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7 03:49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전주시 ‘내 집 주차장 그린파킹 사업’ 시행

전주시가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주택가 유휴시설이나 담장, 대문 등을 개조해 주차장을 조성하면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에도 ‘내 집 주차장 그린파킹 사업’을 연중 접수한다고 9일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13년 12월 17일 이전에 사업 승인된 20세대 이상의 노후공동주택과 골목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단독주택 등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 동의 및 행위허가를 받아 단지 내 부대시설 또는 입주자 복리시설 등을 주차장 용도로 변경해 주차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최소 250만 원부터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독주택은 소유자가 담장을 철거하거나 대문을 교체해 주택 내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게 하고, 주차시설을 설치하면 공사유형과 주차면수에 따라 2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 주차장 조성비용은 대상별로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차장 조성 후 3년 간 용도 변경이 제한된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이웃 간 다툼이 일기도 하는 주거지역의 주차장 확충도 필요하다”면서 “그린파킹 지원 사업을 통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내 집 주차장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총 1330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5.02.09 17:36

“임신·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되길”

익산시가 저출산 시대에 대응해 임신·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한다. 7일 시는 올해 모자보건사업에 31억 1200만 원을 투입해 준비부터 임신, 출산, 양육까지 단계별로 촘촘하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연령별 지원 기준을 없애고 모든 난임부부에 동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할 때마다 지원 횟수 25회를 새롭게 적용해 다자녀 계획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46명의 난임부부 시술을 지원해 112명(45.5%)이 임신에 성공했다. 올해 신규 사업인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사업은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생식건강 손상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정자·난자)를 냉동 보관해 가임력 보전을 돕는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은 시가 도내 최초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익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임신 24주 이상 출산 후 1년 이내에 있는 임산부에게 임신 1회당 산전·산후 건강관리비 40만 원을 지원한다. 또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을 돕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는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신청 기한을 출산일로부터 기존 30일에서 60일 이내로 연장하고 이용 기한을 출산일로부터 90일까지로 연장해 산모의 선택권과 편익성을 높였다. 출산 가정의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은 만 2세 미만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기저귀 월 9만 원, 조제분유 월 11만 원을 최대 24개월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지원 대상을 정부 기준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80% 이하 다자녀 가구 등보다 대폭 확대해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 양육 가정과 80% 초과~100% 이하 양육 가구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는 돌봄 공백 해소와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결혼·출산·보육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아복합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촘촘한 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 부담을 갖지 않고 행복하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9 17:25

밤에도 불 꺼지지 않는 익산시립도서관

밤 10시까지 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는 익산시립도서관의 오랜 정책이 책을 사랑하는 도시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자료실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로 4시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이는 낮 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배려다. 도입 19년차를 맞은 올해도 익산시립도서관 5곳(영등·부송·유천·모현·마동)은 자료실을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직장인 등은 도서 대출과 열람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이 야간에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일상 속 작은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진행된 명사 초청 인생문답과 고전 같이 읽기, 그림책지도사 자격증반, 북콘서트 등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야간에 독서 동아리실을 개방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 늦은 저녁에 도서관에 모여 책을 읽고 소감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해 책 사랑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시는 2023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처음 도서관 야간 연장 운영을 시작할 때 대학생이었던 시민이 이제 아이와 함께 저녁시간을 보내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다”며 “지역사회 독서 문화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야간 운영 내실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9 17:25

적극 호소한 정헌율, 귀 활짝 연 김관영

묵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헌율 익산시장의 적극적인 호소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귀를 활짝 열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과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제2혁신도시 유치 등 여러 숙원 해결을 위한 실타래가 풀려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7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김 지사의 연두 방문에서 정 시장이 오랜 지역 현안 해결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자 김 지사는 현안 추진에 있어 중요한 것은 속도감이라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날 정 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익산을 넘어 전북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임을 강조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지난해 말 개통한 대구·경북권 광역전철망 사례를 들며, 전북이 호남 거점인 익산역을 갖고 있음에도 광역철도가 없는 교통 오지로 전락하고 있고 그럼에도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전북권 광역전철망은 꼭 필요하다”면서 “익산시하고 신속하게 협의를 해서 후속 절차를 밟아 나가고 반드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함소아의 ‘어린이전문병원 건립’과 관련해서는 “의료 자원의 수도권 집중화와 편중에 대응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내 필수의료의 공공성 강화가 절실한 상황인데, 필수의료기관의 규제를 풀지 않으면 어떤 병원이 지방에 오겠느냐”는 정 시장의 호소에 “기준 완화 방법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4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어린이전문병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기준상 병원급 의료기관 개설 병상 수(현행 100병상 이상) 기준 탓에 현재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전북도가 모든 권한을 손에 쥐고 있을 필요가 없기에 시·군에 권한을 이양하려고 했는데 일부 시·군이 받지 않는다고 해 아직 매듭이 안 됐다”며 “다른 방법을 통해 기준을 완화하는 방법을 다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핵심 공약이었고 당선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공식적으로 추진을 약속했던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와 관련해서는 정 시장이 익산시민과의 대화에서 “지난해 방문 당시 김 지사께서 제2혁신도시를 선물로 주셨는데, 올해는 또 어떤 선물을 주실지 여러분의 박수 소리에 달려 있다”고 김 지사를 소개하며 그간 공언했던 약속을 재확인했다. 공식 행사 이후 이동 과정에서는 손수길 익산애향본부 사무국장의 질문에 김 지사가 “진척은 미미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는 긍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9 17:25

무주군, ‘금강변 마실길 맨발 걷기 길’ 조성 본격화

무주군이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 내 ‘금강 변 마실길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달 중순 착공해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총길이 572m에 폭 1.5~2m에 달하는 황토와 마사토, 몽돌 자갈길 등이 조성된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안내시설, 휴게 의자 등도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지조성팀 최강덕 팀장은 “힐링과 웰빙,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광과 생활 트렌드를 고려해 친환경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가족 나들이 하기에 좋은 소이나루 공원과 금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걷기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금강 변 마실길 맨발 걷기 길’ 조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 수렴과 위치 선정, 노선안 검토, 운영관리 계획 등을 수립했으며 올해 1월 금강변 마실길 맨발 걷기길 조성 공사 발주를 마쳤다. 소이나루 공원은 2만 8068㎡ 규모에 배드민턴장과 전통놀이장, 산책로, 정자, 전통 그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여가와 산책을 즐기는 공간이자 주말에는 캠핑족들이 몰려와 이색풍경을 연출한다. 봄에는 벚꽃 길이 장관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5.02.09 17:23

진안군, 문체부 소관 국비 5억 확보…생활·학교·주말 체육 활성화 기대

진안군은 생활·학교·주말 체육 등 3대 분야 지원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공모사업에 도전해 국비 5억 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2월 문체부가 실시한 ‘2025년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 지원 공모사업’에서 지역자율형 생활체육 활동지원 등 3개 사업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문체부 평가 결과 3개 사업은 공모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확보된 분야별 사업비는 △지역자율형 생활체육 활동지원 4억 200만원(3개년) △학교시설 개방지원 약 4500만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약 6800만원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파크골프를 비롯한 그라운드골프, 테니스 등 진안군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신나는 주말 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 체육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공모사업이 시행, 완료되면 지역 어르신들은 물론 청소년, 각종 동호인들의 체육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이 활성화돼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5.02.09 17:23

김제시, 모악산도립공원 친환경 산악관광지 조성 본격화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한 모악산도립공원 친환경 산악관광지 조성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도립·군립공원 친환경 산악관광지 시범사업 공모에 ‘꽃빛과 낭만이 머무는 김제 모악산’을 컨셉으로 사업을 구상, 공모 신청했으며, 지난 11월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범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총300억 원의 규모로 3개의 테마공간을 조성하고,, 각 테마공간에 로맨틱 빛정원, 야생화 신비정원 등 9개의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추진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생태숲 일원 및 옛 야영장 부지 등에 볼거리 제공과 모악산 숲속 체험장으로 즐길거리를 더하면서, 하천길을 조성하는 등 모악산의 자연을 해치지 않고 관광요소를 접목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시범사업 대상지 일원을 전북특별법을 활용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악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악관광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모악산을 전북자치도를 대표하는 친환경 산악관광지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2.09 14:37

진안군 “지역 랜드마크 될 학천지구, 명칭을 찾습니다”

진안군은 읍내 군상리에 조성 예정인 가칭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이하 학천 광장)’에 부여할 정식 명칭을 구하고 나섰다. 이른바 ‘학천광장 정식 명칭 공모’에 들어간 것. 공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학천 광장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조성된다. 조성 예정지는 진안읍 군상리 학천지구 1·2··3블럭이다. 그동안 이곳은 임시주차장과 진안고원 고추시장, 김치보쌈축제장 등 주차장 또는 행사 공간으로 임시 활용돼 왔다. 군은 이곳에 지혜의 숲 도서관, 진안고원 문화예술회관, ON가족다올마루(농촌협약지원센터) 등의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다양한 문화시설과 연계된 연면적 4970㎡ 규모의 복합광장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 1층에는 180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되고 상부에는 광장이 만들어진다. 광장이 조성되면 진안읍내 대표적 자연친화적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칭 공모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인당 1개의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명칭 공모 신청서’는 군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1차 내부심사위원회를 거쳐 3점을 선정하고 이들 3점을 대상으로 2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그런 다음, 1·2차 점수를 합산해 총점을 낸다. 총점 최고점수 순으로 최우수작 당선자 1명(상금 30만원), 우수작 1명(20만원), 입상작 1명(10만원)을 가린다. 상금은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지급한다. 결과 발표는 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통보된다. 군은 이번 명칭공모가 학천지구 복합개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진안고원시장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월랑공원 주변에는 생활편의시설 등을 복합 개발해 왔다. 학천 광장 개발을 이들 두 곳과 연계한다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플랫폼으로서 도심권 생활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5.02.09 14:35

2025 군산새만금 마라톤대회 4월 6일 열린다

군산시의 대표 스포츠 축제인 ‘2025 군산 새만금 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6일 열린다. 군산시와 대한육상연맹이 공동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육상연맹과 군산시 육상연맹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4월 전국 마라토너들의 열띤 참가 속에 추진되고 있다. 대회 부문은 △풀코스 △하프&하프 △10km △5km 등 4개 부문으로, 풀코스는 5만5000 원, 하프&하프(2인) 9만 원, 10km 3만5000원, 5km 1만5000원이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3월 17일까지 선착순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참가자들의 원활한 코스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대한육상연맹 코스 실측을 통해 코스를 변경하고 세계육상연맹(WA)에 변경된 코스를 공인받은 국제마라톤대회로 진행된다. 또한 ‘2025 군산 새만금 마라톤대회’는 전북 지자체 체육 사업 중 유일하게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2억 1000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벚꽃 시즌을 맞아 우수한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군산에서 멋진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 누리집(www.gunsanmarathon.com)또는 대회 사무국( 063-452-94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5.02.09 10:48

군산해수청, 실뱀장어 불법조업 특별단속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이달부터 실뱀장어 불법포획 및 유통을 근절하고자 서해어업관리단‧군산해경‧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군산·장항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통항로 확보를 위해 항로 및 정박지뿐만 아니라 해망수로‧장항수로 등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선박의 통항에 지장을 초래하는 구역까지 단속활동을 펼친다. 또한, 선박의 통항에 지장이 있거나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어구·어망에 대해서 강제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우범해역에 설치된 무허가 실뱀장어 안강망 바지·어선, 어구 철거를 위해 관할 지자체의 신속한 행정대집행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서해어업관리단은 5월까지 실뱀장어 주요 서식지 및 포획 금지구역을 대상으로 무허가 어구사용, 비어업인 불법포획, 조업구역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여기에 무인비행장치(드론)을 적극 활용해 부설실태‧불법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우범해역 선정 및 불법 차단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적발될 경우 고발조치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류승규 청장은 “실뱀장어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시급한 어종으로 수산자원 보호 및 군산·장항항의 안전한 선박운항을 위한 통항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5.02.09 10:45

김관영 도지사, 정읍시민과의 대화에서 '바이오산업 성장 협력' 강조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지난 6일 정읍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전진하는 전북을 만들기 위한 정읍시민과의 대화'에서 "정읍시의 바이오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제시하고 협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읍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정읍의 가장 큰 장점은 바이오산업이다"며 "신정동 소재 방사선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미생물연구소 등과 연계하면 바이오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주 익산 정읍을 3각 트라이앵글밸트를 만들겠다" 며 "정읍은 미생물 동물용 산업을 크게 키울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회발전특구에 전주, 익산, 정읍, 김제시 4곳 88만평이 지정되었는데 수도권 기업이 정읍 기회발전특구에 이전하면 7년간 법인세 완전 면제, 3년간 50% 면제 혜택을 준다" 며 "수도권 기업들이 정읍에 이전할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박일 시의장과 상임위원장, 도의원 등과 사전환담에 이어 중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 유호연 부시장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 현황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2.09 10:44

익산소방서, 한병도 국회의원과 지역 안전 협력 간담회 개최

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가 7일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안전 강화 및 소방 현안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익산지역의 재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현안 업무를 청취하고, 소방관서 급식 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한 전북형 응급의료체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화재 예방 대책과 고층 건축물의 안전 관리 방안, 재난 대응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 의원은 “익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대한민국과 소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자주 소통하며 의정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라명순 서장은 “익산지역의 안전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재난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2.07 20:52

“전라감영에서 특별한 추억 만드세요”

전주시가 겨울철 전라감영 활성화를 위해 ‘전라감영 달빛잔치’를 진행한다. 전라감영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전라감영 달빛잔치’는 오는 3월 2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1시간30분씩 2회 운영되며, 각각 30명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티켓링크)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가격은 5000원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시대 전라감영에서 귀빈 방문 시 열었던 연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영 임장 △감영 가배 △감영 JU안상 △감영 EDM’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감영 임장’은 전라감사와 장금이를 맡은 배우가 관람객들을 맞아 전라감영의 역사와 부속 건물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선화당 내부에서 진행되는 ‘감영 가배’는 고종황제가 즐겨 마셨다고 알려진 가배(커피)에서 착안한 미니맷돌 커피드립 체험이다. ‘감영 JU안상’에서는 전주 10미(콩나물·미나리·애호박·무·황포묵·열무·민물 털게·모래무지·파라시·서초) 중 하나인 콩나물을 전으로 직접 부쳐 맛을 보고, 모주(성인)나 대추차(미성년)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라감영 서편부지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외부 사진작가가 직접 사진을 촬영해 개인 메일로 전송해주는 ‘감영 포토’도 마련됐다. ‘감영 EDM’은 전라감사가 귀빈에게 연희를 베풀었던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 공연으로 재해석해 한복과 LED 선글라스를 착용한 관람객들과 함께 국악에 기반을 둔 EDM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 전주
  • 강정원
  • 2025.02.07 20:5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