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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자산운용사 더 큰 기회 가질 것"…전주사무소 개소 자산운용사 첫 간담회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가 전주에 사무소를 설치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들을 모아 취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러셀인베스트먼트, 비엔와이멜론, 블랙스톤, 이지스, 코람코, 티시먼스파이어, 핌코, 프랭클린템플턴, 하인즈 등 전주에 사무소를 둔 자산운용사 대표들이 모였다. 이번 간담회는 김성주 이사장 취임 후 전주에 둥지를 튼 국내외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국민연금과의 소통이 훨씬 원활해졌다”고 평가했다. 자산운용사 확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자산운용사가 지역에서 활동하려면 교통·생활여건이 개선되고, 위탁운용사 선정에서 지역 가점을 강화하는 등 지자체와 공단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김성주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라면서 “국민연금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려면 금융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다. 국민연금과 거래하는 국내외 운용사들이 국민연금과 함께하는 것이 더 큰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주가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반드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일부 자산을 민간 자산운용사에게 맡겨 운용하고 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위탁운용 자산은 약 600조 원으로 조사됐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1.13 16:28

[현장] 금요일 오후 6시, 전북 떠나는 국민연금 직원들

지난 2일 오후 5시 45분께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국민연금공단 앞. 강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40인승 대형버스가 속속 도착했다. 버스 앞에는 서울역, 부산, 대구, 인천, 신도림, 잠실 등 목적지가 적혀 있었다. 오후 6시. 건물 안에서는 직원들이 쏟아져 나왔다. 캐리어 가방을 끌거나 큰 배낭을 멘 직원들은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부리나케 발걸음을 옮겼다. 뛰어가는 직원도 있었다. 버스에 탑승하던 직원들은 “다음주에 봐요”, “고생했어요” 등을 말하며 짧은 작별을 예고했다. 한 국민연금공단 직원은 “매번 타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에 데려다주는 셔틀버스가 있다 보니 편리한 점이 있다”며 “매주 200~300명 정도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버스들은 15분 가량이 지나자 모두 떠났다.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현재 공단이 운영 중인 셔틀버스는 퇴근(금요일 저녁) 9대, 출근 10대로 구성됐다. 셔틀버스들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수요자가 많은 지역들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버스 운영을 위해 약 6000만 원을 들여 ‘2026년 본부직원 주중 통근버스 임차용역’을 발주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전주로 갔는데, 전주지역 경제에 대체 무슨 도움이 되느냐, 주말이면 (직원들이) 다 서울로 가버리고, 관련 회사나 기업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 퇴근 현장을 확인한 결과, 수백 명의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퇴근과 함께 전북을 떠나고 있었다. 현재 전주시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 등 다른 기관들은 정주율 상승 등을 목표로 셔틀버스 운행을 지난 2023년부터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금요일 셔틀버스 운행은 가족들이 전주에 있지 않는 직원들의 일가족 양립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역 정주 여건의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인프라 개선 등 여러 개선안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에 머물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재직자는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문화생활이나 교육 부분에서 지역과의 차이가 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분명하다”며 “단순히 공공기관을 이전했다고 끝이 아니라 주변 인프라 확보 방안까지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준호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문화나 레저 등 교육시설과 교통시설을 확충해야 하지만, 이것들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최소한의 인구규모가 뒷받침 돼야 하지만, 수익성이 적은 상황에서는 민간에서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정주여건을 높이고 싶다면 정부에서 로드맵을 마련해 비전까지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1.04 17:36

박춘원 신임 전북은행장 취임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추진”

제14대 박춘원 전북은행장이 취임했다. 박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은행의 수익성 강화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박춘원)은 지난 2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제14대 박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JB금융그룹의 모기업이자 저력 있는 전북은행의 책임자로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영광스럽고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사의 인적자본, 문화자본, 시스템 자본을 기반으로 집단지성을 통해 전략을 도출하고 빠른 실행으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은행장은 7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고도화 △리스크 관리의 전략적 혁신 △디지털·AI 경쟁력 혁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맞춤형 채널 및 인력 전략을 통한 경영 효율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혁신 등이다. 박춘원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지난 반세기 동안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놀라운 저력과 헌신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해 더 견고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그동안 견지해온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전략을 한 차원 더 고도화하며, 디지털·AI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혁신적인 채널 및 인력 운용과 조직문화 혁신 등을 통해 전북은행의 새로운 대전환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1.04 15:23

전북 소비자물가 상승세 지속···쌀 23% 증가

12월 전북지역 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쌀 등 농산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4일 국가데이터처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생활물가짓수는 3.2%, 신선식품지수는 1.1% 올랐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의 상승세가 컸다. 쌀이 전년 동월 대비 23.3% 상승했고, 국산 쇠고기도 8.5% 올랐다. 이밖에 경유 10.7%, 휘발유 6.1%, 보험서비스료 16.3% 등이 크게 상승했다. 올 한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생활물가짓수는 2.6% 올랐으며, 반면 신선식품은 0.1%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돼지고기 8.6%, 쌀 11.1%, 경유 3.9%, 휘발유 2.2%, 도시가스 4.2% 등이 올랐다. 반면 파 – 26.4%, 토마토 –13%, 수입 승용차 –1.8%, 등유 –2.8% 등은 하락했다. 도내 한 경제계 관계자는 “전북은 농산물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쌀과 축산물 가격 변동이 전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올해는 기상여건 악화와 생산비 상승이 누적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구조적으로 높아진 측면이 있다. 생활물가짓수가 3% 이상 오른 점은 체감경기가 상당히 위축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1.04 15:22

백종일 전 전북은행장, JB금융지주 부회장 선임

백종일 전 전북은행장이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4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백 전 은행장은 지난 2일 JB금융지주 부회장에 신규 임명됐다. JB금융지주 측은 백 부회장에 대해 “재무 및 경영전략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은행산업과 최근 현안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주 AX미래성장본부장 박종춘 전무는 부사장으로, 최진석 대외협력본부장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앞서 전북은행은 지난달 3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백 은행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퇴임식에서 백 은행장은 “그동안 전북은행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변화와 성취는 늘 새로운 도전을 잉태하고 있었다”며 “이 자리를 떠나지만 언제나 전북은행의 대변화의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전북은행의 도전을 주목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종일 신임 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89년 공인회계사(CPA)에 합격했다. 이후 제이피모간증권 조사부 부장,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금융업종팀장, 페가수스인베스트먼트 상무를 거쳐 전북은행 부행장, JB자산운용 대표이사와 PPC Bank(캄보디아) 은행장 및 전북은행 은행장으로 재직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1.04 15:21

2026년 첫 거래일 맞은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코스닥도↑

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로비의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 거래일인 이날 오전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직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뉴스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직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48포인트(0.25%) 오른 4,244.6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0.36포인트(0.25%) 오른 4,224.53으로 출발한 뒤 한때 0.58% 오른 4,238.63까지 치솟았다. 코스피 기존 장중 사상 최고치는 2025년 11월 4일 기록한 4,226.75였는데, 올해 거래를 시작하자마자 이를 갈아치운 것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오른 1,439.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19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8억원과 47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92억원과 12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423억원 매도 우위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뉴욕 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2025년을 마무리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4% 내렸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76% 밀린 채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말 폐장을 앞두고 대부분 투자자가 이익 확정 후 2026년에 대응하려는 수요가 우위에 있던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재료가 마땅치 않고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차익실현 압박이 가중됐다는 이야기다. 한국 증시 역시 작년 폐장일에는 지수 하락을 기록했지만, 휴일 중 발표된 수출 호실적에 힘입어 이날 힘차게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산업통상부는 12월 수출액이 695억7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며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인 8.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그런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현재 1.67% 오른 12만1천900원에 거래되며 '12만 전자'에 올라 지난달 30일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치(12만1천200원)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0.92% 오른 65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시장 전망을 웃도는 4분기 실적 전망을 공시한 셀트리온이 8.12% 급등 중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0%), SK스퀘어(1.36%), 현대차(0.84%), 두산에너빌리티(0.66%) 등이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물산(-1.88%), KB금융(-1.04%), 기아(-0.41%)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3.02%), 제약(2.20%), 의료·정밀(1.41%), 전기·전자(0.78%), 운송장비·부품(0.68%), 기계·장비(0.51%)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2.03%), 건설(-1.50%), 증권(-1.33%), 유통(-1.06%), 보험(-1.04%) 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15포인트(1.20%) 오른 936.62를 보인다. 지수는 전장보다 4.88포인트(0.53%) 오른 930.35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조절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443억원과 2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 중이다. 개인은 4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파마리서치(10.42%), HLB(5.71%), 펩트론(3.94%), 알테오젠(2.00%) 등이 오르고, 에코프로비엠(-2.86%), 에코프로(-1.43%), 디앤디파마텍(-1.09%) 등은 약세다. 이날 주식시장은 '202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관계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했다. 종료 시각은 기존과 동일하다.

  • 금융·증권
  • 연합
  • 2026.01.02 11:00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제14대 전북은행장 선임

전북은행 제14대 은행장에 박춘원(59)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선임됐다. 전북은행은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단독 후보였던 박 대표를 선임 의결했다. 박 대표는 2021년 JB우리캐피탈 대표에 취임해 첫해 당기순이익 1705억원을 시작으로 2024년 2239억원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고, 중고차금융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사회는 선임 과정에서 박 대표가 김건희 특검에서 소환조사를 받는 등 일부 제기된 이슈에 대해 면밀한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실제 지난 29일 마무리된 김건희 특검은 180일 동안 66명을 기소하는 등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박 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전북은행은 해당 이슈가 경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은행장의 역량과 자질이 직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함을 재차 확인하여 선임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전북은행은 박 대표가 JB우리캐피탈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보여준 경영 실적과 입증된 업무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바탕을 높이 평가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신임 은행장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JB금융그룹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확고이 해 나가면서 새로운 도약과 미래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해남 출신인 박춘원 대표는 서울대 자원공학과와 시카고대 MBA 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1990년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로 시작해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이사, 아주캐피탈 대표 등을 거치며 금융 및 경영전략 분야에서 탄탄한 전문성을 쌓았다. 또한 박 대표는 1994년부터 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2년간 근무하는 등 금융 실무뿐만 아니라 정책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은행장은 2026년 1월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7년 12월31일까지이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5.12.30 17:26

국민연금기금 수익률 역대 최고치 20% 달성

올해 국민연금의 기금수익률이 약 20%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등에 따르면 올해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은 12월 잠정치 기준 약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1988년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 수익률인 15%를 상회했다. 기금운용 성과에 따라 기금 규모도 증가해다. 12월 잠정치 기준 국민연금기금은 1473조원으로 지난해 말 1213조원 대비 약 260조원(+21.4%) 증가했다. 이는 2024년 연금 급여지출 44조원의 약 5.9배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 같은 성과는 대부분 국내외 주식에서 발생했다. 자산군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약 78%, 해외주식 약 25%, 대체투자 약 8%, 해외채권 약 7%, 국내채권 약 1%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향후 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보험료 수익이 증가할 시 기금규모 확대 및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정부의 수익률 목표(현 장기추계 4.5→ 목표치 5.5%)를 달성하기 위해 기준포트폴리오 등 자산배분체계 개선과 전문 운용인력 확대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익률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5년은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연금개혁이 이뤄진 해이다”며 “국민연금제도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또 보험료율 조정, 기금수익률 제고로 제도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지고 소득대체율 인상 등으로 실질 노후소득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5.12.29 16:49

김건희 특검 조사 ‘박춘원 대표', 전북은행장 선임될까

전북은행이 박춘원 현 JB우리캐피탈 대표의 전북은행장 선임과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지만 이사회는 오는 30일 박 대표의 은행장 선임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전북은행 등에 따르면 은행은 오는 30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은행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JB금융지주는 박춘원 현 JB우리캐피탈 대표를 차기 전북은행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 다만 박 대표를 둘러싼 일부 외부 논란이 제기되면서, 전북은행 측은 당초 예정됐던 이사회 일정을 한 차례 조정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은행은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사안을 포함해 비전과 전략, 리더십, 전문성, 사회적 책임 등 CEO 자격요건 전반에 대해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며 “이사회 차원의 추가 검증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한 뒤 12월 말 이전에 은행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선임 절차가 상당 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4일 박 대표는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과 백종일 현 전북은행장과 함께 부행장 인사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행장 6명이 교체됐으며, 이 과정에서 전북은행 내부 출신이 아닌 노익호 JB우리캐피탈 투자금융본부장이 부행장으로 선임돼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를 두고 금융권 안팎에서는 박 대표 체제 전환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해석과 함께, 향후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내부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박 대표는 JB우리캐피탈 재임 기간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신사업을 발굴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JB우리캐피탈의 올해 순이익은 약 2540억 원(업계 추정)으로 전북은행(약 2150억 원·업계 추정)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최근 전북은행이 높은 예대금리차 문제로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비판을 받은 상황에서, 캐피탈 중심의 수익성 강화 전략이 은행 경영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경우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다만 박 대표가 캐피탈에서 부동산 PF 대출 비중을 줄이고 비부동산 금융 비중을 확대해온 만큼, 전북은행에서도 자산 및 수익구조 개선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북은행의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선임 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인식도 있지만, 최종 결정은 이사회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향후에는 신임 은행장 체제에서 사업구조와 수익성,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전반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5.12.28 16:35

전북은행, 부행장 전원 물갈이…신임 부행장 6명 선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6일 신임 부행장 6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 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에 따라 양광영 외국인영업본부장, 박재현 IT개발부장, 최종구 군산지점장, 조인성 전주시청지점장, 하범서 JB금융지주 인재개발부장, 노익호 JB우리캐피탈 투자금융본부장이 전북은행 신임 부행장에 선임됐다. 전북은행은 본부 부서와 일선 영업점에서 전문성과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으며, 신임 부행장들은 앞으로 조직 혁신과 전문성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CRO(위험관리책임자)와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오는 30일 열리는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임명된 임원들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인재들”이라며 “지역과 고객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은행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완, 김선화, 오현권, 전상익, 탁형재, 박성훈, 서두원 부행장은 퇴임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금융·증권
  • 박현우
  • 2025.12.26 17:41

외환당국 “원화 약세 바람직 않아…정부 능력 곧 보게될 것”

외환당국이 24일 연말 환율 안정을 위해 구두개입에 나섰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후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은 당국 구두개입 직후 일시적으로 20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84.9원으로 출발했으나, 구두개입 직후인 오전 9시5분께 1,465.5원까지 급락했다. 정부와 한은은 그동안 선물환 포지션 제도 합리적 조정,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부담 경감, 거주자 원화 용도 외화대출 허용 확대, 국민연금 관련 '뉴프레임워크' 모색 등을 연달아 발표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국내 7대 기업 관계자들과 긴급 환율 간담회를 소집했다. 이와 별도로 한은은 금융기관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같은 기간 외화예금 초과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장 안팎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연말 환율 종가 관리를 위해 환 헤지를 통한 대규모 달러 매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금융·증권
  • 연합
  • 2025.12.24 09:53

李대통령 “금융그룹, 돌아가면서 회장·은행장 10년·20년씩 해먹는 모양”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금융기관 지배구조와 관련해 "소위 관치금융의 문제로 정부에서 직접 관여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하는데, 가만 놔두니 부패한 '이너서클'이 생겨 멋대로 소수가 돌아가며 계속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향해 이같이 말한 뒤 "이것도 그냥 방치할 일은 아닌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금감원의 업무 추진 계획 중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 부분에 이르러선 "그런데 요새 저한테 투서가 엄청 들어온다. 무슨 은행에 행장을 뽑는다던가, 그런데 '누구는 나쁜 사람이고 누구는 선발 절차에 문제가 있다' 등 엄청나게 쏟아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석한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에게 "(투서) 안 들어오느냐"고 묻기도 했다. 두 실장도 많이 받는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그런데 그 주장이 단순히 경쟁 관계에서 발생하는 음해가 아니라, 상당히 타당성이 있는 측면이 있다"며 "똑같은 집단이 이너서클을 만들어서 돌아가며 계속 해 먹더라"고 했다. 이어 "물론 그 집단이 도덕적이고 유능해서 금융그룹을 잘 운영하면 누가 뭐라고 그러겠느냐. 그런데 그렇지 못한 모양"이라며 "돌아가면서 계속 회장 했다가 은행장 했다가 왔다 갔다 하며 10년, 20년씩 해 먹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저도 '참호'라고 표현했는데, 특히 금융지주 같은 경우가 문제"라며 "회장과 관계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이사회가 구성되는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는 과제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배구조 개선 TF를 출범시켜 1월까지 입법 개선 과제를 도출해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법률과 제도를 고치는 것도 중요한데, 가진 권한을 최소한으로 행사해 아주 비정상적인 경우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 원장은 "지금 거론되는 금융지주사들에 관해서는 개별 산하 금융기관들에 대해 검사 착수를 준비하는 상태"라며 "1월 중에 별도로 구체적 내용을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25.12.19 20:20

금융권, 전북 출신 ‘줄 포진’···전북 홀대론 사라지나

금융기관들의 수장으로 ‘전북 출신’들이 대거 선임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주 출신 김성주(61·전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전주시(병)에서 두 차례(19·21대) 국회의원을 거친 그는 6년여 만에 약 1500조의 기금을 운영하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재선임됐다.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환율 스와프 등 여러 정책 결정을 하면서 금융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된다. 71년 만에 내부 출신 첫 회장으로 선임된 박상진(61·전주) 산업은행장과 익산 이리고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한 황기연(57·익산) 수출입은행장 등 전북 출신 금융인들도 최근 연달아 수장으로 발탁됐다. 은행 지주회사에서도 전북 출신들의 약진이 도드라진다. 먼저 이번 달 연임이 확정된 진옥동(64·임실)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전주 출신으로 2017년 신한은행 부행장직을 수행한 이후 2023년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전주고를 졸업한 양종희 KB금융 회장도 2023년부터 KB금융지주를 맡고 있다. 도내 한 금융계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권 주요 보직에서 전북 출신 인사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는 인식이 지역 안팎에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난 정부 시기에는 호남권, 그 중에서도 전북 출신 금융인사들의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최근 들어 전북 출신 인사들이 연달아 금융기관 수장으로 발탁되는 흐름은 단순한 우연이라기보다는, 지역안배와 전문성을 동시에 고려하려는 인사기조 변화의 신호로 읽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공단,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은 모두 국가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한 기관인 만큼, 전북 출신 인사들이 이 같은 중책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지역 금융인재에 대한 재평가와 신뢰 회복이라는 상징적 의미 역시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5.12.18 16:44

자행 출신 은행장, 광주은행 ‘3연속’ 전북은행 ‘딱 한번’…JB금융의 ‘차별’

JB금융그룹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행보가 뚜렷하게 갈렸다. 광주은행은 내부 출신 은행장을 연이어 배출하며 안정성을 택한 반면, 전북은행은 은행장 선임 절차가 연기되며 향토 은행 정체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정일선 부행장을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송종욱 전 행장, 고병일 전 행장에 이은 세 번째 자행 출신 은행장이다. 조직 이해도와 연속성을 중시한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전북은행은 예정돼 있던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전북은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박춘원 후보자는 전북은행 출신도, 은행권 경력도 아닌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구체적인 연기 사유와 재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로 불리는 IMS모빌리티 투자 의혹과 관련해 박 후보자가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북은행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는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추천됐으며, 이사회 차원의 추가 검증을 거쳐 12월 말 이전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금융권 안팎에서는 내부 출신 행장 필요성을 다시 제기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지난 2021년 52년 만에 첫 자행 출신인 서한국 행장을 배출했지만, 임기도 채우지 못한 채 1년 9개월 만에 외부 출신에게 지휘봉을 넘긴 바 있어 지역 금융권에 짙은 아쉬움과 불신을 남겼다. 이 때문에 이번 만큼은 지역과 조직을 잘 아는 인물이 향토은행장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북은행장은 단순한 전문경영인이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도민의 금융 신뢰를 연결하는 상징적 자리이기 때문이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광주은행의 경우 내부 반발을 인식해 타행출신 선임을 엄두도 못내고 있는 반면 JB금융그룹의 뿌리 기업인 전북은행은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며 “이번에야 말로 전북은행이 향토은행의 정체성과 신뢰를 찾아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엇갈린 선택은 결국 ‘누가 더 능력이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은행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느냐’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전북은행은 이번 인선 과정에서 향토은행으로서의 정체성과 책임, 그리고 지역 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5.12.18 16:40

전북신용보증재단, 출연금 500억원 돌파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출연금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5일 기준 출연금 조성 금액이 508억원을 기록하며, 재단 설립 이후 최초로 출연금 조성 500억원을 돌파했다. 기존 최고액은 2024년 482억원이다. 이번 성과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확대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정부,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초로 지자체와 은행을 출연하는 방식의 금융사업이다. 전북신보는 그동안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지자체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기관장인 한종관 이사장은 직접 14개 시군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요청하고, 주요 은행 임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14개 시군에 민관공학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현재 2025년 출연금 조성 금액은 5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말 기준 기본재산 잔액은 29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신보는 2025년 11월 말 기준 1조3282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또한 2026년에는 보증공급 규모를 올해 목표 1조2000억원보다 20.8% 증가한 1조4500억원으로 수립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한종관 이사장은 “이번 출연금 500억원 돌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주요 은행들과의 협력기반을 한층 강화한 결과”이라면서 “앞으로도 보증지원 재원을 적극 확충해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5.12.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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