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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출신 김태훈, 마침내 시즌 첫 승 ‘잭팟’

한국코리안투어(KPGA) 간판스타 전주출신 김태훈 프로(35)가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태훈은 1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태훈은 단독 2위 이재경(21)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태훈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지난달 27일 끝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끝에 패했던 아쉬움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이날 승리로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2013년 보성CC클래식과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 이어 2년 만에 코리안투어에서 4승째를 챙겼다. 또한 상금 랭킹 7위였던 김태훈은 우승 상금 3억원을 더해 총 4억 6663만 7631원을 기록하며 전주출신 김한별을 누르고 상금 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2870.50포인트를 기록하며 김한별에 104.50 포인트 차이로 2위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과 7000만원 상당의 고급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는 대박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김태훈은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더 CJ컵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 태어난 아들도 걱정되고, 올해 목표로 하는 제네시스 대상에 집중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앞섰던 김태훈은 이날 4번 홀(파4) 버디로 한때 2위와 격차를 6타까지 벌렸다. 하지만 5, 6번과 9, 10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1타 차까지 따라잡히는 위기를 겪었다. 잠시 흔들렸던 김태훈은 13번 홀(파3) 티샷을 홀 1m 옆으로 보내 버디를 잡았고, 14번 홀(파4)에서도 약 7m 버디 퍼트를 넣고 한숨을 돌렸다. 2타 차로 추격하던 이재경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덕에 김태훈은 2타 차 여유를 안고 마지막 홀에 들어섰다. 18번홀 우드로 티샷을 해 페어웨이를 지키며 파 온에 성공한 그는 파로 경기를 마치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을 확정하자 그는 캐디백을 지고 경기를 함께 했던 아버지와 뜨겁게 포옹하며 감격의 첫 승을 나눴다. 2013년 장타왕에 오른 김태훈은 운동선수 DNA를 물려받은 선수로 유명하다. 스포츠인 가족이라는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큰아버지가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의 중심타자였던 군산상고 출신 김준환(65) 원광대 감독이고, 사촌누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김상희(38)씨다. 아버지는 축구선수 출신의 김형돈(59) 씨로 지역에서 기업과 골프장 매장을 운영하며 10년 넘게 김태훈의 캐디백을 지고 있다. 한편 시즌 2승을 거두며 새 별로 떠오른 전주출신 김한별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신한동해오픈 연속 우승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이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한별은 더 CJ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골프
  • 육경근
  • 2020.10.11 17:43

‘송교창+라건아 46점 폭발’ 전주 KCC, 시즌 첫 승

프로농구 전주 KCC가 라건아와 송교창의 쌍포를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잡고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KCC는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92대7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날 열린 창원 LG와 시즌 첫 경기이자 홈개막전에서 패했던 KCC는 1승 1패가 됐다. 또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어진 오리온전 연승 행진을 4경기째로 늘렸다. 이날 라건아가 2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송교창(18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타일러 데이비스(16득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양 원정길에 오른 KCC는 1쿼터에 고전했다. 오리온이 한 점 앞선 채 끝을 향해가던 1쿼터 막판, 한호빈의 버저비터 3점슛이 터지면서 점수가 18대 22, 4점차로 벌어진 채 1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4점 차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오리온의 공격은 2쿼터 초반부터 눈에 띄게 둔해지기 시작했다. 슛 미스도 많았고 턴오버도 2쿼터에만 5개가 쏟아졌다. 오리온이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고전하는 사이 KCC는 라건아와 데이비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벌어졌던 점수 차를 좁히고 역전까지 성공, 45대4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 KCC가 공격을 주도하며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KCC의 외곽포가 폭발한 반면, 오리온은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KCC는 68대59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가 오른 KCC는 4쿼터에서 라건아, 송창용의 연속 득점으로 15점차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리온은 만회를 위해 마지막까지 외곽포에 집중했으나 극적인 역전 드라마는 없었다. 결국 경기는 KCC의 승리로 끝났다.

  • 농구
  • 육경근
  • 2020.10.11 17:43

전주 KCC, 불안한 출발

프로농구 전주 KCC가 홈 개막전에서 창원LG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KCC는 10일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LG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73대 78로 패배했다. KCC는 라건아(20득점10리바운드), 이정현(14득점5어시스트), 송교창(11득점11리바운드 4블록) 등이 분전했지만, 외곽수비가 무너지며 홈에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미국프로농구(NBA)출신 데이비스였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에 당했던 무릎 부상의 여파로 비시즌 연습경기는 물론 지난달 KBL 컵대회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완벽하게 몸을 만들기 위해 정규시즌 개막에 초점을 맞췄던 데이비스였다. 이날 데이비스는 12분 13초를 뛰며 후반전에 교체되며 9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개인 파울은 1개, 턴오버는 2개를 범했다. 빅맨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기에 기록 상으로는 아쉬울 수 있지만, 데이비스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가능성을 보였다. 기선제압은 KCC의 몫이었다. 라건아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3점 차로 달아났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라렌이 자유투를 성공하면서 1점을 쌓으면서 추격에 나섰다. 이후 주도권은 KCC가 잡았다. 연이은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LG는 결정력 부족에 눈물을 훔쳤지만, 이후 고삐를 당겼고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1쿼터는 22대13의 스코어로 주도권을 잡은 KCC가 가져갔다. 하지만, 2쿼터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LG 선수들의 반격이 시작된 것. 정성우가 3점슛을 터뜨려 추격의 불씨를 당긴 LG는 서민수와 강병현이 내외곽으로 활약하며 KCC를 쫓았다. 여기에 윌리엄스가 데이비스를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해 역전까지 성공했다. 2쿼터 스코어만 보면 27대8로 일방적인 경기. LG는 40대30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으며 전반을 마쳤다. KCC는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3쿼터 들어 라건아가 재투입 돼 골밑에서 버텼고, 외곽에서는 에이스 이정현이 LG의 외곽포에 연신 맞불을 놨다. 득점 루트가 라건아와 이정현에게 집중되긴 했지만, 성공률이 좋았다. 이에 KCC는 3쿼터 후반 역전에 성공했지만, LG 이원대와 정성우의 활약에 다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4쿼터 들어 KCC의 반격이 거셌다. 연이은 득점으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매서운 공격으로 맞불 작전을 펼치면서 경기는 불이 붙었다. KCC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67대67,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양 팀 모두 최대한 기회를 살리면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결국, LG가 웃었다. 경기는 73대 78로 마무리되며 KCC는 아쉽게 개막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편, 전주KCC는 11일 오후 2시 고양오리온스와 정규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서 첫 승에 도전한다.

  • 농구
  • 육경근
  • 2020.10.10 16:37

“농구 명가 자존심 되찾자” 전주KCC, 명예회복 나선다

프로농구 계절이 왔다. 전주 KCC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새 시즌 명예회복에 나선다. 코로나19 유행 탓에 사상 처음으로 지난 시즌을 온전히 마치지 못했던 프로농구가 9일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전주KCC는 10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창원LG 세이커스와 홈개막전 경기를 펼친다. 지난 시즌 KCC는 슈퍼팀이라는 기대에 걸맞지 않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냈다. 아쉽게 4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KCC는 올 시즌 농구 명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국가대표 트리오 라건아-송교창-이정현이 건재하고 미국프로농구(NBA)경력이 있는 빅맨 타일러 데이비스를 데려왔다. 이대성이 빠져나간 가드진에는 FA로 유병훈, 김지완을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다. 에이스인 라건아가 지난달 군산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여전한 경쟁력을 보였기 때문에 외인들의 높이와 기량이 대거 향상된 이번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이어 데이비스도 인사이드에서 확실한 강점을 평가받는 선수이기에 라건아와 함께 골밑을 지킨다면 팀의 약점으로 꼽히는 높이가 어느 정도 커버될 수 있다. 지난 시즌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전주KCC가 코트의 챔피언을 향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시즌은 내년 4월 6일까지 약 6개월 동안 6라운드로 10개 팀이 54경기씩, 총 270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이후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새 시즌도 코로나19 탓에 일단 무관중 경기로 시작한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월요일 경기도 편성해 팬들은 매일 농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평일(월금요일) 1경기, 토요일에 3경기, 일요일에는 4경기가 열린다. 평일에는 오후 7시에 경기를 시작하고 주말에는 오후 2시와 6시로 나눠 개최한다. 2016-2017시즌부터 매해 12월 31일 밤에 열리는 KBL의 히트상품 농구영신 매치는 안양체육관에서 인삼공사-DB의 대결로 벌어진다.

  • 농구
  • 육경근
  • 2020.10.07 16:30

전주시민축구단 김도훈, U-19 대표팀 5차 국내 훈련 선발

김도훈 선수. 전주시민축구단 김도훈(MF)이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의 5차 국내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훈은 부산 낙동초, 부산 사하중, 울산현대고 출신으로 올 시즌 고교 졸업 직후 곧장 전주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7일 발표된 24인의 5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도훈은 AFC U-19 챔피언십을 대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파주NFC에서 약 5일간 진행되는 훈련에 참가한다. 김도훈은 5차 대표팀 선발을 통해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김도훈은 이번 김정수 감독님이 이끄는 U-19 대표팀의 5차 국내 훈련 명단에 포함되어 매우 영광이다면서이번 소집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이번 소집을 통해 팀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특히 팀이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영철 감독은 김도훈은 많은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로 개인 돌파능력이 뛰어나고 양발을 모두 사용하면서 킥력이 장점이다면서특히 K3리그 전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자기관리가 철저해 이번 대표 팀 선발로 한 단계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전주시민축구단에서는 U-19세 4명의 선수들이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07 16:30

고창CC,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선정 기대감

고창CC가2020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1차 평가에 선정됐다. 1차 평가에 선정된 골프장은 도내에서 고창CC가 유일하다.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은 내달 15일까지 2020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을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우수한 서비스로 소비자 편의 향상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널리 알리고자 XGOLF가 마련한 행사이다. 최종 선정을 위한 2차 평가는 다음 달 15일까지 실시된다. 1차 평가를 통해 강원경기충청경상전라 지역에서 후보 골프장 18곳이 가려졌다. 후보 골프장은 남춘천(강원 춘천), 클럽모우(강원 홍천), 푸른솔포천(경기 포천), 서원힐스(경기 파주), 크리스탈밸리(경기 가평), 태광(경기 용인), 88(경기 용인), 사우스스프링스(경기 이천), 솔모로(경기 여주), 신라(경기 여주), 골프클럽 안성Q(경기 안성), 백제(충남 부여), 동촌(충북 충주), 대호단양(충북 단양), 킹스데일(충북 청주), 문경(경북 문경), 고창(전북 고창), 파인힐스(전남 순천) 등 18곳이다. 이 골프장은 XGOLF가 보유한 23만 건의 이용 후기를 토대로 집계한 코스 관리와 가격 만족도, 캐디 서비스, 식음/부대시설, 숙박 만족도 5개 항목 평점 9.0점(10점 만점) 이상으로 후보에 올랐다. 시상은 크게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10개소)과 우수 골프장(8개소) 2개 부문으로 나뉘며, 최종 선정 골프장은 11월 중순 발표된다.

  • 골프
  • 육경근
  • 2020.10.07 16:30

건강 100세 시대 책임질 ‘전북노인체육회’ 생긴다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과 체육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전북노인체육회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전북노인체육회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임원 선임, 대한노인체육회 승인 인준 등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대 회장에는 전북노인체육회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문철 전 전북축구협회 회장이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체육회는 노인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는 체육 종목을 개발하는 등 각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회원종목단체와 함께 노인체육대회 유치 및 노인 맞춤형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명 연장을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다만 전북체육회와의 업무분장이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어르신대회 개최 등 추진 사업의 중복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전북노인체육회 추진위는 전북체육회와 원활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잡음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5월 노인체육진흥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 통과되면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아래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12월 10일전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북 등 3~4개 시도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는 이미 노인체육회가 발족 내지 출범이 임박한 상태라며 앞으로 도내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과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노인체육 진흥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노인건강의 유지 및 증진을 위한 맞춤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그 운영에 필요한 비용 및 시설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 노인체육회 재정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07 16:30

“나부터 잘 준비해 꼭 정상에 오르겠다”

나부터 잘 준비해 정상을 향해 달려가겠다 6일 2020-2021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의 말이다. 이날 전창진 감독은 나부터 시작이라는 말로 시즌 각오를 전했다.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오랜만에 컴백해서 풀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다. 나부터 잘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고, 또 비시즌 연습을 통해 기존 선수들과 새 선수들이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이 스스로 시작해야 한다. 활력이 될 수 있게끔 개인적으로 먼저 했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프로농구 2020-2021시즌이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전주 KCC는 10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창원LG와 홈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KBL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0-2021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새 시즌에 임하는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의 출사표 및 각오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처럼 현대모비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라는 대회명으로 치러진다. 새 엠블럼과 우승 트로피도 이날 공개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19-2020시즌은 다 마치지 못한 채 서울 SK와 원주DB를 공동 1위로 정하고 아쉽게 시즌을 접어야 했다. 전주KCC는 시즌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일단 무관중 경기로 시작한다. 정규리그는 내년 4월 6일까지 약 7개월 동안 6라운드로 10개 팀이 54경기씩, 총 270경기를 치른다. 이후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챔피언을 가린다. 올 시즌에는 월요일에도 경기가 열려 팬들은 매일 KBL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평일(월금요일) 1경기, 토요일에 3경기, 일요일에는 4경기가 개최된다. 평일에는 오후 7시에 경기를 시작하고 주말에는 오후 2시와 6시로 나눠 치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SK가 사령탑들로부터 우승 후보로 몰표를 받았다. 자신의 팀을 제외하고 9개 팀 중 한 팀을 꼽아달라고 하자 7명이 감독이 SK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한편, KBL은 이날 행사에 앞서 KBL컵대회 전 경기를 통해 1점에 1만원씩 적립한성금에 우승팀 오리온이 보태 마련한 3천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 농구
  • 육경근
  • 2020.10.06 16:45

‘상금 1위’ 김한별, 상금왕 굳힌다

시즌 코리안 투어 상금 1위를 달리는 전주 출신 김한별(24골프존)이 상금왕 굳히기에 나선다. 코리안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 원이 걸려 있어 코리안투어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승 상금 3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김한별이 우승하면 곧바로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나면 올해 코리안투어 대회는 2개밖에 남지 않게 된다. 이달 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의 우승 상금이 1억원, 시즌 최종전인 11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김한별이 정상을 차지하고, 상금 3억원을 보탤 경우 7억원을 넘게 된다. 상금 2위와 격차를 3억원 이상으로 벌리면 남은 2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시즌 상금왕은 확정된다. 김한별은 현재 시즌 상금 4억 1778만원을 획득하고 있다. 이어 이창우(2억7385만원)와 김성현(2억4884만원)이 각각 2, 3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특히 우승상금이 3억원 이기에 10위 이수민(1억 2643만원)도 정상에 오르면 상금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아울러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과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른 김한별은 이번 대회에서 2018년 박상현(37) 이후 2년 만에 시즌 3승 달성에 도전한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15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 출전 자격도 정해진다. 상금은 물론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도 김한별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 우승자와 이 대회 종료 시점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이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성현(22)과 함께 꿈의 무대인 PGA 투어 대회에 나가게 된다. 현재 포인트 상위 3명은 김한별, 이창우(27)에 이어 이재경(21)까지다. 김 프로는 지난달 전북일보와의 통화를 통해 아시아, 세계를 향한 목표를 밝힌바 있다. 당시 그는 첫 번째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다며 두 번째 목표는 아시아투어에서 큰 규모 대회인 싱가포르 오픈에서 정상에 서고 싶다고 전하며 세계정상을 향한 의지를 붙태웠다.

  • 골프
  • 육경근
  • 2020.10.06 16:45

전주KCC, 2020-21시즌 우승 전략은?

전창진 감독은 KCC와의 두 번째 시즌에 어떤 결과를 낳을까? 새 시즌 프로농구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듣는 2020-21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6일 열린다. 한국농구연맹(KBL)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의 올림피아홀에서 2020-21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L 10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해 9일 개막하는 새 시즌 프로농구에 임하는 우승 전략 등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전주KCC는 전창진 감독과 송교창(24포워드)이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다. KCC는 지난 시즌을 4위로 마감했다. 시즌 시작과 함께 중상위권을 오가며 우승경쟁에 나섰지만 시즌 중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갑작스런 트레이드로 조직력이 와해되면서 불안한 행보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KCC는 올해 비시즌 전력보강을 통해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되고 있다. 유병훈, 김지완, 유병호 등 준척급 선수들을 두루 보강하며 전력을 크게 강화했다. 여기에 라건아와 호흡을 맞출 외국인선수로 미국프로농구(NBA)경력이 있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빅맨 타일러 데이비스까지 데려와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KCC는 지난달 27일 막을 내린 KBL 컵대회에서 4강전에서 탈락했지만, 정규시즌을 위해 손발을 맞춰가는 단계에 있다. 전창진 감독은 컵대회 기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올 때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부진한 성적에 대해 따끔한 한 마디를 건네며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부터 완성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밝힌바 있다. 전주 KCC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의 홈개막전으로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출발을 알린다. 지난 주말 고려대, 안양 KGC인삼공사와 연습경기를 가졌던 KCC는 개막 미디어데이 참석 후 다시 한 번 고려대와 마지막 스파링을 펼쳐 개막 준비를 마친다. KCC와의 두 번째 시즌을 함께 하는 전창진 감독의 시즌 우승 목표에 대한 각오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0인 미만의 제한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KBL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정된 사전 팬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 농구
  • 육경근
  • 2020.10.05 16:35

전북현대, 우승 경쟁서 또 멀어졌다

리그 첫 4연패를 노리는 전북현대의 우승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북은 3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아쉽게 패했다. 골대를 두 번 때리는 등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 14분 송민규에 실점했다. 이로써 2위 전북(승점 51)은 선두 울산 현대(승점 54)와의 승점 차가 다시 3점으로 벌어져 우승이 더 어려워졌다. 현재 상황에서 전북이 자력으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울산이 24라운드까지 51골, 전북이 39골을 넣었다. 25일 맞대결에서 전북이 울산을 제압해 승점이 동률이 된다고 해도 다득점에서 12골이나 차이가 난다. 남은 3경기에서 전북이 12골 차이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파이널A 남은 경기에서 전북이 전승을 하고 선두 울산이 승점을 쌓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전북은 이날 중원 싸움에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 결정력 부족과 포항 골기퍼 강현무의 선방쇼에 막혀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전북은 전반에만 13개의 슈팅을 때렸고, 유효 슈팅도 6개나 됐다. 하지만 강현무가 선방쇼를 선보이고 쿠니모토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불운까지 겹치며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전북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10분 구스타보의 헤더골이 골대를 강타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북은 후반 14분 포항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라운드 결승골을 터뜨린 이승기를 투입했다. 여기에 이동국까지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파상공세로 공격의 수위를 높였으나 결국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전북이 희망을 버리는 것은 너무 이르다. 지난해 기적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2019시즌 전북은 승점 79로 울산과 동률이었지만, 득점에서 72골로 울산의 71골에 앞서 최종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전북은 최종라운드에서 강원FC를 만나 1대0으로 승리한 반면 울산은 포항에 1대4로 패했다. 울산이 단 1골 차이로 통한의 준우승을 차지했고, 전북은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있다. 울산은 다음 라운드에서 지난해 악몽을 안겨준 포항과 다시 맞붙는다. 이미 리그 3위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따낸 김기동 포항 감독은 전북과 울산을 제압하는 것을 파이널 라운드 최대 목표로 잡았다. 전북 역시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목표로 한다. 포항전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광주-울산-대구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다면 마지막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04 16:23

프로농구 전주KCC, 군산서 3경기 개최

겨울스포츠의 꽃인 프로농구가 올해도 군산에서 열린다. 2020~21시즌 프로농구가 오는 9일 개막해 내년 4월 16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전주 KCC의 제 2 연고지인 군산에서 3경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올 시즌 군산 경기는 오는 12월 22일(오후 7시) 서울 SK전과 1월 2일(오후 3시) 울산 현대모비스전, 1월 10일(오후 5시) 인천 전자랜드전 등이다. 전주 KCC는 지난 2014년 군산시와 KCC 군산 홈경기 유치 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월명체육관에서 2~3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전주 KCC는 군산에서 경기를 개최함으로서 프로농구의 제 2지역 개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주KCC 군산 홈경기는 매 경기마다 구름관중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 경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군산 홈 경기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최근 2020 MG 새마을금고 KBL컵대회를 성공리에 치룬 군산시는 선수단의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반적인 경기장 시설을 보완하는 등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프로농구에 대한 군산 열기가 뜨겁다며 컵대회의 경험을 살려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정규경기는 지난 시즌과 달리 월요일 경기가 신설되어 평일(월~금) 1경기, 토요일 3경기, 일요일 4경기 배정으로 운영된다.

  • 농구
  • 이환규
  • 2020.10.04 15:29

전북현대, ‘우승 DNA’ 다시 살아났다

전북현대의 우승 DNA가 다시 살아났다. 마침내 전북이 선두 울산 현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사실상 원점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전북은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파이널A 첫 원정 경기에서 이승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16승 3무 4패승점 51)째를 신고하며 같은 시간 대구FC와 비긴 울산(15승6무2패승점 51)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득점에서 울산(47골)에 뒤진 39골로 2위에 머물렀지만 승점 차를 없애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전북과 울산이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 차례 대결을 앞두고 있어 이 경기를 통해 올해 우승의 향방을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규 라운드에선 전북이 2전 2승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성남FC와 FA컵 준결승을 치른 탓인지 이날 전북은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전반까지는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에 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19분 김보경을 빼고 이승기를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다. 모라이스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25분에 조규성이 헤더로 구스타보에게 볼을 주고, 이 크로스를 이어받은 이승기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북은 상주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전북은 오는 3일 오후 7시 포항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파이널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 축구
  • 육경근
  • 2020.09.28 16:26

전주출신 김태훈, 연장전서 울었다

전주출신 김태훈(35)프로가 연장전에서 눈물을 삼겼다. 김태훈 프로는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는 2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김태훈은 15번홀과 17번홀(파4)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왔다. 그러나 18번홀(파5) 티샷한 공이 왼쪽 페널티 구역으로 날아갔다. 벌타를 받고, 공을 드롭했다. 시도한 세 번째 샷도 마찬가지로 흔들렸다. 왼쪽 카트 도로를 향해 날아갔다. 네 번째 샷은 깃대와 먼 거리에 안착했다. 결국 보기로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71-72-73-69) 성적을 낸 김태훈은 이창우(27), 전재한(30)과 연장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 첫 홀에서 승리의 여신은 김태훈을 외면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티박스에서 날린 공이 페널티 구역에 떨어졌다. 앞서 18번 홀(파5)에서 티 샷이 패널티 구역에 떨어져 결국 보기를 범했던 김태훈은 연장전에서도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보기로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 프로는 지난 7월에 열린 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공동 3위, KPGA 선수권대회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최근 대회에서 계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통산 4승에 도전했던 김태훈은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창우가 이번 대회 연장 4차전에서 짜릿한 샷 이글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뒤 7년 만이다.

  • 골프
  • 육경근
  • 2020.09.28 16:26

태권트롯 나태주, 전북 아태마스터스 홍보대사 위촉

미스터 태권트롯 나태주가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얼굴이 됐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지난 25일 미스터 태권트롯으로 유명한 가수 나태주(30)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나태주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동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영상 촬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나태주는 지난 2018년 국가대표로 대만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자유품새 부문에서 최우수 선수상 및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화려한 태권도 공연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위촉식에서 나태주는 태권도인으로써 평소 태권도원이 있는 전북에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다며앞으로도 전북과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알리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2년 6월 전북에서 열리는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태권도, 배드민턴, 육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만 30세 이상이면 국가, 성별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70개국, 1만 3000여 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9.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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