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제안한 통합에 대해 분명한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연대와 관련해서도 독자노선 방침을 확고히 했다.이로써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던 야권 통합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으며, 413 전북 총선은 야대야 대결구도, 수도권의 경우 1여다야 구도가 굳어졌다.안 공동대표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에 대해 현재 상황을 모면하려는 하책이고, 만년 야당하자는 이야기와 같다며 야권통합만으로 의석을 몇 석 더 늘릴 수 있을지 몰라도 정권교체 희망은 없다며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그는 국민의당과 저는 지금 힘들고 두려운 광야에 있다.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사방에는 적뿐이라며 그래도 돌아갈 수 없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땅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 저를 포함해 모두 이 광야에서 죽을 수도 있다. 그래도 좋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아울러 더민주의 야권 통합 제안을 겨냥 선거상황에 민생과 일자리에 대한 치열한 정책 경쟁이 아니라 정치공학적 접근만 남았다며 국민의당은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와 함께 수도권 접전 지역에서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말했지만 저희들의 분명한 목표는 기득권 양당 체제를 깨는 것이라며 연대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이와 관련,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죽어도 못하겠다는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총선 응원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내가 보기에는 (안 대표가) 너무나 좀 흥분된 상태 아닌가 본다. 그래서 극단적인 표현을 써가지고 죽어도 못하겠다 하는 이런 표현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앞서 강승규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공동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예비후보 등 30여명은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국보위 출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을 흔들어 분열시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저열한 정치공작을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이어 국민의당 중앙과 도당 지도부는 국민의당 창당정신으로 돌아가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국민에게 깊게 자리하고 있는 정치혐오를 걷어내기 위해 새정치 가치를 굳게 지키고, 새정치 질서를 만들기 위한 헌신적 모습을 보이라고 요구했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북지역의 경우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연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야권 후보 간 경쟁이 불가피했던 지역이다. 상황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가 주중 현역 의원 2차 공천 원천 배제자 발표를 비롯해 413 총선 지역구 공천 심사를 마무리하고, 지역별 경선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이르면 8일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2차 컷오프 명단에 전북지역 의원이 포함될지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4일 단수 지역에 대한 면접을 마무리한 더민주 공관위는 주말 동안 당 소속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천 원천 배제자를 가려내는 정밀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단행된 현역평가 하위 20% 컷오프 심사에 이은 두 번째 공천 배제 심사다.공관위는 현역 의원들의 공천 후보자 면접 자료와 경쟁력 여론조사를 비롯해 그동안 취합한 자료를 토대로 심사를 벌이고 있다. 심사는 주말 내내 진행됐으며, 결과는 늦어도 7일까지는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김성수 대변인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에 끝난 여론조사는 현재 밀봉된 상태로 오늘 면접이 끝나면 해당 자료를 포함해 집중심사하게 된다며 늦어도 월요일(7일)이면 다 끝날 것으로 보고 화요일(8일)부터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정밀심사를 통해 10명 정도의 현역 의원들이 추가로 공천에서 배제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추가 공천 배제자가 나올지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밀심사의 경우 후보경쟁력을 판단하기 위해 진행한 여론조사가 높은 비중을 점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전북지역은 더민주에 대한 당 지지여론이 상승세에 있는데다 국민의당 지지층이 현역 의원에 대한 역선택에 나섰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전통적으로 당 지지율에 비해 현역 지지율이 낮은 곳이다. 특히 1월 중순부터 당 지지율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현역 의원들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전북에서는 추가 공천 배제 없이 경선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일부에서는 나온다.일단 지난주 진행된 전북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에서 3선 의원들끼리 맞붙는 김제부안 선거구의 경우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라는 공관위원들의 격려가 나온 것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 하고 있다.한편 더민주 공관위는 늦어도 10일까지는 심사결과 발표를 마무리하고, 11일부터 경선을 실시해 20일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경선 비용과 촉박한 일정을 고려해 공천신청자가 많은 지역이라고 해도 경선 대상자를 3명 이내로 압축키로 방침을 정했다.
4·13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 공천을 신청한 임정엽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지난 5일 열린 재심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임 예비후보의 후보자격 여부는 7일 열릴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 공직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위원장 문병호)는 지난 5일 열린 임 예비후보에 대한 재심 결과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문병호 위원장은 이날 전북일보와 통화에서 “임 예비후보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부패 문제나 낡은 정치에 대해 당의 입장이 선명하게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재심에서도 후보자격심사위원회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서 “7일로 예정된 최고위원회의에 이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최고위에서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국민의당 공직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진행된 후보자격 심사에서 공천을 신청한 임 예비후보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내렸고, 임 예비후보는 이에 불복 재심을 신청했다.
4·13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다.새누리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나경균)는 익산시장 후보 공천신청자에 대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최행식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후보로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도당 후보 의결을 받은 최 교수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후보로 확정된 최 교수는 “집권여당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역민이 충분히 체감하고 있는 만큼 화합과 소통을 통해 시민을 하나로 묶는 모범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교수는 남성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 법학회 14대 회장, 익산 시민연합 공동대표, 만인동참 보은장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지난 5일 더불어콘서트의 시즌2 더더더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전북에서의 413 총선 바람몰이에 나섰다.이날 콘서트에는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대표와 고 김대중 대통령 3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표창원 비대위원(전 경찰대 교수), 손혜원 홍보위원장, 전주지역 총선후보,그리고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1부에서는 탁현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홍걸 위원장과 표창원 비대위원, 정청래진선미 국회의원이 무대에 올라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소회와 예비후보자로서의 선거운동 과정 등을 소개했다.2부에서는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김종인 대표와 주진형 정책공약단 부단장의 정책 토크가 진행됐다.김 위원장은 이날 호남지역에서 탈당하시는 분들이 김대중 정신을 얘기하시는데 평소에 원균처럼 행동하다 필요할 때만 이순신 장군을 본받자고 말 해봐야 진정성이 있다고 받아드는 사람은 없다며 나는 외부 영입인사가 아니다. 항상 더불어민주당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권교체를 위해서 내 발로 들어왔다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더더더 콘서트 참석에 앞서 익산 원불교 총부를 방문해 종법사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전북도당이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과 광역의원 익산시제4선거구 경선후보자를 압축했다. 또 광역의원 전주 제2선거구는 단수후보를 추천했다.더민주 공직선거후보자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고 서류심사와, 후보자 면접, 지역실사, 여론조사 접수를 합산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익산시장 후보 경선에는 강팔문 전 익산국토관리청장, 김병곤 전 전북도의원, 황호열 익산시의원이 광역의원 익산 제4선거구 경선은 김용임 전 리라유치원 원장, 김형화 전 익산시의원, 최영규 전 전북도민일보 기자가 참여한다.광역의원 전주 제2선거구의 최주만 후보는 단독 입후보해 단수후보로 추천됐다.경선은 권리당원 현장투표 3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70%로 치러진다. 이들 경선후보자는 추후 운영위원회에서 경선후보자로 확정의결이 되면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이밖에 공관위는 기초의원 전주 라선거구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신청 추가 공모를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
전북의 미래 신 성장 동력인 탄소산업을 이끌 ‘탄소 산업법’이 국회통과를 목전에 두고 정부·여당에 발목이 잡혀 있는 가운데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병)이 정부·여당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새누리당이 전북 숙원인 탄소산업법의 본회의 상정을 반대하고, 끝내 2월 임시국회 처리를 방해한 것은 전북도민의 염원을 무시하고 전북발전을 가로막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탄소산업육성지원법안’은 탄소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라북도를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법안이다. 국회 안팎에서도 진짜 민생경제 법안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이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지 3개월이 훌쩍 지나도록 새누리당의 반대로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이 법안의 처리를 쟁점법안과 연계하며 본회의 상정, 처리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김 의원은 “새누리당이 자신들이 원하는 법안만 처리하기 위해 탄소법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는 다수당의 오만이며 횡포일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얼마나 전북을 무시하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 민생을 말하면서 정작 진짜 민생경제 법안인 탄소산업법안 상정을 반대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소장 김은주)는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전정희 의원(익산을)의 공천배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해온 성 평등 실현과 여성대표성 확대가 허언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기 위해 공천배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익산 갑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본선 이전에 치러질 경선이 치열한 선거구다.특히 새누리당의 경우 예전에 볼수 없었던 2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불꽃튀는 경선전이 불가피하다.더불어민주당은 2명의 후보에 불과하지만 전현 국회의원들의 리턴매치가 3번째 이어지는 경쟁구도가 전개되고 있다.가장 많은 후보가 몰려든 국민의당은 4명의 후보가 각기 다른 화려한 이력과 스펙을 내걸고 공천경쟁을 벌이는 등 예측 불가능한 혼전 양상의 경선전을 예고하고 있다.여기에다 무소속 후보까지 뒤늦게 가세하면서 익산갑의 총선 예비후보는 무려 9명에 이르고 있다.새누리당에서는 김영일 전 서울강북경찰서장(59)과 임석삼 전 폴리텍 김제대학장(58)이 본선행 티켓 다툼을 벌이고 있다.이리고 출신의 김 후보는 동문들을 결집하면서 고위직 공무원 경찰서장 출신이라는 경력을 살려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김 후보에 맞선 임 후보는 오랜 토종 지역 정치인이라는 높은 인지도를 내세워 새누리당 후보 적임자론을 강조하고 있다.이들의 신경전은 전북지역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새누리당 경선 흥행을 불러 일으키면서 모처럼의 볼거리로 이어지고 있다.호남의 텃밭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전현 국회의원들의 리턴매치가 한창이다.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한병도 노무현재단 자문위원(48)은 2번이나 내줬던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다.이에 맞선 이춘석 의원(53)은 3선을 통한 지역발전 가속화와 인물론을 내세워 고지 사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1차 관문인 경선이 본선이라고 여길 만큼 두 후보의 경선 레이스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더민주를 꺾을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국민의당 후보는 무려 4명이나 등장했다.전직 시장과 도의원, 국회 보좌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각자마다 이력도 화려하다.정재혁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58)은 국민의당의 색깔과 맞는 정치인이라며 경선에 나섰고, 배승철 전 도의회 부의장(64)은 마지막 도전이라는 배수진을 치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이한수 전 익산시장(55)은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전을 내놓으며 경선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다.유성엽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고상진 전북도당 대변인(42)은 젊은 혈기를 앞세우며 신선함과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본선행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이다.민노당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전권희 한그릇돌봄센터 부소장(45)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각 후보들은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나름의 표밭갈이에 열심히 뛰면서도 본선에 앞서 치러질 정당의 경선을 예의주시하며 신경을 쓰는 눈치가 역력하다.치열한 경선이 끝나기가 무섭게 곧바로 정치적 사활을 건 본선 경쟁에 나서야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익산 갑 선거구는 그야말로 도내에서 가장 뜨거운 선거구로 뽑힌다.이런 분위기와 정치적 상황 탓인지 지역 정치권에서는 각 정당의 후보들이 본선에 대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와 맞붙기 위해 상대적으로 손쉬운 후보가 본선에 오를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경선 역선택 지원에 나설 것이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 무소속 이렇게 4파전으로 압축될 것이 자명하지만 압축과정의 혼란과 후유증이 상당할 것이라며 이런 혼란과 후유증을 빨리 극복하는 정당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데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게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완주·진안·무주·장수 김정호 예비후보(국민의당)는 6일 청년이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 정책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 고용 5% 의무 할당제 입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구직수당 지급을 통한 청년 구직 활동 지원, 스펙 초월 채용시스템 강제 입법을 통한 과대 스펙 방지,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 정착 등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극심한 취업난으로 좌절하고 있다”며 “청년을 비롯해 온 국민이 일자리를 가지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제·부안 송강 예비후보(국민의당)는 지난2일 ‘청년을 이용하는 정치’를 벗어나 ‘청년이 하는 정치’ 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촉구했다. 이 날 송 예비후보를 비롯한 각 지역의 청년예비후보 및 각 청년단체들은 오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청년이 하는 정치’가 아니라 ‘청년을 이용하는 정치’에 집중하는 정치권의 ‘청년팔이’식 정치행태를 비판했다. 참여자들은 “최근 20대 총선을 앞두고, 기성 정치권은 청년을 호명하지만 여전히 청년을 위한 정책과 제도는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제·부안 김춘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6일 세 번째 저서 <내사랑, 전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저서에서 지난 12년 동안 몸으로 접한 전북 지역의 사람과 자연, 문화와 역사를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생생히 그려냈다. 또 각 지역주민들이 말하는 현안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현역 국회의원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출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북을 새로이 발견하고, 더욱 사랑하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전북을 모르는 사람들도 전북을 더 가까이 하고,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순창·임실 장영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국제관광 벨트화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장 예비후보는 “체류형·체험형 관광 트랜드에 부합하고, 남원·순창·임실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국제관광 벨트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찾는 중국관광객과 가야문화와 백제문화에 관심이 높은 일본관광객을 타깃으로, 지리산을 중심으로 산악철도 개설사업 추진과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 김관영 예비후보(국민의당 )는 지난 5일 수송동 선거사무실에서 2000여명의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정동영 전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당 전북지역 예비후보자,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을 포함한 전현직 시의원, 지역 각계인사, 당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김관영 후보는 이날“정치를 시작했던 이유는 어렵고 소외되었던 분들과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함이다”며 “첫 마음 그대로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목소리를 정치의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익산4선거구 도의원 최영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교육전문 도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최 예비후보는 4일 익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린이교통안전을 강화하겠다며 학교 앞 펌프식 횡단보도 및 방지턱 등 시설물 확충과 스쿨존 내 법규위반 집중 단속 등을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익산시 연도별 교통사고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는 다소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에 따른 공약이다.이와 함께 최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교육신장을 위해 부모교육을 지원하겠다며 프리미엄 부모학교, 프리미엄 가족캠프, 아버지학교 운영, 부모특강 등을 체계화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도영 전주시의원이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전북도 광역의원 전주 제2선거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지난 4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의 시의원 의정활동을 하면서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했다며 보다 큰 도민의 행복을 위해 시의원을 사퇴하고 도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최근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며, 당 공천을 두고 5, 6대 전주시의원을 지난 오정례 전 전북교육청 시민감사관, 임병남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부회장 등과 당내 경합을 벌인다.
익산시장 배병옥 예비후보(국민의당)는 6일 익산의 선순환 경제를 위해 도심에 녹지축과 하천축을 형성한 녹색도시조성을 통해 관광자원화에 나서는 등 3가지 정책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KTX 및 전주 한옥마을 등 주변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전이나 광주처럼 선순환 경제가 가능한 100만 이상의 도시처럼우뚝 성장시켜 익산의 자영업이 살맛나는 웃음의 도시, 삶의 질이 높아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고, 익산시의 대표 원예작물을 전량 수매할수 있는 물류(유통 )혁신 시스템 개발을 통해 농민이 살 맛 나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레일바이크, 짚와이어, 하늘자전거, 모노레일, 카누제작 체험 등을 구축해 관광산업의 한 축을 형성하고 북부권 발전과 체류형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여의도 당사에서 단수 신청 지역구의 현역 의원 42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경쟁자가 없는 지역인 만큼 이전과 같은 후보간 신경전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최근 통합론을 둘러싼 야권의 주도권 경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후보자들 역시 야권통합이나 선거연대가 공천 구도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정치1번지' 서울 종로에 도전하는 정세균 의원은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와 총선 승리 전략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전한 뒤 "(야권) 분열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지금이라도 통합이 되면 최선이고 안된다면 연대나 단일화를 통해 여야의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통합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중구에 출마한 정호준 의원은 최근 국민의당에 합류한 부친 정대철 상임고문과 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그는 이에 대해 "아버지는 야권 연대와 통합을 위해나간 것"이라고 답했다고 소개했다.구로을 박영선 의원 역시 통합론 논란에 대해 "알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면 이 정도의 고통은 있다"고 촌평했다.전병헌 의원도 면접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당연히 통합이 필요하다.한 몸이 되는 것이 바른 선택"이라고 했고, 이언주 의원도 "어떤 식으로든 모든 것을 내려놓고 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 수성갑에 나서는 김부겸 전 의원도 면접 후 "분열해서는 미래가 없다"며 "야당이 모든 힘을 합쳐도 쉬운 싸움이 아니다"라고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특히 김 전 의원 면접에서는 같은 대구 인사인 홍의락 의원의 공천배제 논란도언급됐다.김 전 의원은 "(홍 의원의) 정치적 상처를 당에서 치유해줘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다음주 현역 의원 중 2차 공천배제자를 가려내는 정밀심사 결과가 발표된다는 점도 이날 면접에 참석한 예비후보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김성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면접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정밀 심사에 돌입해, 늦어도 7일에는 심사를 마칠 예정"이라며 "8일에는 공천탈락자나 전략공천지, 경선지역 선정 등의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더민주는 5일까지 공천후보를 추가 접수하기로 했으며, 이들에 대한 면접을 6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연금 기금 중 일부를 공공임대주택이나 보육시설 확충 등 공공부문에 투자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총선정책공약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연금기금을 공공인프라 확충에 투자, 국민에게 혜택을 더 돌려드리겠다"면서 구체적인 공약 내용과 취지를 소개했다.국가가 공공투자용 국채인 가칭 '국민안심채권'을 발행하고 국민연금기금에서 이 채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 임대주택보육시설 확충에 활용토록 하겠다는 설명이다.채권 매입 규모는 매년 10조원씩 10년간 총 100조원으로 정했다.이용섭 총선정책공약단장은 "현재도 국민연금기금 4분의 1인 118조원이 국채에 투자돼 있다.이 가운데 일부를 투입해 공공투자용 채권을 사는 것"이라며 "국민연금의 국채투자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원금과 약정된 이자를 돌려받는 방식인 만큼, 연기금 투자 수익률에 변동도 생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런 공공투자를 통해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량을 현재 5.2%에서 10년 후 13.0%로 끌어올리고,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비율을 현재 10.6%에서 3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이를 통해 출산율을 높여 연금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실물경기를 부양하고 대규모 공공부문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이 단장은 설명했다.아울러 더민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소상공인 20대 총선 정책공약 전달식'을 열고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공약'도 내세웠다.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전순옥 의원은 ▲상가 임차인 권리 보장을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대부업체 금리 25% 이하로 인하 ▲납품단가 후려치기기술편취 등 기업 갑질 방지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등을 통한 소상공인 판로 개척 ▲영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의 50% 정부 부담 ▲사업장 밀집지역 환경 개선 ▲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확충 등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소상공인 단체들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총선에서 열심히 뛰라"는 취지로 구두 장인이 직접 만든 구두를 선물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 총선공약개발단(단장 김항술)은 3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청사 신축현장에서 ‘기금본부의 성공이전을 위한 총선 공약개발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회의에는 전희재 총선공약개발단 부단장과 새누리당 소속 전주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이날 현장회의에서는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에 따른 기대효과 분석과 전북의 금융인프라 상태에 대한 집중 점검, 금융타운 조성 및 유사 기관의 동반 이전 추진 등 실질 지원을 위한 정책 논의가 이어졌다.전희재 부단장은 이 자리에서 “여당 국회의원만이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을 확실하게 지켜낼 수 있다”면서 “기금운용본부가 성공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번 현장회의에서 수렴된 의견과 결과를 4·13 총선 공약에 적극 반영해, 집권당으로서 지역발전의 전략과 비전을 책임지고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군 제2정비창 유치, 침체된 군산조선소 돌파구 될까
동서축 열고 광역권 묶었다…전북 교통·주거 정책 대전환
새만금 국가산단내 이차전지 기업들 새 전력원 생겼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예타 통과…전북, 수소경제 선도 기반 마련
전북자치도, 국장급 9명 등 승진 발표
정헌율 익산시장 “전주에 ‘신세계 스타필드’ 유치 추진할 것”
조국 대표 27일 전북 방문…지역현안 경청, 미래 비전 공유
전북자치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대수술…내년 새 기준 적용
전북·전남·광주 국회의원, 서해안철도 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고창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올해 전국 21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