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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진섭·전진우 득점 공 경매⋯K리그·칠리즈 이벤트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전북현대모터스FC·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서 나온 득점 공이 경매로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에도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함께하는 경기 득점 공 이벤트를 계속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매는 글로벌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를 통해 경기 종료 후 7일간 진행한다. K리그 곰식 홈페이지 또는 Ki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올 시즌 첫 득점 공 이벤트는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김천상무의 경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3분 김천상무 유강현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 시간 전북현대 박진섭의 동점골, 후반 35분 전진우의 역전골까지 총 득점 공 3개가 나왔다. 해당 공은 모두 경매에 올랐다. 칠리즈는 K리그1 라운드마다 1∼2경기를 선정해 자책 골을 제외한 모든 득점 공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정한 경기에서 득점이 나오면 주심이 해당 공을 현장에 있는 칠리즈 관계자에게 즉시 전달하고 관계자는 경기장 입구 중앙에 위치한 공식 케이스에 보관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은 경기 중계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해 팬들이 손쉽게 실제 득점 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K리그 경기 득점 공에는 칠리즈의 근거리 무선 통신·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기술이 적용된다. 해당 득점 공 공식 케이스에 모바일 기기로 득점 정보와 경기 영상, 공의 진품 인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NFC 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부착한다. 한편 지난 2024시즌에는 K리그1 36경기에서 나온 득점 공 총 79개를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했다. 이중 지난해 4월 30일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수원FC·FC서울의 경기 후반 20분에 터진 기성용의 득점 공이 최고가인 약 350만 원에 낙찰됐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2.18 13:56

대한체육회 이사회 ‘서울-전주 올림픽 공동개최안’ 카드 제시…“유치전 게임 체인저 ”

대한체육회가 ‘2036 서울·전주 올림픽 공동 개최’ 카드를 제안하면서 올림픽 유치전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전북-서울 공동 개최 논의’를 대의원 총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기존 안건인 전북과 서울 단독개최를 각각 원안 통과시키면서도 부대 의견으로 전북과 서울이 함께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28일 열릴 총회에 요청했다. 이사회는 공동개최안을 공식 안건으로 통과시키진 못했으나 국내 개최 후보지가 결정될 대의원 총회에서 공동 개최 명분을 설득할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과 서울이 공동으로 2036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 경우 IOC를 상대로경쟁국보다 우위를 점할 명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두 지자체에 대한 공동 개최 건의가 채택된 건 현장실사 결과 전북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그 차이도 크지 않았던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대한체육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에 전북과의 올림픽 공동유치를 권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36 전주 올림픽 구상은 지난해 상반기 전부터 있었는데, 이기흥 당시 대한체육회장은 전북과 서울 공동 개최에 힘을 실어줬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 지사 역시 오 시장 설득에 나섰으나 여의치 않자 단독개최 추진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런데 대한체육회 이사회 결정을 2주 정도 남긴 시점에서 다시 공동 개최를 공식 건의하면서 공동개최론이 다시 점화됐다.

  • 스포츠일반
  • 김윤정
  • 2025.02.17 18:44

올해도 동행 이어간다⋯전북현대·금호타이어 파트너십 연장

전북현대모터스FC와 금호타이어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전북현대는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금호타이어와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이날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 윤석민 금호타이어 G.마케팅 담당 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호 브랜드 강화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전북현대는 2025시즌 동안 홈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 경기 중 LED 보드, 골대 옆 고정 보드,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하기로 했다. 팀의 상징인 선수 유니폼 상의 뒷면 하단에는 금호타이어의 로고를 적용해 전북현대 공식 파트너로 최고의 브랜딩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금호타이어는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전북현대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또 금호타이어와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양사가 지속적인 신뢰와 함께 상호 발전하고 금호타이어가 전북현대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 담당 상무는 "국내 최고의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북현대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탈리아 AC밀란뿐 아니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도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축구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글로벌 기업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2.17 09:54

전북현대 개막전 골, 골!⋯김천에 2대1 '짜릿한 역전승'

전북현대모터스FC가 개막전부터 '전통 명가' 위력을 보여줬다. 2만여 명에 달하는 관객이 전주성을 찾으면서 엄청난 응원전을 펼친 데 이어 짜릿한 역전골까지 기록하면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전북현대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해 김천상무를 상대로 한 번도 못 이긴(1무 2패) 전북현대는 2025시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전북현대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선발 명단에는 송범근·김태환·박진섭·김영빈·최우진·이승우·한국영·이영재·송민규·콤파뇨·전진우가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은 골 기회가 생겼다 하면 무섭게 반격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 같은 경기를 벌였다. 선제골은 전반 13분 김천상무 유강현의 발끝에서 나왔다. 골이 들어간 지 10분도 되지 않아 이승우 돌파, 이영재 슈팅, 최우진 반격 등 전북현대의 역습이 이어졌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전북현대 전진우 헤더로 골이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북현대 골은 전반 추가 시간에 터졌다. 지난 ACLT 경기에 이어 첫 골의 주인공은 박진섭이다. 김천상무 파울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전북현대가 동점 골을 만들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전북현대는 후반 17분 콤파뇨·송민규를 빼고 티아고·전병관을 투입했다. 후반 34분 티아고가 골대 정면을 노렸지만 김천상무 골키퍼 김동헌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곧바로 전북현대는 김천상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 전병관이 올린 크로스를 전진우가 헤더로 역전 골을 만들면서 전주성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K리그 데뷔전을 펼친 거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가 예상대로 힘들었고 치열했다. 오늘 경기는 승리했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다"면서 "ACLT 후 준비 기간이 짧았는데 모두 열심히 해 줘서 고맙다. 전술적으로는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고 정신적인 부분은 이전보다 나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치열하고 어려운 경기 양상이 나타날 듯하다. 선수단에도 변화를 주면서 상대가 공수 전환을 하지 못하게 하고 우리가 더 빠르게 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뜨거운 K리그 응원전을 접한 것에 대해서는 "전북현대 팬 여러분들 뜨거운 응원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경기 후 '오오렐레(승리 후 세리머니)' 할 때 쭈뼛쭈뼛 적응 못 하는 모습을 보여 줬는데 팬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이게 전북현대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점차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짜릿한 역전골을 넣은 전진우는 "지난 2024시즌에는 결과가 좋지 않았고 당시 전북현대에 있진 않았지만 경기를 되돌아봤을 때 시즌 초반 성적이 안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반부터 높은 순위에서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에서 저희가 준비한 것을 100% 다 보여 주지 못했지만 승리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2.16 18:33

LA올림픽 영웅 레슬링 유인탁,‘2036 올림픽 전북 유치’에 총력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시상대로 나오는 동양 선수에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금메달 주인공이 휠체어를 타고 모습을 드러낸 후 진행요원의 부축을 받아 시상대 맨 위에 올라 선 것. 이 모습은 모든 이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했다. 주인공은 바로 LA올림픽 68kg급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인탁 현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홍보대사이자 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다. 그에게 올림픽이라는 의미는 남다르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당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이 발생, 서방국들이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면서 올림픽 출전이 안타깝게도 무산됐다. 좌절도 잠시, 4년이라는 기나긴 노력 끝에 84년 LA올림픽에 출전했고 생애 첫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그는 8강전에서 허리 부상을 당하는 등 온 몸이 만신창이였지만 투혼과 집념으로 LA올림픽 영웅으로 등극했다. 이처럼 올림픽은 누구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자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되는 전 세계 축제이자 화합과 번영의 장이다. 이를 잘 알기에 전북은 2036 올림픽 유치라는 도전을 펼치고 있고, 전북과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기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체육으로 전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유인탁 금메달리스트도 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자신의 고향에서 올림픽이 치러진다는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그는 “2036 올림픽 전북 유치는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이라며 “할 수 있다는 간절함과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에너지를 발산하자”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유치를 통해 도민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내 고향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는 자체가 축복이자, 행운, 감사할 일이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림픽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올림픽이 치러질때쯤이면 내 나이도 여든이다”며 “승자에게는 박수를 패자에게는 위로해주는 올림픽의 참 된 모습을 내 고장에서 직관하면 선수시절도 회상하고 더할 나위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16 18:15

전북, 씨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전북특별자치도씨름협회(회장 조익형)가 주관한 2025년 동계 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전국 초·중·고 및 대학 씨름선수 약 400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은 지난달 20일부터 15일까지 임실 공설운동장 내 씨름장, 정읍시청 씨름장, 정읍 칠보초 씨름장 등에서 진행됐다. 울산, 경남, 경북, 충북, 인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초·중·고·대학 씨름팀이 참가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김경원 전주신성초 감독은 “전북의 훈련 환경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숙소와 식사 제공도 원활해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지훈련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수단이 머무는 기간 동안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활기를 띠었으며, 특히 임실군청소년수련원과 지역 내 숙박시설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전북씨름협회는 앞으로도 전지훈련 유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하계 훈련까지 포함해 연 2회 정기적으로 대규모 전지훈련을 개최하고, 더 많은 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익형 전북씨름협회장은 “전북이 씨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씨름팀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16 18:15

서울-전북 올림픽 공동개최 이뤄질까?

전북이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서울-전북 공동 올림픽 개최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과 전북은 각각 단독 후보 도시로 경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최근 열린 후보 도시 현장 실사 및 사전 브리핑 등의 평가에서 전북이 큰 점수를 얻으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당초 체육계 내부에서 ‘서울을 상대로 전북이 상대가 되겠냐’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지만 △균형발전 측면의 비수도권 올림픽 개최 △세계 최대 축제인 올림픽의 2번 연속 개최에 대한 서울시의 과욕 △준비된 전북의 현장실사 평가 결과 등이 반전을 이끌었다. 또한 당장 오는 2026년 치러질 동계올림픽만 보더라도 공식 명칭이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이는 이탈리아 두 도시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세계적 추세가 경쟁이 아닌 국가 내 도시의 공동 개최로 가고 있다. 이에 대한체육계 내부에서는 서울과 전북의 올림픽 공동 개최가 곧 국가의 균형발전 측면과도 부합한다고 판단, 17일 열릴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제3의 안건으로 ‘서울-전북 올림픽 공동 개최’안을 권고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체육회 이사회의 권고가 구속력은 없지만 대한체육회가 국가 전반의 체육을 끌어나간다는 점에서 서울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경우 단독 개최를 염두에 둔 무기명 비밀투표에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 반면 체육 인프라와 올림픽을 치러본 경험만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서울시는 단독 개최 평가에서 전북에 패배할 경우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경우 차기 조기 대선 입지자로 거론된다는 점에서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사실상 올림픽 국내 유치 도시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사회에서 서울-전북 공동개최 권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올림픽 종목단체 대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올림픽 종목 단체(38개) 회장과 부회장이 투표권을 가진다. 대한체육회 이사회의 공동 개최 권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전북도 김관영 지사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체육회에서 공동 개최를 권고할지라도 이들 단체장의 합의가 없다면 무기명 투표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체육회 한 관계자는 “이사회를 통해 어떤 결정이 나던지 서울시와 전북도의 합의가 있어야만 공동 개최는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의 흐름은 서울과 전북이 공동으로 올림픽을 개최하는 후보 도시로 가는 방안이 세계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고 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16 17:41

제106회 전국동계체전 전북 학생 선수 176명 참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등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학생 선수들 179여 명이 출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등 총 7개 종목에 17개 시·도에서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학생 선수단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루지 등 6개 종목에 176명이 참가한다. 스키 알파인 종목에 참가하는 설천중 김찬 선수와 스키 보드 종목에 참가하는 무주고 정서영 선수가 금메달을 노린다. 전북교육청은 동계체육대회 참가 학생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훈련 및 용품·장비비, 대회출전비 등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훈련을 해온 만큼 26년 연속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도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 선수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모든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16 17:38

전북,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8위'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은메달 1개를 확보하면서 최종 종합8위로 성적을 마감했다. 당초 목표였던 종합 9위보다 한단계 더 뛰어오른 성적이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4일차인 지난 14일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강원도와 결승에서 만나 12대 1로 패하면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11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지는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은 6개 종목에 총 78명(선수 31명, 임원 및 관계자 47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제21회 대회때는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향후 대회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고득점 획득을 위한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 단체종목 집중육성이 절실하다. 하지만 도내 컬링전용경기장이 없어 전지훈련 지원과 신인선수 발굴·육성을 통한 선수층 강화가 급선무로 보인다. 개인종목에서도 장애유형별 신인(유망)선수 발굴·육성과, 이를 위해 상시 훈련환경 조성, 지속적 장비 지원, 동계종목 전문지도자 배치 등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추위와 부상 위험의 노출이라는 동계종목의 어려운 훈련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동계종목 훈련환경개선과 지원 강화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계체전 1위는 경기도가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16 17:36

전북현대가 달라졌다⋯포옛 감독 데뷔전 '골 잔치' ACLT 16강 1차전 4-0 대승

지난해 12월 말 전북현대모터스FC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거스 포옛이 첫 공식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전북현대 팬과 한국 축구계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전북현대는 거친 플레이로 맞선 홈팀 태국 포트FC에 밀리지 않고 2025 프리 시즌 동안 준비한 것을 다 보여줬다. 전북현대는 13일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ACLT) 16강 1차전에서 포트FC에 4-0 대승을 거뒀다. 거스 포옛과 마찬가지로 전북현대 데뷔전에 나선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을 불러준 포옛 감독에게 보답했다. 이날 골문은 2025시즌 친정으로 복귀한 송범근이 지켰고, 포백 수비진에 김태환·김영빈·박진섭·최철순, 수비형 미드필더에 한국영, 공격형 미드필더에 전병관·이승우·송민규·이영재, 최전방 원톱 공격수에 콤파뇨가 이름을 올렸다. 전북현대는 전반부터 포트FC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195㎝의 장신 공격수인 콤파뇨의 헤딩 골 시도가 계속되고 빠른 공수 전환과 정확한 크로스, 골 결정력 등을 단시간에 보여 주면서 선제골이 터졌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전북현대 박진섭이었다. 전반 19분 이승우가 찬 코너킥이 패스·크로스·헤딩으로 완벽하게 연결되면서 박진섭의 오른발에 걸린 공이 골문을 열었다. 경기 주도권을 쥔 전북현대는 거침없이 포트FC를 압박하며 공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콤파뇨가 데뷔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반은 2-0으로 마무리됐다. 전북현대의 압박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포트FC의 거친 수비 압박도 다 제치고 후반 시작 4분 만에 송민규가 헤딩 골을 넣으면서 격차를 3-0으로 벌렸다. 포트FC 둠부야가 1골을 넣을 뻔했지만 골대 위로 지나가면서 다행히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후반 15분 콤파뇨의 멀티 골까지 터졌다. 콤파뇨는 또 한 번 헤더로 골대 왼쪽을 노리면서 골을 만들었다. 포트FC는 4-0으로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계속해서 전북현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클린 시트(무실점)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ACLT 16강 2차전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2025년 첫 공식 경기부터 대승을 거둔 전북현대는 16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25시즌 K리그1 33라운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2.13 23:09

장애인동계체전 전북, 14일 '첫 메달' 보인다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대회 3일차인 13일 역시 메달 확보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4일차인 14일 메달 확보권에 든 종목들이 있어 종합순위 향상이 기대된다. 이날 전북 아이스하키팀은 예선 4경기에서 서울에 3 : 1 승(4연승) 승리를 거두고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A조 2위팀인 경기도를 이기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전북 아이스하키팀은 동계체전 출전 사상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고 있다. 전북의 기대주였던 이도연 선수는 이날 4위에 그쳤다.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경기에서 이도연 선수(지체/좌식)는 바이애슬론 경기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는 대부분이 20대 연령의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53살인 이도연 선수는 아깝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휠체어컬링 혼성 4인조 팀은 지난 12일 16강전 제주에 15:3 승리 후 이날 8강전에서 충남에 5:10으로 패해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전북 선수단은 대회 3일 연속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14일 휠체어컬링, 아이스하키 경기 종료 후 종합득점이 합산됨에 따라, 컬링 5위 성적과 아이스하키 성적이 합산될 경우 종합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11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지는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은 6개 종목에 총 78명(선수 31명, 임원 및 관계자 47명)이 출전했으며, 대회목표는 종합 9위(은1개, 동4개)로 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13 17:16

2036 올림픽 유치… 전북도 다양한 세계대회 '성공 경험'있다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선 전북이 ‘국가균형발전의 첫 걸음’을 주제로 지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후보 선정은 15일 후인 2월 28일 최종 결정된다. 이런 가운데 전북은 이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를 순조롭게 치러낸 바 있다. 전북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13일 “올림픽을 비롯한 대규모 국제 스포츠이벤트가 서울시라는 특정도시만의 잔치가 돼서는 안된다”며 “비수도권에서도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시설과 행정력, 환경 등도 다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의 경우 다양한 국제대회를 치러본 경험이 있으며, 이들 대회에서 이미 실력도 입증됐다.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199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2017),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2023) 등이 대표적 사례다.   △1997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유니버시아드는 전 세계 대학생의 종합경기대회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하계와 동계로 나뉘어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던 유니버시아드 대회로 지난 1997년 1월24일부터 2월2일까지 무주와 전주 일원에서 펼쳐졌다. 총 48개국에서 약 1400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스키, 바이애슬론 등 7개 종목이 진행됐다. 스키와 바이애슬론 등 설상종목은 무주에서 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등 빙상종목은 전주에서 치러졌고 이 대회를 통한 생산유발효과는 약 8200억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는 태권도 종주국의 정통성을 상징하기 위해 개관한 태권도원이라는 경쟁우위를 내세워 대회개최를 놓고 경쟁한 튀르키예 삼순을 이기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973년에 시작, 2년마다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랜 전통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대회다. 이 대회는 ‘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되는 지구촌’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7년 6월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무주에서 펼쳐졌다. 당시 세계태권도연맹 208개 회원국 중 183개 국가, 약 1800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 치러졌다. 특히 이 대회에는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시범단의 방한 공연도 펼쳐져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는 전 세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이 대회는 2018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후 전북은 제2회 대회를 치렀으며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 돼 2023년에 치러졌다. ‘하나 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이란 슬로건으로 2023년 5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북 일원에서 열렸다. 정식종목 24개, 시범종목 2개를 포함한 총 26개 종목에 전 세계 약 1만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체육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13 16:33

전북현대 개막전 '구름 관중' 예고⋯무패 신화 이어갈까

전북현대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홈 개막전을 치르는 가운데 '구름 관중'을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의 전주성 데뷔전이 열리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2025시즌 동안 지정 좌석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시즌티켓(시즌권) 구매자는 지난해 대비 32% 늘어난 5400여 매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기준 일반 예매는 1만 매 이상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현대는 경기 당일 2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팬들의 열기에 힘입어 2012년 이후 K리그 홈 개막전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는 '무패 신화(10승 3무)'를 계속 쓰겠다는 각오다. 김천상무를 상대로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가는 등 무패를 넘어 승리까지 자신하고 있다. 개막전에는 특별한 공연·시상식이 준비돼 있다. 개막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밴드 그룹 카디(KARDI)의 특별 공연과 기수단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 2024시즌 38라운드 경기 광주전에서 K리그1 100번째 경기 출전한 이승우 선수의 'K리그 100경기 출장' 시상식도 진행된다. 또 2025시즌을 앞두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변화보다는 조직력·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팀 재편을 한 전북현대가 어떻게 '신구' 조화를 이끌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올해 팀에 합류한 최전방 콤파뇨와 최후방 송범근을 비롯해 김영빈·최우진 등 신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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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5.02.13 14:08

첫 출항 앞둔 전북현대 감독 '거스 포옛'의 목표는?

"프리 시즌 동안 잘 준비했습니다." 거스 포옛 전북현대모터스FC 감독은 12일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TWO(ACLT)' 16강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일(13일) 포트FC 경기를 위해 프리 시즌을 준비했다. ACLT 우승을 위해 뛰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첫 출항을 앞둔 심정을 전했다. 거스 포옛은 전북현대 선수들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좋은 팀에 합류해 기쁘다. 감독이라는 포지션은 항상 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찾기 마련인데 (전북현대는) 이미 좋은 선수들이 준비돼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은 전지훈련 동안 잘 준비했다.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만 말하고 싶다"며 "지난 2024시즌 팀이 부진했지만 지금 우리 선수들은 경기에 뛰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점점 팀이 나아지고 있고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근 전북현대로 이적한 '이탈리아 국가대표' 콤파뇨도 참석했다. 이적 후 첫 공식 석상에 오른 콤파뇨는 전북현대 이적 소감·장점 등을 중점으로 이야기했다. 콤파뇨는 "한국에서 처음 오퍼를 받았을 때 이미 전북현대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좋은 경력의 감독과 스태프들에 대한 기대도 컸던 것 같다. 이제는 (나도 전북현대 소속으로) ACLT에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직접 합류해서 봤을 때 내가 들었던 이야기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팀을 위해 희생하며 뛸 준비가 돼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콤파뇨는 본인을 '클래식한 9번 유형의 선수'라고 소개하며 스트라이커로서 박스에서 더 자신 있고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콤파뇨는 "전북현대 팬들을 하루빨리 전주성에서 만나고 싶다. 내일은 원정 경기다 보니 우리 팬들이 얼마나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보고 싶다. 저는 골을 넣고 팬분들 앞에서 환호하는 것을 좋아한다.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2025시즌) 홈구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13일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ACLT 16강 1차전을 치른다. 홈 앤드 어웨이(원정)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1차전은 오후 9시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 2차전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2.12 21:33

K리그 대장정 시작된다⋯ 전북현대, 16일 김천과 개막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가 '명가 부활'을 노리는 가운데 13일 ACLT 16강 1차전을 시작으로 2025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주에만 ACLT 경기·K리그1 개막전이 예정돼 있는 등 어느 때보다 바쁘게 시즌을 맞이한다. 지난해 12월 말 새 사령탑으로 세계적인 명장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한 전북현대는 13일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에서 포트FC(태국)와 맞대결로 첫 출항을 알린다. 거스 포옛이 부임한 후 첫 공식적인 경기라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흘 뒤에는 2025시즌 K리그1 정규 라운드 1라운드가 예정돼 있다. 태국 원정 경기를 마친 뒤 바로 귀국해 K리그1 개막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33라운드 대장정에 들어간다. 대장정은 10월 18일 수원FC와 홈 경기로 마무리한다. 거스 포옛은 이달 초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 데이에서 "전북현대라는 클럽은 항상 트로피를 목표로 해야 하는 팀이라는 것 잘 알고 있다.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고 트로피까지 얻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더 나은 시즌을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전북현대의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시즌 K리그1 일정은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의 상위 토너먼트 진출 여부와 울산의 FIFA 클럽 월드컵 참가에 따라 해당 팀의 경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K리그1 정규 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후에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아래는 2025시즌 전북현대 경기 일정. △2월 16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홈) 23일 광주FC(홈) △3월 1일 울산 HD FC(원정) 9일 강원FC(홈) 16일 포항스틸러스(홈) 30일 FC안양(원정) △4월 5일 대전하나시티즌(원정) 13일 제주SK FC(홈) 20일 대구FC(원정) 26일 수원FC(원정) △5월 3일 FC서울(원정) 6일 대전하나시티즌(홈) 11일 광주FC(원정) 17일 FC안양(홈) 23일 제주SK FC(원정) 27일 대구FC(원정) 31일 울산 HD FC(홈) △6월 13일 강원FC(원정) 17일 수원FC(홈) 21일 FC서울(홈) 27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원정) △7월 19일 포항스틸러스(원정) 23일 강원FC(홈) 26일 광주FC(원정) △8월 8일 FC안양(홈) 16일 대구FC(홈) 24일 포항스틸러스(원정) 30일 울산 HD FC(원정) △9월 13일 대전하나시티즌(홈) 20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홈) 27일 FC서울(원정) △10월 3일 제주SK FC(원정) 18일 수원FC(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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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5.02.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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