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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종합회관 → 교육문화회관' 이름 바꾼다

도교육청, 주민 이용많아 추진...내달 13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전북학생종합회관과 군산·마한·남원 학생종합회관 등 도내 4개 ‘학생종합회관’의 명칭을 ‘교육문화회관’으로 바꾸는 작업이 추진된다. 학생회관이 학생들을 위한 종합학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일반 주민들의 평생학습기관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기관의 기능에 걸맞는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는 도교육청의 판단에 따른 것.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현재 본청 직속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생종합회관’의 명칭을 ‘교육문화회관’으로 바꾸기 위한‘전라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을 지난 2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전북학생종합회관은 전북교육문화회관으로, 군산·마한·남원 학생종합회관은 각각 군산·마한·남원 교육문화회관으로 바뀐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학생종합회관의 명칭 변경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다음달 13일까지 수렴한 뒤 교육위원회와 도의회 심의를 거쳐 명칭 변경을 확정한다.

 

전북학생종합회관 권진홍 관장은 “공연장만 있던 과거 학생회관과 달리 도서관과 전시장, 수영장, 체육관 등 시설이 다양해 지면서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학생종합회관이 학생 교육기관으로서의 주기능을 유지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절한 이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방학기간에는 학생들의 이용이 많고 학기중에는 일반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전북학생종합회관은 전체 교육 프로그램의 30% 정도를 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 회원 5만1000여명중 70∼80%가 성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적으로는 기존 학생종합회관이란 명칭이 현재도 사용되고 있지만, 광주와 인천 등 학생종합회관을 신축한 지역은 교육문화회관으로 이름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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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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