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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임실시장 먹거리 상권 활성화 '온힘'

임실시장의 먹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이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까지 준공 예정인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점포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기존의 농협 창고를 매입, 새롭게 6개의 점포로 상가를 조성한 이곳은 쾌적한 현대식 건물로 완료, 임실만의 맛집을 꾸민다는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군민은 임실군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통해 제출 서류를 갖추고 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에 접수하면 된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임실군으로 1년 이상 되어 있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운영 조건으로는 내부 시설 본인 부담 설치와 공공요금 납부, 전통시장 화재공제(가입금 70% 지원)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계약 후 사용 허가를 받은 점포를 타인에게 전대하거나, 불법으로 운영할 경우에는 사용 허가가 자동 취소된다. 임실시장의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는 국비 등 50억 원을 투입해 임실시장의 먹거리 상권을 활성화, 1층 음식 상가와 2층 주차장 15면 등으로 구성된다. 심민 군수는 “음식특화상가 조성으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 것”이라며 “임실만의 특화된 먹거리 공간으로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19 15:05

완주군, 수해 주민 위로금 추가 지급

완주군이 수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에 더해 재난위로금을 세대별로 추가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은 3878명에게 48억 1700만 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군은 빠른 지급을 위해 이달 초 예비비 39억 7000만 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계좌번호 확인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위로금은 피해조사 및 확정에 따른 세대별 재난지수와 재난지원금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재난지수 3000 이하의 소규모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액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단계별(10만~50만 원) 위로금을 지급하고, 3000을 초과하는 세대에 대해서는 세대별 재난지원금의 20%를 산정해 위로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 중 세대주 주소가 관외인 세대는 제외된다. 또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되는 주택 외 건물 침수, 소상공인 중 지원대상 제외업종, 중소기업 등에도 위로금을 지원한다. 군은 이웃돕기성금 2억 원에 예비비 7억 3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19일부터 위로금을 순차적으로 우선 지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재난지원금에 더해 위로금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며 “위로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마지막까지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7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피해조사 결과 피해액 359억 원(공공시설 235억 원, 사유시설 124억 원), 복구액 551억 원(공공시설 503억 원, 사유 시설 48억 원)이 확정됐다. 사유재산은 주택전파 5동, 반파 6동, 침수 192동, 농경지 유실매몰 41.2㏊, 농경지침수 256㏊, 비닐하우스 유실 7.4㏊ 등 1760세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4.08.19 15:04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수변도시를 소개합니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가해 새만금 수변도시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 눈길을 끌었다.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는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박람회이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6.6㎢(200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전시 부스에서 새만금 현황 및 새만금 수변도시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필요시 1대1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 이해를 도왔다. 특히 공사는 방문객들에게 수변도시가 단순한 주거 단지가 아닌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임을 적극 알렸다. 또한 수변도시 내 새만금 산업단지 종사자의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와 주거‧여가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직·주·락Work·Live·Play)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공유주택과 수변주택 등 다양한 주거 유형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교육기관을 설립해 국·내외 학생들에게 첨단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명품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 공사는 수변도시 내 드론택시 등 첨단 이동 수단을 도입, 국내 최초 '육·해·공 토탈 모빌시티'를 구축해 독특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나경균 사장은 “수변도시를 기업지원 배후도시로서 살기 편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해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새만금 수변도시가 지역 발전과 함께 국토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18 18:49

부안초 관악부,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안초등학교 관악부(부안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K.B.A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의 경연으로 초‧중‧고등학교 관악단 총 63개 학교가 참여한 대규모 경연대회다. 부안초등학교 학생 47명으로 구성된 관악부는 지난 10일 초등부에 참가해 2곡(행진곡‘Blue Hills March’-Philip Gorts, 자유곡‘The Spirit of St.Louis’-Daisuke Shimizu)을 뛰어난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81년 창단된 부안초등학교 관악부는 이번 수상으로 인해 대상을 포함해 47회 연속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 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춘천에서 열리는 제2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도 참석해 뛰어난 관악선율을 선보이며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부안초등학교 관계자는 “관악부 학생들이 고생하며 연습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대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악부 활동을 마음껏 즐기도록 아끼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부에서 호른을 담당하는 김무영(4학년)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와 공연에도 부안 초등학교 관악부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경 지휘자는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악기 활동 연령이 어려지는 가운데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착한 마음이 음악으로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이다”며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아이들이 더위도 잊은 채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8.18 16:30

순창군, 유현수 셰프 영입해 순창 특화음식 개발 나서

순창군이 지역 특산품인 고추장, 된장, 간장을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원일 셰프와 함께 개발한‘순창고추장불고기’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는 유현수 셰프와 손잡고 '순창삼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작년에 선보인‘순창고추장불고기’는 순창 고추장의 깊은 맛과 현대적인 조리법의 조화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출시 후 단기간에 4억 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에는‘미슐랭 가이드 1스타’출신인 유명한 유현수 셰프를 영입해 순창군의 대표음식인 장류(고추장, 된장, 간장)을 활용한 '순창삼합' 개발 요리를 착수했다. 군은 지난달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관내 5개식당을 선발하고, 지난 14일 순창군 쉴랜드 조리실에서 선정된 5개식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순창삼합’ 레시피 교육과 시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유현수 셰프는‘순창 청국장 수육’,‘순창 씨간장 김치’,‘섬진강 고추장 장어’새로운 세가지 메뉴를 선보였으며, 이 요리들은 순창 장류의 전통적인 맛과 현대적 요리 기법의 조화를 보여 주었다. 이번 특화음식 교육에 참석한 식당 관계자들은 새로운 메뉴에 대해 호응도가 높았으며, 각자의 식당에 적용할 방법을 모색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순창삼합’프로젝트는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고추장, 된장, 간장을 모두 활용해 순창군만의 특별한 맛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앞으로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혁신적인 음식 개발에 최선을 다해 순창군을 세계에 알리는 k-미식관광 대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개발된 메뉴들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인기 먹방 유튜버와 SNS를 활용한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4.08.18 16:27

군산문화유산야행 북새통⋯원도심에 활력

‘2024 군산문화유산야행(1차)’이 지난 16일과 17일 지역 문화유산 밀집구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야행 첫날 프로그램에 7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침체된 원도심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야행 첫날인 16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 50여개 프로그램에 작년 두 배 이상인 7만1832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타 지역민이 70%에 달했으며 관람객 대부분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30~40대 층으로 파악됐다. 이는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밤의 문화유산을 가족들과 함께 경험하면서 선물 같은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으로 시는 해석했다. 특히 '근대路 거닐다'라는 주제의 문화유산 탐방, 소원등, 음악과 다과를 함께 즐기는 '가배와 음악 한잔' 등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1차 야행 하이라이트는 국립군산대와 호원대 학생들이 차량등록사업소~박물관까지 펼친 뮤지컬 '영웅'의 한 장면을 재현한 공연이다. 마치 퍼레이드를 연상시킬 정도로 많은 인파가 공연단과 함께 거닐면서 장관을 이뤘다. 이번 야행에 맞춰 원도심 내 상가들과 연계한 야식(夜食) 프로그램에는 작년 상가 91곳에서 올해에는 118곳이 참여해 밤 11시까지 연장영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평소 문화유산이 문을 닫는 6시 이후엔 관광객 및 시민들의 발길이 뜸했던 원도심 문화유산 야행 구간은 모처럼 가족과 친구‧연인들로 넘쳐나면서 불야성을 이뤘다. 이런 가운데 2차 야행은 오는 23일과 24일 열리며 무형유산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23일에는 농악 중 우리나라 최초 국가 무형유산인 '진주삼천포농악'거리 공연이, 24일에는 전북자치도 무형유산인 '호남넋풀이굿' 공연 등이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군산문화유산야행은 올해 군산시의 대표적인 야간 행사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며, “2차 야행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문화유산야행’은 2016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첫 선정됐으며, 올해로 9년 연속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이자 지역민 ·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18 16:26

남원시민도예대학, 중국 상위도자연구원과 도예문화 교류 협약

남원시민도예대학이 '2024 아시아 청자문화 컨퍼런스' 국제 행사에 초청돼 중국 경던진도자 대학 상위고등 연구원과 도예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도자 문화사업에 관한 업무 협력, 작가 교류 지원, 도자 산업의 시장진출, 다른 기관과의 상호협력 및 발전 등 실질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상위구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한국‧중국‧일본 등의 아시아에서 초청된 도예 작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자 제작 기법 워크숍과 국제 전시가 진행됐다. 여기서 시 대표로 초청된 양관식 도예작가는 워크숍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여,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 재료의 기법을 탐구하고, 현대적 조형성을 선보여 아시아 도예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한‧중‧일 도자 문화 교류를 확고히 하고 함파우아트밸리내 건립 예정인 도자전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도자문화 교류의 실질적 협약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양 기관의 도자산업과 도예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중국 상위도자고등연구원은 경덕진 도자 대학 직영기관으로 국제 시스템을 갖춘 창작 스튜디오 운영과 도자 산업 인력양성, 도자기 기법 재료 연구, 전시와 판매시설 국제 도자문화 교류 추진 등 도자기 전문 연구기관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4.08.18 16:25

남원시, 광한서로 특색있는 보행 거리 만든다...도비 10억 원 확보

남원시가 광한서로를 보행자 중심의 특색있는 거리로 개선하는데 속도를 낸다. 16일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도비 10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광한서로가 춘향제, 월광포차 등 각종 행사․축제의 주 무대로써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5월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시는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추경에 실시설계 용역비 1억 원을 우선 편성하고 2025년도부터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광한루원을 거쳐 공설시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광한루원과 주변 자원이 연계된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으로 살기좋고 활기찬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8.18 16:25

익산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본격화

익산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이 본격화에 들어갔다. 시는 14일 익산시청에서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자율주행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기본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계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자율주행차량 운행·관리 계획과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계획 수립 등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계획 수립을 둘러싼 전문가들의 다양한 자문과 제안이 오갔다.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정된 조건에서 운전자 없이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익산역 인근 도로 교통 시설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관제센터와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스마트플랫폼 구축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주행차량 실증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3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94억원을 지원 받아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을 구축한다. 강영석 부시장은 "자율주행은 미래 첨단교통의 핵심과제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실증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 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율주행 기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8.18 16:24

‘최대 50% 할인’ 기차 타고 익산 여행 떠나요

익산시가 기차 여행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코레일의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통해 익산 지정 열차를 예매하면 열차 운임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자유 또는 패키지여행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예약은 렛츠 코레일 누리집(letskorail.com) 또는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하면 된다. 자유여행 상품은 열차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지정 관광지 중 한 곳에서 QR코드를 인증하면 다음달 추가로 40% 할인 쿠폰을 지급받는다. 지정 관광지는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세트장, 아가페정원이다. 패키지여행 상품은 ‘9경3락 익산 기차여행’과 ‘렌터카 타고 떠나는 익산 고백(GoBack) 여행’으로, 별도 인증 없이 즉시 50% 할인된 열차 왕복편과 다양한 추가 구성을 즐길 수 있다. 9경3락 익산 기차여행은 50% 할인된 열차 왕복 승차권과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1일권, 계화림 20% 할인, 중앙시장 상상노리터 등 식당 5개소와 여행자쉼터 ‘이리로, 여행자 쉼’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 제공, 백제문화체험관 백제의상 대여·마룡네컷 쿠폰 제공, 나폴레옹 유물 전시 관람 시 마룡굿즈 제공(8월 30일까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렌터카 타고 떠나는 익산 고백(GoBack) 여행은 열차 왕복 승차권을 50% 할인받고 24시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익산 관광지 두 곳과 식당 한 곳을 이용한 후 방문 사진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차 여행객들이 잘 짜인 코스와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여행 상품을 통해 익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뿐만 아니라 익산역을 혜택역으로 지정하고 방문하는 기차 여행객 ‘내일러’를 대상으로 렌터카 1대당 3만 3000원(최대 4일), 숙박 시 1인당 2만 2000원(최대 3일), 시티투어 1일 탑승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권 여행센터(063-855-7715)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18 16:22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가능성에 주목하다

“지역의 청년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청년 창업가들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세대 공감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익산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가능성에 주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고령층이 대부분인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 상생하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시도에 기대가 모아진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역 동부 광장 맞은편 익산대로 162에 로컬 청년 팝업 매장 ‘슈퍼스피릿’이 8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운영된다. 청년들의 열정적인 정신(spirit)을 선보이는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팝업 매장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고 직접 제품을 제작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운영은 지역에서 다양한 청년 관련 활동을 해 온 유스플래닛 미디어(대표 박진영)가 맡는다. 지난 4월부터 적합한 공간을 찾기 위해 익산역 인근 빈 상가를 물색해 온 유스플래닛 미디어는 약 1년 반 동안 공실이었던 옷가게를 택했다. 대로변 횡단보도 앞에 위치한데다 중앙시장 길목이라 유동인구가 많고 신호를 기다리며 내부를 들여다보기 좋은 자리여서다. 현재 12개의 청년 기업이 참여해 임시 오픈한 상태로, 다양한 제품 홍보와 24시간 스크린을 통한 홍보 영상 송출이 이뤄지고 있다. 정식 오픈 이후에는 쿠키 디자인 및 드로잉, 반려동물 김밥 간식 만들기, 스팽글 크리스털 썬캐처 만들기 등 체험과 퀴즈 풀고 익산 커스텀 프레임 4컷 사진 찍기, 청년 창업 제품 시식·시음 후 스피릿 스티커 받기, 중앙동 명소 SNS 인증 후 청년 기업 제품 받기 등의 미션도 진행된다. 박진영 대표는 “그동안 중앙동 원도심에 청년시청, 청년마을, 청년몰 등 지역 청년들의 가능성에 기대를 건 사업들이 많이 진행됐는데, 청년들이 터를 잡고 함께 살아 보자는 취지임에도 상대적으로 고령층인 지역 주민들과 사실 함께 섞이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 팝업 매장은 지역 청년들이 그동안 무엇을 해 왔는지 앞으로 무엇을 하며 함께 살아갈 것인지를 보여 드리며 세대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청년들의 다양한 제품을 팝업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제품 관람뿐만 아니라 체험도 가능한 만큼 익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18 16:22

고창 신활력산단에 주택 200세대 들어선다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에 지역 근로자들과 청년들을 위한 200세대의 주택이 들어선다. 특히 삼성전자 등 ESG기업유치에 이어 안정적 주거환경까지 마련되면서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신활력산단 완판분양’에 속도감을 더하게 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고수면 소재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총 200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비롯해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을 대상으로 인근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된다.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비의 최대 80%(320억 원 상당)를 지원받는다. 전용면적 36㎡ 100호, 56㎡ 100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 LH전북지역본부와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는 교통인프라(고속도로 2곳 교차)와 문화복지(고수복합문화체육센터), 직주근접의 근로자 숙소를 갖춘 명품 첨단산단으로 도약하게 됐다. 실제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삼성전자 호남권 물류거점)는 근로자 500여명의 직·간접 고용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 통신소자형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인 ㈜지텍의 경우에도 100명 이상의 고용이, 올리고당 등을 만드는 ㈜에스비푸드도 70명의 신규 고용이 예정돼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0세대의 주택공급은 고창군과 신활력산업단지가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고창군에 투자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행정을 펼쳐 산단 완판 분양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18 16:22

국립군산대 대학평의회 "이장호 총장 사퇴하라"

국립군산대학교 대학평의회(교수평의회‧조교노동조합지회‧대학노조지부‧공무원노조지부)가 최근 구속된 이장호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립군산대 대학평의회는 지난 16일 긴급 성명을 통해 "군산대 이장호 총장이 임기 중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 총장 구속 후 신속하게 긴급회의를 열어 조속한 총장직무대리 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대학본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의 위법 혐의의 사법적 리스크가 학교 행정 및 학사업무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 대학평의회는 "이 총장은 상시로 본부 주요 보직자들을 접견하면서 대학의 업무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학내 주요 의사결정에 개입해 지휘하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구금상태로 결재까지 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총장의 구금 상황에서의 의사 결정 개입으로 학내에선 극심한 분열과 혼란이 야기되고, 이러한 대학 내부 상황을 바라보는 지역사회도 술렁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일반적인 사회 통념과는 전적으로 배치되며, 윤리적 비난성이 엄청나기 때문에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국립대의 기관장에게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는 행위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이 총장 개인에서 비롯된 위법적 문제와 사법적 절차로 국립군산대의 안정성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구성원들은 이 총장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총장의 사법 리스크가 학교 행정 및 학사업무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모든 학내 의사결정에서 총장을 배제할 것"과 "이 총장이 실추시킨 군산대 위상 회복과 업무의 정상화를 위해 이장호 총장과 본부 보직자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지난 16일 이장호 총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20일안에 기소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4.08.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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