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7 10:33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군산시 고위공직자 릴레이 청렴 캠페인 ‘눈길’

군산시는 지난 5일 강임준 군산시장을 시작으로 부시장을 비롯한 4급 국‧소장 이상 고위공직자들이 주관하는 ‘릴레이 청렴 캠페인’을 시작했다. ‘릴레이 청렴 캠페인’은 조직의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야 청렴도를 빠른 시일 내에 올릴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11명이 2주 간격으로 청렴 캠페인을 주관해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첫 캠페인은 직원들의 왕래가 많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청 로비에서 재치있는 ‘청렴 표어 피켓 홍보’와 ‘부패 풍선 터트리기 게임’으로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부패 풍선 터트리기는 ‘부정청탁‧갑질‧연고주의 특혜‧사익추구’ 등 문구가 적힌 풍선을 핀으로 맞춰 터트리면 ‘청탁금지‧갑질근절‧공정투명‧공익추구’ 같은 청렴 메시지가 표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위 간부뿐만 아니라 각 부서의 리더인 과장급 및 읍‧면‧동장들도 공직 내부에 지속적인 청렴 메시지를 전달해 구성원에게 내재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간부들이 주도하는 청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06 18:06

군산시 군경합동묘지 확장사업 '속도'

군산시 군경합동묘지 확장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나운동 소재 군경합동묘지 확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930기의 묘지를 추가해 기존 999기(7523㎡)에서 1929기(2만 3240㎡)로 늘리는 게 골자다. 여기에 주차장 60면과 퍼걸러‧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식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안장수요 증가 추세로 군경합동묘지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이번에 추가 확보에 나서게 됐다. 실제 군경합동묘지는 현재 만장 상태여서 국가유공자 사망 시, 국립현충원‧호국원‧승화원 등에 안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묘지는 ‘평장’으로 조성된다. ‘평장’은 시신이나 유골 또는 유해를 땅속에 묻은 뒤 봉분을 올리지 않고 평평한 상태로 매장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시는 국가유공자의 편의를 위해 확장공사를 당초 계획(12월)보다 최대한 앞당겨 오는 10월 안에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확장 공사가 이뤄지면 사망 당시 10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국가유공자를 군경합동묘지에 이장 및 안장이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이 사업으로 유가족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예우를 힘쓰고 있다. 이의일환으로 배우자 안장비용을 지난 4월부터 시에서 부담하고 있다. 또한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모든 대상의 보훈수당을 10만원으로 통일 인상했으며,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 본인에게 2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신년참배를 시작으로 △3·1절 기념식 △현충일 추념식△6·25 기념식 △광복절 경축식 △이인식 추모제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식 등 국경일 및 기념일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유가족 이모 씨는 “도시 인근에 이렇게 큰 규모로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곳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곳에 안장되면 후손들이 언제든지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경합동묘지 확장공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가족들의 예우 및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군경합동묘지는 1960년 6월 조성됐으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999기의 호국영령이 안치돼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06 17:03

'드론 실증도시' 남원시, 드론기반 도시규모 3D 구축 '잰걸음'

남원시가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시는 ㈜시스테크(대표 박성진)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드론기반 도시규모 3D모델 구축 실증사업'을 지난 3월부터 남원 전역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력사인 ㈜시스테크는 고정익 드론을 활용한 도시규모 3D 모델 기반 디지털 트윈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독보적인 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책사업을 진행하며 정부기관과 지자체 등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앞서 시는 기존의 위성 및 항공기 기반 영상에 의존하는 방식은 촬영 시기와 저해상도 문제, 데이터 구축 기간 소요 등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드론 기반 고해상도 영상을 통한 저비용 광대역 실감형 3차원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주요 내용으로 ㈜시스테크가 자체 개발한 고정익 드론 K-Mapper를 투입해 남원지역을 드론 항공촬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얻은 자료로 3D 모델을 구축해 △공공정보기반 도시모델 연계서비스 △산업단지 재난안전 서비스 △빈집관리 서비스 등 실증사업의 결과물을 남원시 행정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시스테크와 협력하여 추진중인 드론기반 도시규모 3D모델 구축 실증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드론을 활용한 첨단 미래도시 구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준서
  • 2024.06.06 17:03

익산시 신청사 9월 입주

54년 만에 새로 지어진 익산시 신청사 입주가 오는 9월 이뤄질 전망이다. 5일 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2021년 12월 착공한 신청사 건립공사 1단계는 현재 공정률 88%를 기록 중이며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 남중동 청사 바로 뒤에 자리하는 신청사(익산시의회 청사 포함)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 234㎡ 규모로,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신청사 사무공간을 조성해 오는 9월까지 모든 부서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이후 2단계에서는 1년 내로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그 자리에 다목적홀과 소공원 등 시민을 위한 전면 광장을 조성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9월 중 신청사에서 업무가 시작되면 그간 본청과 제2청사, 팔봉동 임시청사 등으로 분산돼 있던 시 부서들이 한 지붕 아래서 근무할 수 있게 돼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시민 친화적 청사를 목표로 한 만큼 다목적홀과 시민홀, 시민 교육장, 작은도서관, 다목적 광장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이 들어서 청사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시청 인근 상권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시청 건물 입면에 상징화하고 저층부에 종합민원과와 시금고 등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을 우선 배치했으며, 4층 규모의 의회동을 별도로 조성했다. 층별 주요 시설은 2층 기획안전국, 3층 시장실·부시장실·기획안전국, 4층 부시장 직속 부서·재난상황실·경제관광국, 5층 경제관광국, 6층 복지교육국, 7층 복지교육국·녹색도시환경국, 8층 녹색도시환경국·건설국, 9층 건설국, 10층 식당 등이다. 유원향 시 건설국장은 “50년 넘게 사용한 청사에서 시민과 행정이 하나되는 새 청사로의 이전을 앞두고 있다”면서 “신청사 건립공사의 공정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적기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 건립된 익산시 현 청사는 전국에서 가장 낡고 노후된 청사 중 하나로 꼽힌다.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는 등 구조적 안전성과 열악한 환경 등이 꾸준히 지적됐으며 협소한 공간 탓에 청사를 분산 운영하면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06 17:01

완주군, 농림부 ‘2024년 농촌협약사업’ 선정⋯국비 219억 원 확보

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6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 사업은 침체한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 일자리 기반 구축 △농촌다움 복원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농촌 지역 내 생활사회기반시설(SOC)을 확충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지원사업이다. 전국적으로 21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와 함께 정읍시∙장수군이 선정됐다. 완주군 농촌협약 사업은 국비 21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62억 원이 투입되며, 북부생활권 6개면(고산, 비봉, 화산, 운주, 동상, 경천면)을 중심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완주군 농촌협약 사업은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이 경천면 행정복지센터 노후화와 운주면 말골재 인근 돈사 악취문제 해결 등 고산 6개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을 안 의원에게 지속적으로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안 의원은 완주군 농촌협약 사업을 22대 총선 당시 총선공약에 포함했고, 이후 서남용 의장과 완주군의회 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안 의원은 “완주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은 오랫동안 함께 힘써주신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들, 유희태 군수님과 완주군 공무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쾌거”라고 환영했다. 완주군은 군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의견을 반영해 고산 6개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2월까지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5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6.06 17:01

순창군,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

순창군은 지난 5일 풍산면 산울림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산 농악한마당패의 풍물놀이와 산울림난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에 교육·문화·복지·교육 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리더 교육·활동가 양성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풍산면이 선정된 이후, 2024년까지 총사업비 39억 8800만 원 투입돼 산울림센터, 다목적야외운동장, 메아리길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으며 주민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산울림센터는 지역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공유카페, 지식정보 및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작은도서관, 지역 문화 예술 동아리 회원들의 전용공간으로 활용될 다목적강당 등으로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임춘기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어 풍산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06 16:26

군산시,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등 조성

군산시가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우량종자 방류와 고부가가치 어종인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 및 무분별한 어획으로 어족자원이 급감해 해양생태계의 균형이 깨진 상황에서 어족자원의 회복에 핵심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6억 7800만 원을 투입, 금어기인 이달 중에 집중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어종들은 어업인 소득원이 높은 넙치‧조피볼락‧감성돔이다. 별도로 내수면인 옥구·옥녀저수지에는 새끼 뱀장어를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달 관내 해역에 최초로 방류한 낙지는 인공 산란장에서 교접된 암수 어미 낙지로, 금어기 중 산란을 통해 자원 증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하는 주꾸미‧꽃게‧바지락‧박대 종자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올해 말까지 방류할 계획이다.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도 진행중이다.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 사업은 체계적인 관리로 갑오징어 자원을 증강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비의 50%는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을 투입해 산란장 및 인공 해조장 조성, 종자 방류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은 “지속적인 우량종자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을 회복하고 체계적인 관리 등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원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06 16:26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지역관광 활력 일등공신 역할 '톡톡’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시 문화관광해설사로 부터 관광 해설 서비스를 받은 관광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3~5월까지 상반기 해설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9% 이상이 만족으로 평가했다.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만족 요인으로는 전문지식 41%, 해설태도 32%, 재미(흥미) 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가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친절 교육, 선진지 견학, 역사 교육 등 매년 디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는 노력의 성과로 해석되고 있다. 실례로 이번 설문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익산의 명소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덕분에 여행을 더 즐길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했다.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28명이 활동하며 지역 5개 관광 안내소에서 역사와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시티투어 동행을 통해 투어 해설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관광산업과 이윤리 담당은 “관광 매력 도시 익산을 알리는데 있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더욱 품격 있는 해설 서비스 제공을 통한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6.06 16:25

백제왕도 익산 웹드라마, 시민 배우 공개 오디션 연다

속보= 백제왕도 익산을 참신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웹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시민 배우 공개 오디션이 오는 8일 진행된다.(5월 20일자 1면 보도)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백제왕도 익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최근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웹드라마를 시민 참여 방식으로 제작 중이다. 지역 자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시민 참여를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시민들과 함께 지역 문화관광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시민 배우 공개 모집에는 익산시민 뿐만 아니라 익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관계인구도 참가 신청을 했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신청자 중 자격을 충족하는 이들은 오는 8일 원광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공개 오디션을 치른다. 유명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 형식을 반영한 오디션은 1차 그룹 심사와 2차 개별 심사로 나눠 진행되며, 심사가 끝나면 차수별 점수를 합산해 웹드라마 배역에 부합하는 합격자를 현장에서 바로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이달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매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연기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웹드라마 시민 배우로서 본격적인 촬영을 하게 된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익산 최초의 웹드라마 시민 배우 공개 오디션을 재미있게 진행하고 이를 메이킹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로컬 웹드라마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찬란했던 백제 역사문화 및 다양한 관광 자원을 새롭고 참신하게 알리고,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06 16:25

고창군 신규 공공건축물,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랜드마크’로 만든다

고창군이 건립중인 공공건축물을 ‘랜드마크’화 하는 전략이 추진된다. 건축물 조성시 심미성 등을 최대한 살리고 지역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키로 했다. 황윤석 도서관(고창읍 월곡리 873번지 일원)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목구조 기둥 설치 공사가 진행돼 밖에서도 목조형 건물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설계를 맡은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교수)는 큰 나무 아래서 책을 읽는 느낌을 내기 위해 도서관을 목구조로 설계했다. 단일 건물로는 가장 긴 100m에 가까운 기다란 박공지붕에 친환경 태양광 전지를 얹었다. 군립미술관(고창읍 도산리 873번지 일원)은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하반기 착공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개방형 통로의 외관은 유리로 처리됐다. 쇼핑몰의 쇼윈도를 보듯, 미술관 내부에 들어가지 않아도 지나가면서 유리창을 통해 지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트형 미술관’이 만들어진다. 통합보훈회관(고창읍 교촌리 233-5)은 연면적 약 850㎡(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보훈가족의 매개체가 되는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원활한 접근과 다양하게 확장이 가능한 공간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군의회 청사(군청 맞은편)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1층은 민원라운지, 2층과 3층에는 회의공간, 4층과 5층은 의원실 및 사무공간을 배치한다. 또한, 기존부지가 공영주차장임을 감안해 1층 일부에 필로티를 계획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공간 사이사이 미니정원을 꾸며 군민이 의회를 방문할 때 딱딱한 사무공간이 아닌 휴식공간으로 다가감으로써 군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의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4.06.06 16:24

스마트 복합 쉼터, 지평선 새마루 개관

구)동진강휴게소가 주민 편의형 휴게공간과 음식점 등을 갖춘 지평선새마루로 새롭게 개관하며 내방객에게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제시는 지난 5일 김제 죽산면 월죽로 8(서포리 577-40번지) 일원에서 주민 및 내빈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평선 새마루」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김소영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개관기념 퍼포먼스 등 공식행사와 시설관람으로 진행됐으며 지역활동그룹이 개발한 제품 판매와 홍보 등 플리마켓과 체험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펼쳐졌다. 시는 지난 1992년 죽산면 서포리 동진강변에 주유소와 휴게·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과 여행객들의 사랑과 추억이 깃든 구)동진강휴게소가 국도 23호선 4차선 확장 등 주변 환경 변화 등으로 2012년 이후 문을 닫고 10년 넘게 방치되다 2019년 전북도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사업(30억원)과 2021년 국토교통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공모사업(30억원)에 선정되었고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비(7억원)를 추가 투입해「지평선 새마루」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지평선의 새로운 쉼터를 의미하는 「지평선 새마루」는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콘텐츠가 있는 주민 편의형 휴게공간과 음식점 등 수익공간 운영을 통해 내방객에게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연면적 1,273㎡ 규모의「지평선 새마루」에는 1층과 2층에 음식점과 편의점, 먹거리 부스(3개), 카페 등의 시설이 입점해 5일부터 운영하고 이외에도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북쉼터, 수유실, 전망데크, 트리하우스를 활용한 포토존, 전기차충전소, 모정 등 주민 편의시설이 확충되어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휴게 쉼터로 인기를 모아 시민들의 친근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스마트복합쉼터 내 조성된「지평선 새마루」가 김제시의 관문으로서 여행객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플리마켓, 체험행사, 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김제푸드를 활성화하여 농촌활력 거점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6.06 15:40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용도변경 따른 공공기여액 2380억 원 확정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 토지용도가 변경될 경우 민간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공공기여량이 토지가치 상승분 2380억 원 전액으로 확정됐다. 이 금액은 도시관리계획상 일반공업지역이자 도시기본계획상 주거용지로 돼 있던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민간 개발계획에 따라 부지 용도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될 경우의 토지 가치 상승분 추산치이다. 전주시는 ‘전주시 도시기본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이하 사전협상지침)에 따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부지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전·후의 감정평가를 최근 마쳤으며, 평가 결과 토지가액의 차이인 토지가치 상승분을 2380억 원으로 산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와 전주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이행해 협상 내용을 결정하기로 했다. 도시관리계획 변경 전인 올해 2월 기준 해당 부지의 평가 금액은 3830억 원이지만 변경될 경우 금액은 6210억 원으로 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같은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협상단 회의와 협상조정협의회 등의 절차를 거쳐 법적 최대 기준인 토지가치 상승분의 전액(100%)인 2380억 원을 공공기여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전주시 공공기여량 기준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사전협상지침에 따라 토지가치 상승분의 범위에서 협상에 의하되 도시관리계획 결정 후 감정평가 금액의 40%를 기준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공공기여량 2380억 원은 향후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를 토대로 추진될 대한방직 주변 홍산로 지하차도와 마전교 확장 등 전주시내 공공·기반시설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며, 차액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납부받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활용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시는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사항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대한방직 부지를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하고 개발 사업자인 ㈜자광에 통보했다. 한편, 옛 대한방직 부지는 지난 2018년 공장 가동이 중단된 이후 대규모 유휴부지로 남아있었으나, 지난해 9월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가 접수된 후 협상대상지 선정이 완료됐다. 올해 3월 부지의 용도지역을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최종 변경했으며, ㈜자광 측은 이 부지에 470m 타워와 상업시설(백화점, 쇼핑몰, 호텔,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등을 건립하는 계획으로 협상제안서를 제출했다. 본격적인 공사는 ㈜자광 측에서 협상 결과를 수용한 이후 도시기본계획 변경, 도시관리계획 결정,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안자의 개발계획에 대해 도시계획, 건축계획, 공공기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공성이 확보되고, 합리적인 사업계획으로 전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바람직한 개발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6.06 15:39

익산 도심 마동공원에서 숲캉스 즐겨 볼까

명품 도시숲으로 재탄생한 익산 마동공원이 시민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을 선사하는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첫 성공 사례로,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녹지 공간이 한층 품격이 더해진 도시숲으로 변신해 그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익산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17만 1855㎡의 마동공원은 축구장 24개를 합한 규모로 한눈에 담기에 어렵지만 구석구석 들여다보면 시민 행복을 위한 작은 배려들이 돋보인다. 마동공원은 기존 식생을 살려가며 조성하다 보니 모양이 네모반듯하게 정형화돼 있지 않다. 위에서 아래로 길쭉한 모양을 유지하다 오름다리를 건너면 ㅅ자 형태로 나뉘어 왼쪽으로 기다란 산책길과 숲이, 오른쪽으로는 대규모 테니스장이 자리한다. 북쪽 선화로 귀금속네거리 부근 공원이 시작되는 공간은 벽에서 시원한 물을 뿜는 인공폭포가 조성돼 뜨거운 한낮에는 열기를 식히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 속 낭만적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폭포가 있는 산수원 광장에서 남쪽으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생태습지와 유아숲 체험원, 초화류를 중심으로 꾸민 허브 테라피원이 있는데 주차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어린아이들과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연지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한옥식 풍경서고가 만든 그늘이 물을 가둔 연못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는 공간이다. 작은 언덕과 갈래가 나뉜 산책로 곳곳에는 시민들이 풍광을 조망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간이의자와 선베드가 마련돼 있다. 또 마동도서관 옆으로는 앞으로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한옥 건물 수림재가 수수한 매력을 뽐낸다. 왕복 4차선 도로 위를 지나는 오름다리를 건너면 열린마당에 3층짜리 현대식 건물인 커뮤니티센터가 자리하고 있고,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바닥분수와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유원향 시 건설국장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쉼 없이 달려왔는데 드디어 완성된 공원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마동공원을 시작으로 현재 조성 중인 공원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공원특례사업 중 마동공원 뒤를 잇는 수도산공원과 모인공원은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준공을 앞두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06 15:38

임실군 SNS 홍보채널, 천만관광 임실시대 홍보에 일등공신

새롭게 개편된 임실군청 SNS 채널이 올들어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한 전국 홍보에 일등공신으로 앞장섰다. 6일 군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인 임실엔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 등이 3만 6000여명의 독자를 확보했다. 군은 이들 채널이 적기의 군정 홍보로 맞춤형 정보와 핵심 관광지 등을 게시, 높은 조회수와 댓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천만 관광객 유치’라는 군정 목표에 맞춰 전북의 보물로 부상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에 관광객이 급증하고있다. 최근에는 새롭게 조성된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도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캠핑과 야영, 힐링천국으로 탈바꿈한 왕의 숲 성수산에도 SNS의 홍보가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임실엔TV는 ‘강나루 엄니’로 잘 알려진 지역민 이양임 씨와 개그우먼 옥심이의 ‘엄마와 딸’케미로 재미와 웃음을 안겨주며 조회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해 인기코너인‘엄니! 같이가’는 올해부터 군청 홍보팀 공무원인 안중선씨가 합류하면서‘엄니!왜불러’로 개편, ‘엄니시즌2’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홍보를 통해 페이스북 총 조회수는 현재까지 11만 6716회, 인스타그램 9만 4984회에 이어 카카오톡 3만 3259회 등 관광홍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심민 군수는 “군정을 홍보하는 데에 SNS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의 핵심 관광지를 전국에 널리 홍보, 천만관광 임실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6.06 15:3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