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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 2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철거 작업 중이던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외벽 및 지붕 2000㎡가 소실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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