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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생 바둑팀 ‘수소도시 완주’가 대회 개인 부분 상도 휩쓸었다. 완주군은 19일 ‘수소도시 완주’를 우승으로 이끈 이창호 9단이 레전드리그 우승 트로피와 함께 MVP‧다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는 인포벨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을,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다. 최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시상식에서 이창호 9단은 기자단 투표 100%, 온라인 팬 투표 78%(각 부문 50%씩 반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데뷔 첫해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창호 9단은 “첫 출전이라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팀 우승과 함께 MVP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감독님과 팀원들이 편하게 해준 덕분에 결과가 좋았던 것 같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팀 ‘수소도시 완주’는 이날 트로피와 3,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창호 9단은 MVP 상금 200만 원, 다승상 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정수현 감독은 감독상 트로피와 3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상식에 함께한 문성철 완주부군수는 “바둑을 통해 우리 완주군이 수소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전 국민께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짧은 시간 안에 눈부신 성과를 이룬 ‘수소도시 완주’에 무한한 축하를 보내고,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감독 잔혹사에 빠진 전북현대모터스FC가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최우선 조건은 선수단 전체를 아우르는 카리스마 있고 뛰어난 능력을 갖춘 감독이다. 전북현대는 18일 오후 김두현 감독 후임으로 전북 출신인 이정효 광주FC 감독을 낙점했다는 한 보도에 대해서 "아직 감독 후보군 중 최종 협상 대상자를 결정하지 못했다. 현재 (선임) 과정 중이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달 2일 태국 전지훈련이 계획돼 있는 전북현대는 감독 선임에 서두르겠다는 입장이지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2시즌 동안 김상식, 단 페트레스쿠, 김두현 등 세 명의 감독이 계약을 중도 해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북현대의 감독 잔혹사를 끊어낼 사령탑 후보로 카리스마 있는 감독으로 알려진 이정효 감독, 최근 강원FC와 결별한 윤정환 감독을 비롯해 중국 산둥과 계약을 해지한 최강희 전 감독, 김도훈 전 울산HD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구단마다 감독 선임 과정에 차이가 있는 가운데 전북현대의 경우 단장·디렉터가 감독 후보군을 선별하고 개별 면담을 통해 조건 등을 협의한 후 최종 선임된다. 절차에 따르면 현재 후보군은 정해졌으며 선임까지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북현대 관계자는 "후보군 숫자와 대상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1월 2일 전 선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람을 모시는 일이다 보니 발표 시점을 확답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16일 김두현 감독과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지난 5월 단 페트레스쿠 감독 사임 이후 팀의 반등과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초보 감독이지만 스마트한 리더십과 전술 중심의 지도자로 평가받은 김 감독을 선임했다. 전북현대는 김 감독의 코칭 방향성과 전술적 발전 가능성은 높이 사지만 리더십과 선수 자원 활용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K리그와 아시아 축구의 정상권에 재진입하고 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더욱 과감한 변화와 결단이 필요하다는 결론 끝에 7개월 만에 결별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전북현대라는 팀을 맡은 경험은 지도자로서 최고의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저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는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팬분들에게는 한없이 죄송한 마음이다.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전북현대는 팀의 재도약과 리빌딩 실현을 위해 리더십과 뛰어난 전술·전략 등의 능력을 갖춘 감독 후보군 중 최적의 인물을 공정하고 조속하게 선임할 예정이다. 또 동시에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의 개편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현대는 올 시즌 창단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렀다. 다행히 1·2차전 모두 승리하며 잔류에 성공했지만 그동안 K리그1 최초 5연패, 역대 최다 9회 우승을 기록하는 등 '축구 명가'로 통했던 만큼 많은 팬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장에 문대중(44) 전주 골프갤러리 대표가 당선됐다. 문대중 당선인은 지난 16일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시스템으로 진행된 제3대 협회장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문 당선인은 골프갤러리 대표이사로,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위원, 전주시체육회 이사,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앞서 △협회 재정 확보와 행정 투명성 강화 △우수 꿈나무 발굴 육성 △스키와 스노보드 저변확대 △스키 문화 활성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스키 지도자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는 문 당선인은 “대학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전북 스키에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면서 “전북 스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키 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동호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전주시의 이름을 달고 출전한 ‘한옥마을 전주팀’이 리그 제패를 위한 첫수를 뒀다. 한옥마을 전주팀은 지난 15일 전주 대사습청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울산 고려아연과 KB 바둑리그 첫 대국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옥마을 전주팀이 강력한 선수진을 자랑하는 울산 고려아연에게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바둑리그 참가를 위해 구성된 한옥마을 전주팀은 전주시와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바둑팀으로, 지난 14일 바둑리그의 첫 출전을 기념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출범식을 갖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옥마을 전주팀은 전주의 자랑인 이창호 9단이 총감독으로 진두지휘하며, 양건 감독과 팀의 중심인 주장 원성진 선수를 비롯해 한승주·나현·박종현·백홍식 선수로 구성됐다. 양건 감독은 지난 9일 진행된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오프닝 미디어데이에서 “바둑의 전설 이창호 총감독이 이끄는 한옥마을 전주 팀의 초대 감독으로 데뷔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창호 9단의 이름에 걸맞는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의 주장을 맡은 원성진 9단도 “역대 바둑리그 사상 가장 초속기로 제한 시간이 변경돼 나이 많은 기사가 약할 것이라는 평이 많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해서 그런 편견을 깨보겠다”고 말했다.
올해 가까스로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전북현대모터스FC가 7개월 만에 김두현 감독과 결별했다. 전북현대는 김두현 감독과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리더십과 뛰어난 전술·전략 등의 능력을 갖춘 감독 후보군 중 최적의 인물을 공정하고 조속하게 선임할 계획이다. 전북현대는 김 감독의 코칭 방향성과 전술적 발전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으나 선수단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선수 자원 활용 등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다시 K리그와 아시아 축구의 정상권에 재진입하고 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더욱 과감한 변화와 결단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5월 단 페트레스쿠 감독 사임 이후 팀의 반등과 새로운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스마트한 리더십과 전술 중심의 지도자로 평가받은 김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팀 합류 초반 부침을 겪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자신의 팀 운영 철학에 부합하는 다양한 선수 영입과 팀 정비를 통해 6경기 연속 무패를 이루는 등 반등의 기미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스플릿 라운드에서 리그 10위에 그쳐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겪었다. 김 감독은 "전북현대라는 팀을 맡은 경험은 지도자로서 최고의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저를 믿고 따라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팬 분들에게는 한없이 죄송한 마음이다.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마음이 무겁다. 이제는 저도 팬으로서 전북현대를 응원하겠다"며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제24대 전북축구협회 신임 회장에 서강일 세진공업 대표가 당선됐다. 서강일 당선인은 전 전주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이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서 당선인은 지난 13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치러진 ‘제24대 전북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47명 가운데 34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졌다. 그는 이번 선거에 앞서 △협회 운영을 합리화 및 투명성 제고 △대한축구협회 및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 및 협조체제 구축 △시군 협회 및 지도자들과 소통 협력 강화 △협회 재정의 안정화 △축구인의 밤 행사 개최 △시군 협회 및 여자축구 발전 및 외연 확장 △원로 축구인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생활축구인 출신인 서 당선인은 “지고가는 배낭이 너무 무거워 벗어버리고 싶었지만 참고 정상까지 올라가 배낭을 열어보니 먹을 것이 가득하였다”면서 “내 자신의 명예를 추구하는 축구인이 아닌 모두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일하면서 책임지는 것도 짐이고, 살면서 부딪히는 것도 짐이고, 봉사하는 것도 짐이라 생각한다”며 “언젠가 짐을 풀때 짐의 무게만큼 보람과 행복을 전북축구협회에서 누려보길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저와 반대의 길에 서있었던분도 모두 축구를 사랑하는 한가족으로, 향후 축구계의 분열을 최소화하고 화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협회 사무실 문을 항상 열고, 모든 축구인들의 고귀한 충언과 지적에 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13일 치러진다. 제24대 전북축구협회 회장 후보로 등록한 이들은 서강일(62) ㈜세진공업 대표와 양병모 포제이종합건설 경영이사, 윤승원(66) 전북대학교 사대 총동창회장 등 3파전으로 진행된다. 도내 축구인은 18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번 선거의 선거인단은 50여 명이다. 선거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은 지난 3~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었고, 앞서 전북축구협회는 선거관리운영위원 자격 시비 문제로 선거가 연기되기도 했었다. 전북체육회에 등록된 64개 정회원종목단체 가운데 전북축구협회 선거가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같은 날 전북민속경기협회와 전북역도협회 선거도 치러진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전북철인3종협회와 전북루지협회, 18일 전북바둑협회, 19일 전북럭비협회, 20일 전북씨름협회 순으로 선거가 진행된다. 도내 한 체육인은 “축구협회의 선거가 가장 뜨겁고 치열하게 진행되는만큼 선거가 끝나고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는 반목 등의 갈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누가됐던 선거 결과에 승복해 모두가 전북 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마음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전북 올림픽 유치를 위해 연일 체육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정강선 회장은 체육회 홈페이지에 “불가능은 없다. 우리는 해낼 수 있다”며 “지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이 우리 고장 전북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게재했다. 정 회장은 이날 도내 체육 최일선에서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체육 지도자 연수회’를 열고, 올림픽 전북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2024 체육 지도자 연수회’는 부안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생활체육 지도자와 전문체육지도자, 실업팀 지도자, 스포츠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로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들은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올림픽 유치 퍼포먼스를 펼쳤고, 전문강사들로부터 CS교육과 스포츠철학,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정규 위원장이 지도자들을 상대로 특강을 펼쳤다. 정 회장은 “올 한해도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지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전북체육이 한국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올림픽이 전북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전북현대모터스FC와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도내에 온정을 베풀었다. 11일 전북현대 최절순, 진태호, 서정혁 선수가 '사랑의 골'로 적립된 기금을 재원으로 임실군에 있는 '임실고추앤'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세 선수가 자원봉사자들과 담근 김장김치 300여 박스는 파랑새그룹홈을 통해 도내 100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골' 적립금은 지난 3월 전북현대와 전북신협이 협약한 활동으로 전북현대가 K리그1 경기에서 득점 시 한 골당 30만 원이 적립돼 사회공헌에 활용되는 사업이다. 적립금은 전북현대가 올해 K리그1에서 49골을 득점해 1470만 원과 전북신협이 추가 기금을 더해 총 1800만 원 상당이 모였다. K리그1 개막과 함께 시작한 이 협약은 시즌 종료 후 양 기관이 뜻을 함께 하면서 따뜻한 결실을 맺게 됐다. 최철순은 "추운 날씨 속에 많은 분이 함께 김치를 담갔는데 힘들었지만 좋은 곳에 쓰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골로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강연수 전북신협 본부장은 "전북현대와 함께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전달 드린 김장김치로 많은 분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북 시·군체육회가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에 본격 뛰어든 가운데 도내 시·군체육회가 릴레이로 체육인의 밤(체육상 시상식) 행사에서 올림픽 유치를 적극 기원하고 나섰다. 익산시체육회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최근 익산시체육회는 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익산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익산시 체육인들은 본 행사에 앞서 ‘전북의 꿈,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2036 하계올림픽 K-문화의 수도 전북에서’ 등의 문구가 담긴 수건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체육인의 밤 행사가 이달 중 예정 돼 있는 진안, 군산, 전주, 장수, 무주, 김제, 남원, 부안체육회 등에서도 올림픽 유치를 적극 호소할 계획이다.
"전북이여 영원하라!" 창단 이래 첫 파이널B로 추락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등 벼랑 끝에 몰렸던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가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K리그 절대 강자'로 불렸던 전북현대는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 합계 스코어 4대2로 서울이랜드를 제압하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전북현대는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승강 PO 2차전에서 서울이랜드를 2대1로 이겼다. 지난 1일 승강 PO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한 전북은 이날 열린 2차전에서도 2대1로 서울이랜드를 제압하면서 2점 차로 K리그1에 생존하게 됐다. 두 팀의 승강 싸움은 치열했다. 전반 45분 내내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펼치면서 쉽게 골을 넣지도, 내주지도 않았다. 선제골은 전반 46분(추가 1분) 서울이랜드 브루노 실바가 넣었다. 1차전에서 전북현대가 2대1로 1골 차 앞섰지만 서울이랜드가 2차전 선제골을 넣으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후반 4분 전북현대 김진규가 올린 크로스가 티아고 머리 끝에 닿으며 또 다시 전북현대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에 강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이랜드는 후반 내내 전북현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북현대는 '닥공(닥치고 공격)' 서울이랜드의 추격을 막기 위해 경기 5분을 남긴 후반 40분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영과 수비수 홍정호 카드를 꺼냈다. 후반 42분 전북현대 김태환과 서울이랜드 박창환이 몸싸움을 하면서 두 선수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이후 후반 52분(추가 7분)에 전북현대 문선민이 추가 골을 넣으면서 전북현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두현 전북현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팬분들께 죄송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야 한다. 팀으로 싸워서 이기는, 힘을 내는 방법도 다시 새기고 팬분들이 원하시는 '닥공 축구'로 다시 거듭나야 할 것 같다"며 "내년에는 올해와 다른 모습으로 나서야 한다. 당연히 우승 경쟁하는 팀으로 다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입장 관중 수는 2만 3772명으로 집계됐다. 올 시즌 총 관중 수는 31만 7414명으로 2018 시즌 이후 유료 관중 수가 30만 명을 넘은 것은 최초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8일 군산 선유도 대장봉과 남악산 일원에서 시.군산악연맹 산악리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 회장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한 산악리더들의 역할 강화와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건강한 등산 활동 진작의 일환으로 심폐소생 및 부목, 들것, 산소호흡기 사용법을 시연했으며, 암벽 시연도 열렸다. 아울러 생명·삶의 터전인 자연과 도민의 건강, 안전을 내가 지킨다는 자발적 자연사랑 운동 및 솔선수범하는 산악리더로서 건강한 등산 활동과 안전산행을 통해 건강한 등산문화를 확산하고 자연환경 윤리 정착을 고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성수 회장은 “내년에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대회를 비롯한 제16회 고미영컵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개최를 위해 군산인공암벽장의 리드벽 리모델링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산악연맹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전북의 명소인 군산호수 무장애길에서 지체장애 청소년과 함께 ‘나눔실천 행복산행’ 행사를 진행했고, 군산 청암산에서는 산악사고 예방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4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를 열었다. 또 남원 덕음산 솔바람길 일원에서 도민과 도내 산악단체 동호회원이 함께하는 제9회 도지사배 등산대회, 그리고 진안 마이산에서는 제2회 교육감배 청소년 및 교원가족 등산대 등을 개최했다.
선거관리운영위원 자격 시비 문제로 선거가 연기됐던 전북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13일 치러진다. 제24대 전북축구협회 회장 선출은 당초 2파전으로 치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추가로 한 명이 더 등록하면서 최종 3파전으로 진행된다. 차기 회장 후보자로 등록한 이들은 서강일(62) ㈜세진공업 대표와 양병모 포제이종합건설 경영이사, 윤승원(66) 전북대학교 사대 총동창회장 등 3명이다. 도내 축구인은 18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선거인단은 50여 명에 그쳐, 투표 참여자의 폭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은 지난 3~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다.
잔류냐 강등이냐가 결정되는 최후의 결전만을 남겨둔 전북현대모터스FC가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올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전북현대는 오는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와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전북현대는 무승부만 해도 K리그1 잔류를 확정 짓게 된다. 지난 1일 전북현대는 승강 PO 1차전에서 티아고의 선제골 이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전진우의 결승골로 2대1 역전승에 성공했다. 진짜 승부는 8일 경기다. 선수들도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팬들에게 승리를 꼭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아직 K리그1 승격 가능성이 있는 서울이랜드도 쉽게 승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이면서 치열한 경기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전북현대·서울이랜드 팬들뿐 아니라 다른 구단의 팬들도 경기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 당시 10분 만에 1만 264석 전석이 판매된 만큼 2차전에도 구름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에는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지 5분 만에 1만 여 장이 팔리기도 했다. 특히 5일 오후 4시 기준 입장권이 2만 4000여 장(시즌권 포함) 팔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 시즌 최다 관중 경기 기록을 세우는 것도 확실시된 분위기다. 현재의 속도면 올 시즌 최다 관중 경기인 지난 3월 30일에 치러진 울산HD전(2만 5782명)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주장 박진섭은 "올 시즌 팬들이 보내 주신 성원만큼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면서 "이번 2차전은 1차전보다 더욱 압도적인 경기력과 정신력으로 반드시 승리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현대는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홈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응원 깃발 1만 개를 각 게이트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1994번 버스도 기존 10대에서 16대로 증편 운영하기로 했다. 1994번 버스는 경기 전 오전 11시 30분부터 7분 간격으로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상세 안내·노선 등은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주시설공단은 새 단장을 마친 전주완산수영장이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재개장한다. 공단은 수영장을 애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재개장일을 예정보다 10일 정도 앞당겼다. 재개장 이후 오는 16일부터 아쿠아로빅 강습이 시작되며, 경영강습반은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설개선 공사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K4리그 조기 우승을 결정지은 전북현대모터스FC B팀이 K3·K4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지도자상부터 페어플레이팀상까지 휩쓸며 겹경사를 맞았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4 K3·K4리그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중 K4리그 최우수 선수상(MVP)에는 전북현대 B팀 진태호,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안대현 감독, 페어플레이팀상에는 전북현대 B팀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전북현대 B팀은 5일 열리는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TWO(ACLT) 경기 출전 일정으로 전체 출국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안 감독은 건강상 문제로 AFC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김두현 전북현대 감독을 대신해 무앙통전 지휘봉을 잡았다. 시상식에는 이도현 전북현대모터스FC 단장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MVP를 손에 쥔 진태호는 현재 고등학생이지만 ACL2 무대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화제가 됐다. 이미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ACL2에서 활약 중이며 2025시즌 K리그 우선 지명을 받기도 했다. 진태호는 이 단장을 통해 "다른 또래 친구들보다 일찍이 프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올해는 뜻깊은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지도자·팬분들께 감사하다. 항상 지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가족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안 감독도 이 단장을 통해서 "한 시즌 동안 잘 따라와 준 선수들과 코칭·지원 스태프에게 너무 고맙다. 가족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특히 B팀 경기지만 항상 경기장을 찾아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궈 준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인상뿐 아니라 단체상도 받았다. 올해 페어플레이 정신을 준수하면서 관중과 심판에 대한 매너를 지키고 뛰어난 스포츠맨십을 보여 준 팀에게 수여하는 페어플레이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올 시즌 경기 진행 상황과 퇴장·파울·징계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북현대 B팀은 2022년 창단 이후 3년 만에 조기 우승 쾌거를 이뤘다. 내년에는 K4리그가 아닌 K3리그 무대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게 됐다. 올해 전적은 17승 3무 4패 승점 54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제24대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에 현 고봉수 회장이 당선됐다. 4일 전북태권도협회 선거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지니스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고봉수 당선인은 총 투표수 60표 가운데 46표를 획득(무효 1표, 강영수 후보 13표)해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됐다. 고봉수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여러분의 기대와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전북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책임감 있게 나아가겠습니다. 전북 태권도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가는 그날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고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태권도장 지원사업 △도내 유소년 태권도 선수 양성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전력강화 및 우수성적 거양 △경기장 및 심사장 문화개선 등을 내걸었다. 한편 고 당선인은 현)전주비전대학교 교수, 현)대한체육회 인권경영위원회 부위원장, 현)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정발전 자문위원, 전)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전)제23대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 전)전라북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및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 체육훈장 기린장,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국기원장 표창, 아시아태권도연맹 표창, 대한태권도협회 표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상 등 수상한 바 있다.
전북현대모터스FC와 서울이랜드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잔류냐 강등이냐 전북현대의 운명이 정해지는 2차전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진진해지는 두 팀의 승부에 오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승강 PO 2차전 입장권 예매에 불이 붙었다. 3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2차전 예매가 시작된 이날 5분 만에 1만 장이 팔렸다. 이날 입장권 오픈 수는 3만 4276석이다. 전북현대 측은 2만 8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현재 예매되는 속도면 더 많은 인원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오후 5시 기준 예매 상황을 보면 원정석을 제외하고 전주월드컵경기장 1층은 대부분 매진됐다. 2층도 구역마다 군데군데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현대 집계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 판매된 입장권 수는 총 1만 7000여 장이며 지금도 계속해서 입장권 예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빠른 예매 속도에 역대 최다 관중 경기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북현대 창단 이후 정규 리그 기준 가장 많은 관중이 몰린 경기는 지난 2009년 12월 6일 성남FC전이다. 당시 경기에는 3만 6246명의 관중이 몰렸다. 2위는 2008년 5월 5일에 열린 수원삼성전(3만 3823명), 3위는 2016년 11월 6일에 열린 FC서울전(3만 3706명), 4위는 2011년 12월 4일에 열린 울산현대전(3만 3554명), 5위는 2016년 3월 12일에 열린 FC서울전(3만 2695명)이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1만 장이 판매됐다"며 "현재 2차전 승강 PO 예상 관중 수는 2만 8000명이다"고 말했다. 승강 PO 2차전 관중 수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는 1차전 관중 수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두 팀의 승강 PO 1차전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지 10분 만에 1만 264석이 모두 판매된 바 있다. 현장 판매분을 제외하고 온라인 예매만으로 1만 관중이 확보되면서 서울이랜드 홈경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전북현대가 2-1로 이겼지만 1골 차밖에 벌리지 못해 2차전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 K리그1 역대 최다 우승(9회) 팀인 전북현대는 올 시즌 10위에 그치며 창단 30년 만에 처음으로 강등 위기에 몰렸다. K리그2 정규 리그 3위인 서울이랜드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2로 비기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강 PO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전북현대와 서울이랜드 승강 PO 2차전 킥 오프 시간이 중계사의 편성 사정으로 기존 오후 2시 20분에서 2시 25분으로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경기는 KBS1, 스카이스포츠,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종목단체들이 4일부터 일제히 회장단 선거에 돌입한다. 3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4일 전북태권도협회 회장 선거를 시작으로 9일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 13일 전북럭비협회 등의 순으로 정식 종목단체 64개 체육협회에 대한 회장 선출 선거가 진행된다. 선거는 4일을 시작으로 1월 말까지 진행되며, 여기에서 선출된 신임 회장의 임기는 1월말에서 2월초에 시작된다. 먼저 전북태권도협회의 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전북태권도협회는 현직 고봉수 회장과 강영수 전 전북도의회 의원이 맞붙는다. 태권도 협회장 선거의 선거인단은 500여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선거인단에 접수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최종 투표권을 갖는 70명이 정해졌다. 70명은 당연직 대의원 36명과 지도자 14명, 선수 4명, 태권도장 관장 16명 등 모두 70명으로 4일 투표를 하게된다. 그간 태권도 협회는 전직 임원의 현 회장에 대한 양심선언 등이 이어지는 등 선거를 앞두고 소란스런 모습을 보였다. 오는 9일에는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의 선거가 치러진다. 현 박경만 회장의 단독 출마로 알려지는 등 이변이 없는 한 박경만 회장의 당선이 점쳐지고 있다. 13일 치러질 전북럭비협회 역시 현 정광현 회장의 단독 출마다. 전북 정식 종목단체로 인증된 64개 협회 가운데 치열한 경합이 이뤄지는 태권도, 축구, 배드민턴 등의 협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현 회장의 단독 출마로 알려져 있다. 단독 출마의 경우 특별한 결격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선거와 동시에 당선인의 자격이 주어진다. 체육회 한 관계자는 “많은 종목들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인만큼 그 어느때보다 공정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거가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결과가 어찌됐던 체육인의 정신으로 모두가 결과에 승복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간절한 전북도민들의 염원이 담긴 목소리가 대한체육회에 전달됐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건의문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과 김병이 부회장(임실군체육회장),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 유인탁(LA올림픽), 배드민턴 정소영(바르셀로나올림픽), 양궁 박성현(아테네·베이징올림픽) 선수를 비롯해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건의문은 지난 2일 전북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열린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기원 체육인 한마음대회’에서 낭독된 내용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첫 걸음’을 주제로 비수도권인 전북에서 올림픽이 개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경제력, 인프라 분산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추구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정신에 전북이 가장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이번 건의문 전달은 전북이 올림픽 유치에 있어서 진심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며 “올림픽이 반드시 전북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전북체육 명예 지켜낸다"
태극전사, 페어플레이상 받나?
[(211) 헤드업 스윙하기] 골프공에서 시선 떼지 말아야
85년부터 육상기록 '내손에서'
'감동 드라마' 동계패럴림픽 폐막…한국 16위
전북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연기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89회 전국체전] ④체급종목
전북자치도농구협회, 전국소년체전 대표선수단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