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7 03:34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완주군, 국비 확보로 운주면 상습 침수 해결

올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완주군 운주면의 상습 침수 문제가 전면 해소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운주 내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2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침수 피해가 잦은 운주면 장선리 면소재지의 침수예방을 위해 지난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지난 3월 지구 지정 및 행정안전부 신규 공모사업 대상지구로 운주 내촌지구를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간 협의를 거쳐 이번 최종 선정됐다. 사업대상지인 운주 내촌지구는 상습 침수 지역으로, 올 7월 집중호우로 면소재지 일원의 주택, 상가 등이 침수돼 3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이곳은 태풍, 집중호우마다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공청회 및 현장 행정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국회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 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단위 일괄 정비를 통한 근본적인 위험 요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은 ‘운주 내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1개소, 소하천(내촌) 정비 1개소, 고지배수로 설치 110m, 우수관로 정비 960m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4년간 228억 원(국비 114억 원, 도비 46억 원, 군비 6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며 “운주면 소재지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주민들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각 중앙부처별 단위 사업이 아닌 종합적인 위험 분석을 통해 지역단위로 재해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생활권 중심의 종합정비 사업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9.09 15:59

대한적십자 진안지구협의회 부귀봉사회, 메타세쿼이어길 환경정화 활동

대한적십자회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 진안지구협의회 산하 부귀봉사회(회장 김은애)가 9일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부귀봉사회 김은애 회장과 회원 다수, 박순복 진안지구협의회장, 이한옥 진안(읍)봉사회, 원철연 진안마이봉사회, 김행순 마령봉사회장, 이금정 정천봉사회 총무, 이재선 백운봉사회 총무(진안군청 공무원노조위원장), 그 밖의 봉사회 회원 다수 등 30명가량이 함께했다. 이들은 부귀 세동리 보건소부터 모재래 터널까지 메타세쿼이어길 2㎞가량을 샅샅이 살피며 도로변에 투기된 담배꽁초, 비닐, 캔 등 각종 오물을 수거했다. 메타세쿼이어길은 진안의 관문이면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은 지역 명소다. 부귀봉사회는 해마다 추석과 설 명절이 되면 귀성객들의 고향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이 도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여 왔다. 이곳 환경정화활동에는 진안지역 각 읍면 적십자봉사회가 대거 참여해 활동을 함께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애 부귀봉사회장은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나섰다”며 “귀성객뿐 아니라 다른 이유로 진안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우리 고장의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더 좋게 보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9.09 15:59

익산시, 추석 명절 민생 안정 종합대책 추진

익산시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추석 명절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민원 즉각 대처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0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 및 수급 안정 관리를 위한 물가안정대책반은 성수품 가격 동향 모니터링과 불공정 상거래 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예정이다. 또 호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다이로움 20% 특별 할인 정책을 통해 민생 안정에도 힘쓴다. 장보기 행사와 착한가격업소 다이로움 지원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국가유공자 위문, 아동급식 부식 배달 등 나눔 문화도 확산한다. 성묘객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팔봉공설묘지는 추석 명절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통을 통제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성묘할 수 있도록 공설운동장에서 팔봉공설묘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교통종합대책 상황실과 재난재해 대응 종합상황실, 의료·악취·도로·상하수도 대책반 등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즉각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평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안정,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8 17:13

“완주-전주는 삼국시대부터 분리된 행정구역”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출범한 완주군 발전위원회는 지난 6일 완주와 전주가 원래부터 하나였다는 일각의 주장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다. 군 발전위원회는 출범식 이후 이날 두 번째 회의를 완주군청에서 열고, 통합의 당위성으로 주장하는 행정구역의 변천사에 대한 논의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그동안 찬성 측은 완주‧전주 통합이 △통합으로 한 뿌리였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 △1935년 일제의 침탈 정책에 의해 완주와 전주로 분리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식민 잔재 청산이라고 주장했다. 발전위는 완주군과 전주시의 행정구역 변천사를 검증한 결과 완주군내 6개면(고산, 화산, 경천, 운주, 동상, 비봉)을 아우르는 고산군과 전주군이 삼국시대부터 대한제국 시기까지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본래 하나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완주‧전주지역이 단일한 행정구역으로 통합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처음 이뤄졌다는 것이다. 완주군 발전위원회는 “검증되지 않은 역사적 내용을 통해 통합의 찬‧반 당위성 부여는 역사 왜곡이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분야별 쟁점사항에 대한 검증을 통해 군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9.08 17:12

익산시의회,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방안 마련 추진

익산시의회가 불법 주정차와 무분별한 방치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의원연구단체인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는 6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익산지역 PM 운영업체 2개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 시행사인 ㈜지인이앤씨의 익산지역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 실태와 이용자 안전 대책 및 주정차 관리 방안에 대한 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또 운영업체 2개사의 의견 청취와 의원 간 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박종대 대표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가 도시 교통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오히려 안전사고와 무단 방치 관련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용역을 통해 안전 이용 대책과 주차 및 무단 방치에 대한 관리 대책을 마련·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회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김순덕·김진규·소길영·신용·정영미·조남석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8 16:41

무주군, 2024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 개최

무주반딧불축제의 심볼마크이자 실질적 모델,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인 시기에 축제장에서 마련됐다. ‘2024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이 지난 6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 것. (사)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유송열)가 주최하고 한국반딧불이 연구회(회장 남상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의 반딧불이 전문가들과 환경 관련 단체 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1부 국외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 활동, 2부 국내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 활동, 3부 종합토론, 4부 반딧불이와의 만남(현장 관찰) 순으로 진행됐다. 고신대학교 문태영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에서는 일본의 러블리버 요도가와 네트워크 에지마 츠토무 회장이 '도시의 반딧불이 부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또 대만 화범대학 오가웅 박사는 '대만 반도체 기업의 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반딧불이 복원 및 자원봉사자 참여에 관한 4자 간 협력'을, 중국 산동성 잠업연구소 섭뢰 박사는 '산동성 반딧불이 사육 및 기술 현황'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분당환경시민모임 정병준 대표를 좌장으로 국립공원연구원인 한태만 박사가 'DNA 데이터로부터 추정된 한국 반딧불이 3종의 이소적 종분화'를,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 김영규 대표가 '용인시 운학천 유역 반딧불이 서식환경과 반딧불이 조사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대전대학교 남상호 총장(한국반딧불이 연구회 회장)이 좌장으로 단상에 올라 앞서 발표된 주제들에 대한 전문가와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저녁 7시경 반딧불이 서식지로 이동해 무주지역 반딧불이 개체수와 활동 등 생태 전반을 살피는 등 현장 관찰의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 보호 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자연과 인류가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 자리가 각국에서 연구 중인 반딧불이의 생태와 서식 환경, 복원 사업, 그리고 연구 기술에 관한 교류의 장이 되고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이 펼쳐지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9.08 16:39

진안로컬푸드 진안점, 신축 개장

진안군은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이하 로컬푸드진안점) 건물을 신축·준공하고 지난 6일 개장식을 가졌다. 입점업체와 생산농가 등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는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전용태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로컬푸드진안점이 들어선 곳은 진안교육청 인근 홍삼한방약초센터에서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한쪽 공간으로, 도로명주소는 진안읍 학천변길 37-9이다. 100평가량의 넓이에 농산물코너, 정육코너, 신선식품코너, 전용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300호가량의 농가가 650개가량의 품목으로 입점한 상태다.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문을 열어 고객을 맞는다. 진안지역 농민이라면 누구나 교육 수료 후 안전성 검사 결과에 적합한 농산물을 입점시킬 수 있다. 개장 당일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장 앞 공간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로컬푸드진안점에 따르면 이날부터 로컬푸드진안점은 개장기념 특별행사로 다양한 할인 및 사은품제공에 들어갔다. 농산품 30% 할인가 구매(1인당 하루 2만원 한도), 당일 3만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증정, 5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별 한과 증정 등이다. 특별행사 종료일은 오는 16일이다. 군은 로컬푸드진안점이 로컬푸드전주호성점과 연계해 진안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장식이 열린 지난 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장 앞 공간에서 농가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 진안
  • 국승호
  • 2024.09.08 16:38

부안군, 백산 다목적체육센터 준공

부안군은 지난 6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부안군의회 의원,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산 다목적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관한 백산다목적체육센터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지상1층, 연면적 986.45㎡ 규모로 실내체육관, 사무실, 샤워실 및 화장실을 배치하고 소방설비, 냉·난방설비, 방송설비 등을 갖추어 시설 이용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부안군 8개 지역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민선 7기부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부안읍, 줄포, 행안 다목적체육센터 준공에 이어 네 번째로 체육센터를 준공하게 된 것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에 개관한 백산다목적체육센터가 체육활동을 넘어 군민 간 소통과 화합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으로 반다비체육센터, 부안·줄포·행안·백산 다목적체육센터를 준공했으며, 추진 중인 4개 읍·면지역 다목적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반다비볼링장, 위도실내게이트볼장, 실내론볼장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9.08 16:05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