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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요즘 뭐와 가장 친하게 지내나요?

【주제 다가서기】 방학한 지 2주 정도 지났다. 방학을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혹시 스마트폰에서 눈과 손을 떼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 사진 꾸미기 등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요즘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가족들과 자주 말다툼을 하는가? 잠들 때까지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찾고 있다면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이들에게 나타나는 일반적 일상이다. 스마트폰은 강력한 성능과 쉬운 사용법을 갖췄지만, 동시에 쉽게 의존해 버리는 도구가 되고 말았다. 이번 시간에는 스마트폰에 사로잡힌 일상 이대로 좋은지를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교과 관련 성취 기준 및 핵심역량】 [5, 6학년 도덕]자주적인 삶을 위해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자주적인 삶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 방법을 익힌다. [5, 6학년 실과]사이버 중독 예방, 개인 정보 보호 및 지식 재산 보호의 의미를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 [5, 6학년 국어]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조정하며 토의한다. 【신문 읽기】 <읽기 자료1> 세상과 통하는 문, 가족에겐 벽 스마트폰과 24시간 연결된 시대. 그럼에도 단절을 선택하는 삶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거리를 두고, 세상과 소통을 하기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애물단지 스마트폰은 첫째 아이의 중학교 졸업 선물이었다. 실은 아이가 집을 떠나 다른 지역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마련해준 것이다. 여태껏 단 한 번도 사달라고 떼쓴 적이 없었으니, 진학 문제가 아니었다면 아이는 지금도 스마트폰 없이 지내고 있었을 것이다. 스마트폰이 정말 신기하긴 했나 보다. 끼니를 잊을 만큼 온종일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렸다. 동봉된 매뉴얼의 도움도 받지 않고 친구들의 전화번호부터 이러저러한 애플리케이션까지 완벽하게 세팅해냈다. 아이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지는 데는 채 하루가 걸리지 않았다. ◇스마트폰이 바꿔버린 우리 집 풍경 = 모든 일상을 순식간에 집어삼킬 정도로 스마트폰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스마트폰이 없을 때는 하교 후엔 어김없이 방에 들어가 그날 숙제를 하거나 책을 꺼내 읽곤 했다. 하다못해 침대 위에 뒹굴면서 좋아하는 만화책을 보다가 스르르 낮잠에 빠져들기도 했다. 학원도 안 다니겠다, 시간이 남아선지 이따금 하루가 길다는 푸념까지 늘어놓았다. 지루하다 싶으면 축구공을 챙겨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 나가 한두 시간 혼자 리프팅을 하다 들어올 때도 잦았다. 밤 10시면 어김없이 잠자리에 들었고, 침대에 눕자마자 곯아떨어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갖게 된 순간 이 모든 건 아스라한 옛이야기가 돼버렸다. 어딜 가고 무얼 하든 아이의 손엔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다. 비 오는 날 우산 챙기는 걸 깜빡할지언정 스마트폰을 두고 집을 나서는 경우는 없다. 심지어 화장실에 갈 때조차 들고 들어갈 정도다. 시나브로 책과 멀어졌고, 즐기던 축구도 조금은 뜸해졌다. 스스로 하는 축구에서 보는 축구로 무게중심이 옮겨졌다고 고백했다. 저녁 밥상을 사이에 두고 각자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응시하며 식사를 하는 씁쓸한 풍경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기도 했다. 필연적으로 가족과의 대화도 줄었다. 스마트폰이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과의 소통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작 바로 옆 가족들과의 대화는 가로막는 형국이었다. 스마트폰이 아이에겐 세상과 소통하는 문일지는 몰라도, 가족에겐 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두고 피처폰으로 돌아간 아이, 왜? = 집안 분위기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 생긴 시점 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달라졌다. 차라리 우리 가족 모두 스마트폰 대신 피처폰으로 교체할까를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던 차에 스마트폰을 해지하고 서랍 속 낡은 피처폰을 다시 꺼내 사용하고 있다는 한 아이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지난해 우리 반이었던 고3 수험생으로, 대학입시를 앞두고 공부에 올인하려고 일부러 스마트폰을 해지했다고 한다.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을 그처럼 자발적으로 없애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다수의 일반계고에서는 대개 고3이 되면 스마트폰을 학교에 아예 가지고 오지 못하도록 유도하지만 역부족이다. 아이들은 다른 건 몰라도 스마트폰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학업 스트레스를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면서 푼다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익숙해지는 며칠 동안 조금 심심할 뿐, 딱히 불편하거나 아쉬운 건 없어요. 단지, 선생님이 숙제나 공지사항 등을 단톡방에 올려 왕따 당하는 일만 없다면, 이래저래 신경 쓸 일이 줄어 편한 것 같아요. 일단 스마트폰이 주머니 안에 있으면 저절로 손이 가거든요. 저희에게 스마트폰 사용은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저 습관일 뿐이에요. 친구들과 카톡하고 게임하는 것 말고는 딱히 쓸 일이 없어요. 스마트하게 사용할 준비가 안 된 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자칫 위험한 물건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는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미치는 폐해는 스마트폰이 지닌 수많은 기능과 편리함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크다며, 그것을 약간의 기회비용쯤으로 여기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막상 끊고 보니 보이더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병 주고 약 주는 어른들 = 학년 초 학교마다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사용습관 진단조사가 한창이다. 정부가 나서서 해당 학생을 찾아내 맞춤형 상담 치료를 제공해주겠다는 취지인데, 효과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조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질뿐더러, 찾아낸다고 한들 대다수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상담 치료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병 주고 약 주는 꼴이라 더더욱 미덥지 않다. 한쪽에서는 스마트폰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무한정 넓혀놓고선, 다른 한편에서는 과의존은 질병이라며 엄포를 놓는 격이니 말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상을 쏟아내며 아이들의 눈을 현혹하는 광고의 범람을 보면, 과연 우리 사회에 그럴 의지가 있기는 한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사실상 무방비 상태인 사회에 맞서 아이들을 스마트폰의 폐해로부터 지켜내는 건 온전히 가정과 학교의 몫으로 남았다. 급한 대로 사용 장소와 시간을 규제하는 방식으로 버텨내고 있을 뿐, 별다른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스마트폰이 주는 단맛에 이미 길든 아이들에게 부랴부랴 실시하는 예방 교육은 하품만 나오게 할 뿐이다. 일부 학부모와 교사들은 스마트폰 구입과 사용 연령을 제한하는 법령이 서둘러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성인이 될 때까지 흡연과 음주를 금지하듯, 스마트폰 사용도 법적 강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마트폰 사용연령 제한 국민 청원에 동참해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는 한 아빠의 청원에 따라 13세 이하 어린이에게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 중이다. 물론, 스마트폰 없이는 한시도 못 견뎌 하는 어른들 또한 적지 않은 마당에 쉬이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일 수도 있다. 아무튼 학교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폭탄 돌리기 하듯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에서, 고3 아이의 말마따나 아예 끊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일까 싶기도 하다. 기회가 닿으면 그의 경험담을 우리 두 아이에게 조곤조곤 들려주었으면 좋겠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거실 한쪽에선 초등학생 딸아이가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있다. <출처 : 경남도민일보 2018. 3. 14. 15면> <읽기 자료2> 5인치 화면에 코박은 어린 중독자 만든 부모의 무심코 서울 거주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의 모바일 동영상 시청 습관이 걱정이다. 야외 활동을 좋아하던 아들에게 입학선물로 스마트폰을 사 준 것이 화근이었다. 불과 몇 달 만에, 끼니도 거른 채 5인치 화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아이가 돼 버렸다. 어린 시절의 잘못된 스마트폰 습관이 향후 육체적정신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정보들이 A씨를 불안하게 한다. 어떻게 해서든 아이의 스마트폰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느끼지만 뾰족한 해결책도 떠오르지 않는다. 아이의 습관과 부모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침이나 정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요즘이라고 A씨는 느꼈다. ◇어린 스마트폰 중독자=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사회적 화두로 부상한 지 오래다. 스마트폰 화면만 쳐다보며 걷는 사람을 빗댄 스몸비(스마트폰+좀비)라는 말이 대중화되기까지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폰 중독 연령이 저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아와 아동(3~9세)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9.1%다.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증가폭이 가장 가파르다.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도 전 연령대 중 가장 비율이 높은 30.3%였다. 특히, 모든 것이 시작 단계인 영유아들에게 과도한 스마트폰 접촉은 치명적이다. 신체 발달은 물론이고 자기조절 등 정서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스마트폰의 강한 자극이 주로 좌뇌만을 자극, 우뇌 기능을 상대적으로 떨어트리는 우뇌 증후군과 강한 자극에만 반응을 보이는 팝콘 브레인 현상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뇌 발달의 불균형이 지속되면 최악의 경우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틱 장애 등의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스마트폰 중독, 밥상머리 교육으론 한계사회 문제로 흡수해야= 아이들의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 현상을 더 이상 밥상머리 교육으로만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국내에서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회가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제도권으로 흡수해 사회적 문제로 부각 시키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인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유럽연합(EU)은 2012년부터 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온라인 안전을 위해 더 나은 인터넷을 위한 전략(Safer Internet Programme)을 추진 중이고, 일본은 2014년부터 정부기업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인터넷 안심안전이용(e-넷 카라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는 만2세 이하 영아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2~18세 연령 아이들이 스마트폰 과몰입 증상을 보이면 부모 및 보호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올해부터 정부와 종교단체, 시민단체, 기업 등 민관이 참여하는 스마트쉼 문화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도 우리 사회가 나서 해결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유아 중독? 단번에 스마트폰 접촉 끊어야= 아이들의 근본적인 스마트폰 중독 해결을 위해선 이처럼 사회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하다. 더불어 부모 등 보호자의 역할이 병행될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지난 2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스마트폰 바른 사용실천 가이드에 따르면, 0~5세 영유아 보호자들의 경우 아이들이 이른 시기에 스마트폰에 노출됐다면 서서히가 아니라 단번에 스마트폰 접촉을 끊는 방법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일관적인 태도로 단호하게 스마트폰에서 멀어지게 하는 지도가 중요하다. 아울러 안전하고 바른 사용을 위해 불필요한 앱(애플리케이션)은 삭제하는 등 유해요소를 정리하고, 건강을 위해 바른 사용 자세를 습관화해야 한다. 교육용 앱보다 책이 더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아동청소년(6~18세) 보호자들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문화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자녀가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산책, 공연관람 등 자녀와 가까워질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할 것을 조언했다. 이동 시 스몸비가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가방에 넣도록 지도하는 한편, 공공장소에서의 기본매너도 꼭 숙지시켜 주는 등의 에티켓 교육도 필수다. <출처 : 중앙일보 2018. 4. 18. 16면> <읽기 자료3> 스마트폰 없는 한국 잡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편집장이었던 니컬러스 카의 저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우리의 뇌를 재프로그래밍하고 신경계의 빠른 반응을 부추기지만, 사색과 깊은 사고를 어렵게 만드는 패턴에 뇌가 익숙해지게 한다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한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회의 임박한 위기를 파악하거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는 시민들이다. 그들이 주류가 돼 사회를 운영하게 된다면 한국은 점점 더 악몽의 세계에 빠지게 될 것이다. <출처 : 중앙일보 2018. 12. 7. 33면> 【생각 열기】 ▶ <읽기 자료1>에서 글쓴이는 스마트폰이 아이에겐 세상과 소통하는 문일지는 몰라도, 가족에겐 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을지 토의해 봅시다. 그리고 우리 집의 분위기와는 어떤지 비교하여 봅시다. ▶ <읽기 자료2>에서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른 유아와 아동(3~9세)과 청소년(10~19세)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의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찾아봅시다. ▶ <읽기 자료2>에서 특히 모든 것이 시작 단계인 영유아들에게 과도한 스마트폰 접촉은 왜 치명적인지 기사에서 찾아 밑줄을 그어 봅시다. ▶ <읽기 자료2>에서 대만은 영유아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막기 위해 어떤 사회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는지 찾아 밑줄을 그어 봅시다. ▶ <읽기 자료 3>에서 니컬러스 카의 저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했는지 찾아봅시다. 【생각 키우기】 ▶ 3~9세 유아와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의 비율이 가장 높은 까닭은 무엇인지 가족과 토의해 봅시다. ▶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관련 도서 및 TV 프로그램】 -아빠와 토요일(최예진 글 그림, 한림출판사) -SBS 스페셜 531회(2018.12.2.) 스마트폰 전쟁 - 내 아이와 스마트하게 끝내는 방법, SBS 스페셜 509회(2018.5.6.) 스마트폰 전쟁 - 내 아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설명서 【학생 글】 <스마트하지 못했던 나의 지난 생활을 돌아보며> 전주 신성초 5학년 신효주 이번 신문 기사를 읽고, 평소 우리 집 생활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로 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무척 적어지고 밖에 나가서 노는 것도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기사를 읽어 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내가 고쳐야 할 점은 바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평소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매일 늦게 일어난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늦은 시간까지 하는 것은 정말 하지 말아야겠다. 내가 이번 기사를 읽고 또 실천하고 싶은 점은 취미생활을 하는 것 즉, 춤추기와 책 읽기이다. 그러면 스마트폰을 하는 시간보다 취미활동을 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불필요하게 많이 사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주 신성초 5학년 신효주 <잘못 쓰면 스마트폰은 마약이 되어요> 전주 대정초 4학년 김다은 스마트폰은 잘못 사용하면 마약이 돼요. 마약은 처음에는 기분이 좋아지지만 몸에도 해롭고 기분이 빨리 나빠져요. 스마트폰도 처음에는 하면 기분이 좋지만 눈도 나빠지고, 많이 하다 보면 짜증도 잘 내게 돼요. 그러나 스마트폰을 안 하면 오히려 엄마, 아빠에게 스마트폰 그만 해라, 너! 스마트폰 보면서 걷지마! 등 등 이런 꾸중과 잔소리 폭탄을 듣지 않아서 좋아요. 물론 스마트폰이 없으면 급한 상황에 전화를 못하는 것이 불편할 때도 있지만 그것보다 해로운 것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이미 스마트폰을 포기했답니다. 하하. 폰이 없으니까 폰이 없는 친구들과도 친하게 놀고 폰을 포기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아요. /전주 대정초 4학년 김다은 <유아들의 스마트폰 사용, 정말 해로워요> 전주 대정초 4학년 김다희 우리나라 유아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슬펐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계속 스마트폰을 하게 되면 엄마, 아빠에게 잔소리를 들을 뿐 아니라 생각도 줄어들게 되고 친구들과 할 말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전 아직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있는 친구들이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행을 갈 때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면 게임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꾸 손은 스마트폰으로 가기 때문이지요. 스마트폰이 없으니까 방학 때에 엄마, 아빠와 함께 신기한 세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어서 좋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방학 때 즐길 것은 참 다양합니다. /전주 대정초 4학년 김다희 / 제작=김주영 (전주 신성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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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0 20:02

원광대, 12일 유라시아 철도거점 익산역 청춘콘서트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익산역 일원에서 LINC+와 함께하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 익산역 청춘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익산시와 코레일 전북본부, 원광대, 원광대 LINC+사업단 등이 공동주최주관하고, 유라시아 철도 거점 익산역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가 통일 열차 첫 관문, 익산입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익산역 7080 감성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청년 기차 버스킹과 전통무용, ODTS 스튜디오의 힙합공연에 이어 소리꾼 이다은 씨의 판소리 및 노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원광대 프로젝트 교과목인 캡스톤디자인(지역연계형)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익산 명물을 알려조 팀이 익산시 먹거리 명물 시장통닭과 구절초차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영어영문학과 트래픽에이드 팀이 제작한 비한국어 사용자들을 위한 영문교통정보 팸플릿을 배포한다. 또한, 역에서 출발하는 미륵사지 버스 인증샷 이벤트, 내가 가고 싶은 익산 관광지에 쓰레기로 투표하기, 익산시협동조합협의회 회원사 제품 전시 및 판매 등 익산역과 익산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원광대 LINC+사업단(단장 송문규)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과 국제정세의 변화로 인해 4차 산업혁명시대 유라시아 철도 거점으로 익산역이 부상함에 따라 철도교통의 요지인 익산시를 시민뿐만 아니라 익산역 이용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익산시 및 코레일 전북본부와 협력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9.01.10 16:12

‘자사고·일반고 동시선발’ 전북, 평준화 일반고 모집 미달 없어

전주와 군산익산 등 전북 평준화지역 일반고(인문계)가 올해는 신입생 모집 정원을 채웠다. 전북교육청은 2019학년도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결과, 전주는 6244명 모집에 203명, 군산은 1566명 정원에 139명, 익산은 1740명 모집에 122명의 불합격자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전체 불합격자는 총 464명으로 이는 전체 지원자(1만584명) 중 입학 정원(9550명),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합격자(534명), 교육지원 대상자(36명)를 제외한 숫자다. 불합격자는 전주군산익산을 제외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 2018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모집 때는 사상 처음으로 전주군산익산 세 곳 모두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했었다. 1년 만에 다시 평준화 일반고가 모집정원을 채우게 된 데는 정원 감축, 자율형사립고 등 특목고와 일반고 신입생 동시 선발,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정책 등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201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부터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신입생 선발 전형을 일반고와 동시에 치르면서 자사고 등 특목고 인기가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또, 전기에 학생을 뽑는 일부 특성화고가 모집정원 미달 사태를 겪은 것도 불합격자 배출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평준화 일반고 전형에선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자는 1지망에는 해당 학교를, 2지망부터 희망하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합격자는 선 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학교가 배정된다. 전북교육청은 10일 2019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자의 소속 중학교나 교육청 홈페이지 전북도 고교 입학전형 포털(http://satp.jb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전북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 공개 추첨이 진행된다. 한편 전북교육청이 공고한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전주익산군산) 일반고 신입학 전형 요강에 따르면 올해 평준화 일반고의 신입생 총 모집 정원은 9550명이다. 이는 지난해 모집 정원 1만110명에 비해 560명(5.5%) 줄어든 수치다.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도내 평준화 일반고가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9.01.09 19:40

[2019년 전북교육 정책 및 과제]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 혁신교육 완성의 해로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한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019년 미래 혁신교육과 참된 학력신장,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내걸었다. 특히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김승환 교육감은 혁신교육 완성을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올해 주요 정책 방향을 △자율과 도전, 배움이 즐거운 학생 △신뢰와 존중, 가르침이 행복한 교사 △가벼운 어깨, 함께하는 학부모 △청렴은 기본,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 △소통과 협력, 건강한 학교-마을교육공동체로 삼았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전북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우선 학생 및 교직원의 각종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힘을 기울인다. 교육청은 전북119안전체험관, 삼인안전체험관, 전북학생해양수련원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체험 중심 학생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교생 등 약 8만5000명이다.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한 대응훈련도 분기별로 실시된다. 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함께 전북안전 매뉴얼을 활용한 안전교육도 진행된다. 또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식생활 교육 강화로 건강관리 및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친환경 농산물 급식비 117억500만 원을 편성했다. 학교급식에 대한 상시 위생안전 및 운영점검도 이뤄진다. △미래 혁신교육과 참된 학력 신장 교육과정 중심의 혁신교육을 통한 공교육의 다양성도 꾀한다. 도내 136개 학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참학력 기반 혁신교육과정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완주 등 6개 지역을 혁신교육특구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식, 가치와 태도, 실천이 조화를 이뤄 미래를 살아갈 역량을 기르는 참학력 신장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교육청은 학력신장 추진 계획 수립 및 컨설팅, 학습공동체로 성장하는 참학력학교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다양화를 통해 일반고 교육역량을 키운다. 전북교육청은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일반고대학 연계 진로탐색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한 원인별 맞춤형 학습 지원도 이뤄진다. 학교기본운영비 내 기초학력 예산을 세우고 지도계획을 수립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인권 존중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유초중등교육 권한 배분에 방점을 둔 학교자치, 인성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이 본 궤도에 오른다. 교육청은 올해 도내 32개 초중고교에 학교 한 곳당 1000만 원의 학생회실 설치비를 지원한다. 또 학생자치 연수, 학생회장단 운영, 학생자치 교재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해 3억5200만 원을 보조하기로 했다. 도덕성과 시민성이 조화를 이룬 인성교육과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교육도 강화된다. 우선 인성교육 시행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와 컨설팅, 평가 지원이 추진된다. 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강사단 운영, 노동인권교육 지원, 학생인권의 날 등이 진행된다. 남북 화해무드를 맞아 학생, 교사가 참여하는 남북교육 교류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평화통일교육 지원 사업으로는 학교로 찾아가는 평화통일강사단 운영, 워크숍, 통일이야기 한마당, 공감캠프, 초중등 지도자료 개발 등이 눈길을 끈다. △교권과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청은 존중받는 교원을 위한 교권 신장, 학교업무 최적화를 통해 신뢰가 구축된 교직문화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교원에 대한 예우와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스승의 날 시상, 모범공무원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한다. 교권 보호를 위한 학생학부모 교육도 강화된다. 또 올해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교권침해 사례를 조사하고 교권보호위원회와 교원치유지원센터를 통해 피해 교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상담사를 통해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진단-상담-치료 등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및 수업 지원도 확대된다. 학생 중심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와 함께 학습연구년제 특별연수가 강화된다.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한 정책사업평가제 실시, 교무행정업무지원팀 운영도 눈여겨볼만한 정책이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학교급식 지원, 고교 무상교육 실현, 교복 및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최소화된다. 학교급식 지원 대상자는 공립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 등 총 21만4291명이다. 급식 단가는 한 끼당 유치원 2400원, 초등 2600원, 중고교 3300원, 특수학교 3100원이다. 학기 중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급식비가 지원된다. 또 일반고 1학년 신입생에 한해 입학금과 학교운영지원비가 지원된다. 우선 그동안 학부모 부담이었던 학교운영지원비의 경우 올해 고교 신입생 1만7200여 명부터 학교운영지원비가 면제돼 총 35억 원의 학부모 부담이 경감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전북지역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와 함께 현장체험 학습비가 지원된다. 교복비는 중고교 신입생 3만35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 현장체험 학습비는 초등학생 1인당 15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교생 3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 김승환 교육감 유아에서 고교까지 공교육 기준 마련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혁신교육 완성을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교육감은 8일 교육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전북교육청이 추구하는 혁신교육 방향에 맞닿아 있다며 유아교육부터 고교 교육까지 공교육의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자치를 재차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유초중등교육 권한 배분의 최종 목표는 학교자치에 있다면서 이는 교육의 실질적 주체가 교육 관료에서 학교와 교사로 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학교자치조례를 비롯한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위한 법과 제도가 갖춰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율형사립고 등 특권교육을 폐지하고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그는 우리 아이들은 균등하게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받아야 하며, 국가권력은 교육에서 결과의 평등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적어도 청소년기 교육은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공동체성을 기르는 보편교육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교사는 부당하게 공격받는 일이 없어야 하며, 수업과 평가에서 자율성을 인정보호받아야 한다며 교사를 대상으로 한 폭력에 대해서는 피해 교사의 동의가 없더라도 교육청이 직접 형사고발을 포함해 엄중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9.01.08 20:03

김승환 전북교육감 “자사고 등 특권교육 폐지, 혁신교육 완성”

자율형사립고 등 특권교육을 폐지하고, 전북교육 혁신미래교육을 구체화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전북교육청이 김승환 전북교육감 3기 슬로건 새롭게 빛나라 전북교육에 걸맞은 혁신교육 완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김승환 교육감은 8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초지능화 사회가 등장하는 대전환 시대에 우리는 교육 대혁신이라는 새로운 책무를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 혁신을 위해 모든 걸음에 한 걸음을 더하겠다면서 새로운 교육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전북교육청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 이를 토대로 유아교육부터 고교 교육까지 공교육 기준이 되는 전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특권교육을 폐지하고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 헌법은 인종이나 종교, 성별에 따른 차별 교육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유독 빈부격차에 따른 분리교육은 능력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로 미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권교육을 폐지하고 민주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에 오는 3월 조직개편을 통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복지와 학교 구성원 안전 등을 위한 정책 행보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했던 교복구입비를 올해부터 모든 중고교 신입생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김 교육감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배움과 성장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학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등 실질적 지원을 늘려가겠다면서 학교나 가정에서 폭력 위기에 처한 학생에게는 체계적인 상담과 치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 자사고 재지정 평가와 관련해 재지정권은 시도교육감에게 있다며 교육감이 가진 권한을 행사하되 법에 어긋나지 않게 적정하게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하는 다른 시도교육청보다 10점 높은 재지정 기준점수(80점)를 전북교육청이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자사고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는데도, 교육부는 재지정 기준점을 70점으로 했다며 (이는)대통령 패싱 아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교육감은 교육부에서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권한과 관련해 문제 삼으면 교육부와 전면전이 일어날 것이라며 그것은 교육부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9.01.08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