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5:11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U-20 월드컵 개막전 전주 개최 의미와 전망]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 세계에 알릴 기회

오는 2017년 5월 막을 올리는 FIFA U-20 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로 전주가 최종 확정되면서 전주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주시는 U-20 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 확정 의미에 대해 전주가 가장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가장 한국적인 도시였던 전주가 U-20 월드컵의 꽃 중의 꽃인 개막전 유치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시는 U-20 월드컵을 천년전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문화월드컵으로 개최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을 세워놓고 있다.△문화특별시 전주, 세계중심도시로 우뚝U-20 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로 전주가 결정된 것은 이 대회가 사실상 전주에서 개최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대표팀이 우승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우승하지 못하면 결승전에 쏠리는 국민들의 관심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국제축구연맹(FIFA)이 그간 주관한 각종 국제대회 개막전은 개최국의 수도 또는 인구 100만명 이상인 대도시에서 개최됐지만 인구 67만여명의 지방도시 전주를 개막전 개최도시로 선택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주가 인구와 교통, 숙박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하지만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2015년 K리그 기간 동안 연 평균 관객 수가 1만7413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축구 열정이 가장 높다는 점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국가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돼 전주의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전주는 개막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전 세계에 소개되고, 대회기간 동안 U-20 월드컵 대회를 상징하는 도시로 전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줘 잠재적인 관광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개최도시(330억원+) 뛰어넘는 경제효과 톡톡전주시는 U-20 월드컵 개막전 유치로 경제적 파급효과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과학연구원(현 한국스포츠개발원)은 지난 2013년 발표한 자료에서 U-20 월드컵 개최도시는 시설 정비 등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와 선수단 숙박 및 식사비용, 관광객 특수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 등을 포함해 음식과 관광, 숙박, 건설 산업기술, 고용창출 등에서 총 330억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전주시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한지문화축제, 무형유산포럼 등 전주를 대표하는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를 U-20 월드컵 기간으로 조정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축구경기도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기관람을 위해 전주를 찾는 축구팬들에게는 전주에 체류하는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인구로는 작은 도시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과 문화수준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시라며 가장 한국적인 개막전으로 전 세계 수 십 억명의 축구팬들의 가슴속에 대한민국 문화수도 전주를 문신처럼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강인석
  • 2015.11.25 23:02

'지도자 겸 에이스'…코치가 뛴다

올해 27회를 맞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는 코치가 선수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부안군팀 강삼곤(34부안계화중) 코치, 순창군팀 김광섭(32순창여중) 코치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대회 첫날인 24일 부안군팀 마지막 주자와 순창군팀 첫 번째 주자를 맡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선수단을 이끌었다.이날 강삼곤 코치는 6소구간(9.6㎞)을 31분 47초에 달려 이 구간 개인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부안군은 26회 대회 제1구간(전주~군산)에서 12위를 차지했지만, 이날은 강 코치의 투혼에 힘입어 두 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김광섭 코치는 1소구간(6.4㎞)을 22분 12초에 주파해 이 구간 개인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에 이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을 시작한 강삼곤 코치는 지난 1994년 중학교 1학년 때 고창군 소속으로 처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참가자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였지만 강 코치의 선전은 눈부셨다. 첫 출전부터 쟁쟁한 선배들과 겨뤄 제2구간 우수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육상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이후 그는 이번 대회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선수로 나서 구간 우수상을 12차례나 휩쓸며 고창군의 마라톤 전성기를 열었다. 특히 고창군이 17회 대회부터 19회 대회까지 역전마라톤 3연패를 하는 동안 최선봉에 선 그는 17회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올해부터 부안군으로 옮겨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강 코치의 꿈은 육상 불모지인 부안에서 훌륭한 선수를 키우는 것이다.강삼곤 코치는 부안군에 15년 정도 육상 지도자가 없다보니 좋은 선수가 배출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부안에 육상 붐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광섭 코치는 24회 대회부터 역전마라톤에 출전했다. 특히 김 코치는 26회 대회에서 정읍시와 피 말리는 승부 끝에 순창군이 2위를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26회 대회 제1구간에서 3위를 기록했던 순창군은 김 코치의 분전에 힘입어 제2구간 2위를 차지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그는 대회 첫날 첫 주자로 나선 뒤 나머지 5개 구간에서는 선수들을 독려하며 순창군의 선전을 이끌었다. 실제 그의 응원에 힘입어 몇몇 선수들은 앞 선수를 따라 잡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김 코치는 전남이 고향이지만 제2의 고향인 순창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그는 순창군이 전북역전마라톤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좋은 선수를 많이 육성해 순창군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정엽
  • 2015.11.25 23:02

"오랜 전통 걸맞는 경기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매끄러운 교통통제로 경기가 별 탈 없이 잘 진행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선수감독들의 경기규칙 준수 여부를 총괄하는 정재석 심판장(52전북체육고 육상부 감독).그는 1989년 1회 대회 때는 선수로 출전한 뒤, 이듬해인 2회 대회부터 올해 27회 대회까지는 심판으로 참여했다. 27년 동안 전북역전마라톤대회와 함께 한 산 증인이다.정재석 심판장은 그동안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수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했으며, 그 명성은 이미 전국에서도 정평이 나있다며 도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대회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정 심판장은 첫 날 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진행된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면서 대회 2일 차에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이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선수들과 감독들의 욕심이 지나치면, 자칫 부정행위가 나올 수 있는데 전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모든 선수가 결승점을 통과할 때까지 단 한 사람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그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육상계의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지역 출신 엘리트 선수들이 고향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대회가 없고, 시군의 관심과 지원도 예전 같지 않다며 육상 저변 확대를 위해선 육상 꿈나무 육성과 함께 실업팀이 추가로 창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정엽
  • 2015.11.25 23:02

전북역전마라톤 대회 이모저모

군산시민 6연패 기원 한뜻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첫날인 24일, 1구간(전주~익산~군산) 결승점인 군산시청 앞에서는 김양원 군산부시장을 비롯한 김원태 군산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 및 시민과 응원단 등 200여명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27년의 전통을 이어온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첫날인 이날 최대의 관심사는 역시 대회 5연패를 일궈낸 군산시팀의 6연패 달성 여부였다.역시 이날 1구간 결승점의 1위 선수는 군산팀이었다. 군산팀은 이날 박수 갈채를 받으며 6연패 가능성을 보여줬다.전북역전마라톤대회 1구간은 민관이 하나 돼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실제 이날 오전 8시께 군산시교육지원청과 교사,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50여명은 군산시청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승리와 안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미래의 새싹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1시간 여 실시됐다.더욱이 군산경찰도 각각의 도로 요소에 배치돼 차량 통제는 물론 신호제어, 원활한 마라톤 대회 진행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시민들 역시 결승점을 통해 달리는 선수들을 위해 도심의 길가에서 뜨거운 응원과 함께 큰 박수를 보였다.말끔한 익산역, 선수도 상쾌어김없이 쌀쌀해진 날씨에 시작된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첫날. 제3소구 종점인 익산역 앞은 공사가 마무리되고 말끔히 정리되면서 몸을 푸는 선수들은 한결 여유로운 공간을 얻게 돼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지난해까지 몇 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어온 탓에 선수와 관객 모두 반기는 분위기였다.특히 올해에도 전북육상경기연맹 임석호 부회장의 부인이 나와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임 부회장의 부인은 대회가 열릴 때마다 매년 익산역에 나와 따뜻한 차를 나눠주는 분으로 널리 알려져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익산지역 홍보대사로도 유명하다.이와 함께 교통이 혼잡한 익산역 앞은 선수들이 줄지어 도착하는 시간동안 수백미터 넘게 긴 정체가 이어졌지만 차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 익산선수단을 응원하는 이색적인 응원전이 펼쳐졌다. 특히 5위로 통과한 익산 선수단이 도착했을 땐 우레와 같은 격려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군산=이강모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5.11.25 23:02

25일 순창~전주 구간 치열한 경쟁 예고

오전 10시 전주 체감기온 4.9℃. 풍속 초당 2.2m. 갑자기 몰아닥친 추위와 매서운 바람도 철각들의 질주에는 방해가 되지 못했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회장 정대영)이 주관하는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24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앞에서 이틀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첫날 경기 결과=송하진 도지사의 출발 총성에 맞춰 일제히 스타트를 끊은 도내 14개 시군 선수들은 대회 첫 날 구간인 전주군산 (총 52.1km) 6개 소구간을 각각 6명의 주자가 나서 이어 달렸다.이날 경기 결과 군산시팀이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5연패에 이어 6연패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최근 통일역전마라톤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은 노시완 선수가 뛴 군산은 노시완과 진재덕이 소구간 1위를, 이상민이 소구간 2위를 차지하며 레이스를 주도했다.흥미진진한 경쟁은 2위 싸움이었다. 전주시팀은 군산에 5분 14초가 뒤지며 2위를 기록했고 정읍시가 전주보다 1분 25초 모자란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익산시가 정읍에 1분 3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골인했고 작년도 준우승팀 순창군은 4위에 불과 38초 뒤진 기록으로 5위를 달렸다.이처럼 1위에서 5위까지의 기록 격차가 8분 20초, 2위에서 5위까지 격차가 3분 6초가 되면서 올해부터 변경된 순창전주 구간에서 26일 펼쳐지는 둘째 날 경기는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순창전주 구간(총 70.4km)은 모두 9개 소구간으로 나뉘며 25일 오전 9시30분 순창군청을 출발해 인계회문청웅전북보건환경연구원임실역관촌남관초영동고덕아파트 앞을 지나 결승선이 있는 전북일보사 앞에서 대미를 장식한다.△개회식=출발에 앞서 오전 9시30분 전북일보사 앞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7회를 맞는 전북역전마라톤은 기라성 같은 육상 스타를 배출하고 그들이 지도자가 돼 후진들을 양성하고 있는 도내 최고 전통의 대회라며 올해부터 변경된 순창전주 구간은 레이스의 박진감을 더하게 될 것이며 선수들도 고장의 명예를 빛내고 전북마라톤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달라고 말했다.송하진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역전마라톤은 전북을 상징하는 대회로 전북인의 기상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전북발전을 위해 마라톤처럼 불굴의 정신으로 뭉쳐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자고 밝혔다.김광수 도의장도 축사에서 차갑고 쌀쌀한 날씨지만 전통있는 마라톤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힘찬 레이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이날 개회식에는 전북일보의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와 송하진 도지사, 김응권 우석대 총장, 조봉업 전주부시장, 서정일 도체육회 부회장 겸 전북수영연맹회장, 이대원 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류창옥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전북육상연맹의 정찬익 고문, 양재랑 상임부회장, 한범대임석호이면우한오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25 23:02

고향 명예 건 철각들 질주 '스타트'

오늘 도내 14개 시군의 철각들이 고향의 명예를 걸고 초겨울 찬바람을 가르는 역주를 시작한다.전북 마라톤 중흥의 산실이자 최고의 전통을 이어온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출발 총성이 24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앞에서 울린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회장 정대영)이 주관하는 이번 역전마라톤대회는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각 시군의 엘리트선수와 동호인들이 함께 이어달리며 기록 경쟁을 펼치게 된다.출발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 전북일보사 현관 앞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윤석정 사장, 백성일 상무이사, 한제욱 이사 겸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전북육상경기연맹 정대영 회장, 송하진 도지사, 김광수 도의장, 김응권 우석대총장,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과 송춘섭 경기임원장, 정재석 심판장 등 임원과 각 시군 선수단이 참석해 전북마라톤의 중흥을 다짐한다.이번 대회부터는 구간을 바꿔 첫날 전주익산군산을, 둘째 날에는 순창임실전주 구간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작년까지는 전주익산군산, 남원임실전주 구간에서 경기가 진행됐다.전주익산군산은 6개 소구간 52.1km이며, 25일 오전 9시 30분 순창군청 앞에서 출발하는 순창임실전주는 9개 소구간 70.4km로 총연장만 122.5km에 달하며 구간별로 선수들이 이어달리는 방식으로 구간 기록을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컵, 상장, 상금 500만원이, 준우승은 컵과 상장, 장려금 300만원, 3위는 컵과 상장, 장려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4, 5위와 감투상, 성취상에게도 장려금이 지급된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과 지도자상, 신인선수장, 감투상이 있다.대회 최연소 출전자는 익산시팀 윤시우(12이리초등학교) 선수이며 최고령은 임실군팀 엄병옥(63) 선수다.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지난 22회부터 내리 5연패를 일궈낸 군산시의 6연패 달성 여부다. 군산시는 시청 소속 엘리트 선수 4명이 출전해 타 시군보다 전력상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이와 함께 해마다 바뀌는 준우승의 주인공을 이번에는 어느 팀이 차지할지 주목된다. 지난해 2위를 차지한 순창군팀과 준우승 탈환을 벼르는 정읍시팀, 전주시팀, 익산시팀, 남원시팀 등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시상식은 25일 오후 3시 30분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한편 23일 전북일보 7층 회의실에서는 전북육상경기연맹 임석호 부회장과 송춘섭 전무이사, 정재석 심판장, 전북일보 백현엽 총무부장, 14개 시군 감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감독자 회의가 열려 출전 선수들의 명단 확인과 함께 선수 안전을 위한 대회 진행 요령 등 실무사항을 최종 논의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24 23:02

청소년 길거리 농구 부안 예선

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안지구가 주관하고 부안군부안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7회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부안지역 예선전이 부안군 범사랑위원과 관내 중고등부 출전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올해로 17회를 맞는 길거리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활동적인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개최되고 있다.이날 예선전에서 고등부 1위는 부안고등학교 거북선팀이, 2위는 같은 학교 부안고팀이, 3위는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쓰리포인트 A팀이, 4위는 남연침구팀이 각각 차지했다. 중등부 1위는 부안중학교 부안중 A팀이, 2위는 삼남중학교 삼남중 C팀이, 3위는 부안중학교 부안중 B팀이 수상했다.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는 부안정읍고창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고등부 4팀, 중등부 2팀씩 각각 선발해 총 18개팀(고등부 12팀, 중등부 8팀)이 오는 29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본선대회를 치룬다.부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우리 지역의 미래라며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부안 청소년들이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농구
  • 양병대
  • 2015.11.24 23:02

박인비 '명예의 전당' 요건 충족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필요한 점수를 모두 채웠다.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번 시즌 평균 타수 부문 1위(69.415타)가 된 박인비는 LPGA 투어 명예의 전당포인트 27점을 채웠다.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는 포인트 27점을 채우고 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선수가 들어갈 수 있다.박인비는 2016시즌까지 뛰면 10년을 채우게 된다. 지금까지 27포인트를 채운 시점을 기준으로 박인비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또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것은 2007년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유일하다.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 1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사상 최연소 올해의 선수가 됐다. LPGA 투어뿐 아니라 미국 4대 프로 스포츠와 미국프로골프(PGA)를 통틀어서도 최연소 최우수선수(MVP) 기록을 세웠다.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웨인 그레츠키가 19살 때 MVP가 된 예가 있고 PGA 투어에서는 타이거 우즈가 21살 때 올해의 선수가 됐다.신인상을 받은 바로 다음해에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리디아 고가 역대 네 번째다. 최근 사례는 20년 전인 199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었다.리디아 고는 한 시즌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순위에서도 1위를 지켜 보너스 100만 달러도 챙겼다.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의 선수와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 1위 자리를놓고 리디아 고와 박인비의 경쟁이 치열했다. 대회 전까지 리디아 고가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였고, 박인비는 평균 타수 1위였다.박인비는 우승해야 상금 부문에서 리디아 고를 추월할 수 있었고, 올해의 선수 포인트도 리디아 고보다 3점을 더 받아야 역전이 가능했으나 두 개 부문에서 모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11.24 23:02

전북현대 '1등 홈팬'과 우승 기쁨 만끽

K리그 2연패에 성공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누적 및 평균 관중 1위를 달성한 열성적인 홈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전북은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 FC와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뒤 우승 시상식과 세리머니를 펼치며 축제 한마당을 펼쳐냈다.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2만8460명이 입장해 누적관중 33만856명을 기록, 올해 12개 구단 중 최다 홈 누적관중 1위를 달성했다. 또 경기당 평균관중도 1만7413명으로 최고에 올랐다. 지방 구단이 누적 및 평균관중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03년 대전에 이어 두 번째다.이날 전북과 성남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는 0-1로 뒤지던 전북의 서상민이 후반 36분 동점골을 터드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경기 후 우승 시상식에는 이남호 전북대총장,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참석해 이철근 단장과 최강희 감독을 포함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챔피언의 감격을 함께 누렸다.시상식에서 우승 메달을 받은 선수들은 각종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북돋았고 관중들도 선수들의 동작 하나 하나에 열광적인 박수를 보내며 신나는 축구 잔치를 즐겼다.앞서 이날 경기 하프타임 때는 경품으로 내건 현대차 신형 아반데 추첨이 진행되면서 팬들을 설레게 했으며 각종 이벤트에 환호했다.7년간 4회 우승과 2연패의 위업을 이룬 명장 최강희 감독은 개인적으로 기쁘고 행복하다. 선수들이 동기유발이 안되는 경기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승도 기쁘고 2연패도 기쁘지만 정말 많은 팬들이 선수들과 우승 세리머니에 동참하기 위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셨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다른 경기장 못지않게 뜨거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최 감독은 경기장 분위기는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어서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올해 홈경기에서 팬들이 많이 찾아주셨다. 2연패의 원동력이 됐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나아가 유럽처럼 우승을 하면 도청, 혹은 광장에서 시도민들과 함께하는 장관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특히 최 감독은 팀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강힌 팀을 만들어야 한다. 홈에서 안지는 것도 중요하고 경기 내용과 질을 높여서 홈팬들이 즐거운 축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 영입과 동계훈련을 착실하게 준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주장 이동국은 3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이동국은 다른 팀들의 견제를 모두 이겨내고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자랑스러운 관중들이고 작은 도시에서 관심이 크게 늘고 있고 이런 많은 관중 앞에서 뛴다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전북과 계약이 만료되는 수비의 핵심 윌킨슨(호주 국가대표)은 전북현대를 떠난다. 지난 2012년 7월에 입단한 윌킨슨은 전북에서의 생활이 행복했다. 이런 경험은 다시없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5.11.23 23:02

전북 마라톤 '부활 신호탄'

침체된 전북마라톤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전북선수단은 광복 70주년 맞아 통일 염원으로 한반도를 종단한다는 의미로 개최된 제61회 한반도통일대역전경주대회에서 종합 6위를 차지했다.전북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파주 통일촌까지 259km 구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2008년 이후 7년만에 출전해 14시간 18분 09초의 기록으로 12개 시도 중 종합 6위에 올랐다.그동안 전북은 마라톤 선수 부재로 대회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 용지중학교 3학년 정다빈 선수를 막내로 해 전북체고 5명, 군산시청 4명, 재경 선수인 코오롱의 노시완 선수와 한국전력 심종섭 선수 등 12명이 출전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전북은 이번 대회에 중학생부터 실업 최강 선수까지 고르게 뛰면서 중고등학교 유망선수들에게 경험과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북의 마라톤 부활을 예고했다는 평가다.특히 한국전력 심종섭 선수는 대회에서 최고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으며 코오롱 노시완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지난해까지 부산임진각 구간을 달리며 경부역전마라톤으로 불리던 대회는 올해부터 제주에서 출발하면서 대회 명칭도 한반도통일대역전경주대회로 변경됐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1.23 23:02

전북현대, 도민과 함께 '축배'

21일 오후 3시 전북도민들의 신나는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장소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축제 이름은 우승축제, 전주성에서 즐기자다.축제 감독은 봉동이장 최강희. 출연진으로 다섯 자녀를 둔 대박이 아빠 이동국을 필두로 한국축구대표감독 슈틸리케의 눈도장을 찍은 이재성, 권순태, 김기희와 용병 레오나르도, 이근호 등 이름값 좀 하는 스타들이 즐비하다.사실 전북은 1등하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 지역이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낙후와 소외의 굴레가 큰 탓이다. 그래서인지 전북도민들 절반 넘게 고향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 도민들이 1등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자조하는 배경이다.하지만 예외가 있다. 바로 국내 프로축구다. 전북 연고의 현대모터스축구단은 대한민국 절대 1강이다.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명명된 전북현대의 넘치는 기상과 투지는 1등에 목마른 도민들의 삶에 활력소로 작용한다.올해로 전북현대는 별을 4개나 달았다. 4회 우승을 했다는 뜻이다. 더구나 이번에는 2연패를 달성했다. K리그 13년만의 팀 2연패다. 봉동이장은 최다 우승 감독 명예까지 얻었다.이처럼 전북현대가 명실상부한 명문 구단으로 우뚝 서기까지 전주성으로 이름 지어진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빈 좌석이 많았었다. 전북현대구단은 팬과 선수, 구단이 삼위일체를 이뤄야 진짜 명문 팀이라는 철학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팬 확보에 적지 않은 공력을 쏟았다. 매 경기 초중고생들을 초청하는 한편 도내 각 대학과 지자체 등과 양해각서를 맺고 경기장을 찾도록 외연을 넓혔다. 그 성과도 확인됐다. 현재까지 전북현대 홈경기 누적관중은 30만2396명으로 2위다. 첫 30만 돌파 기록이자 1위 FC 서울에 불과 2만3873명이 모자란다. 평균 관중(올 1만6799명)의 가파른 증가 덕분이다. 2년 새 60% 가까이 늘었다. 최근 전주시가 2017 FIFA U-20 월드컵 경기 유치에 성공한 것도 전북현대가 쌓아올린 축구열기 덕이 가장 크다.반면 구단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눈치다. 올 K리그 누적 관중 1위라는 새로운 목표가 그래서 나왔다. 성남과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21일에 전주성이 홈팬으로 꽉 차는 짜릿한 그림을 상상하는 것이다. 2만3874명 이상만 오면 목표는 달성되지만 관중 4만명으로 대미를 장식하고 싶어 한다. 더구나 이날은 우승 시상식과 세리머니를 열어 홈팬과 함께 축제를 벌이는 날이어서 기대가 더 크다.봉동이장은 4만명이 입장하면 선수들 상의를 벗게 하겠다고 이색 공약을 했다. 자신도 웃옷을 벗을 태세다. 선수들이 이를 지켜보고만 있을 리 만무하다. 선수들은 최 감독과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시가지와 관공서, 학교 등을 돌며 팬 사인회를 열고 도민들에게 전주성에서 함께 챔피언 축배를 들자며 발품을 팔았다.구단 측도 원래는 없었던 경품을 내걸었다. 모기업 현대자동차를 졸라 신형 아반데 추첨행사를 마련한 것. 이밖에도 팬들을 기쁘게 할 각종 이벤트도 다양하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동국의 막내아들 대박이(1세 이시안)도 21일 전주성에 나와 경기에 쓸 매치 볼을 심판에 전달한다. 별 4개를 아로새긴 내년 시즌 선수 유니폼도 이날 공개된다.4만 관중에는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북대는 이날 성남전을 전북대인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응원단을 꾸렸다. 전북대 취타대도 등장해 공연을 하며 대학 기념품을 관중들에게 나눠준다. 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이남호 전북대 총장과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는 시축을 한다.

  • 축구
  • 김성중
  • 2015.11.20 23:02

전북현대 이재성 "영플레이어상 욕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의 젊은 골잡이 이재성(23)이 슈틸리케호에서의 맹활약을 발판 삼아 영플레이어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슈틸리케호의 일원으로 지난 17일 라오스전을 치르고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재성은 올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님이 저를 대표팀에 발탁해 주셨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열심히 뛰었다라며 기대보다 좋은 성과를 내서 기쁘다고 밝혔다.지난해 전북을 통해 K리그 클래식에 입문한 이재성은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친선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태극마크를 단 이재성은 3월31일 뉴질랜드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4골을 뽑아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선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슈틸리케호의 오른쪽 날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특히 라오스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손흥민(토트넘)의 득점에 헤딩으로 도움을 주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이재성은 대표팀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K리그에서도 32경기 동안 6골 5도움의 알토란 활약을 펼쳐 전북이 두 시즌 연속 우승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프로 2년차인 이재성은 올해 대표팀과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내심 영플레이어상 수상을 노리고 있다.영플레이어상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국내외 프로 리그에서 출전한 햇수가 3년 이내인 만 23세 이하의 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를 통해 주는 상이다올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전망은 예측하기 쉽지 않다.이재성은 아무래도 소속팀인 전북이 K리그 2연패를 하는데 내가 어느 정도 중심에 있었다고 본다며 K리그가 이제 2경기 남았는데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수상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 꼭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1.20 23:02

'LPGA 빅3' 시즌 최종전 1R 동반플레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2,3위인 리디아 고(18뉴질랜드), 박인비(27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이들 세 명은 19일 밤 11시31분(한국시간) 1번 홀에서 이번 대회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특히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 1위 자리를 가리게 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현재 올해의 선수 포인트 부문에서는 리디아 고가 276점으로 273점의 박인비를 앞서 있다.올해의 선수 점수는 우승자에게 30점, 준우승 12점을 주고 3위 9점에 이어 4위 7점부터 10위 1점까지 차등해서 점수를 준다. 3점 차이는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한 간격이다.만일 둘이 동점으로 시즌을 마치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하게 된다.상금 역시 리디아 고가 275만8천417 달러를 벌어 257만 96달러의 박인비를 앞서있다. 박인비가 상금왕이 되려면 이 대회 우승 상금 50만 달러를 받아야 한다.평균 타수에서는 박인비가 69.433타를 쳐 69.449타의 리디아 고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부문에서 리디아 고가 역전하려면 이 대회에서 박인비보다 2타를 덜 쳐야 한다.또 이 대회까지 결과로 보너스 100만 달러의 주인공을 정하는 CME 글로브 레이스 부문에서는 리디아 고가 500점 차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지난해 리디아 고는 최종전이었던 이 대회 전까지 CME 글로브 레이스 3위를 달리다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보너스 100만 달러까지 가져간 예가 있다.세계 랭킹 역시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리디아 고가 1위를 지킬 수도 있고 박인비가 올라설 수도 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11.20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