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재보선 후보 등록 시작…전북 민심 향배 촉각 네거티브 공방 넘어 정책·공약 중심 선거 돼야 목소리 커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14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각 정당과 후보들의 시간이 끝나고 유권자의 시간이 돌아온 것이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신청은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등록 첫날부터 전북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원택·김관영·김성수·백승재 후보와 전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남호·천호성 후보 등이 전북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첫날 후보 등록 결과 도지사 선거 4명, 교육감 선거 2명,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4명을 비롯 각 지역 선관위별로 시장과 군수 등 단체장 선거, 광역,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들의 등록이 잇따랐다.
전북도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는 대로 재산과 병역, 전과, 학력 등 후보자 정보를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군산·김제·부안갑과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함께 치러지면서 ‘미니 총선’ 양상까지 더해지고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선거권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 즉 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에게 주어진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북에서 현직 도지사의 무소속 출마란 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데다 후보 간 거친 공방과 책임론까지 이어지면서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상대 흠집내기와 네거티브 전략보다 전북의 미래 비전과 민생 해법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는 향후 전북특별자치도의 방향과 지역 성장 동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유권자들 역시 정당 구도나 감정적 대립에만 휩쓸리기보다 각 후보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의 실현 가능성, 지역 발전 전략을 꼼꼼히 따져 현명한 선택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부터 전북을 비롯,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신청은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서 전북에서는 모두 262명을 뽑는다. 도지사와 교육감 각 1명, 시장.군수 14명, 도의원 44명, 시·군의원 200명 등이다.
아울러 군산·김제·부안갑과 군산·김제·부안을 등 도내 2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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