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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 '불명예스러운 날'

미국, 프랭크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1941년 11월 23일을 미국의 "불명예스러운 날"로 표현했다. 이날이 무슨 날인가.

 

미국 하와이의 진주만(Pearl Harber)을 향해 일본의 "야마모토 이스로쿠"라는 해군 제독이 항공모함 8척과 전함,그리고 전격기 360대를 동원하여 공격한 날이다. 이 진주만 피격으로 펜실베니아호등, 미국 전함 18척이 침몰되고 병사 2300명이 사망했다.

 

그래서 자존심 강한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도 이날을 불명예스러운 날이라고 고백한것이다. 그런데 곤돌라이자 라이사라는 미국 국무장관이 얼마전에 일본은 미국의 동맹(Alliance)이고 한국은 파트너(Partner)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이런 발언뒤에 "미 지명위원회 인터넷"상에 독도를 "주권 미지정"으로 표기된 것이 발견된 것이다. 다시 원상복귀 하겠다고는 하지만 미국의 대일본관(對日本觀), 대한국관(對韓國觀)이 어떤지를 읽을수 있다.

 

미국은 과거, 진주만 피격사건 으로부터 일본의 내심(內心)을 읽어야한다.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이라는 나라를 필요로 할지는 모르나 피를 나눈 동맹은 아니다.그리고 일본은 공산주의와 싸워 본적이 전혀없다. 오히려 한국 6.25 전쟁때 군수산업으로 막대한 이득을 취한 나라가 일본이다.한국의 불행이 곧 일본의 행복이었다.이런 악연(惡緣)이 또 어디 있겠는가.

 

미국은 맥아더 태평양 사령관의 미 의회에서의 고별연설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 맥아더 사령관은 52년간의 군생활을 마치면서 의회에서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뿐이다"는 명 연설을 한바있다. 그연설 중간에 한국에 대한 그의 애정어린 구절이 발견된다.

 

"현재까지 세계 모든 국가중에 유독 그 모든 것을 동원하여 반공투쟁을 하는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한국 국민의 용기와 인내력과 신념은 말로는 다 표현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한국 국민들은 공산주의자들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무릎쓰고 싸워 이기는 길을 택했습니다. 한국 국민들이 나에게 전한 마지막말은 태평양에서 떠나지 말라는 간절한 요청이었습니다."미국이여 ! 진주만 피격의 불명예 스런운 날을 결코 잊지 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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