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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일선학교에 ‘방과후수업 재개’ 권고 ‘오락가락’

학교현장에서 코로나 19가 발생하자 방과 후 수업 전면 중단 권고 지침을 내린 전북도교육청이 일주일도 안돼 다시 수업을 재개하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 방과 후 강사들과 학부모, 일부 학교들에서 수업중단에 따른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기존 방침을 180도 바꿔 내려보낸 것인데, 이를 두고 도교육청이 방과 후 수업 운영 방침을 처리하면서 일선 교육현장에는 혼란을 야기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교육청은 14일 전날(13일) 일선 학교에 방과후 잠정 중단 학교의 조속한 정상운영을 권고하는 지침을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내린 지침에는 방과후 학교 운영을 잠정중단한 학교는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강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오는 21일까지로 정해진 잠정중단 기간 전이라도 수업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돼있다. 앞서 지난 8일 도교육청은 관련 부서 협의결과, 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공문을 보내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방과후수업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방과후 강사 노조는 일부학교에서만 코로나 19가 발생했는데도 도내 전체의 방과 후 수업을 중단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고 반발했다. 또 일부 학부모들은 방과후 수업이 중단된데 따른 학생들의 돌봄 문제 등의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 아무리 권고성 공문이었다 해도 도교육청의 공문이 내려가자마자 지난 10일 기준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는 도내 학교 중 70%가 수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 8일의 도교육청 잠정중단 방침은 일선 방과 후 강사들과 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이뤄졌고, 2주간 수업 결손에 따른 강사들의 소득 보전문제는 마련돼 있지 않았다. 이에 도교육청이 충분한 숙의나 검토, 협의 없이 일주일 새 오락가락한 교육행정의 모습을 보이면서 일선 학교 현장과 방과 후 강사들, 학부모들에게는 혼란만 안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과 후 수업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하고 미운영, 즉 수업이 이뤄지지 못한 날짜는 차후 보강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14 18:07

전북교육청, 2021년 학생주도과학동아리 운영

전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은 자기주도 학습연구 역량을 기르기 위한 2021년 학생주도과학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동아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 기획과 예산 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지원해 잠재된 역량을 발휘하고 과학적 흥미를 지닌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고교 학생주도과학동아리 180팀을 운영하며 팀 당 평균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리들은 도내 소재 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과학동아리이며 활동 분야는 과학탐구(물리학, 화학, 생물, 지구과학, 융합과학), 학생과제연구(과학관련 자유주제), 지역과학활동(지역소개자료, 지역사회문제해결, 과학봉사활동) 등 3개 주제 6개 분야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팀을 선정했으며, 활동 기간은 11월까지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과학문화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결과물을 창출하고 과학적 흥미를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직업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14 18:07

“구명조끼는 객실에서 나온 뒤에 입고, 창문은 모서리를 깨야해요”

당황하지 말고 구명조끼는 소지하되, 입지 마세요.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침수되면 물살에 휩쓸릴 수 있으니 나와서 입어야 됩니다 13일 오전 부안 변산면 전북도교육청 전북학생해양수련원 해양안전체험관 내 선박사고 대응교육실. 부안 서림고 학생 3명이 사고가 난 선박 안 객실처럼 실제로 이리저리 기울어지는 체험실에서 균형을 잡고 서 있었다. 기울어지는 방 속에서 웃음을 보이던 학생들은 방안 마이크를 통해 들리는 수련 지도사의 말에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었고 5분여 뒤 방의 움직임이 멈추자, 한쪽 통로를 따라 구명조끼를 손에 쥔채 차례대로 나왔다. 대피훈련 과정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자 한 학생은 놀라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사흘 앞둔 날인 13일 수련원내 체험관을 찾았다. 4월은 도교육청 세월호 참사 추념의 달이기도 하다. 이날은 체험관이 지난해 12월 개관한 후 첫 1기 교육생들인 부안 서림고등학교 학생 35명이 교육을 받았다. 버스 사고 시 차량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탈출 방법을 배우는 체험구역에서는 버스 창문을 형상화한 스크린 한쪽을 모형 비상망치로 깨고 탈출하는 체험도 실시됐다. 안동원 수련 지도사는 차량문이 열리지 않을 때 창문으로 탈출하는데 가운데보다는 모서리를 깨는 것이 더 쉽게 깨지고 탈출하기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안 서림고 학생들은 소 그룹으로 나눠 9개 체험 시설을 돌아가면서 2시간동안 해양사고 탈출체험, 인명구조 실습교육, 4DX 영상관 영상시청, 연안 테트라포드 사고 등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받았다. 2학년 김은비 학생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언제 당할지 모르는 사고들에 대한 대응교육, 그것도 평소 접하기 힘든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인솔교사 박진주 교사는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는 말을 듣고 신청했는데,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체험관은 기존 수련원 옆에 51억원의 예산으로 지어졌는데, 교육시설로 해양안전체험관이 지어진 것은 전북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처음이다. 김정기 체험관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이 이 같은 교육을 받았더라면 희생자들이 더욱 적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모두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도내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상대로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도민 등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13 19:10

휠체어를 탄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주제 다가서기 세종대왕은 요즘으로 치면 2급 시각장애인이었다. 35살부터 시력이 약해졌고 45살 무렵에는 조금만 어두워도 지팡이 없이 거동하지 못했다. 조선시대에 정1품 벼슬에 오른 장애인도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평민 장애인도 자신에게 맞는 갖가지 직업을 갖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갔다. 중증 장애인은 나라가 구제에 나섰다. 편견은 엄연히 존재하였지만, 오늘날 정도의 차별을 받은 건 아니고, 사회의 양지에서 비교적 떳떳하게 살았다고 한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 중 90%는 후천적으로 생긴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겨레의 스승으로 존경하는 세종대왕도 후천적 장애인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교과 관련 성취 기준 및 핵심역량 [5~6학년 도덕] 인권의 의미와 인권을 존중하는 삶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인권 존중의 방법을 익힌다. [핵심역량] 도덕적 공동체 의식 △신문 읽기(자료 기사) <읽기 자료1> 휠체어 탄 라이언 캠페인 성공 거둬 휠체어를 탄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이 점토 인형으로 표현된 모습 인스타그램 캡쳐. /출처: 어린이동아 2019.9.3. 5면 장진희 기자 자폐증 가진 세서미 스트리트의 줄리아, 의족 착용한 바비 인형. 세계적 기업들이 내놓은 장애를 가진 어린이 장난감 캐릭터들이다. 그럼 우리나라 캐릭터는? 최근 휠체어 탄 라이언 등 우리나라 기업의 인기 캐릭터가 장애를 가진 모습을 상품으로 제작해달라는 휠체어 탄 라이언 챌린지 캠페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화제다. 이 캠페인은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협동조합 무의(Muui)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것. 당시 무의는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장애를 가진 친구를 접하면 더 포용력 있는 어린이로 자란다며 (국내 기업인) 카카오프렌즈와 라인프렌즈 캐릭터에 휠체어를 비롯한 다양한 장애용구를 적용한 이모티콘이나 상품을 만드는 것을 촉구(요구함)하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캠페인은 라이언, 어피치를 비롯한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의 캐릭터가 휠체어에 앉아있거나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점토 모형으로 표현한 것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고 함께 할 사람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의에 따르면, 지난달 20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에서 원래 목표였던 300건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친구가 인사를 해도 별 반응이 없지만, 놀이에 함께 하자고 하면 뛸 듯이 기뻐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어린이 TV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 지난 2017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자폐증 캐릭터 줄리아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세서미 스트리트 측은 자폐증을 가진 미국 어린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줄리아라는 캐릭터를 통해 자폐증이 어떤 장애인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TV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폐 어린이의 모습을 접하면 이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함께 어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신체적 장애를 가진 캐릭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이들이 속한 사회에는 다양한 후천적선천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장애를 가진 캐릭터 상품을 생산해 어린이들이 장애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면 좋겠네요. <출처 : 어린이동아 2019. 9. 3. 5면 장진희 기자> <읽기 자료2>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장애인의 날 유래는? 1981년, UN총회에서는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했다. 같은 해 우리나라에서도 장애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고, 이후재활의 날이었던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명칭을 바꿔 기념해오고 있다. 또 이날부터 일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4월을 장애인의 날로 정한 것은 만물이 소생하듯 장애인이 재활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다. △장애인에 대한 오해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장애 인구는 약 255만 명(2019년 기준)이다. 특히 장애의 원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애를 갖게 된 90%가량이 질환과 교통사고 등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장애 유형은 시각, 청각, 지체 장애 등으로 나뉜다. 흔히 장애인과 대비되는 말을 할 때 친구(友)라는 뜻을 지닌 장애우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장애인을 도와줘야 할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는 한편, 장애인 자신을 이를 때 쓰기 힘든다. 따라서 비장애인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좋다. 장애인과 관련해 가장 많이 쓰는 차별언어 중 하나가 정신지체다. 이 말에는 모자라거나, 지연시킨다는 부정적 의미가 담겨 있다. 지적장애인이라는 표현을 쓴다. 시각 장애인의 눈과 같은 존재가 안내견이다. 귀엽다고 쓰다듬거나 말을 걸고, 빵 등 음식물을 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안 된다. 안내견은 시각 장애인의 안내 임무를 할 때 절대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안내견이 주인도 없이 다가올 경우는 위급한 상황이므로 함께 따라가 도와주면 된다. △올바른 장애인 에티켓 장애인 에티켓의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보이거나 들리지 않아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화할 때는 눈을 마주한다 장애인을 보면 무조건 돕는 것이 아니라, 도와 줄까요?하고 생각을 물어본 뒤 행동에 옮긴다. 만약 괜찮아요하고 거절하면 혼자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청각장애인과 대화할 때는 정면에서 입모양이 보일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중요한 내용은 글로 써 전달하는 게 좋다. 한편, 1968년부터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마크에서는 장애인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도 없는 수동적인 존재로 비춰진다. 여기에 문제의식을 가진 미국 뉴욕의 사라 헨드렌은 능동적인 장애인을 형상화한 새 마크를 디자인했다. 이후 2014년 7월 25일 뉴욕시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의 장애인 마크로 표시를 변경했다. <출처: 소년한국일보 2020. 4. 20. 1면. 서원극 기자> <읽기 자료3> 누구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사회 한국인이라면 한글 창제라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세종대왕이 후천적 시각장애를 앓았음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까막눈이던 백성의 눈을 뜨게 하는 대신 당신의 시력은 잃어 훈민정음을 반포했을 때는 이미 실명이 된 이후였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장애인을 위한 차별 없는 포용정책을 실천한 임금이기도 했다. 이조판서이자 중증척추장애인이었던 허조가 왕실의 제사 도중 세종에게 술잔을 건네고 물러나면서 계단에서 떨어졌다. 경건한 국가 행사에서 일어난 불상사에도 세종은 꾸짖음 대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조판서는 다치지 않았느냐? 계단이 좁아 그런 것 같으니 계단을 넓히라. 장애가 있는 허조가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게 배려한 세종대왕의 깊은 뜻이 담겨 있는 한마디다. 또한, 세종은 악기를 연주하는 시각장애인에게 관직을 주고 처우를 개선하면 후손들의 처지도 나아질 것이라는 박연의 건의를 받아들였을 뿐 아니라, 국가의 길흉을 점치는 점복가, 불경을 외우는 독경가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문 관직도 만들었다. 그들에게 벼슬을 내리지 말고 쌀을 주라는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종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의 공에 대한 정당한 대우라고 밝히며 적극적 복지정책을 펼친 것이다. 시대를 앞서간 세종은 이미 600년 전 장애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행했던 것 같다. <머니투데이 2020. 10. 5. 8면, 강신욱 통계청장> △생각 열기 ▶ <읽기 자료1>에서 장애가 있는 캐릭터 상품은 장애인 인식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 <읽기 자료2>에서 새롭게 알게 된 올바른 장애인 에티켓은 무엇인지 가족(친구)과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 <읽기 자료3>에서 세종대왕에 대하여 새롭게 안 내용에 밑줄을 그어봅시다. △생각 키우기 ▶ 여러분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TV프로그램, 게임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모습 중에서 장애가 있는 어린이 장난감 캐릭터를 만든다면 어떤 것을 만들고 싶나요? - 관련 영상 2015.1.31. [5회] 세종대왕이 시각장애? 한글 창제에 숨겨진 일화! 2015.4.16.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Ⅱ △학생 글 - 애민을 실천한 세종대왕, 장애인 배려에도 빛나다 세종대왕을 떠올리면 한글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나서 세종대왕을 떠올리면 장애인도 함께 생각이 날 것 같다. 세종대왕은 업적을 많이 남긴 임금이다. 세종대왕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비장애인처럼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자신도 한글을 창제하고 시각장애인이 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세종대왕이 시력이 좋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시각장애인이 될 정도로 훈민정음을 반포했을 때는 이미 실명이 된 상태였다고 하니 세종대왕이 얼마나 시력이 안 좋았는지 알 수 있었다. 세종대왕이 장애인들을 배려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최근에 학교에서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교육을 받았으니 나도 세종대왕처럼 장애인들을 위해서 배운 것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한 정책을 펼치자 현대 사회에서는 사람들의 인권과 복지가 비교적 잘 지켜진다고 하지만 정작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는 잘 챙겨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장애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장애인을 멀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여러 매체나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은 버스나 택시 같은 이동 수단을 편하게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장애인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할 거라는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일자리를 얻기도 힘듭니다. 이렇게 지금 세상은 장애인들이 살기에는 아직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아무리 삶에 대한 열정을 지닌 장애인이라고 해도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불편함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장애인들이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많은 벽에 부딪쳐야 합니다. 그래서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같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이 교통수단과 여러 공공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비장애인들도 예기치 않게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장애인 복지 정책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주영 전주신성초 교사 /제작=김주영 전주신성초 교사

  • 교육일반
  • 기고
  • 2021.04.13 18:02

전북 학교현장 코로나 19환자 폭증, 도내 전면등교 중지학교 17곳

전북지역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 코로나19 환자 수가 지난 1주일 새 폭증하면서 도내에서 전면 등교중지 된 학교가 17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교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2주 간 등교중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도내 학교는 모두 22곳에 달한다. 이중 특정학년에서만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해 해당 학년만 원격수업을 하는 부분 등교중지 학교는 5곳이고, 나머지 17곳은 모두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 중이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9곳으로 가장 많고, 익산이 8곳, 군산 3곳, 임실과 진안 1곳 씩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2곳,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3곳, 유치원 4곳이다. 전북은 올해 개학이후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의 확진자수는 3월까지 23명이었지만 4월 들어 22명이 늘어 모두 45명이 됐다. 이같은 수는 지난 7일까지의 교육부 집계 자료로 7일 이후 전주와 익산 학교현장에서 코로나 19 환자수가 급증한 것을 감안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까지 도내 775곳의 초중고등학교 중 방과후수업을 잠정중단한 학교는 506곳이고, 운영을 하는 학교는 234곳, 계획이 없거나 협의중인 학교는 35곳으로, 방과후 수업 운영비율이 30%라고 밝혔다. 또 도교육청은 방과후강사들의 코로나 19 검사는 전체 5641명 중 5406명(96.8%)이 받았으며, 양성판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12 18:51

전북교육청 찾아가는 환경생태 수업 추진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올해 12월까지 환경교육 집중학년제로 초 5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중 희망학급 156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생태수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생태수업은 환경재난 시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 환경문제의 올바른 대처능력을 기르고 학교로 찾아가는 강사단을 파견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와 학교 밖에서 공동으로 환경생태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기후변화와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전북도내 여러 환경단체와 연계해 찾아가는 기후강사단을 구성했고 기후강사단들은 담당 학년별로 협의회를 구성해 각 학년의 수준에 맞는 수업안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신청학교가 많아 학년을 정해 집중학년제로 운영되며, 자유학기제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교과 수업시간을 활용하고 수업은 학급 단위로 1차시 또는 2차시 연속으로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 살리기를 실천하는 생태시민을 양성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적 역량을 함양할 것이라며 학교의 환경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및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인 환경생태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11 17:09

방과후 강사들 “우리가 죄인인가, 왜 전북전체 수업 중단하나” 반발

전북지역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전체 방과 후 수업 2주간 중단권고 조치를 하고 5000여 명의 강사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자 방과 후 강사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코로나19가 발생했는데도 도교육청이 도내 전체 수업을 2주 동안 중단한 것은 실효성이 없고, 다른 관련 학교구성원들은 검사받지 않은 채 강사들을 잠재적 감염자로 모는 행위 또한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방과 후 강사 서비스연맹 전북지부는 11일 물론 방과 후 강사 한명이 예민할 수밖에 없는 학교현장, 그것도 초등학교에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수업을 해 전파시켰다는 데에 대해서는 우리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그 강사가 잘못한 것임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일부 학교의 경우 방과 후 강사가 전염원이 아닐 수도 있는 점도 있는데도, 도내 전체 방과후 수업을 2주간 중단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밝혔다. 전북지부에 따르면 도교육청의 방과후수업 중단권고 공문이 일선학교에 시달된 이후 대부분의 학교들이 2주간 방과 후 수업을 자체적으로 중단했다. 방과 후 강사들의 생계는 물론, 맞벌이 부부 등의 육아부담도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의 도내 전체 방과후 수업 중단 방침이 타지역에 영향을 끼칠까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노조는 부산같은 경우 방과후 수업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지만 해당학교만 수업이 중지됐는데, 도교육청의 이번 사례로 지역교육청의 대응방식이 전국 다른 시도교육청으로 확산돼 타지역 방과 후 강사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까 우려스럽다고도 했다. 일선 방과 후 강사들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방과후 수업이 이뤄지지 않아 수업료수익이 없는 등 힘든 한해를 보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이번 달 강사들은 매달 받는 수업료의 절반만 받게 된다. 그러면서 노조는 우리 방과 후 강사야 말로 수업 중에 마스크를 벗지도 않고 물도 마시지 않는가 하면,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다면서 방과 후 수업 담당교사나 코디네이터, 돌봄교사들은 왜 전체 검사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도청 질병관리팀의 지침과 도교육청의 권고안은 납득이 가는 부분도 있지만, 분명히 차별적인 행위로, 도교육청과의 면담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12일 도교육청 방과 후 수업 담당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이번사안과 생계 지원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11 17:09

전북지역 학교체육시설 이용 편리해진다

전북지역 학교체육시설 이용이 편리해진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학교체육시설 개방 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정보와 예약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교체육시설 예약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특정 단체의 장기 사용을 방지하고, 예약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도내에 있는 모든 학교체육시설을 쉽게 검색하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개별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체육시설 예약시스템 메뉴를 구성하고, 이를 학교체육시설 통합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와 연동해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별학교급별시설별날짜별 시설 검색이 가능하며, 회원가입 없이도 본인인증후 예약 및 예약현황 보기가 가능하다. 모바일에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예약 상황을 실시간으로 문자 또는 카카오톡 알림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는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시스템이 없어 학교에 유선 등으로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학교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학교체육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8 19:43

전북대 의대, 국립대 의대 최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빅데이터 공동연구

전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종석)이 국립대 의대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 연구및 교육, 보건의료인력 교류에 나선다. 전북대는 의대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경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의료정보학교실 김종승 교수팀은 호흡기내과 이용철 교수팀과 함께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병인 규명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융합 연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의료 빅데이터의 큰 축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있으며, 이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립대 의대와 손을 맞잡은 것은 전북대가 처음이다. 협약은 의료 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지난해 전북대 의대 내에 개설된 의료정보학교실의 김종승 주임교수가 주도했다. 전북대는 전북대 의대가 보유한 역량과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질 높은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종석 학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갖고 있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통한 협업으로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가능케 하고, 학생들에게도 빅데이터 연구의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긴밀한 융합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4.08 19:43

전북지역 초등학교 3곳 초등생 2주간 원격수업돌입

전주와 진안 등 전북지역 3곳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잇달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초등학교 2곳이 2주 간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전북도교육청은 전주 A, B초등학교, 진안 C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 대한 학사운영 방침을 논의한 결과, B초등학교와 C초등학교의 등교를 전면 중단하고 오는 21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A초등학교의 경우 한 학년에서만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교육청 관련 부서 논의 결과 전면등교중단까지의 상황은 아니라 판단, 이틀 동안 전면 등교 중단, 학교 시설 전체 방역 소독 이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하에 해당 학년 만 2주 간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전주 A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360여 명, 교직원을 포함하면 1500여 명이고, B초등학교는 720여 명(교직원 포함 760여 명), C초등학교는 230여 명(교직원 포함 270여 명)이다. 도교육청 조치에 따라 이번 주는 2300여 명, 향후 2주 동안은 1000여 명에 달하는 도내 초등학생들이 원격수업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이 방역당국을 통해 자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확진자인 방과후강사가 B초등학교와 C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을 진행했으며, A초등학교의 학생은 개인 레슨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별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접촉여부를 따져 코로나19 전수 및 선별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확진학생과 밀접 접촉학생, 교직원은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원격수업을 받되 자가격리에 준한 방역지침을 지켜달라고 각 가정에 안내했다. 아울러 해당 학교에는 학교와 교사, 학생 간 수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1.04.07 19:27

전북교육청, 2021년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 실시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고위공직자와 학교장 등을 상대로 8일30일 간 부패위험성 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온라인(이메일, 모바일)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위탁용역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평가 대상은 도교육청 및 소속기관 장학관, 5급 사무관 이상 168명, 유초중고 학교(원)장 779명, 교(원)감 684명, 공사립 행정실장 788명, 2020년 8월 31일~2021년2월28일 퇴직 교(원)장, 교(원)감 134명을 포함해 총 2553명이다. 평가항목은 조직환경, 업무환경, 청렴 수준 등이다. 조직환경은 조직개방성,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 영향력 등을 진단하며 업무환경은 청탁위험성, 재량의 정도, 이해관계자 위험성을 진단한다. 청렴 수준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수수금지, 건정한 공직풍토 조성 등을 진단한다.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이 참여하게 되며 내부 평가단은 상위, 하위 직원들로 구성된다. 외부평가단에는 전문가,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계약업체 등이 참여한다.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 결과는 평가대상 본인 및 교육감과 부교육감에게 제공되며 부패취약 요인 분석 및 자기관리 유도 자료로 활용된다. 공모교장 중임 심사 자료와 교장교감5급 이상 지방공무원은 성과 평가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은 청렴정책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실시해왔으며, 평과결과는 5월에 통보된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7 19:26

전북지역 직업계고 취업자 유지취업률 전국 최하위

전북지역 직업계고 취업자들이 입사후 6개월 새 퇴사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도내 일자리의 질 상승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유지 취업률 조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 기준 직업계고 출신 직장보험가입자는 933명이었다가 같은 해 10월 1일 기준 887명으로 조사돼 유지취업률이 72.1%에 그쳤다. 이같은 유지취업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비율이다. 반면 유지 취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 81.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전 80.8%, 인천 79.6%, 경기 78.3%, 광주 77.3%였으며, 전국 평균은 77.3%였다. 전국적인 학교 유형에 따른 유지취업률을 살펴보면 마이스터고가 82.1%, 특성화고 76.6%, 일반고 직업반 74.1% 순으로 높았다. 특히 광역시 소재 학교의 유지취업률(79.3%)이 비광역시 소재 학교의 유지취업률(75.7%)보다 3.6%p 높았다. 남성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74.8%, 여성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80.9%로, 여성의 유지취업률이 6.1%p 더 높았다.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전국 576개 직업계 고등학교 2020년 1~2월 졸업자 8만999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취업자의 유지취업률 파악을 통해 취업의 질적 측면을 분석하고 향후 직업계고 취업 지원 정책 수립 기반으로 삼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6월 세종시에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열고 시도 교육청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취업연계 장려금과 현장실습기업현장교사 지원금 등 고졸 인재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민간의 좋은 고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직무교육이 가능한 현장실습 참여기업을 확대하는 등 고졸인재의 취업과 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1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지취업률은 직업계고 졸업자가 진출하는 일자리의 질적인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이 더욱 어렵다는 현장의 우려에 공감하며,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고졸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6 20:19

전북대 박물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목요시네마 뮤즈’ 8일부터 시작

전북대박물관(관장 홍찬석)은 목요시네마 뮤즈 행사를 오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연다고 6일 밝혔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네마 산책 목요시네마 뮤즈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전북대박물관은 지난 10년동안 2만3200여 명의 지역민들과 영화를 통해 소통해오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올해 4월에는 <시네마 뮤즈 10주년 앵콜 명작영화>를 시작으로 5월엔 <코로나시대, 영화로 떠나는 여행>, 6월 <오페라의 선율을 따라>, 7월 <독립영화>, 8월 <싱크로율 100%, 그들의 이야기>, 9월 <예술가의 삶, 영화와 함께>, 10월 <진짜 이야기의 힘, 다큐멘터리 영화>, 11월 <평범함은 가라, 독특한 화면비율 영화>, 12월 <영화와 함께하는 힐링 레시피>라는 주제의 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동행의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회 인원수는 30명으로 제한된다.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이 되도록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영화 상영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홍찬석 관장은 목요시네마 뮤즈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영역의 영화를 통해 문화 예술적 시각을 넓히며 인문학적 감성을 지역민과 나눠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에 위로가 되고, 상생하며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요시네마 뮤즈에 대한 문의와 관람 신청은 전북대박물관 학예실로 하면 된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6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