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상무·감사에 신인 1명 '3파전'
강병무 현 조합장이 3선 제한으로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인 남원축협은 1100여명의 조합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후보로는 박상태 전 남원축협 상무(59)와 이덕수 전 감사(58), 한경석 현 대율농장 대표(56)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선거에 이어 또다시 도전장을 낸 박상태 전 상무는 33년동안 남원축협에서 근무해오며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다.
가축시장 운영, 농가 지원, 경영자금 지원, 환경 및 시설부족 문제 등 산적한 사업을 추진하며 조합원 모두가 만족하는 바람직한 조합을 만들겠다는 강조했다.
현재 대성축산 대표를 맡고 있는 이덕수 전 감사는 대의원도 역임해 축산인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축협 발전에 기여하는데 노력했다고 피력했다.
이제 나아가 조합원이 주인이 되어 많은 혜택과 복지를 누릴수 있는 남원축협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경석 대표는 현 남원 축산업은 문제를 해결해 나갈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조합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0년 이상 축산업 한길만 걸어온 실전 경영인임을 자처하며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적해 있는 난제를 해결하고 회색대책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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