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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미래인재교육진흥원 다문화해피센터(상임대표 홍순경)는 11일 조연옥 중국어학원에서 다문화해피센터학당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다문화이주여성연합회 9개 국가(중국‧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몽골‧태국‧러시아‧우즈베키스탄, 일본) 임원 및 교육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소식과 함께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됐다. 다문화해피센터학당에서는 이주여성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 등을 교육하며, 이주여성들이 미래 꿈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홍순경 상임대표는 “한국사회에서 소통과 의사 표현에 부족한 이주여성들이 안정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한국어가 필수“라며 ”각 국가 대표들이 회의때마다 건의한 한국어 기초 배움 지원을 군산가족센터의 도움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지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문화해피센터는 다문화이주여성들의 행복한 삶과 안정되 삶에 기여하고자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다문화여성봉사대, 세계짬뽕-세계전통 의상축제, 다문화자녀의 이중언어 교육, 한국어 교육 및 지자체 행사 참여, 설명절지내기, 장학금지원 행사 등을 지원 및 운영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청사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제 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및 아동권리 체험전을 개최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유창희 도 정무수석, 이명연 전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아동권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지원에 힘써온 유공자 25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어 아동대표가 참여하는 긍정양육 퍼포먼스와 버블쇼 등 가족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부 행사로 마련된 아동권리 체험전에서는 전북경찰청과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3개 기관이 협력해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도 관계자는 “긍정양육 문화가 자리 잡고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직무대리 박병희)는 최근 제4기 자문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사회 각 분야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7년 6월까지 건강보험 관련 핵심정책 추진사항에 대한 경영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당위성 논의 △공단 담배소송 △요양기관 본인 확인 강화제도 시행 △2024년도 소득정산 실시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자문위원들은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 기관의 실태, 국민의 건강과 재정을 위협하는 불법에 단호한 대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단에 특사경 제도가 반드시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희 지사장 직무대리는 “자문위원의 공단경영과 제도발전에 관한 좋은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할 것"이라며 "자문위원의 특사경 제도 도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과 회원들의 소통 및 화합을 다지는 재경임실군민회(회장 이종명) 제44차 정기총회가 지난 9일 서울 신촌 K-Turtle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심민 군수와 장종민 의장, 박희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도민회 회장단과 군민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명 회장은 “회원들이 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등을 다녀오면서 고향의 발전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총회를 계기로 대전환의 발상과 개혁을 통해 발전하는 군민회로 변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민 군수는“임실N치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임실은 대한민국 치즈산업의 메카로 자리를 완전히 구축했다”며 “군민회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최근에는 관광산업 개발을 통해 천만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 재경군민회는 심민 군수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과 공로패를 전달하고 자랑스런고향인 상 등 시상식도 가졌다. 임실군도 이날 군민회 회원들에 특산품인 치즈와 사선막걸리 등을 기탁하고 군민회의 무궁한 발전과 고향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3부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만찬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호 우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승화됐다.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진 만큼 지구는 황폐해지고 기후 위기는 심해졌습니다.” 학대받는 동물을 위해 사람의 생각을 변화시키고자 활동하고 있는 박종무 수의사는 강의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전북일보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2024 초록시민강좌-자연이 내게로 왔다’의 다섯 번째 강의가 지난 7일 오후 7시 전주중부비전센터 5층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에서 박 수의사는 동물 및 환경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를 지적하는 동시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박 수의사는 “2019년 UN보고서에 따르면 50만∼100만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며 “실제로 지구 생명 지수를 보면 2018년 기준 거의 70%의 생물종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많은 생명의 형태를 제거하고 있으면서 다른 생명체들이 사라지는 것을 방관해서는 안된다”며 “우리는 혼자 살 수 없으며 생명에 대한 이해를 다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명 및 진화론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생각과 태도에 문제가 많다”며 “진화와 생명은 어느 하나의 가장 발전된 방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제각각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박 수의사는 “생태계에는 많은 생명체들이 관계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생명은 공존 속에서 지속 가능한 공생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며 이상 기후가 나타나자,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주를 개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기본적으로 생명의 역사성과 관계성에 대한 이해가 너무나 없으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생존을 위한 순환 시스템이 아예 없는 곳에서 그런 삶을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고, 또 우주로 간다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일 것이다”며 “그것보다는 아이들에게 이 환경을 어떻게 온전히 유지하고 다음 세대에게 그대로 남길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수의사는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진 만큼 지구는 황폐해졌기 때문에 이 풍요로운 삶에 대해 더 고민해야 한다”며 “보다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우리 공동체가 좀 더 생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8일 대구 엑스코에서 전북일보를 포함한 지역종합일간지, 지역 주간신문 기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지역 언론의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오전에 진행된 지역신문법 2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현장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열린 2023 지역신문 컨퍼런스 수상자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인천으로 오는 신혼부부들의 일상을 웹툰으로 그려낸 ‘신혼N컷’의 김칭우 인천일보 편집국장, 전북 무주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실태를 연속보도한 이진경 무주신문 기자, 물을 소재로 재난의 양극화를 심층 취재한 유지호 무등일보 뉴스룸센터장,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통해 피해자가 소외되는 상황을 지적한 변은샘 부산일보 기자,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 공동체에 주목한 최학수 주간함양 PD 등 5명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 언론과 지역민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 ▷지역 언론의 생존 문제 ▷지역 언론의 디지털 시대 변화와 대응 방안 ▷지역 언론의 좋은 콘텐츠의 조건 등의 내용이 참석자들과 공유됐다. 이어 오후에는 우수·도전세션 6개 부문으로 나눠 16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우수·도전세션은 '지역신문과 솔루션 저널리즘', '지역신문, 지역공동체의 원동력', '담대한 여정, 새로운 미래', '역사를 남기다, 시대를 통하다', '디지털 시대, 지역신문 생존전략', '지역신문과 공공저널리즘' 등 6개 주제로 각각 3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의 청년아이디어 공모부문 본선 진출작은 지역 언론의 미래는 '커뮤니티', 오로라, 세상과 나를 연결해 줄 새로운 언론의 시작, 지역신문 통합 플랫폼 '지구본' 등 7개 단체팀∙개인이 개인 2개 부문과 단체 5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김찬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컨퍼런스 인사말에서 "올해는 지역신문법 제정 20주년이 되는 해로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지역신문은 수많은 도전과 좌절, 변화와 성취를 경험했는데 앞으로도 지역신문 종사자들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대상(문화체육장관부장관상)은 부산일보가 수상했다. 부산일보 손예림 기자는 개정 장사법이 가진 허점을 파헤쳐, 사회적 가족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죽음과 사후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한 ‘연결 프로젝트-고립의 꼭짓점 무연을 잇다’를 발표했다. 금상은 경기일보 K-ECO팀(이호준·황호영·이지민·금유진기자, 곽민규·민경찬PD)이 연속보도한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기획 보도가, 장려상은 매일신문 아카이빙센터의 '매일신문 디지털 아카이브, One Source Multi Use에 도전하다'가 수상했다.
"지역 소멸에 있어 서울을 말하기 전에 우리 도민들도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는 지난 8일 전북대 언론인회(회장 김준호) 초청으로 전북대 인터내셔널센터에서 '지방소멸,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강 교수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언론의 역할 등을 강조하며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도민들끼리도 서울에 안 가고 지방에 머무르는 이들을 보며 '왜 서울로 안 가냐'고 한다"며 "지방에서 무엇인가 해보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 언론의 영향력이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강 교수는 "지방소멸의 해법은 청년이다. 청년들의 새로운 감각에서 지방소멸 문제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청년을 대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언론이 지방소멸에 대한 비판도 좋지만, 균형감각을 가지고 지역 청년의 성공사례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전북의 재정자립도와 도민 1인당 국민총소득(GNI) 최하위라는 기사가 쏟아지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단순히 '꼴찌'라는 위기의식만 부각해서는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한다. 부정적인 보도가 젊은 세대에게는 희망을 잃게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강 교수는 “지역에서 성공한 청년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보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북도민들의 인식 전환을 주문했다. 강 교수는 "도민들도 서울중심주의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서울로 대학에 갔다가 지역으로 내려온 사람들을 실패했다고 여기는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년 넘게 전북에 살았을 때 한 기자로부터 '외지인으로서 본 전북에 관해 이야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 있는데, 목포 출신이더라도 이렇게 오래 전북에 살았는데도 외지인으로 보이는 시선에 대해 화가 났다"며 "전북 중심의 연고주의는 청년들의 정착을 막을 뿐만 아니라 혁신을 방해하는 암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교수는 ‘지방소멸’을 막을 최후 카드는 ‘지역정당’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수도권 표를 놓치면 정권을 창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당은 지방소멸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며 지방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지역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 ‘지방소멸’은 대선 이슈가 되지 않는가?"라는 반문과 함께 "지방 유권자들이 지방 전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이야기를 원하지 않고, 자기 지역의 작은 이익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진행된 지정 토론에서 최영일 순창군수는 "결국 19~49세 청년들이 전북을 떠나는 건 지방의 낮은 임금이 크다"며 "지자체에서 임금 자체를 올려주기엔 힘들 수 있지만, 저축통장 같은 금전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간호부 간호연구팀이 '2024 한국간호과학회 제8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간호부 간호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는 '신규간호사의 현장적응을 위한 교육전담간호사와의 면담 분석:텍스트네트워크 분석 및 토픽모델링'으로 신규간호사의 현장 적응 장애요소를 연구·분석했다. 간호연구팀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조효원, 고현정, 정슬기, 박민영, 이슬 등과 함께 전북대 간호학과 정석희 교수가 참여했다. 김정희 간호부장은 "간호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이를 통해 간호의 전문성과 중요성을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7일 청문감사인권관 업무를 맡고 있는 권혁준 경위가 전국 최우수 감사·감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감사·감찰관은 업무진단을 통한 위험도 측정으로 제도개선, 예산절감, 감찰정보 활동을 통한 의무위반 예방 등에 기여한 마일리지가 높은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우수 감사·감찰관에 선정되면 공적 마일리지 '가'등급(특진심사 본선에 올라가는 자격)이 부여된다. 권 경위는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 △예산 절감 등의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혁준 경위는 "예산 절감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에 더욱 앞장서서 공정한 감사 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에서 어르신 108명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7일 지회 강당에서 노인대학 졸업생,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김윤철 복지환경위원장,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전주시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36시간의 정규 수업을 잘 이수한 108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박만봉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증서 및 감사패 수여, 표창 수여, 장학금 수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졸업생 사은사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졸업생으로 선정된 오장근 씨와 이용우 씨는 각각 전주시장상과 전주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또 김순옥 외 10명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지회장상, 고금례 외 5명은 노인대학장상, 고석우 외 46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이어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 로타리클럽에서 준비한 장학금을 졸업생 20명에게 전달했다. 강태용 학장은 회고사를 통해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평생교육에 대한 꿈을 안고 입학한 여러분이 졸업장을 받고 학사모를 쓴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여러분이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값진 인생 교훈을 지역 사회의 젊은 세대에게 많이 가르쳐주시고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영배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만학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시 배움의 길로 접어들어 노력 끝 성취를 이루어내신 졸업생 여러분이 자라나는 세대에게 커다란 귀감이 될 것이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과정을 잘 마무리한 졸업생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전주시 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여한 유복남(75) 씨는 “대학에서 잘 가르쳐줘 이렇게 졸업을 할 수 있었다”며 “노인들을 이렇게 잘 챙겨주는 곳도 또 없다”며 감사를 표했다.
“죽고자 하니까 살았습니다. 1·4 후퇴와 포항전투, 집에 전사 통보가 2번이나 갔어요” 6.25 참전용사인 윤명한 장로(94)는 “당시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하신 진리의 말씀에 의지해, 하나님의 뜻에 맡기니 마음이 편해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당시 20대, 의무대원으로 복무 중이던 윤 장로는 1·4 후퇴 당시 환자 수송 중 허벅지에 총상을 입고 인민군의 포로가 됐지만, 탈출했다. 또 포항전투 당시 논둑을 뚫고 온 실탄에 총상을 입어 이마를 7바늘 꿰매기도 했다. 윤 장로는 “포로가 됐을 때는 15일 만에 탈출에 성공했고, 포항전투 당시에는 내가 죽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두 번 모두 집에 전사 통보가 내려졌다. 집에서는 나의 제사를 지내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모님을 무척이나 서럽게 해드려 죄스러운 마음도 든다. 그렇지만 그때 살아남았기에 6남매와 증손을 보고 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됐다”며 지나온 세월을 회상했다. 윤 장로는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는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지난 2일까지 개최된 남원시 보절면 신흥교회 바자회에 참석했다. 앞선 2월에는 한일장신대학교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또한 윤 장로는 자녀들에게 공경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동네에 소문이 자자하다. 그는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다 보니 부족함이 없다는 긍정적인 믿음이 있었다. 또 좋은 자손들을 보내주셔, 효를 실천하기 쉽지 않은 세상 분에 넘치는 효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 시에 ‘나무는 조용히 있고자 하나 바람 잘 날이 없고, 자식은 부모를 모시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자손들이 나에게 최선을 다하니 이렇게 기다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남원 출생인 윤명한 장로는 보절초등학교와 남원농업야간속성중학교를 1회 수료했다. 1957년 진기교회 서리집사, 1991년 전국장로회 전북남노회장로회 회장, 1993년 전북남노회 부노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1956년부터 1991년까지 남원시 농촌자원지도자로 활동하며, 전북도지사상 및 남원군수 표창 등을 받았다. 한편 서울 중구 필동에서 애견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스타 수의사' 윤신근 박사가 윤명한 장로의 아들이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호텔외식조리학과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 전시장에서 열린 ‘2024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조리협회에서 주관한 하반기 최대 규모(3500여명 참가)의 요리경연대회로 한국 미식 문화 발전과 우수 조리인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호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국제요리경연(9인단체전), 테이블 서비스경연, 5인 라이브경연, 2인 전시경연 부문에 출전해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테이블서비스경연), 우수상(2인전시경연), 장려상(5인라이브경연)을 수상하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한우요리경연대회에서는 2위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획득하는 등 호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의 교육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특히, 조은혜 교수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에게 진정한 조리 기능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결과보다 더 값진 과정을 통해 앞으로 더 큰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주시지회는 6일 한국전통 문화전당 공연장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 상이자를 모시고 ‘상이군경 가족 위로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 상이군경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는 (사)에버그린콰이어 연예 예술단의 악기연주와 오카리나 앙상블, 합창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김창호 지회장은 “오늘 위로 행사를 통해 상이군경회원들의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북지방병무청이 오는 19일부터 2025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소집신청은 1차와 2차 두 번에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접수는 재학생 입영연기자 및 국외 입영연기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며, 2차 접수는 다음 달 17일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집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할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소집일자와 복무기관을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2025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는 전공, 지원 횟수, 연령 등을 고려해 선발된다. 또 이번 신청부터 직업 선호 유형을 추가 반영하며, 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전공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2025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신청(본인선택) 접수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수병원은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간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예수병원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등 4개 평가지표 등을 평가해 99.2점을 획득했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우수한 의료 역량과 환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환자안전관리시스템으로 감염성 질환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북도청 서편 광장에서 '한우먹는 날' 행사를 열고 한우를 최대 50%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우 소비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한우 생산자 단체인 총체보리한우, 고산미소한우, 정읍한우, 단풍미인한우, 순창물통골한우가 참여한다. 한우는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1등급 등심은 100g당 7300원, 국거리와 불고기용(1등급)은 2200원, 1+등급은 23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구매한 한우를 야외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도심 속 캠핑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둘째날인 9일 오전 11시에는 500인분의 무료 한우 곰탕 나눔이 진행된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힘이 되고 도민들께는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지부와 2024년 임금단체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전북대병원 노·사는 5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윤현조 기획조정실장, 김종우 사무국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선희 부위원장, 홍수정 전북지역본부장, 김진아 전북대병원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앞서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 지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협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재적조합원(1855명, 휴직자 제외) 1440명(76.39%)가 투표에 참여해 1274명(88.47%)이 협의안에 찬성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의정 갈등 등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른 병원들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병원은 협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할 수 있었다”면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보여준 노조와 실무진을 비롯한 모든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주병원은 5일 보건복지부 산하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MR 인증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여러 의료정보를 컴퓨터 등을 통해 전자적 형태로 기록해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갖춘 병원에 부여된다. 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EMR 인증 획득으로 환자의 의료 정보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개선과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주말 완주에 머물며 고향에 각별한 정을 보였다. 유 장관은 국회 국정감사 끝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비공식 일정으로 완주군을 찾아 휴식을 취하며 완주군 곳곳을 둘러봤다. 이명박 정부 문광부 장관으로 입각할 때 고향 논란을 빚기도 했던 유 장관은 그 후 공식 문서에 완주 봉동을 출생지로 적고 있으며, 실제 이번 완주 방문에서도 친밀감을 드러냈다는 게 유 장관과 자리를 함께한 인사들의 전언이다. 소양면 아원고택에서 휴식을 취한 유 장관은 숙박지 인근에 거주하는 소설가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윤흥길 선생과 1시간여에 걸쳐 차담을 나눴다. 윤 선생은 지난달 25일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문화훈장 수상자로 유 장관과 대면할 기회가 있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참석지 못해 이날 처음 만났단다. 대작가가 소양에 살며 집필 활동을 하는 사실에 유 장관이 깜짝 놀랐으며, TV문학관 등 드라마로 제작된 윤 선생의 여러 작품 중 어떤 작품에 배우 시절 출연한 적도 있다는 등의 덕담을 나눴다. 유 장관은 또 아원고택 전해갑 대표의 안내로 산책을 겸해 동상면에 있는 홍시갤러리를 둘러봤으며, 유희태 완주군수와 함께 완주 우석대 전망대와 삼례예술촌을 찾기도 했다. 유 장관은 특히 국내 처음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사업으로 만들어진 완주 우석대 전망대와, 과거 농협창고를 책 박물관으로 탈바꿈시켜 예술을 집적화 한 삼례예술촌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장관은 본인이 태어난 완주에 가끔 왔지만, 자연과 환경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으며, 고향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자주 찾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수군 금덕권역 치유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장은실)가 지난 1일 제2회 볕터뜰 치유팜파티를 개최하고 원예치유프로그램 및 푸드테라피를 시행해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권역 주민 30여 명과 장수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단(단장 송남수)이 참석해 제작된 동영상 3편과 스토리텔링 납품 보고회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금덕권역 치유마을 추진위원회는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학과장 최연우)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장계면 치유정원 다올에서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활동을 넘어, 사람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금덕권역 치유마을 추진위원회는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 2학년 재학생 5명과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해 금덕권역 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동하고 있다. 최연우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덕권역에 치유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치유마을은 건강관리, 질병치료, 요양을 아우르는 복합 치유 공간으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치유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은실 추진위원장은 “협약식 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최연우 학과장님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치유마을 조성에 필요한 마을 홍보영상과 스토리텔링 그리고 팜파티 관련 예산을 지원해 주신 장수군 신활력플러스 송남수 단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