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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옥천인재숙, 고3 입사생 대상 입시 컨설팅

순창군 옥천인재숙(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이 고등학교 3학년 입사생을 대상으로 입시컨설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컨설팅은 2025학년도 대입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옥천인재숙 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의 유명 학원인 강남대성학원 입시연구소 김원중 소장을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원중 소장은 지난 3월에 있었던 대학 입시 전략설명회에서도 탁월한 설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바 있어, 이번 컨설팅 또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컨설팅은 학부모와 입사생이 동반 참석해 1대1 대면 상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자료 등을 토대로 수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3학년 1학기 마무리 전략을 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옥천인재숙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전체 내신 및 6월 평가원 시험 반영 성적을 바탕으로 8월 중 추가 입시컨설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순창군 관내 고등학교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도 입시컨설팅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맞춤형 입시 전략을 수립하고, 목표 대학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컨설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강남대성학원의 유명한 입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게 되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대학 입시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옥천인재숙 입사생뿐만 아니라 관내 재학생들에게 입시 컨설팅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목표 설정 및 전형 유형 선택, 목표 대학 및 학과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순창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7 11:33

‘제복의 영웅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페스티벌’ 성료

전북서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지난 15일 익산 모현근린공원에서 열린 ‘제복의 영웅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페스티벌’에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제복근무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낄수 있는 체험활동과 전시,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하는 플리마켓 운영, 어린이 대상 버블공연, 솜사탕 퍼포먼스 등 축제 형태의 다양한 보훈문화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7공수특전여단, 익산소방서, 익산경찰서, 35사단106여단 등은 각 기관에서 운영중인 특별 장비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체험활동 직접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주영생 지청장은 “국가수호와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호국영웅과 제복근무자의 노고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 특히 이분들을 보다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가 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연화라이온스클럽(회장 차동희)은 이날 보훈가족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북서부보훈지청에 기탁했다.받은 현물들로 이 모두를 보훈가족을 위해 기증한 것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4.06.17 11:32

군산 소룡동 야외수영장 7월 5일 개장

군산 소룡동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오후 1~2시 사이에는 수질 및 환경정비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이다. 군산야외수영장은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금강을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넓은 주차장과 워터슬라이드, 종합놀이시설, 분수대를 비롯해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 수영장은 2016년 개장 이후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시는 여름철을 맞아 가족 단위 이용객 및 청소년들이 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개장을 앞두고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시설 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고 성인‧유아 풀장 바닥 탄성포장과 이용객 휴식용 데크를 교체한 상태다. 여기에 이용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0여 명의 안전요원 및 간호인력 등도 배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곳 수영장 이용요금은 유아 2000원,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어른 5000원이며, 경로우대자 등은 입장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수영장 이용자는 깨끗한 수질관리와 위생을 위하여 반드시 모자를 써야 하고, 10세 미만은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나운동에 위치한 군산문화센터 물놀이장은 어린이공연장 시설개선공사로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 군산
  • 문정곤
  • 2024.06.17 11:31

무주군, 여성 일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 온힘

무주군이 지역 내 여성친화일촌협약기업들과 ‘여성일자리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정희 원장을 비롯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포렘 박미란 대표, 무주군가족센터 정성철 센터장,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이홍교 관장,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김도현 관장과 농업회사법인 무주 반디팜 주식회사 소현주 대표, 반디누리작업장 남궁용 원장, 래미에프앤비 이선희 인사 담당 등 2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켜주기 위한 제도·문화적 환경구축’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친화일촌기업 우선지원 혜택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팀 최정철 팀장이 진행하는 “2024년 정부일자리지원사업 설명을 들었다. 또 노무법인 한결 강호석 노무사로부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컨설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 내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 기관은 물론, 기업들과 공조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우수한 여성인력의 활용, 경력 단절 예방과 고용유지 등의 필요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무주군 여성들이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여성친화일촌기업들과 업무협약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무주군에는 현재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포렘’ 등 올해 새롭게 참여한 업체 7곳을 포함해 총 15곳이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들에게는 전라북도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원하는 △여성인재 우선 연계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 △환경개선 △기업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7 11:31

장수군, 제34회 계남면민의 날 개최

장수군 계남면(면장 임민규) 제34회 계남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계남면 체육회(회장 양종원)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송주섭 부군수와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박희승 국회의원, 박용근 도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회원, 자매결연 맺은 경남 진해구 자은동주민자치회원,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 백화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문을 열고 생활문화동호회의 줌바댄스, 백화합창단 공연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면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계남면민의 장 문화체육장 김을수(조곡마을) 씨와 산업공익장 양창근(한거마을) 씨에게 시상식이 거행됐다. 2부 체육행사는 고리걸기, 윷놀이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돼 주민 화합을 이끌고 이어진 면민 노래자랑과 이벤트 행사를 통해 신명난 한마당 잔치가 이어져 상호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하루가 됐다. 양종원 체육회장은 “면민의 날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면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면민 모두가 일상을 잊고 즐겁게 화합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민규 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면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 나가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며 “모처럼 지역 주민분들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 ​

  • 장수
  • 이재진
  • 2024.06.16 16:15

순창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행복순창몰’ 1주년 이벤트

순창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행복순창몰’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그동안 행복순창몰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점점 입소문을 타고 점차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행복순창몰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행복순창몰 이용 회원과 신규 가입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선착순 450명에게 순창군의 주요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할인가 ㎏당 1만 9900원에 판매하며, 구매자에게는 이벤트 쿠폰 1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신규 가입 회원에게 3000원 쿠폰을 지급하고 전 품목 모든 상품에 대해 할인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17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특산품 판로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개설한 행복순창몰이 벌써 1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믿을만한 쇼핑몰이라는 소문이 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순창몰은 운영 첫해인 2023년 회원 수 2000여명에 37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올해 6월 현재 회원 수 6200여명에 1억 3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6 16:15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누구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어떻게 구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9대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오는 30일 종료됨에 따라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는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운영위원장‧행정복지위원장‧경제건설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장과 부의장은 오는 24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27일 선출한다. 또한 다음날인 28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후 행정복지위원장·경제건설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 순서로 위원장을 뽑게 된다. 각 상임위원장 후보자 등록은 28일 본회의장에서 이뤄진다. 현재 의장 후보로는 김우민(5선)·서동수(3선) 의원이, 부의장은 나종대·최창호(이상 재선)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영위원장 김경식·박광일 의원(이상 재선) △행정복지위원장 송미숙 의원(재선) △경제건설위원회 지해춘·이한세 의원(이상 재선)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시의회 전체 시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22명(국민의힘 1명)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 소속의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이 선출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민주당내 조율에 따라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후보군 등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시회에 앞서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8일과 19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각각 선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내정설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 기간에 입지자 교통정리와 함께 어떠한 합의점을 도출하느냐에 따라 경선 구도가 확연히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의원의 대부분이 민주당 소속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오는 18일 확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현재 여러 후보들이 거론되며 경쟁구도가 형성된 듯 하지만 사전 조율에 따라 추대 형식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원구성 때마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입김이 작용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 의장단 선출은 지방자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엄격한 잣대로 진행될지도 두고 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16 16:15

부안군, 여진 피해 최소화 휴일비상근무 실시

부안군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4.8의 강진으로 인한 여진 등에 대비하기 위해 휴일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취약시설·지역 예찰 활동 등을 실시했다. 군은 주말인 15~16일 2일간 직원 484명을 2인 1개조로 편성해 12개 읍면(위도면 제외) 484개 마을을 찾아 추후 발생 가능한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이용방법 등을 홍보했다. 군은 예찰 활동을 통해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주민 사전 대피 조치할 계획이고, 재난심리지원 서비스와 관련해 마을별 수요조사 후 심리상담사를 파견하는 방식의 이용방법을 적극 안내했다. 지진 피해 신고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부안군청 안전총괄과 등에서 가능하며 풍수해 보험에 가입한 경우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읍과 행안·보안·상서·하서·변산면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 등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강진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향후 여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휴일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취약시설·지역 예찰 등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16 15:45

김제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제1차 내부개발 분야 전략회의

김제시는 지난 14일 ‘새만금기본계획(MP) 재수립 대응’ 제1차 내부개발분야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관련 부서 과장 및 팀장들이 참여해 새만금 주요 내부개발사업 추진상황 및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새로 발굴된 사업들은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에서 발표한 기본계획 재수립 6대 과제를 반영해 새만금과 김제시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 새만금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김제시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회의 및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김제시 미래성장을 견인할 정책을 발굴해 기본계획 반영을 목표로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은 “발굴된 △새만금 배후도시 산업․연구용지 조기개발 △용지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 △새만금 시점부 관광명소화 사업 △새만금 글로벌 융복합 R&D허브조성 △새만금 식량콤비나트 조성사업 등에 적극 대응하고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부서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략회의는 농생명 분야, 기반시설 분야, 내부개발 분야 등 3개로 나눠서 1차 회의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발굴된 사업은 이달 말부터 김제시 발전전략 연구용역에 반영해 검토할 예정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6.16 15:45

정읍시, 정읍천 '미로분수' 7월 6일부터 운영

정읍시가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한 정읍천 핫플레이스 물테마 조성사업 중 정읍천 '미로분수'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7월 6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정읍천 시기동 일원에 미로분수에 이어 내년 6월까지 정읍천 제방을 활용한 '벽천분수' 공사도 추진할 계획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14일 이사규 문화행정국장, 관련부서 공무원, 시기동장, 주민, 시공사,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테마 조성사업 현장보고회를 갖고 미로분수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벽천분수 용역보고회에서는 제안된 벽천분수 4개안 중 터널분수+계단형 벽천 안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30m 규모로 터널분수와 케스케이드가 결합한 친수형 분수시설로 터널하부에 이용객 보행이 가능하고 야간경관으로 조성된다. 특히 용역보고회에서는 시기동 주민들이 우려하는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과 주차장 활용 방안, 이용객 증가에 따른 천변 우회도로 안전문제 해결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달됐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미로분수는 전국 최초로 음악 분수 공연, 미로분수 연출, 물놀이형 수경시설, 거울연못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형 바닥분수다. 오는 7월 6일부터 음악분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철 물놀이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천에 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6.16 15:44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통장류사업 성장 주도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이 농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의 종균보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억 원 확보하는 등 전통장류사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8년부터 토착종균산업, 장류와 발효식초 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오는 농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종균 보급기관에서 생산·보급하는 종균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 등 전통식품 산업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20개의 참여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술 상담을 비롯해 현장 지도, 종균 생산 보급과 분석 등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 분석, 제조 기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국내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와 발효식초는 오랜 전통에 따라 자연 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지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발효 과정 중에 이상발효가 일어나거나 유해 미생물에 오염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해 물질을 관리하고 전통발효식품의 맛과 풍미를 살릴 수 있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토착발효종균의 사용은 그 대안으로 부상하였고 현재 그 효과성이 점차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전통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 장류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우수한 종균을 개발하고 보급해 전통 장류 산업화를 통해 장류와 식초류 제조 기업들을 돕고 전통 장류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연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의 우수한 토착종균과 연구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 전통발효식품산업의 발전시키는 데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면서 “더불어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종균보급기관으로 더욱 성장시키겠다고”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6 15:44

10돌 맞은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웃음꽃 '활짝'

올해로 10회 째를 맞은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5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일대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2014년 모교 군산대야초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그 다음해인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후 이 대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예술적 소양을 키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북돋아주기 위한 지역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가천대길병원·가천대·군산대야초 총동문회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시·군산시의회·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왕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길병원 의료원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이지태 대야초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1만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와 가족들은 이른 아침부터 은파 주변 곳곳에 돗자리와 텐트 등을 펼치며 그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란 주제로 물감과 색연필로 빈 도화지를 알록달록 채워나가며 평소 연마한 그리기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주최측인 가천길재단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한편 마술쇼‧펩아트 공예‧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첫 참가자 박나라 어린이(6‧전주) 와 그의 어머니는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좋았다”며 “올해 처음 참가하다보니 준비가 미흡했는데 내년에는 만반의 준비를 해서 다시 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용문초 최정교 학생(13)은 “항상 이곳 대회에 오면 즐겁다”며 “오늘은 수상에 대한 마음보다는 친구‧가족과 함께 즐겁게 노는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가천그림그리기대회는 군산이 자랑하는 어린이 축제로, 이길여 회장님과 함께 10년간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금의 밝은 미소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길여 회장님의 고향 사랑이 그대로 드러나는 이 아름다운 행사를 앞으로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회 수상자(400여명)는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상, 군산시장상, 군산시의회의장상, 군산교육장상, 가천길재단회장상,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등 상장과 작품집, 그리고 가천문화재단에서 제공하는 부상이 제공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16 15:44

남원시, 국내 최대 드론 실증도시 노린다

남원시가 드론 실증도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16일 시는 드론활용 서비스 모델 실증 지원과 사전규제 간소화 등을 위한 규제 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고시에 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시는 관내 운봉읍 덕산리 일원을 해당 구역으로 지정, '드론 활용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산림 안전재난 분야 등 총 4개 사업으로 진행되며 △와우미래기술의 소방 드론 고도화를 위한 AI 드론 기반 화재 감시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아쎄따의 장시간 체공 수직이착륙기(VTOL)를 활용한 재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모드의 윈치를 활용한 고중량 산림자재 운송 △엘피스의 드론을 활용한 의약품 콜드체인 배송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시는 운봉읍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운동장에 드론 전용 이착륙장을 조성한다. 지상 관제 시설, 보관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새로운 드론 서비스를 실증, 상용화하는데 걸림돌이었던 규제 등을 유예 또는 간소화할 수 있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활용해 드론 공공서비스 모델의 조기 상용화와 사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6.16 15:44

“익산은 교육혼이 살아 있던 도시”

일제강점기 당시 교육 분야에서 정의감에 불탔던 저항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교육혼이 살아 있었던 익산의 역사를 조명해 교육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가 익산청년시청에서 마련한 익산학 연구 총서 북토크콘서트 ‘기록을 통해 시대를 읽다’에서 ‘사료를 통해 본 익산의 교육과 지역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김귀성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는 “익산이 교육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일제 잔재를 극복하고 양질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익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출간하고 있는 익산학 연구 총서 중 ‘일제강점기 익산의 교육’을 편역한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5년 동안 일제강점기 당시 익산의 교육 통계 자료와 원문, 법령 등을 직접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일제 식민지 교육은 지배자와 피지배자라는 두 가지 관점이 있고 차별이 기저에 깔려 있었다. 언어 정책을 통해 일본어를 배우도록 했고 동화 정책과 직접 통치를 통해 우리의 고유한 언어와 문화, 생활양식 등을 없애는데 주력했다. 또 식민 지배를 위해 국공립 교육을 우선시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길들였는데, 1922년 개교한 이리농림학교의 일본인과 한국인 비율이 비슷한 수준이었던 반면 2년 후 개교한 이리공립고등여학교의 경우 한국인이 입학하려면 어마어마한 돈을 내야 했기 때문에 입학생 비율이 10%도 채 되지 않았다. 이 같은 차별 때문에 당시 사립학교와 야학, 서당 등이 늘어났고, 브나로드(농촌계몽) 운동도 전개됐다. 특히 익산은 경제적으로 굉장히 취약한 지역임에도 식민지 교육에 대한 저항이 심했다. 당시 용안 보통학교에서 일본인 교장의 차별에 반발한 학생들의 동맹 휴학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이리농림학교에서도 항일운동을 벌였고, 여러 사립학교에서 친일 교장 배척 운동을 하거나 신사 참배를 거부하기도 했다. 지역주민들이 나서 공립여자보통고등학교와 관립사범학교, 불교전수학원 설립을 청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명예교수는 “1945년 익산에 주둔했던 미군 작전 일지 등 당시 여러 자료들을 수집해 분석하면서 익산이 항일 의식이 굉장히 강하고 정의감에 불탔던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의지를 모아 후세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며 특히 교육 측면에서 저항 운동이 활발히 펼쳐졌던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적으로는 이미 독립했지만,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일재 잔재를 청산하지 않으면 문화적 식민주의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학교 안팎에서 양질의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성 교육과 학력 증진을 꾀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온 시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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