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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술혁신센터 유치 전주대학교



 

전주대(총장 박성수)가 ‘농기계 부품개발및 지원 지역기술혁신센터’를 유치, 산·학 협동체제를 기반으로 국내 농기계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학은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지역기술혁신센터(TIC)’사업에 전북도및 김제시와 공동으로‘농기계 부품개발’분야를 신청, 2001년도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지난달말 밝혔다.

 

이에따라 전주대는 오는 2006년 6월까지 5년간 국고 50억원을 포함,전북도와 민간으로부터 모두 8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농기계및 농기계부품관련 기술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 지역기술혁신센터 유치 의미

 

지역기술혁신센터(TIC)는 지역산업의 기술혁신과 신기술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가 연구기자재 구입비등을 지원,지방대학 주도로 설립되는 연구센터다.

 

농기계 기술개발분야에서 센터를 운영하게 될 전주대는 우선 국제종합기계등 59개 관련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한 산업체 애로기술 해결과 신제품개발및 기술지원·신기술 창업지원·기술인력 훈련등의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농기계관련 기술은 산업전반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갖는 국가의 주요산업임에도 불구, 현재 국내 기술력은 미국이나 일본·독일등 선진국에 크게 뒤떨어지고 있는 실정.

 

이에따라 기술혁신센터는 지역 농기계 부품 생산업체와 유기적인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하고 기술력 향상에 노력,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계 설계·가공기술 개발로 도내 농기계 관련 산업의 영세성 탈피와 함께 다른 산업분야 파급력에 따른 고용창출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 센터 연구진

 

농기계부품 개발 분야에서 지역기술혁신센터를 유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낸 김건회소장(42·공학부)은 자동차 급발진 제어시스템등을 개발, 여러건의 국제특허를 취득한 발명가 교수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처음이자 세계 5번째로 머리카락보다 더 가는 마이크로드릴 생산가공기술을 개발,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마이크로드릴 생산가공 기술은 사람 머리털굵기(0.1mm)의 절반도 안되는 0.04mm두께로 드릴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국내시장 규모는 연간 1천2백여억원이고 세계시장은 1천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향후 정밀가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교수는 “지역기술혁신센터는 지방자치단체와 인근지역 관련업계·학계를 연계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농기계 관련 산업의 생산성과 기술력 향상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계 부품개발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김제 순동 농공단지에 설립되는 이 대학 기술혁신센터에는 소장을 맡은 김교수등 3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하게 된다.

 


 


 

◇ 대학 청사진

 

지역기술혁신센터를 유치해 낸 전주대는 21세기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대학 선진화 청사진을 차근차근 실현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박성수(朴性洙·59)총장을 비롯한 전 구성원들이 개교 37주년을 맞이하여 대학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발전기금 모금에 주력, 각계의 호응속에 목표치를 초과달성해냈다.

 

또 제2캠퍼스 매입·제2학생생활관 신축등 교육시설 확충과 더불어 정부와 유관기관으로부터 TIC·IT(정보통신)분야등에서 총 1백25억원의 지원금을 유치, 대학발전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이 대학은 무주군에 약 30만평에 달하는 캠퍼스를 조성, 세계적 수준의 원예유전공학 분야 연구·교육기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아래 지난달 원예유전과학부 설립추진기획단을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주대는 무주에 설립될 원예유전과학부와 연구소가 IT(정보통신)혁명의 뒤를 잇고 있는 BT(생명과학)분야에서 대학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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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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