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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동중1·송포·평지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협의 시행

부안군은 202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추진 중인 동중1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과 토지 면적 및 경계 협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며, 2023년도 사업지구는 부안읍 동중1지구(1989필지, 면적 52만 8607㎡), 변산면 송포지구(114필지, 면적 6만 1067㎡), 하서면 평지지구(390필지, 면적 17만 1722㎡)를 대상으로 총 2493필지, 면적 76만 1396㎡이다. 경계 협의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내 개별 필지에 대한 경계를 확정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경계 결정에 대한 협의를 거쳐 토지 경계를 확정하는 절차 중 하나이다. 이번 경계 협의가 완료되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경계 확정 후 면적이 변동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조정금을 산정하며 면적이 감소한 토지는 조정금을 지급하고 면적이 증가한 경우는 조정금을 징수하게 된다. 또 경계 협의 일정은 동중1지구는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평지지구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평지마을회관에서, 송포지구는 오는 24일 변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사업지구별로 이뤄진다. 군은 이번 경계 협의와 관련한 사항을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했으며 기간 내 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전화 또는 군청 개별 방문을 통해 협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계 협의 과정으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15 15:39

김제시, 제1회 추경 1조 1739억 원 편성 시의회 제출

김제시는 주요 현안사업과 본예산 의결 이후 확정 및 변경된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285억 원(12.3%) 증가한 1조 1739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987억 원(10.2%)이 증가한 1조 691억 원, 특별회계는 298억 원(39.8%)이 증가한 1048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의 주요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평선 2일반산업단지 조성 258억 원 △김제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 67억 원 △새만금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32억 원 △백구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조성 19억 원 △지능형 농기계 싫증단지 구축 1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19억 원 △원평터미널 부지 매입 및 정비 18억 원 △동헌 앞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12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 5억 원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체육관 건립 6억 원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설치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살처분 보상금 158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8억 원 △지적재조사 조정금 13억 원 △광역쓰레기처리장 반입불가 폐기물 처리 7억 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반영했다. 제1회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성장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5 15:39

정읍시, 주택·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나선다

정읍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수성동, 연지동, 내장상동 등 주택·상가 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는 구역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꾸준히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시는 총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부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총 면적 1603㎡, 주차면 수 약 56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총 면적 376㎡, 주차면수 약 12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중앙 3길 인근에 조성해 올해 하반기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동 영무예다음 앞에 주차면수 51면, 부영 2차 후문 앞에 주차면수 20면 등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장기주차 등으로 불편이 많은 공영주차장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무료로 운영해 온 미소거리 공영주차장, 정읍역 후면 공영주차장 등 3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올해 하반기부터 유료로 전환하고, 이후에도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과 관계자는 “도심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과 도로변 불법 주정차 해소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4.15 15:39

순창 양지천변 꽃잔디로 재단장

순창읍 양지천변을 따라 최근 꽃잔디가 곱게 물들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천과 양지천은 순창읍을 관통하는 군민들의 주요 친수공간으로, 아침 저녁 산책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경천·양지천의 개발로 기적을 만들어 다시 한 번 순창을 한 단계 성장시키 위해 총 1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으로 양지천 산책로 신설, 음악분수대 조성, 산책로변 꽃길 조성 등 경천·양지천 수변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가을 43만 본의 꽃잔디를 양지천 제방 1.4㎞ 구간에 식재한 결과 그 결실이 올해 봄, 벚꽃과 함께 화려하게 꽃을 피워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꽃잔디의 개화는 4월 한 달간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양지천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순창군의 문화적 자산이자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번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은 단순히 꽃길 조성에 그치지 않고, 총 1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악 분수대와 산책로 신설, 산책로변 꽃길 조성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천과 양지천을 순창읍의 중심 친수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순창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그동안 방치되었던 양지천에 올해 봄부터 꽃잔디가 화려하게 피어나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조성이나 추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잘 추진해 군민 모두가 손잡고 놀러 올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15 15:38

군산형일자리사업 실적 저조에도 고용률 상승 등 견인

전북군산형일자리사업 참여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고용률 등 지역 경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15일 올 상반기 전북군산형일자리 상생협의회 및 실무 추진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이 같은 분석결과를 내놨다. 이날 합동회의는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50여 명이 참석해 참여기업별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이 발표됐다. 이런 가운데 사업추진 3년 차를 맞이하는 참여기업들의 실적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차량반도체 수급대란, 에디슨모터스 기업 회생 등 대내외적 여건으로 저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군산형 일자리사업 참여기업들의 투자는 당초 목표 5412억 원 중 3045억 원(56.3%), 고용실적 1714명 중 530명(30.9%), 생산 32만 5000대 중 4300대(1.3%)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다만 이런 아쉬운 실적에도 군산시 고용률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패쇄 등 여파로 2017년 당시 군산지역 고용률은 52.6%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58.8%로 6.2%p 상승했다. 특히 고용률이 높아지자 주력 노동계층인 청장년층의 인구 전출도 감소했다. 2021년 군산형일자리 지정 이후, 주력 노동계층인 30~59세 인구의 하락 추세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 기준 2020년 -2.62%에서 2023년 -0.6%로 낮아졌다. 이는 군산을 제외한 도내 전체 -1.36%, 전주시 -1.61%, 익산시 -1.88%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시는 군산형일자리사업 지정과 함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이차전지 관련 기업투자 등이 고용률 상승에 견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 참여한 전북군산형일자리 기업들 역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다짐했다. 이태규 명신 대표는 “올해 정부의 보조금 정책 변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개발에 더욱 매진해 군산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는 “5~6월에 군산공장이 완공되면 품질이 강화된 다양한 소형화물 전기차와 의료기기 등의 배터리팩을 본격 생산해 판로확대 및 해외수출 등을 본격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기 코스텍 대표는 “올해 말까지 4in1 제품을 조립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제품양산과 동시에 다양한 차종에 적합한 전력변환구동장치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3년의 기반구축을 토대로 참여기업이 지역에 안착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4.15 15:38

익산 금마저수지 천연기념물 수달 출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익산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발견됐다.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하천 정화와 친수공간 조성,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생태관광 1번지로 도약을 꾀하고 있는 서동생태관광지가 앞으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생태학습 활동을 하던 한 시민이 금마저수지에서 수달을 발견하고 촬영한 영상을 시에 제보했다. 영상에는 저수지 물가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수달 3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달은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몸집이 훨씬 더 크고 수중 생활에 적합한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낮에는 보금자리에서 쉬고 밤에 활동하며 위험 상태에 놓이면 물속으로 잠복하는 습성이 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희귀 동물이며,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2012년 7월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그동안 시는 수달과 원앙, 맹꽁이 등 다양한 종류의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이 확인된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하천 정화와 친수공간 조성 등 생태 자원 보전 및 다양한 생태 체험과 관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번 수달 발견은 그간 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 금마저수지가 생태관광지로서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생태연구가 유칠선 박사는 “수달은 깨끗한 물과 먹이가 있는 곳에서만 서식하는 민감한 동물”이라며 “금마저수지가 풍부한 먹이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서식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서동생태관광지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자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5 15:37

임실군, 임실N치즈축제 10주년 성공 기본계획 보고회

임실군은 지난 11일 심민 군수를 주재로 제전위원과 대행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임실N치즈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10주년을 기념사업으로 저지종 원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고다 숙성치즈 홍보와 황금 10돈 이벤트,임실가왕 선발대회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치즈의 가치와 지정환 신부의 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치즈축제는 지난 2015년 처음 개최 당시 1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해마다 40만 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자리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축제 기간에 56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16억 원 이상의 다양한 상품 등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대기록도 세웠다 . 치즈축제를 통해 ‘임실군’과 ‘임실N치즈’의 위상은 전국에 널리 알려졌으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각인됐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3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올해 치즈축제에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물론 방문객들에 쾌적하고 편안한 축제를 수립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는 차별화와 매력적인 콘텐츠 구성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10주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4.15 15:37

군산 성산면 방치된 폐공장부지, 농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농촌마을에 장기간 방치된 유해시설이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등 농민들을 위한 마을 커뮤니티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산시는 성산면 산곡리 227번지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됐고 15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2022년 A업체가 수십 년간 방치된 벽돌 공장을 매입, 업종 변경을 통해 우드칩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인근에 친환경 농산물 재배 단지 등이 자리해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시는 해당 업체가 신청한 업종 변경을 불승인했고, 전북특자도 행정심판까지 진행됐었다. 결국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정에 나섰고, 시는 업체와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국가공모사업에 도전해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받은 사업비 134억 원(국비 67억 원, 도비 20억 1000만 원, 시비 46억 9000만 원)을 들여 올해부터 공장 부지를 매입, 석면 등이 포함된 폐건물 7동을 철거한다. 아울러 오는 2028년까지 이곳에 귀농·귀촌인의 체계적인 지원·관리를 위한 스파트팜 교육장, 임시거주시설, 행정지원센터, 커뮤니티 시설 등이 포함된 귀농·귀촌타운 조성과 함께, 인근 마을 주민을 위한 마을공원과 산책길을 만들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농촌 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는 초석을 다지겠다”라며 “또한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에 맞춰 해당 지역을 마을보호지구와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해 삶터, 일터, 쉼터가 있는 곳으로 지속 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원 산곡마을 주민대표는 “기존 부지가 공장 부지여서 다음에 또 어떤 공장이 들어올지 불안했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불안감이 해소돼 주민 모두가 마음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군산시 관계자들과 국민권익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공간의 재생을 목적으로 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으로 인해 농촌 마을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시설물에 대한 정비(철거·이전) 및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4.04.15 15:36

무주 농촌체험휴양마을-민간 여행사, 농촌 관광 활성화한다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의 자생력 증대를 위해 추진한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억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국비 50%, 군비 35%, 자부담 15%)했다. 이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농촌관광경영체가 민간의 여행사와 협업해 농촌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 개발·운영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이를 토대로 ‘Re:Born in Muju / 무주1614’라는 브랜드명을 활용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한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의 관광상품(체험·식사·숙박)과 지역축제(산골영화제, 반딧불축제, 마을축제 등)를 연계한 콘텐츠를 상품화해 온·오프라인 매체와 여행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및 판로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영 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돼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며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마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무주군 농촌 지역에 많은 체류 인구가 유입되고 이로 인해서 농촌경제 또한 살아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15 15:36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 전국 보부상 다시 모인다

전국 보부상 마켓이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을 다시 찾는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처음 열린 삼례문화예술촌의 보부상 마켓은 1만여 명이 넘게 찾아 앙코르전까지 여는 등 큰 주목을 받아왔다. 오는 20일과 21일 여는 전국 보부상 마켓은 완주 귀농귀촌인들과 함께한다. ‘전국 보부상 with 완주농부마켓’을 주제로 전국 90여 개 보부상 셀러들의 핸드메이드 생활소품, 먹거리, 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완주군 귀농귀촌인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농산물로 구성된 농부마켓도 만나볼 수 있다. 보부상 마켓은 전국의 셀러들이 개성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플리마켓 구조로 지역의 셀러발굴 및 지역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지역 상생 사업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20일에는 찾아가는 예술버스 사업으로 ‘마술쇼, 버블쇼’ 공연과 완주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역사 국악 퍼포먼스 마당놀이’가 펼쳐진다. 21일에는 삼례문화예술촌 상설공연으로 선정된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풍성한 공연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지역작가 공모전 당선작 ‘화양연화’전의 김계형 작가와 함께하는 공예 프로그램과 조명등 만들기,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차장은 삼례문화예술촌 주차장 및 천변 주차장, 우석대학교 후문 주차장, 삼례하이텍고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펼쳐지는 보부상마켓으로 완주군의 바른 먹거리와 문화, 예술을 알리고 삼례관광권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15 15:36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다채로운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

고창 운곡람사르습지에서 이달부터 다양한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13일 토요일 운곡습지 주변마을 주민들과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인 ‘오베이골 토요장터’가 운곡습지 탐방열차 탑승장소인 친환경주차장에서 개장했다. 이달부터 오는 10월(7~8월 제외)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토요장터는 주민과 지역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각종 먹거리와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떡, 땅콩과자, 오란다, 식혜 등 운곡습지 탐방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달부터 운곡습지 생태공원에서는 매주 주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과 뽕잎차 체험, 누에고치 공예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운곡습지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방문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운곡습지의 보전인식 증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곡습지는 지난 5일 환경부 선정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소개되면서 그 우수성과 가치를 다시 확인한 바 있다. 체험프로그램 관련 상세문의는 고창군 생태관광주민 사회적협동조합(063 564 5582)에서 가능하다.

  • 고창
  • 김성규
  • 2024.04.15 15:36

진안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2차 입국자 35명 전원 18농가 배치 완료

진안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업무협약 체결 국가인 필리핀의 계절근로자가 지난 13일 2차 입국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2차 입국 근로자는 모두 35명. 지난해 진안지역에서 근무하며 성실근로자로 평가돼 재입국 추천을 받은 이사벨라주 7명, 지난 1월 군이 실시한 필리핀 현지 최종면접에 합격한 필리핀 퀴리노주 소속 신규 입국 계절근로자 28명을 합친 수다. 이들 35명은 입국 당일인 지난 13일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18개 농가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노사관계, 인권 등 근로관계 교육에 참여한 후 해당농가에 배치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35명 입국은 필리핀 내부 사정으로 한국 입국이 자칫 무한정 길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군 담당부서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크게 박수를 받고 있다. 입국 지연 시 농가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 필리핀 해당 지자체,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주한국 필리핀대사관, 필리핀 현지 비자센터 등에 공문(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걸어 입국 관련 신속한 행정처리를 촉구해 나온 성과물이라는 것. 이들 35명은 MOU 체결국인 필리핀 소속이어서 일단 5개월 비자(E-8)로 입국한 상태다. 하지만 성실하게 근무해 농가 추천을 받게 되면 최대 3개월 체류연장이 가능하다. 그럴 경우 총 8개월간 진안지역에 머무를 수 있다. 이들 35명이 입국하면서 현재 진안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총 132명(100농가에 배치)이 됐다. MOU 체결국 필리핀 입국자 44명,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88명 등이다. 군은 외국인계절근로자들과 소통하면서 농가 애로를 함께 해소할 방침이다.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농가의 소득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접수한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호율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장은 “업무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오는 3차(4월 중순), 4차(5월 초)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입국할 수 있을 것”며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외국인계절근로자 또한 농가 수요에 맞춰 정상적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4.15 15:35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전 '내부 석면철거' 착수...6월까지 진행

전시 복합 산업(MICE)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개발 추진 중인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철거공사를 경기장 건물 내부의 석면철거작업이 시작됐다. 시는 종합경기장해 건물 내부의 천장과 벽체에 있는 석면철거 작업 공사가 15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우선 경기장 주변으로 안전띠와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외부의 출입을 막기 위해 경기장 출입문과 각 사무실을 잠궜다. 이에 앞서 시는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의 철거를 위해 실시설계 및 건축위원회 해체계획심의와 기술자문위원회,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석면철거 해체·제거 공사는 석면 외부 노출을 막기 위한 건물 내부 보양 작업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종합경기장은 단전·단수가 이뤄져 화장실 등 내부 시설을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석면철거가 완료된 이후에는 철거작업을 잠시 멈추고 얼티밋 뮤직페스티벌과 가맥축제(8월), 전주페스타(10월) 등 대규모 행사와 지역 문화 축제, 시민 행사를 위한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종합경기장 철거는 올해 예정된 주요 축제가 마무리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내년 7월부터는 부가가치가 높은 MICE 산업 중심의 복합공간인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종합경기장 철거가 본격화되면 마이스(MICE)산업 중심의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기반시설 마련에 착수할 것”이라며 “종합경기장 철거공사와 부지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종합경기장 철거와 전주의 새로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4.15 15:31

8년동안 전주팔복공단에 못들어왔던 섬유공장들 입점한다

전주시가 섬유업체들이 팔복동 전주 제1산업단지에 입주가 가능하도록 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섬유업체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은 물론 침체된 단지에 활력이 더해지게 됐다. 시는 강한경제 구현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섬유업종을 추가한 제1산업단기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주 제1산업단지는 지난 2016년 산업 변화에 대응해 첨단산업 업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섬유업종 입주를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됐다. 하지만 섬유기업들의 경우 획기적인 첨단업종으로의 전환보다는 임대 사업체로의 전환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기존 산단 내 업체가 외부로 이전했다 다시 산단으로 이전하려는 경우 공장등록이 불가한 경우가 많았다. 시는 이번 계획 변경에 따라 현재 미등록 상태로 운영 중인 섬유업체들이 양성화되고 추가 입주가 가능해져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주시 산업단지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올 하반기에 전체적인 업종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선제적인 산단 내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요구에 반영해 우선 환경 영향이 적은 섬유업종을 추가한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관리기본계획이 변경되면서 제1산업단지 내 최소 8곳의 미등록 섬유업체가 양성화되고, 다수의 섬유업종 기업이 산업단지 내에서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돼 제1산업단지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앞서 우범기 시장은 전주 제1산업단지 섬유업종 규제 완화에 관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민생현장 행정을 통해 미등록 섬유 기업을 직접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섬유기업 대표들은 산단에 섬유업종 공장등록이 안 돼 겪고 있는 △거래처 납품 제한 △각종 기업 지원사업 참여 제한 등 기업 애로를 호소했다. 이에 우 시장은 제1산업단지 섬유업종 규제 완화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섬유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시는 관계기관 협의 및 전북특별자치도 변경 승인 요청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섬유업종 규제를 완화한 이번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이끌어냈다. 한춘자 전주시 여성기업인 섬유제조협회 회장은 “기업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주고, 특히 신속하게 산단 내 섬유업종 입주를 하게 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우 시장은 “전주는 청년이 찾아오고 미래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 경제 전주를 이루기 위해 경제의 판을 바꾸고 도시의 틀을 바꾸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4.15 15:25

황방산 일원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3차 유해발굴조사 마무리

전주시가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가 묻힌 황방산에 대한 3차 유해 발굴조사를 마무리했다. 발굴된 유해는 오는 30일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대학교 박물관 조사팀과 자문위원, 유족회원, 전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3차 유해발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유해발굴 조사를 맡은 박현수 전주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으로부터 효자동 황방산 유해 발굴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유해 안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전주지역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 118개체와 당시 희생자가 착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단추·신발 등 유류품 238건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 1·2차 유해 발굴에서 확인된 78여 개체보다 약 40여 개체 늘어난 것이다. 확인된 유해는 유해 감식 결과 대부분 남성이며 연령은 25~35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년 이상의 여성 유해도 일부 확인됐다. 또한 비닐에 싸여진 2차 매장 수혈에서 확인된 유해 두개골에서는 ‘총창(銃創)’ 흔적이 나왔으며, 당시 군인·경찰의 무기체계와 일치하는 M1소총과 칼빈소총의 탄피 등 총기류가 수습돼 당시 학살의 주체가 군경임을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박현수 전주대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긴 구덩이를 굴착하고 학살 후 매납하는 행위는 일정한 계획에 의해 학살이 자행됐음을 보여준다”면서 “일부 구덩이를 통해 학살 전후 상황 등을 추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과거사 정리 및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달 말 예정된 유해 안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4.14 16:52

군산 폐철도부지, 어린이·주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군산 공설시장 옆 폐철도부지가 광장 및 놀이터로 탈바꿈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광장 및 놀이터 조성사업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장 및 놀이터는 금암동(139-48 일대) 1만 82㎡ 부지에 총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다목적 광장과 휴게 숲, 놀이마당(놀이기구 및 운동시설) 등이 조성됐다. 해당 부지는 그 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쓰레기·불법건축물·무단 농작물 재배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던 장소였다. 그러나 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량한 경관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공설시장 주변 녹지 및 휴식 공간 부족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중앙동 광장 및 놀이터가 생기면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잠시 들르던 시장이 가족은 물론 이웃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설시장 옆 폐철도 부지에 광장과 놀이터가 조성되면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주변 구역전시장, 공설시장, 신영시장 등 전통시장들도 시민과 관광객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통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작년 7월 국가철도공단과 유휴부지 활용사업 협약 시 시설물 조성을 조건으로 폐철도부지를 20년 무상 임대해 사용하기로 협약한 바 있으며 이번 조성으로 매년 6000만 원의 부지 임대료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 군산
  • 이환규
  • 2024.04.14 16:05

익산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총력

익산시가 적극적인 관광상품 홍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K-관광 우수상품개발설명회'에 참가해 익산의 9경(景) 3락(樂) 관광자원과 연계한 우수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K-관광 우수상품개발설명회'는 케이(K)-관광 콘텐츠로 차별성을 가진 우수상품 개발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최했다. 시는 국내·외 여행사 대표, 지자체, 관광공사, 재단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익산의 9경 3락 관광자원 및 대표축제를 시티투어와 연계한 동행 백반 익산여행, 고백 익산 시티투어, 별밤 투어 등 지역 특화 상품을 발표했다. 또한, 관광업체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관광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 여행사 대상 상담회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화관광산업과 이윤리 계장은 "익산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축제를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익산의 9경 3락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마케팅과 이색적인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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