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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이동국 '은퇴 선언'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전북현대 이동국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23년간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활약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선언한 이동국은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K리그 최종전인 11월 1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그라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이동국은 지난 2009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K리그 우승 7회, AFC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제2의 전성기를 구축하며 전북현대와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맹활약했다. 특히 2009년 입단 첫해 전북의 창단 첫 리그 우승을 견인하고 자신도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팀과 선수 모두에게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이동국 선수의 역사는 우승 타이틀뿐만 아니라 수많은 득점 기록으로 말하고 있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7경기에 출전해 228골 77도움(전북 소속 360경기 출전, 164골 48도움)으로 K리그 사상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AFC 최고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37골(75경기 출전)을 성공시킨 이동국은 이 대회에서도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며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서 입증했다. 이동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에서도 최고의 선수였다. 자신의 프로 데뷔해인 98년 국가대표에 첫 발탁돼 1998년과 2010년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105회(역대 10위) 출전해 33골(역대 공동 4위)을 득점했다. 이제 K리그와 한국 축구사에 역사로 남게 되는 이동국은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 선수였다. 특히 전북현대에서 보낸 시간과 기억은 많이 그립고,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26 19:58

익산시청 육상부,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빛 질주 이어가

익산시청 소속 육상부가 전국 최강 면모를 또다시 과시했다. 익산시청 육상부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익산시청 소속으로 세단뛰기 국가대표인 유규민 선수(20)는 15.69m로 1위를, 김영빈 선수(23)는 멀리뛰기 종목에서 7.38m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여자 800m 금메달을 휩쓴 신소망 선수(28)는 2분21초71의 기록으로 2위에 입상했고, 여진성 선수(22)는 남자 포환던지기에 출전해 16.44m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해머던지기 정다운 선수(22)는 51.27m로 3위에 올랐다. 앞서 시청 육상부는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최근의 4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금메달 2개를 추가함으로써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수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20.10.26 19:58

전북 고교야구, 봉황대기 ‘승승장구’

전북 고교야구 팀들이 전국대회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역전의 명수군산상고와 다크호스전주고정읍 인상고가 봉황대기 16강에 안착한 것. 군산상고는 지난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전에서 수원 장안고에 7대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지난 20일 진영고와의 첫 경기에서 15대2 콜드승에 이어 두번째 콜드승이다. 이로써 군산상고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유신고와 8강행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이날 군산상고는 수비가 무너진 장안고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1회말 2사 만루에서 6번 임석영(1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제점을 올린 군산상고는 3회말 2사 2루에서 심주현(2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2-0으로 앞선 6회말엔 상대 실책으로 점수를 쌓았다. 5대0으로 승기를 잡은 군산상고는 7회말에도 상대 내야 실책으로 2점을 더 뽑고 콜드게임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부상한 전주고도 전날 라온고를 5-2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전주고는 2회초와 3회초 각각 김건후, 한승연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1점씩 뽑았다. 4회말에 1점을 내준 뒤 5회초 공격에서는 상대 투수 폭투와 장태양의 2타점 2루타로 3점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전주고 마운드는 박권후가 4.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 김찬민이 4.1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를 지켰다. 전주고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선린인터넷고와 16강전에서 맞붙는다. 또한 인상고는 지난 24일 32강전에서 부경고를 10대3(8회 콜드게임)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인상고는 장충고와 8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인상고는 1회말부터 터진 3~4번 박제범, 전희범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박제범은 1사 1루에서 좌월 선제 2점 아치를 그렸다. 이어 전희범 역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후 인상고는 부경고가 5대3으로 따라오자 6회말 3점을 뽑았고, 8회말 2점을 추가해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군산상고는 지난 2013년 9월 제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1999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14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축배를 들었다. 전주고는 올해 코로나19로 열리지는 못했지만 전국체전 전북대표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협회장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대약진을 펼치고 있는 도내 고교 야구팀들이 이번 봉황대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 야구
  • 육경근
  • 2020.10.26 19:58

‘괴력 여고생’ 이리공고 신유진 ‘또 일냈다’

이리공고 신유진이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학교부 원반 던지기 결선에서 50.92m를 던지며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괴력 여고생이리공고 신유진(18)이 또 한번 신기록을 세웠다. 신유진은 경북 예천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여고부 원반던지기에서 50.92m를 던져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전 대회 기록 48.26m에서 2.66m 더 멀리 던진 기록이다. 무려 41년 만에 갈아치운 기록이다. 신유진은 매 대회마다 신기록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신유진은 앞서 경북 예천에서 열린 지난 7월제49회 춘계전국중고육상대회에 출전해 51.36m를 던져 여고부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록은 기존 정채윤(충북체고)이 가지고 있었던 여고부 한국신기록 51.05m을 30cm나 경신한 기록이다. 또한 지난 6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U-20(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에서도 48.58m를 기록, 14년 묵은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신유진과 함께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이리공고 홍승연도 여고부 해머던지기에서 50.29m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최하나는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3.23m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하나는 이어 원반던지기에서도 39.43m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종호 역시 남고부 해머던지기에서 58.18m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리공고는 이번대회에서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해 4명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어 육상 투척 명문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육상 필드 8개 투척 종목에서 한 학교 선수들이 절반이나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지난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4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전북육상의 위상을 높인바 있다. 이 같은 성적을 낸 배경에는 선수들과 소통하고 화목하게 이끌고 있는 최진엽(63) 지도자의 리더십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도자는 김기옥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동문, 그리고 익산시체육회의 임원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기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대회는 끝났지만 11월 동계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욱 두각을 내도록 성심 성의껏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5 20:21

전북역전마라톤 간판 군산시청 도현국, 전국대회 빛냈다

군산시청 도현국 선수 전북역전마라톤 간판 군산시청 도현국(24)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값진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도현국은 지난 20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2020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남자 일반부 5000m 결선에서 14분17초 40를 기록해 아쉽게 2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14분16초 12의 기록으로 우승한 이정국(코오롱)선수에 단 1초 38 부족했다. 도현국은 전날 19일에 열린 남자 일반부 10000m 결선에서도 29분42초42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제주시청 김태진(29분38초83) 기록에 3초59 뒤쳐졌다. 한편 도종국은 지난해 전북 육상 마라톤 역사상 24년만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안겨준 바 있다.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에서 2시간 19분 30초로 결승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특히 도현국이 마라톤에서 얻은 결과는 지난 제76회 경북에서 열린 동대회에서 형재영이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4년 만이다. 또한 도종국은 지난해 열린 제31회 전북역전마라톤에서 소속팀 군산시청의 10연패 달성을 이끌었다. 그는 2017년 대회에 이어 지난해 대회에서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새만금마라톤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남 출신인 도현국은 고등학교까지 중장거리 선수생활을 보냈다. 이후 군산시청 서채원 감독의 눈에 들어 삼고초려 끝에 군산시청 유니폼을 입었다. 각종 대회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도현국이 내달 5~6일 열리는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5 20:21

진안초 6학년 양명석 학생, 압도적인 기량으로 육상 800미터 전국 제패

진안초등학교 6학년 양명석 군 진안초등학교(교장 최선용) 6학년 양명석 군이 전국육상대회 중장거리 종목에서 군계일학의 위용을 뽐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대한민국 육상 기대주 탄생을 예고했다. 양 군은 지난 21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남자초등부 800m경기에 출전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 800미터는 초등학생 육상에선 최장거리 경기다(중학생 3000미터, 고등학생 5000미터, 대학은 1만미터). 이날 800미터 경기에서 양 군은 부드러운 질주 자세로 초반부터 선두 그룹을 유지했다. 그러다가 골인 200미터 지점부터 엄청난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2위와 격차를 삽시간에 2.5초가량으로 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양 군의 이날 결승 공식기록은 2분 17초 98이며, 2위는 경북 구평초 신재효 학생으로 2분 30초 24다. 이날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육상연맹(StN 스포츠)을 통해 생중계됐다. 중계방송에서 해설자는 양 군에 대해 기초가 훌륭한 선수라며 정말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또 질주 자세가 아주 바르고 연습을 아주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민국 육상 기대주가 탄생하는 순간이라고 해설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올해 들어 초등학생 경기로는 처음 열린 이날 대회에서 양 군은 미래의 육상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진안초 육상부 소속인 양 군은 키가 작은 편이어서 장거리 경기에 적합하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엄청나게 많은 훈련량을 소화해 낸 것으로 전한다. 진안초 육종철 코치에 따르면 양 군은 코로나19로 각종 대회가 무산되는 상황에서도 목표를 눈에서 떼지 않고 훈련에 전념하는 성실함을 보여줬다. 양 군은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국가 대표 육상 선수가 돼 올림픽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선용 교장은 본인의 바람을 꼭 이루어 모교와 지역사회를 빛내는 장한 진안의 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군은 이번 대회 출전 전부터 전라북도 육상 관계자들에게 중장거리 유망주로 각인돼 있던 상태다. 지난해 열린 제31회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에서는 일반부 선수들과 같이 레이스를 벌여 초등학생급 이상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해 5학년 땐 중학생들과 함께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0.10.25 19:52

“퍼블릭 골프장 맞나요? 그린피 너무 비싸”

"골프장 그린피가 너무 비쌉니다. 대중제골프장이 대중제가 아닌가요." 회원제에서 대중제(퍼블릭)로 전환한 도내 일부 골프장이 회원제 시절 그린피(입장료)를 그대로 받거나 더 많이 받고 있어 내장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한 도내 골프장은 전체 27곳 중 2곳이다. 2018년 5월 A 골프장, 2019년 2월 B 골프장이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퍼블릭으로 전환한 골프장이 세금을 감면받으면서도 그린피 인하 없이 회원제 당시 보다 더 비싼 입장료를 받고 있다. A 골프장에 따르면 11월 이용요금(카트비 포함)을 기준으로 주중 최고 13만원, 주말 최고 15만 5000원을 받고 있다. 퍼블릭 전환으로 실적이 개선된 B 골프장은 주중 최고 13만원,주말 최고 16만원을 받아 지난해 2월 전환직전 그린피보다 더 올려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 골프장은 지난 4월엔 주중 최고 11만원, 주말 최고 14만원으로 회원제 당시 요금이었지만 10월 요금(카트비 포함)에는 각각 2만원이 올랐다. 50대 직장인 김모씨는퍼블릭 전환으로 골프장의 실적 개선은 반가운 일이지만 입장료를 내리지 않는 것은 대중화 취지에 어긋난다"며 "세제혜택을 받은 만큼 이용료를 할인해줘야 하는 데 오히려 더 받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입장료를 올려 받았으면 잔디 관리 및 편의시설 등에 신경을 써야하는 하는 데 개선되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골프 이용객은 입장료 외에도 카트피와 캐디피도 내야 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장에서 캐디피를 인상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코로나19 속에서도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골프장들이 입장료를 계속 인상하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실제 지난 6월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내 골프장들의 폭리를 고발하는 글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청원인은 체육시설 등록 골프장 그린피 인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골프 대중화를 저해하는 골프장의 무리한 요금 인상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대중제 전환시 중과세율이 일반세율로 대폭 인하된 만큼 대중제 전환 골프장의 입장료는 회원제로 운영할 때보다 4만원 정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장료를 인하하지 않는 대중제 전환 골프장들은 골퍼 1인당 4만원 정도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정부는 퍼블릭 골프장에 일반세율을 적용해주면서 회원제보다 4만원정도의 세제혜택을 주고 있다"며 "골프장에 대해 세제혜택이 골프장 사업주가 아닌 일반 골퍼들에게 돌아가야 하고 입장료를 인하하지 않는 퍼블릭 골프장에는 중과세율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국내 대중 골프장 주중 그린피는 10월 현재 14만 3800원으로 일본의 대중 골프장 주중 그린피 6만1300만원보다 2.3배 더 높다고 22일 밝혔다.

  • 골프
  • 육경근
  • 2020.10.22 19:26

코로나 극복 얍!!!... 태권도+예술, 다시 힘내다

전북일보사와 무주군이 공동 주최하고 우석대학교가 주관하는 제16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온라인대회)가 10월 31일 ~ 11월 1일, 이틀간 개최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본 대회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대회는 24일~25일 우석대학교에서 참가자들의 녹화영상을 바탕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올 축제에는 전국 태권도 동호인과 지도자 등 24개 팀 1140여 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기존 참가 구분인 웰빙 태권체조와, 시범 개인종합경연, 팀시범 경연 외 자유품새 종목이 신설되어 참가의 폭을 확대했다. 총 1,0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 접수 시 제출되는 녹화영상을 바탕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며,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유튜브)으로 녹화 중계방송이 진행된다. 웰빙 태권체조 및 자유품새, 시범 개인종합경연과 팀시범 경연은 각각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과 전국 대학의 태권도시범 전공 교수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웰빙 태권체조는 5명 이상 9명 이하로 구성된 한팀이 2분 이내의 태권도 동작이 접목된 안무를 중점으로 구성하여 경연이 진행되며, 일반부를 비롯하여 학교 동아리팀, 댄스팀 등이 참가한다. 시범 개인종합경연 부문은 송판 7매 이상 15매 이하 사용으로 1분 이내 자유경연으로 진행되며 팀 시범 부분에서는 10명 이상 15명 이하의 팀 구성으로 6분 이내 경연이 이루어진다. 자유품새는 본대회의 신설 종목으로 경기시간 90초 이상~100초 이내 시연으로 2020년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경기규칙이 적용되어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는 2005년 창설 이후 태권체조와 시범경연을 통해 겨루기와 품새 중심의 기존 태권도의 영역을 크게 넓혀왔다.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창작 품새, 격파 동작을 예술창조적으로 녹여낸 작품들도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50세 이상의 장년층까지 참가하면서 남녀노소세대를 뛰어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 태권도
  • 육경근
  • 2020.10.22 19:26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김홍도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감독 김시영))이 지난20일 위더스제약 2020 안산 김홍도장사 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린 김홍도장사 씨름대회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 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단풍미인씨름단은 영월군청 씨름단을 4대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태백급에서 김성하(정읍) 선수가 손명진(영월) 선수에 2대1로 승리한데 이어 금강급에서 배경진 선수, 한라급 김기환 선수, 백두급 김병찬 선수가 내리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은 기존 민속씨름리그에 없던 경기로 직전 영월장사 씨름대회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팀당 7명이 출전하며 8강까지는 개인 간 단판제(팀 7전 4승제), 준결승(4강)부터는 3판 2승제(팀 7전 4승제)로 치뤄진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씨름 최강팀으로 명성을 알렸다. 김시영 감독은 상대팀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판짜기가 잘 맞아들어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오는 12월 정읍에서 개최되는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풍미인씨름단은 단체전 우승 외에도 개인전에서 태백급 5품(황찬섭 선수), 금강급 4품(배경진 선수), 6품(전도언 선수), 한라급 3품(이승욱 선수), 4품(김기환 선수), 7품(정상호 선수)을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20.10.22 18:22

전북 골퍼, 남녀 상금왕 동시 석권 나선다

내친 김에 대상 1위까지상금왕은 놓칠 수 없다 전북출신 김태훈(35)과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남녀 상금왕 동시 석권에 나선다. 김태훈은 22일 제주도 타미우스골프장(파726982야드)에서 열리는 KPGA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격한다. 이날 대회 결과로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 등 개인상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태훈은 지난 11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상금랭킹 1위(4억7153만원), 대상 포인트 2위(2870.5점)로 올라섰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2개다. 김태훈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출전 자격이 있었으나 미국행을 포기했다. 생애 처음으로 잡은 개인상 싹쓸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다. 김태훈은 PGA투어를 경험해 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대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더 CJ컵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경쟁자들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는 점도 김태훈에게는 유리하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김한별(24골프존)과 3위 이재경(21)은 지난 19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하고 귀국,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1위 김한별과의 포인트 차이는 불과 104.5점이다. 따라서 김태훈은 단독 35위(105점)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박현경 또한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컨트리클럽(파726420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 시즌 3승에 도전한다. 5월 KLPGA 챔피언십,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제패하며 3개월간 상금 1위를 지켜왔던 박현경은 지난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에 상금 부분 선두를 빼앗기고 말았다. 20일 현재 박현경의 총상금액은 4억9870만 원으로 1위 김효주(6억5618만 원)보다 약 1억 5,740만원이 적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억4,400만 원이어서 우승을 한다해도 김효주를 추월하기는 힘들지만, 김효주를 압박할 수는 있다. 시즌 상금 1위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가 막판으로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전북출신 김태훈과 박현경이 남은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 골프
  • 육경근
  • 2020.10.21 18:12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 총감독 이정훈 씨 "한국 수영 위상 높이는 데 최선 다할 터"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 총감독 선임된 이정훈 씨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 수영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끄는 총감독으로 선임 된 이정훈(48마한교육문화회관 시설관리주사보)씨. 그는 최근 대한수영연맹에서 총감독으로 선임됐고 앞으로 2년간 한국 수영을 이끌게 되는 데 내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국제 대회가 예정 돼 있다. 총감독의 역할은 막중하다. 경영과 수구, 다이빙, 아트스틱 등 수영의 모든 종목을 총괄하고 진두지휘하게 된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단 강화훈련 △각종 국제대회 인솔 및 지도 △국내외 정보수집 통한 경쟁국가, 선수 분석 △선수 발굴 및 육성 등을 소화해야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총감독으로서의 리더십과 추진력을 비롯해 포옹력도 갖춰야 하는만큼 그는 어깨가 무겁다. 이 감독은 함께 선수단을 이끌 지도자가 11명이 있고 선수는 50여명이다며 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호흡을 맞춰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성향 등을 파악하기위해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음달 예정 돼 있는 올림픽 강화훈련 선발전을 준비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유동적이지만 국제대회가 있을 경우 출전 하려고 계획중이다. 그는 국제대회 경험은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만큼 각종 국제대회에 많이 출전하려고 한다며 한국 수영이 발전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 20여년 간의 지도자 생활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수영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미흡하지만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가대표 선수단 뿐만 아닌 수영 꿈나무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등학교 4학년때 수영을 처음 접한 뒤 스무살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이 감독은 전북 대표로 전국체전 등에도 출전해 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다. 은퇴한 뒤 그는 최근까지 전주여자고등학교, 전라고등학교,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등에서 수영 지도자로 왕성하게 활동해왔고, 한국 자유형 장거리 간판인 한다경을 비롯해 많은 수영 선수들을 배출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1 18:12

11초 67·23초71... 이리초 최명진, 연일 신기록 질주

이리초 최명진이 경북 예천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 초등부 100m 결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육상연맹 한국 육상에서 슈퍼유망주가 나타났다. 이리초 6학년인 최명진(12)군이 주인공이다. 최명진은 지난 20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 초등부 200m 결선에서 4년 만에 부별 신기록을 세웠다. 남자 초등부 200m 결선에서 최명진은 23초71을 달려 지난 2016년 5월 29일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민준(삼정초)이 세웠던 23초80을 4년만에 갈아치웠다. 전날(19일) 100m 결선에서도 27년만에 부별 신기록(11초67)을 세운 최명진은 연일 신기록과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 100m 기록은 지난 1993년 김용태가 세운 11초71을 0.04초 앞당겼다. 경기마다 최명진의 압도적인 질주에 육상계는 한껏 흥분에 휩싸였다. 중계 방송 해설자도 신기록 수립에 연신 대단하다. 정말 대단하다. 한국체육 100년 역사에 가장 빠른 초등학교 학생이 탄생했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최명진의 역주에 경기장내에서도 지도자를 비롯한 선수들이 연신 환호성을 터트렸다. 최명진은 초등학교 2학년 겨울, 타고난 신체조건이 눈에 띄어 육상 운동에 입문했다. 신장 165cm 60kg의 최명진은 대학 시절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아버지의 DNA를 받아 다부진 체격과 순발력, 힘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평소 축구를 좋아해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모여 축구를 하다가 이리동중 박세근 지도자에 눈에 띄었다. 박 지도자는 현재 이리초 육상부를 지도하는 이향은 지도자에게 추천했다. 이 지도자의 지도 아래 최명진은 급성장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18년) 초등부 80m 1위(10초61)를 시작으로 두 번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5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100m, 200m, 멀리뛰기 종목에 출전했다. 제21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에서는 100m(12초35) 멀리뛰기(5m13)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한육상연맹이 진행하는 육성 프로젝트인 꿈나무 국가대표에 발탁돼 육상 선진국 미국 현지 훈련에 참여했다. 최명진은 200m 부별 신기록을 세운 후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기록을 깨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전날 기록을 세워서 부담없이 뛴다는 생각으로 뛰었는데 기록이 좋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국영, 비웨사 형들처럼 성장해서 9초대에 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1 18:12

한국수영 ‘간판’ 한다경 대회新... 전북 수영 선수들 ‘맹활약’

전북 수영이 올 시즌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여자 자유형 장거리 간판 스타인 한다경을 비롯한 전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였다. 20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김천에서 열린 제10회 김천 전국 수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처음이자 10월 전국체육대회 이후 1년 만에 개최된 전국수영대회다. 먼저 도 체육회 소속 한다경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제 기량을 맘껏 뽐내며 물살을 갈랐다. 한다경은 자유형 400m에 출전해 4분14초14를 기록,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에 올랐다. 또 자유형 800m에서도 8분45초14로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5월 경영국가대표2차선발대회에서 본인이 세운 한국신기록(8분 39초 06)에는 6초 08 부족했다. 아울러 도 체육회 소속 박나리와 최정민은 여자일반부 자유형 100m와 자유형 2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김민석(전주시청)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북체고와 군장대 소속 수영 선수들도 각각 5개와 3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수영 강도의 면모를 보여줬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올해 첫 대회라 심적 부담 등도 컸을텐데 너무 잘해줬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대회가 열리는 기간 김천을 찾아 도내 수영 선수와 지도자 등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0 16:56

벼랑끝 전북, 첫 4연패 희망 보인다

어게인 2019 프로축구 전북이 기적의 역전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 발목을 잡히면서 승점이 같아졌다. K리그1 4연패, 통산 8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5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손준호, 쿠니모토, 김보경, 한교원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광주FC를 4-1로 완파했다. 이로써 전북(17승 3무 5패)은 울산(16승 6무 3패)과 다시 승점 54 동률을 이뤄 선두 추격의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울산 51골전북 43골, 다득점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이 전북에 최고의 선물을 안겼다. 마치 이날 경기는 지난해 시즌 최종전의 데자뷔였다. 포항이동해안 더비에서 선두 울산을 4대0으로 격파했기 때문이다. 24라운드에서 전북을 1대0으로 물리친 바 있는 포항은 울산에도 치명상을 입혔다. 이에 따라 전북은 오는 25일 26라운드현대家 더비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이번 시즌 우승의 향방을 결정하게 됐다. 기세가 오른 전북과 달리 울산은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수비의 핵심 블투이스와 최전방 공격수 비욘 존슨이 모두 레드카드로 25일 전북과의 경기를 포함해 시즌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울산은 이번 시즌 전북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기도 했다. 전북은 18일 전주성에서 치른 광주전에서 모처럼 닥공(닥치고 공격)을 과시했다. 전반 3분 조규성의 도움을 받은 손준호가 선제골을 뽑은데 이어 전반 21분 쿠니모토가 바로우가 내준 볼을 상대 문전 정면에서 통렬한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지속적으로 펼쳤다. 후반 15분 조규성 대신 투입된 김보경이 불과 4분만에 득점 레이스에 가세했다. 이어 후반 40분 광주에 한 골을 내줬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한교원의 추가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모처럼 이어진 골폭풍으로 광주전은 여러모로 긍정적이었다. 전북은 25일 울산 원정경기,11월 1일 대구와의 홈경기 등 올해 정규 라운드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울산을 넘어서야 역전 우승도 가능한 만큼 전북은 잔여경기서 강공 모드로 나설 전망이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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