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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한 소나무밭에서 화재가 발생해 판매용 나무 50여 그루가 불에 탔다.
2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15분께 익산시 춘포면의 한 조경업체 소나무밭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반송, 다박송 등 조경 소나무 50여 그루를 태워 소방서 추산 27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각 부주의로 인한 불이라고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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