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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봄맞이 새만금 환경정화활동 추진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 24일 새만금 2호 방조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제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해양항만과 직원 등 50여명은 제278회 임시회 폐회식을 마친 후 새만금33센터 부근을 이동하며 바다로부터 밀려오거나 버려진 쓰레기 수거에 참여했다. 김제시의회는 상춘객의 방문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김제시 관할인 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의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청결한 김제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달 28일 군산시가 제기한 새만금 관할권 관련 헌법소원심판청구가 기각됨에 따라 새만금 2호 방조제에 대한 김제시 관할이 보다 확실해졌음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새만금 동서도로 등의 김제시 귀속이 당연하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시의원들은 “지난 24일 본회의에서 결의한 바와 같이 주민의 불편과 지자체간 분쟁을 외면하면서까지 매립지 관할 결정을 지연하는 것은 행정안전부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명백한 임무 해태이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자 의장은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에 새만금 지역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깨끗한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관할 결정이 선행되어 전북특별자치도민의 희망인 새만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25 17:09

순창군의회,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 개최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25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제282차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월례회에는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북 시군의회의장, 최영일 순창군수, 순창군의회 의원과 관계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손종석 의원과 조정희 의원은 지역 발전 및 선진 의회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로 이기동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총 3건의 심의안건이 상정돼 원안의결 됐다. 특히 순창군의회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개선 촉구 건의안,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 규제 완화 특례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안건으로 제시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사용하고 고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완주군의회는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도입운영 촉구 건의안’을 안건으로 제시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제도적 기반을 다질 것을 건의했다. 신정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을 둘러싼 인구소멸과 경제 위기 상황은 엄중하지만 특별자치도의 기회를 살리고, 시군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뭉쳐 지역발전에 헌신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군의회와 활발히 교류하고 지혜를 모으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25 17:08

‘스마트한 시설 관리’ 익산도시공단, 안전점검에 첨단기술 도입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국내 최초로 공공시설 정기 안전점검에 첨단기술을 도입한다. 이는 지난해 공단이 ㈜바탕색이엔지 및 (사)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와 체결한 기술 교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정부 국토교통 기술 사업화 지원을 받아 미래 지향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공단은 팔봉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축물의 외부를 드론으로 3D 촬영 후 인공지능이 균열이나 손상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분류해 결과를 융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 조치를 통해 불필요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AI 분석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고 분석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로 투명하게 건축물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적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 수명 연장 방안 등 효과적인 관리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5 17:07

완주군 랜드마크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 개관

완주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이 25일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 대학본관 23층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박노준 우석대 총장, 이경애 완주군의회 부의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김효진 완주경찰서장, 김난희 완주교육청교육장 등 지역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군은 군비 7억 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학본부 건물로는 최고층을 자랑하는 삼례읍 우석대 대학본부 23층에 복합문화공간을, 옥상에는 전망 공간을 갖춘 전망대를 조성했다. 전망대에서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만경강 유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완주 상운리 고분군과 배매산성, 삼례토성 등으로 대표되는 완주 마한유적과 익산 왕궁리유적, 미륵사지로 대표되는 익산 백제유적, 고려 현종이 방문했던 삼례 역참터(현 삼례동부교회), 동학 삼례광장과 봉기추정지(삼례벌), 일제강점기 쌀수탈을 위해 만들었던 대간선수로 등 주요 역사 자원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완주와 전주, 익산 도심지역을 둘러볼 수 있고, 서남쪽으로는 정읍의 갈재와 부안 내변산, 새만금 일원까지도 조망이 가능하다. 복합문화공간에는 각종 전시와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W-SKY 23은 지자체와 대학 간 상생협력의 선도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오늘 정식으로 공개된 W-SKY23 전망대가 전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방문객 3000만 유치를 선도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노준 총장은 “W-SKY 23이 ‘사람들의 발길에 문턱이 다 닳는다’는 호한위천(戶限爲穿)의 사자성어처럼 전국에서 인파의 물결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더불어 완주군의 랜드마크이자,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25 17:06

권익현 부안군수,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경제 활력 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미래개척 분야 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권익현 군수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부안형 ESG+N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폐쇄적이던 행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체와 협업했으며 생활인구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경제 활력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안군은 ESG에 거버넌스의 가치를 접목해 기업(Enterprise)소셜벤처(Social venture)공공기관(Government)비정부기구(NGO)가 함께 협력하는 부안만의 ESG+N 민관협력 체계 구축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권익현 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행복한 공동체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는 부안형 ESG 행정 실현을 추진하며 군정 운영 전반에 ESG 행정을 도입해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 ESG 행정 주요 사업은 줄포만 바다단풍 블루카본 군락지 조성, 비건식품 개발, Bee 호텔 도시양봉장 조성, 자립준비청년 부안에서 홀로서기, ISO 부패방지경영 인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2월 ‘환경을 (E)이해하고 사회와 (S)상생하는 (G)지속가능한 부안’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연 5000명 확보, 일자리 500개 창출, 협력기관 50개 유치를 목표로 하는 부안형 ESG+N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행정과 민간이 주체적으로 거버넌스적 협력을 한다면 부안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에서 후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대회로 올바른 지방 정치를 통해 거버넌스를 확산시킨 성과가 우수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25 16:34

김제시, 농업․농촌 중장기 비전·전략 제시

김제시는 지난 24일 '김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이하 농발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계공무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 정책자문단,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쟁력 제고 및 농업소득 증대,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위한 2024~2028년 5개년 간의 '김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이하 농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농발계획 수립 용역을 맡은 (사)삼농연구소에서 김제시 농업농촌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앞으로 5년간의 김제시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 부문별 사업계획, 투자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농발계획에는 ‘농생명산업의 고도화와 농촌가치창출의 선도지역 김제’라는 비전 아래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 조성 △농촌다움 공간 재생과 생활서비스 확충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 구현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식품산업 육성 △농업인력 확보를 통한 참여로 협치를 통한 농정거버넌스 혁신체계 구축 등 4대 목표를 제시했으며, 각 목표별 중점추진 10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을 효율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를 확립하고, 각종 농업관련 사업들이 일관성 있고 지속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25 16:34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속도’

정읍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화되고 있다. 사업은 관내 출산 산후조리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출산 가정의 시간적․경제적 부담감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 및 산모․신생아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다. 정읍시보건소(소장 손희경)는 25일 지난달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설계업체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건강재활과에 따르면 계약 완료 이후 업무 회의를 통해 전체적인 설계 진행 계획을 협의하고 5월부터 설계 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설계업체 작품명은 FOR-REST(산모와 신생아 모두가 사랑을 받으며 자연을 공유하는)로 산모와 신생아가 누릴 수 있는 친환경 공간과 출산에 대응이 가능한 공공 커뮤니티 복지시설로 주변환경과 조화를 고려해 일체감과 개방감을 줄 수 있는 설계를 계획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총 사업비 75억 3500만 원(도비 35억 원, 시비 40억 3500만 원)이 투입되어 정읍아산병원 앞 용계동 35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건축공사는 58억 원으로, 총면적 1400㎡ 지하 1층, 지상 3층, 10실의 산모실, 영유아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건강재활과 관계자는 “산모의 심리적 안정과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4.25 16:34

순창 쉴랜드에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된다

순창군이 ‘업무(Work)’와 ‘휴가(Vacation)’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인 ‘워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거점센터를 조성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치유와 휴식의 1번지인 쉴랜드에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조성한다.⋯ 특히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를 통해 센터 조성을 위한 사업비 25억 5000만 원(도 기금 12억 원, 군 기금 13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자체설계비 9400만 원 포함 총 사업비 26억 44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들어설 쉴랜드는 연중 치유와 휴식, 힐링과 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 찾는 휴양과 치유의 명소다. 이에 군은 이곳 쉴랜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관망할 수 있도록 통창형 공유오피스 공간과 팀 단위로 숙박할 수 있는 방갈로(66㎡, 복층형) 4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최근 워케이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순창군만의 차별화를 위해 쉴랜드의 숲속명상관, 황토찜질방, 편백숲 산책로 등 기존의 힐링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 원활한 업무 수행과 힐링이 되는 순창형 워케이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워케이션 근무자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세밀하고 차별화된 시스템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순창이일도 하고 휴가도 보낼 수 있는 최적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관계인구, 체류인구가 늘어 순창의 지역경제도 선순환되고 관광지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25 16:33

‘신비의 섬 어청도, 프리미엄급 여객선과 함께 색다른 낭만을’

도내 최서단에 위치한 어청도는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곳이다. ‘거울과 같이 맑다’는 뜻의 지명과 같이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섬으로, 랜드마크인 1912년에 세워진 어청도 등대를 비롯해 봉수대와 치동묘 등 문화재와 희귀한 철새들을 많이 볼 수 있는 탐조 여행지다. 등산로에 올라 바라본 어청도의 모습은 한반도의 지형과 닮았으며, 해안 데크길을 따라 푸른 서해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등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잘 보존되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청도를 ‘명품섬 Best 10’에 선정하기도 했다. 군산시가 어청도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을 오가는 프리미엄급 여객선 어청카훼리호와 함께 떠나는 '어청도 낭만여행'이 그것이다. 이 여행은 여객선 항로 이용 다변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해수부 ‘핫플뱃길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오는 27일~28일 이틀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국단위로 모집한 관광객‧인플루언서 등 총 100여명으로 1박2일간 어청도의 매력을 다양하게 경험하게 된다. 이를 발판으로 어청도 홍보는 물론 새로운 여객수요 창출 및 여객선을 통한 섬 발전모델을 전국으로 확대시키겠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이번 낭만여행의 특징은 국내최초 알루미늄으로 건조된 신조 차도선 어청카훼리호 선상에서 선상 노을관광, 선상버스킹, 섬퀴즈 이벤트 등 여행의 설렘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점이다. 여기에 군산해양경찰서가 여객선 출항 때부터 어청도 해안까지 안전 항해를 돕고,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KOMSA)도 항로 모니터링 등 입체적인 항해 안전대책으로 지원에 나선다. 어청도 입항 후에는 섬트래킹, 어청도 관광스팟 인증이벤트, 마을주민 주관 어청도 맛집·숙소 알리기를 통해 참여자 할인을 추진하며, 어청도 특산품 판매장터, 야간별빛투어 등도 진행된다. 시는 여행 후 참가자 여행후기 업로드, 만족도 조사 및 어청도 홍보를 지속해 나가며, 섬주민 의견 및 섬여행객 여행경험을 반영해 꾸준히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이번 어청도 낭만여행을 통해 여객선이 교통수단을 넘어 또다른 지역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청도에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섬이 활력을 되찾고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전국민 대상 여객선 반값운임제 도입, 어청도-연도 항로분리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여객선 이용객이 전체평균 약 80% 늘어 섬지역 관광수요 증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4.25 16:33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가 지난 24일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계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출범식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 이정관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장과 11명의 교육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위원 위촉장 수여와 협의회 운영 규정을 확정했다. 특히 지역민과 행정의 유기적 관계와 지역 내 활발한 활동 전개를 위해 이종현 계북면장을 당연직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계북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의 아이들을 통해 지역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정관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장은 “여러 위원들의 지혜와 의견을 모아서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기존 관·학으로 이뤄지던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여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해결하는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이번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면 단위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나갈 계획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5 16:32

‘푸드테크 선도’ 익산시, 관련 생태계 조성 박차

익산시가 푸드테크 산업 선도를 위해 관련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에서 시는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농식품부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2년 발표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센터는 관련 기업 유치 기반 조성과 신기술 적용 확대 등 푸드테크 산업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 5개 자치단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시는 푸드테크 기반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대응을 철저히 해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공모 신청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기업 수요 조사와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협업체 구성 논의, 지역 농가 활성화 및 기업 간 상생 방안 마련 등 내실 있게 준비를 해 왔다. 또 지난해 6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구개발부지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공공 R&D 지원센터를 농식품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푸드테크 기반 식품산업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이날 열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익산시 푸드테크 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 지역 농가와 푸드테크 기업 간 상생 방안 등이 보고됐다. 앞으로 시는 국비 포함 105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전국 최초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전북지역에 밀집돼 있는 다양한 농생명 혁신 기관과 풍부한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식물성 대체식품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구개발부지에 들어서는 센터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 및 외식업체에 푸드테크 기술을 적용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단백질 추출 장비, 압출 성형 장비 등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시제품 개발이나 기술 실증 등을 적극 지원하고, 아울러 국산 농산물을 최대로 활용한 소재 연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식품산업의 변화 및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 선도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고, 이번에 산·관·학 협력을 통해 강한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과 연계해 식물성 대체식품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5 16:31

폐사 경찰견 오수 펫 추모공원에 안장된다

임실군은 지난 24일 경찰인재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사된 경찰견 장례와 안장 등을 오수 펫 추모공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군청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심민 군수와 박성주 경찰인재개발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폐사 경찰견의 인도와 신원 증명을 비롯 안장구역 유지와 관리 등이며 장례 및 안장 비용도 분담한다는 내용이다. 또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토대로 오수견의 경찰견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등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협의했다. 2018년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추모공원은 국비 등 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876㎡의 규모의 화장과 추모시설, 수목 장지 등을 갖추고 2021년에 개장됐다. 임실군 오수면 춘향로 1554-95번지에 위치한 이곳에는 반려인을 위한 추모와 참관실, 봉안당에 이어 산책로와 옥외 벤치 등도 갖췄다. 특히 반려동물을 잃고 실의에 빠진 반려인을 위해 상담 서비스와 펫로스 증후군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심민 군수는 “국내 유일의 공공동물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이 경찰견과 마지막 동행을 함께 할 것”이라며 “경찰인재개발원과 상호 지원과 협력으로 경찰견 예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4.25 16:31

무주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눈길

무주군이 추진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 확대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업의 확대는 이용자 증대와 함께 아이돌보미의 직업 만족도 상승 및 이직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년부터 ’무주형 아이돌봄 지원‘에 1억 7000만 원,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비‘로 1억 2900만 원을 군비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돌봄 이용자 본인부담금을 90% 지원하며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수당은 30만 원을 지급한다. 무주군 아이돌봄지원 사업 수혜자 A씨(43·무주읍)는 “맞벌이다 보니 아이는 맡겨야 하고 아이돌봄 지원이 유용하긴 하지만 매달 30만 원이 넘는 본인부담금이 버겁긴 했다”며 “90%까지 지원을 해주니 너무 든든하고 돌보미분들의 처우 개선도 아이돌봄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거란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1:1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시설 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무주군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16명이 평일 출퇴근 시간을 비롯한 이용자(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들이 원하는 시간에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진행한다. 무주군가족센터에서는 정기 집담회를 통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주요 사항 안내 및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정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돌보미들이 돌봄 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법제처 박종구 법제지원국장과 김혜진 자치법제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아이돌봄 지원 법·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통해 ’무주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의 시행 현황 확인과 향후 아이돌보미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 군 사회복지과장은 “몸도 맘도 건강한 아이를 양육하려는 노력, 맞벌이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 그리고 아이돌보미들의 안정적인 처우 보장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 모든 것들이 뒷받침돼 무주가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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