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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전주 개막경기 4만여 관중석 채울 수 있게"

2017년 5월 20일 오후 7시 FIFA U-20월드컵 전주 개막전에 만원 관중을 기대합니다.전북도축구협회는 지난 30일 U-20월드컵 경기 전주 유치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개막 경기에 도민들이 4만4031석의 좌석을 모두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은 U-20월드컵 전주 개막전은 나머지 경기를 모두 합한 것만큼 주목도가 높다며 LG경제연구소와 전주시에 따르면 9경기가 열리는 전주가 얻는 경제적 부가가치가 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김 회장은 개막전 만원 관중 달성을 위해서는 축구협회는 물론 전북도와 전주시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전북현대의 K리그 2연패 등으로 높아진 축구 열기가 더욱 확산되면 불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개최국인 한국이 자동적으로 A조 편성이 확정됐다며 지역 예선을 모두 치르고 늦어도 2016년 11월 께 FIFA의 조 추첨으로 상대가 정해진다고 말했다. U-20월드컵에는 6개조에 각 4개국식 모두 24개 국가가 출전한다. 이 중 전주에서는 모두 9경기가 열린다.최근 FIFA가 발표한 경기 일정을 보면 한국팀은 오는 2017년 5월 20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전 겸 첫 조 예선 경기를 치르게 되며 23일에도 전주에서 두 번째 경기를 벌인 뒤 26일 수원에서 마지막 예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특히 한국이 예선 결과 조1위로 16강에 오르면 31일 다른 조 3위와 8강 진출을 놓고 전주에서 다시 경기를 갖는다. 한국이 8강에 오르면 6월 5일 천안에서 경기를 치르고 여기서 이기면 다시 한 번 전주에서 준결승 경기를 벌이게 된다.이처럼 한국팀이 조1위로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 전주에서만 한국경기 4회를 치르게 됨으로써 2017 FIFA U-20월드컵대회는 사실상 전주의 잔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도민들의 응원과 경기 관람 열기도 매우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도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비추어 보면 한국이 개초국 이점을 활용해 조1위 16강은 물론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두 번 꽉 찰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대회에 앞서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전주시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무작업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축구
  • 김성중
  • 2015.12.01 23:02

웰빙태권체조 페스티벌 '60초 경연' 눈길

제11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대회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전북일보사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7개팀 1814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체조와 시범경연을 펼치며 기량을 겨뤘다.특히 이번 대회부터 선수 1명이 5가지(가로 돌아 회전격파, 세로 돌아 회전격파, 여러 표적 연속 격파, 장애물 격파, 고공 격파) 종목 중 2개를 선택해 자유롭게 기술구성을 한 뒤 60초 이내에 이를 선보이는 개인 경연이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이 같은 시범경연은 전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향후 태권도가 생활체육으로의 연계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다.대회 결과 최고 상금이 걸린 성인부 팀 경연 우승은 전주대학교가 차지했으며 유청소년부에서는 시들지 않는 소나기가 1위에 올랐다.28일 열린 개회식에서 공동대회장인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금년은 전북이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의미 있는 해다며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무주군, 태권도인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황정수 무주군수도 태권도의 메카 무주는 태권도월드컵으로 불리는 2017세계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30 23:02

[제11회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 태권도의 진화…'시범경연' 새 지평을 열다

11회째를 맞는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패스티벌대회가 태권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전북일보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대회가 지난 28일, 29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돼 전국에서 출전한 137개팀 1814명이 자웅을 겨뤘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의 최고급 기술인 가로 돌아 회전 격파, 세로 돌아 회전 격파, 여러 표적 연속 격파, 장애물 격파, 고공 격파 중 2가지를 선택해 개인별로 숙련완성도와 표현예술성, 창작성, 난이도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시범경연이 도입됐다.또 지정된 종목의 태권도 기술동작들을 다양하게 창작 구성해내는 팀 경연도 열렸다.중고등부와 성인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개인 경연과 팀 경연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생활체육으로서의 태권도 보급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대회 첫 날에는 중고등부와 성인부의 남녀 개인경연과 개인종합 예선전을 포함해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의 웰빙태권체조 경기가 열렸고 이튿날에는 초중고등부와 장년부의 웰빙태권체조가 속개됐다.이와 함께 중고등부와 일반부 개인경연과 개인종합, 유청소년과 성인부의 팀 경연 결선이 이어졌고 시상식과 함께 대회가 폐막됐다.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이 선보인 28일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황정수 무주군수,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최동열 전북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박학규 우석대 교무국제처장,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와 한제욱 이사, 정대섭 편집국장, 우석대 조현철 체육과학대학장, 이성철 스포츠의학과 교수, 백경태 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성수 무주군의회 부의장, 유송열 군의원, 한용성 전북스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힘쓴 김남호 무주군 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장과 임복연 무주군 어르신실버태권도봉사단원, 제성호 경희대양지태권도 감독, 박진수 우석대 태권도학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황정수 무주군수는 우석대 박학규 교무국제처장과 김성중 전북일보 체육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회 종목별 우승자◇웰빙태권체조1부△초등부 best태권도시범단 △중고등부 고양시태권도시범단 △장년부 덩덕궁체조 △일반부 제1야전군사령부태권도시범단◇웰빙태권체조2부△초등부 우석대엘리트태권도스쿨 △중고등부 우석대태권도교육센터 △장년부 임실 백로 △일반부 우석대태권도교육센터◇개인경연△남자중등부 엄세호, 홍진우, 조민혁, 이승석, 이용준 △여자중등부 김은지, 이수정, 신하랑 △남자고등부 조힘찬, 전종욱, 임성엽, 이정욱, 김한명 △여자고등부 권은지, 허지희, 이연수 △남자성인 조현준, 이영하, 이수석, 이승규, 신병철 △여자성인 최은희, 배주희, 김고은◇종합경연△남자중등부 독수리경연단 △여자중등부 고양시태권도시범단 △남자고등부 고양시태권도시범단 △여자고등부 고양시태권도시범단 △남자성인 제1야전군사령부태권도시범단 △여자성인 trickers◇팀경연△유청소년부 시들지않는소나기 △성인부 전주대학교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30 23:02

대회임원장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최상진 교수 "최고급 기술 격파 등 전 세계인이 즐기게 될 것"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태권도가 날이 갈수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체조와 댄스, 공연에 이어 개인과 팀이 태권도의 최고급 기술인 격파 동작을 창조적으로 연마해 그 기량을 뽐내는 시범경연이 첫 선을 보였기 때문이다.이 같은 태권도의 진화를 선도하는 이는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최상진 교수다.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 대회임원장을 맡고 있는 최 교수는 태권도가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거듭나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그는 태권도의 5가지 고난도 격파 동작 중 2가지를 선택해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으로 경쟁하는 시범경연대회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 대회 시범경연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의미를 갖는다.시범경연은 태권도 정식 경기는 아니지만 태권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대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어서 이른 시간 내에 지구촌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다는 게 최 교수의 설명이다.최 교수는 내년에는 시범경연에 호신술을 가미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이와 관련 그는 끊임없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을 청소년 스스로 막아낼 수 있는 예방 능력을 길러주고 노인들에게는 여러 동작을 익히면서 균형 감각과 근력 유지는 물론 치매 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시범경연이 연착륙 하려면 대회의 예산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최 교수는 무주 태권도원과 전북일보,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연구소가 공동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시범경연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정부가 대회 개최와 보급 등을 지원해주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최 교수는 시범경연이 정착되면 엘리트 선수 위주로 활용되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보급과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태권도원의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30 23:02

공동대회장 황정수 무주군수 "태권도원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

무주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개최지가 된 것은 오랜 세월동안 태권도의 대중화와 태권도인 확산에 크게 기여해 온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의 힘이 컸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태권도 성지로서 무주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알리고 태권도인들의 관심을 태권도원으로 끌어들이는 역할 또한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이 감당해주기를 바라며 언제까지나 무주와 함께 빛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28일 제11회 웰빙 태권체조 시범 페스티벌 대회장에서 황정수 무주군수를 만났다.황 군수는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에 의미를 두는 가장 큰 이유는 태권도의 고장 무주와 호흡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태권도원의 무주유치를 기념하고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면서 첫 발을 뗐던 것이 태권도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여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태권도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우선 대중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의 역할을 빼놓고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라며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대회가 거의 대부분인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태권도를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이 심어줬다고 말했다.이는 대회 규모가 첫 해인 2005년 119개 팀 1200여 명에서 11회 대회인 올해 181개 팀 1800여 명으로 커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주군에서는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의 내적 성장을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5.11.30 23:02

[전북역전마라톤 영광의 얼굴] 김준오 군산시 선수 "팀 좋은 성적에 보탬돼 가장 기뻐"

혼자 이룬 성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군산시 김준오(24군산시청) 선수는 예상을 깨고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당초 정읍시 소속으로 출전한 국가대표 심종섭 선수(24한국전력공사)와 최근 통일역전마라톤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은 국가대표 노시완 선수(23코오롱)가 유력한 MVP 후보군이었지만 이들을 제쳤다. 김준오 선수가 몇 년 사이 기량이 급상승했다는 평가가 전북 육상계에서 나오는 이유다.김준오는 이번 대회에서 군산시 선수단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대회 1일차(24일) 마지막 소구간(군산 정수리 서해안주유소~군산시청9.6㎞)에서 29분48초를 기록해 1위로 통과했다. 2위 그룹과의 격차를 20초 이상 벌리며 군산시가 첫날 1위로 독주하는 데 마무리 역할을 했다.특히 그는 대회 2일차(25일)에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긴 3소구간(회문~청웅12㎞)에서 노시완 선수를 제치고 1위(40분11초)로 골인했다. 군산시가 대회 우승을 사실상 확정짓는 구간이었다.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김준오는 당시 그야말로 아마추어 선수였다. 그는 이듬해인 고교 3학년부터 육상선수 생활을 본격 시작했다. 뒤늦은 출발이었지만 기량은 급상승했다. 제25회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는 불과 2년 만에 최우수선수에 오를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그는 최우수선수상 수상보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이 가장 기쁘고 함께 뛰어준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지난해까지 고향인 순창군 소속으로 뛰었던 그는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며 선수생활을 마치면 고향인 순창에 돌아가 지도자로서 후배들을 육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정엽
  • 2015.11.27 23:02

[전북역전마라톤 영광의 얼굴] 백도현 군산시 감독 "10연속 우승 대기록 도전하겠다"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우승이 가능했죠. 10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지난 25일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우승으로 통산 6연패를 이끈 군산시 백도현 감독(50)은 군산의 잘 갖춰진 마라톤 인프라를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백 감독이 역전마라톤 10연패를 목표로 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백 감독은 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부상 선수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지난해 좋은 기록을 냈던 선수가 빠졌고, 일부 선수는 부상을 안은 채 출전해 걱정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백 감독은 악조건 속에서도 군산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군산지역에 마라톤 동호인 팀은 14개가 있고 이들은 1년에 한 번씩 자체 대회를 열어 기량을 겨루고 있다. 백 감독은 이들 가운데 실력이 뛰어난 동호인을 선발해 역전마라톤에 출전시키기도 했다.백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잘 소화해주고, 컨디션을 잘 조절해줬다며 다음 대회 우승은 물론 10연패에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백 감독에게 전북역전마라톤은 육상 인생을 함께 한 동지다. 1회 대회(1989년) 때 선수로 참여한 뒤 이후에는 지도자로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역전마라톤에 참여했다.특히 아들인 군산시 백승혁 선수(25)도 대를 이어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승혁은 제24회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백 감독은 예나 지금이나 전북역전마라톤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장거리 육상선수가 다수 배출됐다며 엘리트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점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육상 대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전북 출신 유소년 중장거리 육상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보다 많은 대회가 열리기를 기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정엽
  • 2015.11.27 23:02

전북현대, 축구 꿈나무 'FC아트드림' 2기 모집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FC아트드림 2기 모집에 나선다.FC아트드림은 전북현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능은 있으나 축구에 대한 꿈을 실현할 기회를 잡기 어려운 아동들을 발굴해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지원하는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다.현대자동차그룹의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아트드림의 일환으로서 시작된 FC아트드림은 선발 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대한다.전북은 지난해 희망나눔 최강희축구교실과 함께 전주와 서울에서 100명의 아동을 선발해 축구교육을 진행했다. FC아트드림은 매년 수업 참여도와 축구 재능이 있는 5명을 최종 선발해 교육비와 축구용품비도 지원한다.이번 2기 FC아트드림으로 선발될 100여명의 아동들은 16주 동안의 기본훈련과 축구 직업체험 교육, 멘토특강을 받게 된다. 이 중 25명은 여름방학 4주동안 심화 집중훈련도 받는다.희망자는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홈페이지(www.arcon.or.kr)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arcon2012)을 통해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이메일(arcon.or.kr)로 접수하면 된다.실력 테스트를 걸쳐 선발된 100명은 내년 2월 발대식 이후 3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가난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좇아 세계적인 축구스타가 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처럼 FC아트드림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27 23:02

제11회 웰빙태권체조·시범경연 페스티벌 28일 개막 - 예술로 승화시키는 태권도의 진수

제11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이 28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해 전국에서 온 181개 팀 1803명이 이틀에 걸쳐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전북일보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경연)로 구분해 대회가 치러진다.1, 2부로 구성된 웰빙태권체조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장년부로 나뉘며 시범페스티벌은 중고등부, 일반부, 장년부의 개인경연과 자유구성종합경연으로 진행되며 유청소년부와 성인부가 출전하는 팀 경연도 실시된다.태권체조 채점은 작품창작성(30점), 대중성(20점), 일치성(20점), 음악과의 조화(20점), 시연규정(10점)을 합산하며 5명의 채점관 중 최고최저점수를 제외한 3명 점수의 평균으로 등위를 가린다.시범경연은 숙련완성도, 표현에술성, 창작성, 난이도를 평가한다. 중고등학교 종목별 개인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수시모집에서 가산점도 주어진다.이번 대회에는 태권체조에 360만원, 시범경연에 882만원 등 총 1242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2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와 전북도 심보균 행정부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이한승 무주군의장,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지난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11년째를 맞는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은 겨루기나 품새 위주에서 벗어나 태권도 기본동작 및 창작 품새와 격파동작을 예술로 녹여낸 창조적 태권 문화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세계 태권도의 성지이자 메카인 무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무주 태권도원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태권도 참가팀과 선수가 늘면서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올해 전북도가 유치한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다진다는 취지를 담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우석대 특성화사업단장 겸 태권도학과장인 최상진 대회임원장은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은 기존의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태권도대회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모두 손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태권 동작을 접하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축제의 경연장이다고 강조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27 23:02

군산시 전북역전마라톤 6연패 금자탑

군산시가 전북역전마라톤 6연패 겸 통산 10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군산시는 25일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전주군산, 순창전주 구간에서 열린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 군산시는 이번 우승으로 역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통산 10회 우승 달성과 동시에 지난 22회 대회부터 내리 6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준우승은 정읍시가 차지했으며 익산시가 3위, 순창군이 4위, 고창군이 5위에 올랐다.6위를 기록한 전주시는 감투상을 받았으며 7위의 완주군은 성취상을 수상했다.도내 14개 시군 대표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주군산, 남원전주에서 전주군산, 순창전주로 구간을 변경했으며 15개 소구간 총연장 122.5km를 주자들이 이어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우승팀인 군산시의 기록은 6시간58분18초, 준우승 정읍시는 7시간2분22초, 3위 익산시는 7시간4분10초, 4위 순창군은 7시간9분1초, 5위 고창군은 7시간24분11초였다.올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2개 소구간에서 1위를 기록한 군산시의 김준오 선수가 선정됐으며 지도자상은 군산시 백도현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제시의 정다빈은 중학교 의무구간 1위로 신인선수상을, 50대 의무구간 1, 2위를 차지한 김제시 나종태와 전주시 진재덕은 감투상을 받았으며 정읍시의 이준성과 최연소 출전자인 익산시의 윤시우(12이리초 5학년)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26 23:02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새로운 순창~전주 구간 매력적" 전북육상경기연맹 엄재철 이사

올해부터 남원전주 구간이 순창전주로 변경돼 우려가 많았는데 매우 성공적이고 만족스런 대회가 되었습니다.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살림을 총괄한 엄재철 전북육상연맹 총무이사는 대회 이틀째 새로운 순창전주 구간 경기 운영 결과 차량통행이 거의 없어 선수들이 마음껏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며 순창과 임실을 잇는 구간이 매력적인 코스로 자리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엄 이사는 특히 작년보다 더 많은 경찰력이 배치돼 안전하게 대회를 치렀다며 궂은 날씨에도 차량통제와 선수 인도를 해 준 경찰관들에게 대회 성공의 공을 돌린다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전북의 노시완, 심종섭 선수가 통일역전마라톤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을 차지하는 등 전북마라톤 부활의 신호탄이 울리고 있지만 해마다 대부분의 시군이 선수 부족을 겪는 현상이 계속돼 안타깝다며 학교와 도내 자치단체의 마라톤 선수 육성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엄 이사는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통일역전마라톤대회 직후에 열려 스타급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며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일정을 앞당겨 실시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제안했다.또 엄 이사는 새로운 제2구간 출발지인 순창에서 황숙주 군수와 주민들이 보여준 환대와 응원에 육상인들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26 23:02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도민 협조로 사고 없이 마무리" 고준호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안전사고 없이 마라톤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한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기간(24~25일) 대회의 순조로운 진행과 도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현장 교통통제를 총괄 지휘한 고준호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50).고준호 계장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코스 사전답사를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대회 관계기관과 해당 경찰서 실무자들과 간담회 등을 갖고 안전과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대책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2일차 경기 출발지가 남원에서 순창으로 변경되면서, 새로운 코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세우는 데 2배 이상 시간이 소요됐다.철저한 사전 준비에도 도로 곳곳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은 막을 수 없는 법. 실제 대회 기간 코스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대회 1일 차 완주군 삼례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 군산시 대야면 인근에서 농산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차에는 비로 인한 접촉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했다.그러나 경찰은 이 같은 사고들을 사전에 파악, 신속한 사고 처리로 경기 진행을 원활하게 했다.고준호 계장은 경찰관, 자원봉사자, 대회관계자들이 한 마음으로 힘을 쏟아준 덕에 큰 사고 없이 대회가 끝났다며 몇몇 돌발 상황들이 발생했지만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를 해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고 계장은 선수들이 전통시장이나 도심을 통과할 때 가장 조마조마했다며 다행히 대부분의 도민들이 교통통제에 잘 따라줬고, 대회관계자들도 정해진 차로로 주행해 큰 불상사가 없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정엽
  • 2015.11.26 23:02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황숙주 군수 "2구간 출발지 순창 유치, 26년간 더 해야죠"

“앞으로 26년 동안 더 해야지요.”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을 제2구간을 유치한 순창지역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지난 26년 동안 대회 2일차 경기 출발지는 남원이었지만, 올해부터 순창으로 변경되면서 지역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다. 대회 첫날인 지난 24일 황숙주 순창군수가 주관한 만찬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앞으로 순창에서 계속 역전마라톤대회를 열자”며 흥을 돋웠다. 순창군의 이번 대회 유치는 황숙주 군수가 발 벗고 나서 이뤄진 결과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남다른 열정과 의욕을 보이고 있는 황 군수가 전북육상경기연맹에 대회 유치를 제안했고, 육상연맹과 전북일보가 이를 수용했다. 순창군이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릴 정도로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높은 점도 대회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황 군수는 25일 선수들의 출발에 앞서 군수실에서 전북일보 한제욱 이사, 전북육상연맹 양재랑 부회장, 정종운 순창육상연합회장 등 마라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대회의 성공과 육상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황 군수는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 대회 제2구간 출발지가 순창이 된 사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 협조해준 관계기관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순창은 2013년 전북역전마라톤 3위에 이어 지난해는 준우승을 차지한 마라톤 강군인 만큼 올해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추운날씨지만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날 오전 9시30분 순창군청 앞 출발선에서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 대회 제2구간인 순창~전주(70㎞) 구간 출발을 알리는 총성을 쏘아 올리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황 군수는 전날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14개 시·군 선수단과 심판, 육상연맹관계자, 장재수 순창군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영 만찬을 주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순창군은 이날 만찬 참석자 전원에세 특산품인 순창고추장을 기념품으로 전달하며 지역 생산품과 관광객 유치 홍보를 병행했다.

  • 스포츠일반
  • 김정엽
  • 2015.11.26 23:02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군산시, 모든 소구간 1위 '10번째 우승'

도내 마라톤의 대표주자이자 절대 강자는 역시 군산시였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도내 14개 시군과의 경쟁에서 군산시가 6연패와 함께 통산 10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24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군산시는 15개 소구간에 걸쳐 단 한 차례도 종합 1위를 넘겨주지 않을 만큼 독주했다. 실제 군산시청 실업팀 선수가 주축이 된 군산시는 2위팀을 9분4초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렸다.군산시의 역주에는 최근 군산시청에 입단한 순창 출신 김준오 선수의 활약이 컸다. 김준오는 2개 소구간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출전 선수 모두 고른 기량을 발휘했으며 이들을 지도한 백도현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준우승 경쟁이었다.첫날 종합 2위 전주시는 모처럼 준우승을 별렀지만 둘째날 국가대표 노시완 선수가 레이스 도중 부상을 입고 기권하면서 2위 대열에서 밀려났다. 이에 따라 경쟁은 전날 3위였던 정읍시와 4위 익산시, 5위 순창군간 3파전으로 좁혀졌다.그 결과 이틀에 걸쳐 혼신의 레이스를 펼친 국가대표 심종섭이 뛴 정읍시의 역전승으로 끝났다.마지막 두 번째 소구간에서 2위 익산시 추격에 나선 정읍의 심종섭은 익산시 선수보다 3분6초를 빨리 뛰어 종합순위를 3위에서 2위로 끌어올렸다.익산시는 마지막 소구간에 2015년 전국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신소망을 주자로 내세웠지만 재역전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기록 차이는 불과 1분48초였다.지난해 준우승을 일군 순창군은 막판까지 뒤집기를 시도했지만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순창군 소속으로 뛰다가 올해 군산시청에 몸을 담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 김준오의 공백이 아쉬웠다.역대 7차례 우승한 고창군은 지난해에 이어 노장들의 분전에 힘입어 5위 자리를 지켜냈다.25일 오후 4시 전북일보사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북육상경기연맹의 양재랑 상임부회장, 송춘섭 전무이사, 엄재철 총무이사와 정재석 심판장 및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상무이사, 한제욱 이사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자축하고 내년에는 좀 더 나은 기록으로 전북마라톤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을 다짐했다.소구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1일째(전주군산)1소구 정홍균(군산), 2소구=노시완(전주), 3소구=나종태(김제), 4소구=김진철(군산), 5소구=백승혁(군산), 6소구=김준오(군산)△2일째(순창전주)1소구=정다빈(김제), 2소구=나영산(익산), 3소구=김준오(군산), 4소구=김준영(익산), 5소구=이준성(정읍), 6소구=정홍균(군산), 7소구=김윤기(순창), 8소구=심종섭(정읍), 9소구=황준석(군산)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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