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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 대폭 개선

관급 자재로 불리는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가 도입된지 11년 만에 대폭 개선된다.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는 공공기관이 공사를 발주할 때 공사에 쓰이는 자재 중에서 중소기업청장이 지정한 품목은 공공기관이 직접 구매해 시공사에 관급 자재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 개선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운용요령과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예외처리 시행세칙도 개정했다.개정 내용을 보면 대상 공사 범위가 20억원 이상에서 40억원 이상으로 축소되고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의 일부 예외 인정, 부실 납품업체에 대한 제재 강화 등이 담겨 있다.그동안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는 자재 공급지연과 품질관리 애로, 하자처리 지연, 발주기관 행정부담 가중 등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 또한 납기 지연, 품질 불량 등으로 공사에 차질을 초래하는데도 해당 납품업체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퇴출 조항이 미비했다.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직접구매제도가 본격 도입된 지 111년 만에 대폭 개정됐다”며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적기 준공 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09.28 23:02

370억대 부안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유찰

최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을 마감한 370억원대 부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1개 컨소시엄만 참여해 단독입찰로 경쟁구도가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부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부안군이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수행하는 공사로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최근 입찰방법 심의를 마쳐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됐다.이 사업의 총 공사비는 373억5400만원(추정금액)으로 부안군 일원에 급수체계 조정 및 블록시스템 구축(신설 14.2㎞), 관망정비(급배수관 교체 49.1㎞), 누수탐사 및 복구 1식,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1식, 부대시설 1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특히 지역의무공동도급제(지역업체 참여 49%)가 적용돼 수주난을 겪고 있는 도내 업체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그러나 롯데건설 컨소시엄 1곳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됐다.롯데건설은 전북지역 업체인 성전건설과 한백종합건설, 관악개발 등 3개사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지만 애초 예상과 달리 단독입찰로 유찰되고 말았다. 이 공사는 발주 전후만해도 쌍용건설, 신동아건설, 코오롱글로벌, 한화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관련 업계는 저조한 실행률과 다소 긴 성능보증기간 조건이 참여를 주저하게 만들었다는 견해를 제기했다.14개월 동안 유수율 85% 이상이 되도록 성능보증기간을 요구했는데 지반 조건이 나쁠 경우 이같은 유수율을 유지하려면 공사비가 더 투입돼야하고 그렇게되면 실행률이 더 안좋질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꼽혔다는 것이다.더욱이 이 공사는 지난 25일 재공고를 했지만 지방계약법상 2차 공고까지는 동일한 조건으로 공고를 할 수밖에 없어서 또다시 유찰될 가능성이 높아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이때문에 오는 10월 16일 2차 공고의 PQ 신청 마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재공고를 했지만 또다시 유찰될 가능성도 있어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재유찰시 수의계약도 가능하지만 규모가 큰 공사라 발주처에 입찰조건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09.28 23:02

"전북혁신도시 시즌2 성공 위해 지역과 상생할 기관장 발탁해야"

지난 25일 한국식품연구원의 입주를 마지막으로 전북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모두 완료되면서, 혁신도시 시즌2 성공을 위해 전문성과 지역상생의 철학을 두루 갖춘 기관장이 발탁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장들의 자리가 공석이 된 데다 다른 기관장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이뤄질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의 교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간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은 기재부 등 중앙정부의 눈치만 살피며, 지역과의 융합에 소극적이란 비판을 받아왔다.국민연금 이사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수장은 공모가 끝나고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다. 두 기관장 자리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달 이후 정확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공단 이사장 선임은 19대 국회의원(전주 덕진)을 지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4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전기안전공사 사장 공모에는 정부 관료 출신 3명, 학계 2명, 공공기관 출신 2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했다.전기안전공사 사장 공모에는 전북대학교 교수 1명과 공사 부사장을 지낸 전북출신 인사 1명이 포함됐다. 후보 중 뚜렷한 강자가 없는 가운데, 내부 임원 출신인 A씨 가장 앞선다는 후문이다. A씨는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역상생에도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올해 초 부임한 국토정보공사 박명식 사장을 제외하고,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북 농생명산업 도약에 중요한 위치를 맡고 있는 기관장들은 나란히 2015년 1월에 임명돼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취임 9개월째를 맞은 박 사장은 전북에 적응하며, 공사가 보유한 공간정보 인프라를 농생명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김남수 총장은 한국농수산대학 신입생 유치와 졸업생 경쟁력 확보에는 업적을 세웠지만, 혁신도시 시즌2 관련 활동에는 다소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혁신도시 이전계획 추진을 미뤄온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던 한국식품연구원은 박용곤 원장과 임직원들이 전북에 적응하는 데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경험에 비춰볼 때 신청사와 전북혁신도시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한 시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보통 1년에서 2년 사이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직원들이 지역에 적응하는 데는 기관장의 의지가 크게 좌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09.27 23:02

마지막 주자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완료…전북혁신도시 시즌2 돌입

한국식품연구원의 전북혁신도시 입주를 마지막으로 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모두 완료됐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시즌1이 종료되고 새 정부 국정기조인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전북도는 25일 한국식품연구원 신청사에서 송하진 도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품연구원 전북이전 환영식을 진행했다.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 기능성 규명, 신소재신공정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식품인증분석 등을 수행하는 식품연구기관으로 직제는 6본부 24단과 1개 부설기관이며, 신청사에는 모두 4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특히 전북의 경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이미 조성돼 있는데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영양, 기능성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도내 농식품산업 기술 혁신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식품연구원 이전을 끝으로 전북혁신도시 시즌1 사업인 12개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100% 완료됨에 따라 전북도는 농생명 허브 및 금융타운 조성 등의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을 명시했고, 전북도 역시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기관들과 연계한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의 성패에 따라 혁신도시의 완전한 안착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전북혁신도시의 시즌2 사업은 농생명 허브와 제3금융허브, 공간문화 지식서비스 허브 등 3가지 분야를 골자로 하고 있는데, 이전기관과 관련된 연구소 및 기업, 지역대학 등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를 연계하고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설립도 요구된다.농생명의 경우 익산 식품클러스터 및 새만금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으며, 제3금융허브는 금융타운 조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금융타운을 조성하려면 연기금 전문대학원과 금융전문대학원 설립 등의 선결과제가 남아 있으며, 500조 규모의 국민연금 자산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와 관련한 투자사 유치도 현안으로 꼽힌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7.09.26 23:02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하려면] "참가국 기호 맞는 먹거리 공급·행사장 접근성 강화 필수"

25일 새만금 현지인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소통협업 토론회에서는 잼버리의 성공개최를 위한 조건인 SOC구축뿐만 아니라 잼버리 행사 자체를 성공시키기 위한 조건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접근성 강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개발과 상용전기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인종 기호에 맞춰 공급할 수 있는 먹거리 체계 구축, 탄소융복합 소재 캠핑장비 상용화 기술 개발, 도내 14개 시군의 잼버리 행사참여프로그램 마련 등이 성공 요건으로 거론됐다.△접근성 강화= 이날 토론회에서는 잼버리 행사장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추가 SOC사업과 교통수단 적용 등이 거론됐다.김상엽 전북연구원 부장은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부안댐 진입도로, 새만금 보조간선도로 등 관광레저용지 1지구와 관련된 도로 정비가 추진돼야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 내부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안했다. 이어 세계잼버리 야영장비와 부대장비 등 대형화물의 국제수송을 위해 새만금 신항만이 국제항만으로 가동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밖에 2023년에 다양한 미래교통시설들이 상용화될 것에 대비해 잼버리 행사장에 드론택시, 자율주행버스, 하이퍼루프와 같은 미래교통수단 체험장 조성도 제안됐다. 상용전기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등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대안으로 거론됐다.노윤식 자동차융합기술원 본부장은 세계잼버리 운영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차량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버스 등 친환경상용차 셔틀버스 활용, 전기자동차에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한 구간이송버스 운행 등을 제안했다.△잼버리 성패의 중요한 요건 먹거리= 조경식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연맹 사무처장은 잼버리 성패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먹거리를 꼽았다. 조 처장은 지난 2015년 일본에서 개최한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가장 지탄을 받았던 부분이 먹는 문제였다며 일본은 무슬림들과 유럽에서 필요로 하는 음식 제공을 소홀히 했다고 설명했다.조 처장은 먹거리 대안으로 지난 2011년에 열렸던 스웨덴 잼버리에서의 잼버리 마트를 사례로 들었다. 잼버리 마트에서는 세계의 모든 식자재를 구매한 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매를 통해 먹거리를 공급해 호응을 얻었다.△탄소산업과 잼버리의 연계방안= 잼버리 대회를 탄소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탄소소재로 만든 캠핑용품들을 잼버리에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오제하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은 특히 텐트(뼈대)를 탄소섬유로 만들면 기존 텐트보다 5분의 1정도 가볍게 만들 수 있다며 잼버리 대회와 연계해 탄소 캠핑용품을 상용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 도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는 올해 10월까지 탄소소재 캠핑장비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추진방향을 확정한 뒤, 오는 2021년까지 완성품을 생산 및 판매할 계획이다.△도내 14개 시군의 자연인문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김승수 전북도 국제협력과 사무관은 도내 전체 시군이 잼버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역설했다. 그는 도내 자연인문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문화의 국제교류를 전제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 사무관은 도내 4개의 국립공원, 10개의 자연공원, 13개의 자연휴양림을 방문할 수 있는 자연프로그램과 2개의 세계유산과 854점의 문화재, 전통사찰 116개소를 스토리텔링한 인문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면서 전북도립국악원과 태권도원, 한옥마을의 자원융합을 통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세희
  • 2017.09.26 23:02

"블라인드 채용에도 연령 제한은 존재할 것"

최근 공공기업은 물론 다수의 민간 기업이 하반기 채용에 블라인드 채용 도입을 발표해 화제다. 이처럼 다수의 기업이 블라인드 채용 도입을 발표했지만, 과반수의 인사담당자들은 여전히 신입사원 연령 제한이 존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375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연령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의 나이를 확인하는지 묻자 93.1%가 나이를 확인한다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이 나이를 확인하는 이유는 기존 직원들과 나이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59.3%), 조직의 위계질서 유지를 위해(49.3%)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70.7%가 신입사원들의 적정연령이 있다고 답했다.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적정연령은 남성 평균 27.9세, 여성 평균 26.1세였다. 다음으로 블라인드 채용 도입과 함께 신입사원 연령 제한이 사라질지에 대해 물었다.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62.7%가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돼도 연령 제한은 존재할 것이라 답했다.특히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의 경우 연령 제한이 존재할 것이란 답변이 70.0%로 가장 높았다.반면, 블라인드 채용 도입과 함께 연령 제한이 사라질 것이란 답변은 △대기업(52.5%)과 △외국계기업(50.0%)이 높았다. 연령 제한이 존재할 것이라 답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이들은 신입사원 적정 연령에 대한 인식이 팽배해서(51.1%), 나이가 어린/많은 신입사원을 선호하는 업계들이 있어서(45.5%), 이력서에서 나이 기재 항목을 삭제하지 않는 기업이 많을 것 같아서(30.2%)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복수응답).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9.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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