개최해 농어촌 문화예술 대중화에 노력했으며 부안군 등 각종행사시 공연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등 부안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체육부문 김정기씨는 족구협회가 태동하던 지난 2004년부터 10여년간 부안군 족구연합회 사무국장을, 2014년부터 2년간 부안군 족구연합회장, 현재는 전북도 족구협회 상임감사로 활동하며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포츠파크에 부안군 족구전용구장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함은 물론 방과후 수업을 이용한 족구수업 진행 등 우수선수 육성을 통한 각종 족구대회 우승을 통해 부안군의 위상을 드높였다.2017년 부안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 4일 열리는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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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병대
  • 2017.04.21 23:02

부안읍 "우리아가등록증 1호 나왔어요"

부안군 부안읍이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1호 우리아가등록증이 발급됐다.부안읍은 지난 3월 말부터 출생신고를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아가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우리아가등록증은 법적인 효력은 없으나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해주고 아이가 지역사회의 일원이 됐다는 소속감을 부여해주는 등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우리아가등록증에는 아이의 인적사항은 물론 태명과 혈액형, 부모의 바람까지 기록돼 있으며 부안군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발급해준다.특히 부안군은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한데 이어 우리아가등록증 발급 등 저출산 해소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출생신고 후 일주일만에 우리아가등록증을 받은 아버지 이모씨는 첫째아이라 모든 것이 신기하고 우리아가등록증까지 받으니 아이 탄생의 기쁨이 배가 됐다며 부안군이 아이를 이토록 귀중하게 여기는 것에 더욱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워했다.부안읍 관계자는 지난해 부안읍의 출생신고 건수는 170여건으로 부안군의 65%를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아가등록증 사업을 실시한지 한달 여만에 8건이 접수되는 등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적극적인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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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병대
  • 2017.04.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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