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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나 오늘 투표하러 왔어!”… 우리 지역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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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주무관 박지수

 안녕하세요. 얼마 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통해 인사드렸던 군산시청에 근무하는 박지수 주무관입니다. 

강호동, 서장훈씨 같은 쟁쟁한 ‘형님들’ 앞에서 우리 지역을 알리던 그 시간은 제게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방송 이후‘스타 공무원’이라느니‘100만 유튜버’라느니 과분한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불이 꺼지면 저 또한 우리 지역의 내일을 걱정하고 활기를 잃은 골목상권의 회복을 고민하는 평범한 공무원이자, 제가 사는 동네를 아끼고 사랑하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옵니다.

방송을 하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리 최고의 제작진이 기획하고 화려한 출연진이 있어도, 결국 그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건 시청자의‘관심’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지방자치도 똑같습니다. 시청률이 낮으면 프로그램이 폐지되듯, 시민의 관심이 낮으면 지역의 미래는 길을 잃습니다. 많은 분이“선거는 재미없다”,“나와 상관없는 일이다”혹은“누가 나와도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즐겨 보는 예능 프로그램도 시청자가 자꾸 피드백을 주고 응원을 보내야 더 재밌는 콘텐츠가 나오듯, 우리 동네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유권자가 투표소에 직접 나가 주인공으로서 한 표를 던져야 정치인들도 유권자라는‘시청자’를 의식하며 공감하고 박수 받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유튜브 영상을 만들 때 조회 수 하나, 댓글 하나에 일희일비합니다. 그게 곧 시민들이 보내주시는 가장 솔직한 반응이자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던지는 한 표 한 표는 정치인들에게는 비판과 격려가 담긴‘실시간 댓글’이자‘좋아요’입니다.

오는 6월 3일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도지사·교육감, 시장·군수, 지역구 도의원, 지역구 시·군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비례대표 시·군의원 총 7개의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고, 국회의원 재선거가 실시되는 군산지역(대야면,회현면 제외)은 8개의 선거가 동시에 실시됩니다.

 선거기간이 되면 각 선거별(도지사·교육감, 시·군의장 및 비례대표광역의회의원선거)로 방영될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를 잘 시청해 주시고, 매세대에 배달되는 선거 공보물을 통해서도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비교해 주십시오. 어떤 후보자가 침체된 우리 동네 상권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공원을 더 멋지게 만들지 세밀하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 당일인 6월 3일(수)에 참여하기 어려우시다면, 우리에겐‘사전투표‘라는 기회도 있습니다.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실시되고,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시면 전국 어디서나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나 오늘 투표하러 왔어!”라고 외치며 투표소 문을 열어주시는 유권자 여러분의 모습이야말로, 한 편의 멋진 유튜브 영상이자, 우리 지역의 내일을 여는 결정적인 장면이 될 것입니다. 6월 3일, 우리 지역의‘주인공’이 되어 주십시오. 유권자 여러분의 투표가 우리 동네의 미래를 밝게 만듭니다. 민주주의라는 축제의 장인 선거, 그중에서도 가장 따끈 따끈한 투표 현장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군산시 공보협력과 박지수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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