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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배급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영화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마테호른을 2014년 첫 라인업으로 확정, 1월9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2013년 전주국제영화제 영화궁전 공식 초청작이며, 제42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와 제35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58회 바야돌리드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수상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항상 규칙적이고 조용한 삶에 갇혀 사는 남자 프레드와 사고로 정신이 하얘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순수한 남자 테오가 극적으로 가족이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 2008년낙트와 성공 두 개의 단편 영화로 소박하지만 울림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여 연출력을 인정받은 네덜란드의 배우 겸 감독 디데릭 에빙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에 앞서 전주국제영화제는 2013년 독립영화 판권 배급사업으로 세계적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의필름 소셜리즘과, 전주국제영화제 숏!숏!숏! 2013년 작품인 소설, 영화와 만나다의 극장 개봉을 진행해 관객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연극빨간 피터의 고백은 연극배우 추송웅씨(1941~1985)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연극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하며 모노드라마의 독보적 존재로 군림했다. 전주 창작극회가 그 연극에 도전장을 냈다. 3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빨간~이 던지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창작극회는 한걸음 더 나아갔다. 작품 이름을 빨간 피터, 키스를 갈망하다로 했다. 모노드라마 대신 2인극을 택했다. 원숭이 처지와 비슷한, 입양아를 내세우면서다.여기에 정초왕 전북대 독문과 교수가 번역과 연출로, 곽병창 우석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극본으로 참여했다. 25년 관록의 중견 간판 배우 홍석찬(창작극회 대표)과 서형화(전주시립극단 수석단원)이 무대에 선다.빨간 피터, 키스를 갈망하다의 원작은 1917년 발표된 프란츠 카프카(1883~1924)의 단편 소설 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소위 인간으로 변한 원숭이 빨간 피터가 어떤 학자 모임의 요구에 따라 원숭이 시절의 삶과 인간으로의 변화과정에 관하여 강연을 한다. 그는 이 과제를 아주 능란한 언변으로 풀어나간다. 빨간 피터는 자기기만에 사로잡혀 있다. 그는 과거를 반추하면서 동물 상태에서의 자유를 과대평가한다. 다윈의 진화론뿐 아니라 문명 전체를 이 작품은 조롱한다.창작극회의 이번 무대에서는 두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친다. 아프리카에서 붙잡혀온 원숭이 피터와 어린 시절 독일에 입양 된 순이. 원숭이 피터는 버라이어티 쇼무대에서 사람 흉내를 내면서 인간세계에 적응하며 살던 중 소중하고 결정적인 존재가 나타난다. 서울 고아원에서 독일 양부모에 의해 입양되어 살다가, 자신이 부모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하는 순이다. 원숭이와 인간의 뒤섞인 냄새에 괴로워하던 피터는 순이도 자신과 똑같은 처지에 있음을 알고, 그녀와 교감하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고백한다. 창작극회는 이번 피터~에 몇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연극 자체만으로도 독일어 텍스트를 독문학자가 직접 번역하고, 희곡작가가 각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외국문학의 이해와 문학의 연극화에 이바지 한다는 게 그 하나며, 실존적 인간존재의 의미를 다룬 원본에 입양 이야기를 새롭게 추가하여 고전의 현대화를 시도했다는 점이 그 둘이다. 그간 원작에 대한 많은 번역이 이루어졌으나, 카프카 작품이 지닌 난해한 내용을 살린 번역이 없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번역을 바탕으로 요즘 감각에 맞게 세태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무대로 만들었다는 의미다. 또 소극장이 자리잡은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을 위한 상시공연 작품으로 가능성을 열면서 공연 비수기에 2인극 공연으로 소극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정초왕 교수는 원작이 가진 인간존재의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비유와 역설은 물론, 좀 더 폭넓은 연대와 사랑을 담아보고 싶었다며 원숭이의 인간화 과정을 통해 본 인간의 본질에서 벗어난 인간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거기에 입양인으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보탰다고 말했다. 원전이 1인 고전극이지만 입양이야기라는 현재적 소재를 추가하여 시청각적이고 다양한 표현을 시도하고, 광대몸짓마임기예적 요소를 활용해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는 방식으로 끌어내려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공연은 7일부터 15일까지 저녁 7시30분(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문의 063)282-1810.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하 독립영화관)이 화제작을 재상영해 영화를 놓쳤던 관객의 아쉬움을 달랜다. 독립영화관은 이번달 기획상영전으로 전주시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하반기 관객 요청 상영전을 진행한다. 5일 오후 1시30분과 6일 오후 7시50분 천안함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세미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12세 이상), 12일 오후 1시 30분과 13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16세로 돌아가는 타임슬립영화 까밀 리와인드(15세 이상), 19일 오후 1시와 20일 오후 7시30분 종교적 신념과 사랑의 다양성에 의문을 던지는 로빈슨 주교의 두 가지 사랑(15세 이상), 26일 오후 1시30분과 27일 오후 7시40분 미국 라스베이거스 무대를 배경으로 화려하고 특별했던 비밀을 다룬 쇼를 사랑한 남자(18세 이상)가 상영된다.관람료는 일반 5000원, 후원회원 4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독립영화관 전화 231-3377번 또는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로 하면 된다.이와 함께 독립영화관은 이번 달 마수걸이 인문학 콘서트-사람에게 묻다의 수강생을 접수한다.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황교익 음식칼럼니스트가 입맛의 전통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놓고 강연을 펼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3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강은 무료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90명이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고석만)가 올해 영화의 거리를 노란색으로 물들일 자원활동가, 지프(JIFF)지기를 뽑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년 1월6일까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지프지기의 지원서를 접수한다. 기획팀 2개 분야, 운영팀 7개 분야, 사업팀 2개 분야, 홍보팀 5개 분야, 프로그램팀 5개 분야, 초청팀 6개 분야, JPM팀 4개 분야, 기술팀 3개 분야, 자막팀 1개 분야로 모두 9개팀 35개 분야에서 3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만 18세 이상의 국민,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해외동포, 국내 거주 외국인이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영화제 기간에 종일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활동 분야에 따라 조기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더불어 특정 분야에 한해 주말에 활동하는 ‘주말 JIFF지기’도 모집한다. 이 분야는 1회부터 14회까지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했던 역대 JIFF지기와 직장인만 지원할 수 있다. 문의 063)280-7927.
전주시가 중국과 영화 및 드라마 합작에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주시는 중국영화제작자 협회와 영화 및 드라마 공동제작을 위한 한중합작영화제작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후속 절차가 본격 진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한중합작영화제작은 지난 10월 3일 중국영화 제작자 협회 왕풍린 비서장을 비롯한 중국영화 제작 관계자 3명이 송하진 전주시장을 예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간담회에서 중국측 영화제작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및 기술에, 전주시는 중국의 자본 및 영화 시장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기획 단계부터 후반작업까지 공동 작업을 통한 합작영화를 제작하는데 노력키로 합의했다.이후 양측간에는 긴밀한 협의가 진행됐다. 전주시는 지난달 21일 고언기 신성장산업본부장과 정병각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국방문단을 파견했다. 방문단은 북경시 해정구에 소재하고 있는 중국영화제작자협회를 방문, 명진강 집행이사장과 왕풍린 비서장, 유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국제교류처장 등과 영화 및 드라마 합작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이끌어냈다.이날 양측은 한중 영화 공동제작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가칭)한중 국제공동제작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제작위원회에는 전주시와 전주영상위원회,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국제영제조직위원회, 중국영화제작자협회, CCTV6, 중국영화해외발행공사, 중국영화제작사집단이 우선 참여하고, 이후 참여 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한중영화공동제작위원회 구성을 위한 협약은 내년 전주국제영화제 개최기간(2014년 5월1일~9일)에 체결하고, 구체적인 실무추진은 전주영상위원회와 중국 영화제작자협회가 맡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재 전주시에서는 시나리오 발굴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한국과 중국의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다루고 양국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이달 2일부터 시나리오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송하진 전주시장은 아시아 영화시장에 도전장을 낸 전주시가 이번 중국과의 영화합작을 통해 세계 영화시장으로의 진출 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중국 영화시장은 연간 극장매출액이 3조1000억원(한국은 1조5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미국의 영화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주시와 중국영화제작자협회와의 한중영화공동제작이 국내 영화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중국전영제편인협회(중국영화제작자협회)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의 심사 비준하에 중화인민공화국 민정부에 등록되어 있으며, 전국 영화제작사 및 사업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연합 조성한 사회단체법인. 1989년 5월에 창립후 1993년 국제영화제작자연맹(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가입했다. 현재 140개 회원단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된 업무는 교류, 연락, 협조, 조사연구와 서비스 제공이다.
전북 전주시가 중국 영화제작자들과 드라마나 영화를 공동 제작한다. 전주시는 3일 중국영화제작자협회와 영화드라마 공동 제작을 위한 한중 합작영화제작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중국영화제작자협회는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기술과 중국의 자본영화 시장성을 공유, 기획 단계부터 후반작업까지 공동 작업을 통한 합작영화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 제작에는 전주영상위원회,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국제영제조직위원회, 중국영화제작자협회, CCTV6, 중국영화해외발행공사, 중국영화제작사집단이 우선참여하기로 했다. 한중 영화공동제작위원회 구성 협약은 2014년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기간(5.1~5.9)에 체결한다.
전주시가 지원하고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이 28일부터 12월15일까지사이비(연상호 감독)와 잉투기(엄태화 감독)를 상영한다. 사이비는 사회 고발 애니메이션으로, 실사 영화 못지않은 스릴과 서스펜스로 호평을 받은 신작. 수몰예정인 마을을 배경으로 기적을 빙자해 사람들을 현혹하는 목사와 그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술주정뱅이 폭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충돌을 통해 당신이 믿는 것은 진짜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본격 사회 고발 애니메이션이다. 인간의 양면성을 꼬집는 리얼하고 실감나는 스토리와 뚝심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7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베스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제11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3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던 엄태화 감독의 잉투기제목은 실제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의 이름.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과 싸우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대립하던 주인공이 실제 현실에서 패배를 당하게 만든 이를 찾아가 복수한다는, 인터넷 문화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문의 063)231-3377.
과연 아름다운 이별이 가능할까? 극단 문화영토 판(대표 백민기)이 5일 전주시 경원동 옥성문화센터 내 소극장 판에 뮤지컬굿, 바이를 올린다. 고아인 방송작가가 호스피스병원 임시병동에 들어 오면서 그곳에서 서로 아픔을 감싸주며, 그 아픔을 웃음으로 치유하는 것을 보게 된다. 평생 병원을 벗어나지 못한 소녀, 허리가 휘어져라 열심히 일한 아저씨, 참견할 일이 참 많은 아줌마, 평생 글 속에 파묻혀 살던 여작가, 이들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정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무대다.연출을 맡은 안대원씨는 피를 나눈 가족, 정을 나눈 가족,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우리의 주변에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훈훈함을 느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연출의도를 밝혔다.이지현 작품, 백민기 각색. 출연진 주동환주선하정상택박혜원반석박서희홍지인. 공연은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저녁 7시30분, 토일요일은 오후 4시, 관람료는 전 좌석 2만원. 문의 063)232-6788.
국내 유일의 독립다큐멘터 영화축제인 인디다큐페스티벌이 익산을 찾는다. 2013 익산 인디다큐페스티벌이 오는 12월 4~611~14일 등 2회에 걸쳐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열린다. 독립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제작자 발굴과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인디다큐페스티발은 다양한 지역의 관객을 만나기 위해 이번 순회 상영회를 열게 됐다.페스티벌은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서 후원하고 미디어 시민공동체 영상바투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등이 공동 주최한다. 페스티벌 첫 주에는 길 위에서, 콩가루 모녀, 그 자퇴하는 학생은 어디로 가면 됩니까, 마이 플레이스 등이 상영되고, 둘째 주에는 링,청춘유예,모래가 흐르는 강, 영상바투의 황진이의 연인,천호동굴, 이팔청춘 서인씨 등이 상영된다.시 문화관광과 모순영 담당은 최고의 독립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시민들이 색다른 볼거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상영, 선착순 입장. 070-8282-8078.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 갓 졸업생들이 바라보는 사회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 전주 동문예술거리에서 젊은 연극인들이 만든‘젊은 연극제’가 진행되고 있다(23일부터 30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아트홀).전주대학교 졸업생들의 ‘넋두리·백가지·반전(넋·백·반)’가 지난 23일‘버스 정류장’가 무대에 올린 것을 시작으로, 30일 전북과학대 재학생들이 뭉친‘슬픈 삐에로’의 ‘가로등이 전하는 이야기’가 바통을 받는다. 또 다음달 7일에는 정읍지역 고등학생 연합팀 ‘어우러진’의‘비 그치고 무지개 뜨다’로 이어진다. 대학졸업생, 대학생, 고등학생의 각각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현실의 고민들과 문제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이다. 연극제를 주관한 재인촌우듬지의 김영오 대표는 “기성극단이 아닌 처음연극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제대로 된 작품을 연습해 정식으로 관객 앞에 선보이는 흔치 않은 기회다”며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해 내부적으로는 우리지역의 젊은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6)282-1033.
극단 까치동(대표 전춘근)이 문화영토 판의염쟁이 유씨의 바통을 이어받아 전북소극장연극제 무대로교동스캔들을 올린다(22일부터 12월1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 교동스캔들은 올 3월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공연예술창작지원사업에 도내 처음으로 선정되면서 이미 검증을 받은 작품.전주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예전에 인연을 맺지 못한 남녀가 다시 만나 600년 된 은행나무를 매개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사랑을 이룬다는 줄거리다.대학 졸업 후 등단의 꿈을 꾸며 집필에 전념하던 현우는 5번째의 도전에서도 실패하여 좌절하던 중, 우연히 전주의 늙은 은행나무가 아들을 얻었다는 기사를 접한다. 현우는 흥미를 느끼며 글을 쓰기 위한 자료수집 차 전주에 잠시 머물기로 하는데, 한옥민박에서 대학시절 좋아했던 여인 이화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이화는 쓰라린 이별의 기억때문에 현우를 자꾸 밀어내려 하지만 넉살좋은 현우는 어떻게든 그녀의 마음을 풀어주려 한다. 극작가 최기우씨가 대본을 썼으며, 전춘근씨가 연출을 맡았다. 신유철, 박현미, 백진화, 정진수씨가 출연한다.
내년 15번째 전주국제영화제를 준비하는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고석만)가 직원을 모집한다.조직위는 다음달 4일까지 10개 팀에 걸쳐 35명에 대한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팀 1명, 자막팀 1명, 기획팀 6명, 운영팀 5명, 프로그램팀 4명, 초청팀 5명, 홍보팀 6명, 미디어팀 1명, 사업팀 2명, JPM팀 4명이다. 지원 자격은 영화 및 외국어(영어)와 관련 업무에 대한 소양을 갖추고 전주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 기간에 전주 거주가 가능해야 한다. 응모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자기소개서와 함께 이메일(jiff_recruit @jiff.or.kr)로만 가능하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행정팀(063-288-5433/jiff_recruit @jiff.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내년도 출품작을 공모한다.(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고석만)는 2014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할 한국 장단편 영화를 내년 1월31일까지 접수한다. 한국경쟁은 상영시간 40분 이상 장편 혹은 중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단편경쟁은 상영시간 40분 미만의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이면 가능하다.특히 이번 공모부터는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출품 신청을 먼저 한 뒤 DVD를 제출해야 한다.출품작은 올해 11월1일 이전에 개최된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영되지 않은 작품에 한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를 참고하거나 프로그램팀(02-2285-0562)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레바논 감정(감독 정영헌)'은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감독상 수상, 밴쿠버국제영화제벨포트앙트레부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관객평론가상을 수상한 '마이 플레이스(감독 박문칠)'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인권영화제, 대전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됐다. 한국단편경쟁의 출품작인 '낫씽 투 루즈(감독 서원태)'는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주희(감독 허정)'는 미쟝센단편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등에서 상영됐다.
시네 키드(Cine-Kids)의 발랄함을 엿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제7회 전북청소년영화제가 전북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송기도정낙성) 주최, 전북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이병노) 주관으로 14~16일 전주시 고사동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상 내리다'라는 기치로 열린다. 이 영화제는 청소년이 영상산업의 주체로 성장하고 이들에게 영상문화를 주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사가 함께 만드는 축제다.올해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가출(이신혜 감독)'을 필두로 경쟁부문 40편, 비경쟁부문 초청작 5편, 찬조작 1편 등 46편을 상영한다. 경쟁부문은 도내 학생들의 작품으로 초등학생 6편, 중학생 1편, 고등학생 33편의 작품을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선보인다. 초청작은 울산의 청소년영화제 수상작인 '꿈을 뺏고 있는 범인을 찾아라'와 '그때 그 시절' 등 4편을 지역 교류전으로 상영하며, 찬조작은 전북영상교육연구회의 교사 작품 '천년의 꽃 전주장'을 폐막작으로 했다. 14일 오후 6시30분에 상영될 개막작 '가출'은 여고생 정아의 가출을 통해 가족과 친구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맞닥드리는 내용을 담았다. 경쟁 부문에서는 초능력과 외계인 침입을 소재로 한 '코다플렉스', 바나나 우유를 매개로 풋풋한 애정극을 그린 '바나나우유 먹으면 나한테 반하나?', 왕따 복수극 '아웃캐스트' , 환경문제를 다룬 '어쩌면 아마도?', 교내 소통의 문제를 소재로 한 '마스크' 등 청소년의 유려한 상상력과 패러디로 만든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교과활동이나 동아리활동 또는 방과후 학교 등을 통해 제작한 영화로 이들의 시선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참신함이 돋보인다"면서 "청소년 영화를 발표하는 수단일뿐 아니라 가정학교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서의 의미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는 전북도교육청, 전북도, 전주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무주산골영화제, 전주영상위원회, 전북독립영화협회,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전주대 영상영화학과, 우석대 연극영화학과가 후원했다.
중·고교 국어 교과서에 실릴 만큼 그 작품성과 문학성을 인정받으며 널리 알려진 희곡 '시집가는 날'(오영진 시나리오)이 전주시립극단 무대에 다시 올려진다. 전주시립극단이 전주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전통음악과 버무려 맛깔스러운 악극으로 재해석했다(12일~ 29일 전주 덕진예술회관, 오전 10시30분). 수험생들을 겨냥한 무대다. 전래 민담 '뱀서방(구렁선비)'에서 소재를 삼아 구습 결혼제도의 모순과 고식적 인습, 양반들의 권력지향성·허욕·우매성을 희화적으로 그렸다. 극의 구조와 형식 역시 쉽고 빠르게 전개되어 지루하지 않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작품이다.연출을 맡은 류경호씨는 "익살스럽고 능청스러운 배우들의 맛깔 나는 연기로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스트레스를 날려주며, 연극이라는 새로운 문화에 학생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고조영, 국영숙, 김영주, 백민기, 서유정, 서주희, 서형화, 소종호, 신유철, 안대원, 안세형, 염정숙, 이병옥, 전춘근, 정경림, 최균, 홍자연, 홍지예씨가 출연한다. 수험표 지참시 무료. 문의 063)273-1044.
무대 위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연극제가 잇따라 선보이며 연말까지 소극장 관람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20여년간 이어져 도내 연극인의 기량을 맛볼 수 있는 축제와 함께 젊은 연극인의 신선한 무대가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주최주관, 전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의 후원으로 제21회 전북소극장연극제가 도내 6개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8일부터 전주시 경원동 문화영토 판에서 앙코르공연을 시작한 김인경 작, 정진권 연출의 '염쟁이 유씨'는 오는 24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바통을 이어받은 극단 까치동은 전주시 경원동 창작소극장에서 오는 22일부터 12월1일까지 평일과 토요일에 '교동스캔들'(최기우 작, 전춘근 연출)을 공연한다. 전주의 문화자원을 배경으로 대학 때 헤어진 남녀가 한옥마을 민박집에서 다시 만나며 사랑을 키우는 설정이다.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는 황토레퍼토리컴퍼니가 전주시 태평동 아하아트홀에서 '유리 동물원'(테네시 월리엄스 작, 박병도 연출)을, 우리아트컴퍼니가 '해피바이러스'(김영오 작, 정찬호 연출)를 한옥마을 아트홀에서 다음달 13~29일까지 올린다. 축하공연으로 전북연극협동조합이 다음달 18~22일 창작소극장에서 '당나귀들'(정영문 작, 류경호 연출)을 공연한다. 극단 명태가 다음달 20~29일 아하아트홀에서 '작은방'(오혜정 작, 최경성 연출)으로 연극제를 마무리한다. 전북연극협회 조민철 회장은 "매년 쌀쌀한 날씨에 가슴 아픈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 절절한 사랑이야기가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추위도 녹여내는 따뜻한 시공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극장을 나선 뒤에도 가시지 않는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063-277-7440)로 하면 된다. 더불어 연극 꿈나무가 꾸미는 젊은 연극제도 초겨울 추위와 함께 찾아온다. 전주동문예술거리추진단이 주최하고 재인촌 우듬지가 주관하며 전북도, 전주시,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가 후원하는 '2013동문예술거리 젊은연극제'가 'Play를 Play하다 - 씩씩하게 첫판'이라는 주제로 한옥마을 아트홀에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주말마다 공연을 선보인다.동문예술거리 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치러지는 이 행사는 극단 재인촌 우듬지가 15세 이상에서 30세 미만의 젊은 연극인과 연극인 지망생을 대상으로 선정한 3팀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전주대 졸업생이 모인 '넋두리백가지반전(넋백반)'의 '버스 정류장'을 시작으로 전북과학대 재학생들이 주축인 '슬픈 삐에로' 의 '가로등이 전하는 이야기' , 그리고 정읍지역 고등학생 연합팀 '어우러진'의 '비 그치고 무지개 뜨다' 의 씩씩한 무대가 준비됐다. 재인촌 우듬지 김영오 대표는 "서툴렀던 처음을 기억하고 새로이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며 "참가팀과 관객, 심사위원간 무제한의 비평이 자유로이 이뤄지는 토론의 장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한옥마을 아트홀(063-282-1033).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현대적 기법의 춤을 창작하고 공연한 최승희.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전통 무용을 익혀 자신의 창작 무용에 응용하여 칼춤, 부채춤, 승무 등을 현대화 하는 데 성공해 일약 조선 무용계의 전설이라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그는 1936년부터 4년간 유럽을 비롯해 미국, 중남미 지역까지 이름을 떨쳐 1938년 세계무용경연대회에 마리비그만, 루돌프 폰라반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극단 까치동(대표 전춘근)이 한류 1세대라 할 수 있는 최승희의 열정을 무대화 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8일부터 17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 평일 저녁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무용과 연극이 각기 다른 분야이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예술혼은, 각박한 이 시대를 살며 내 가슴이 뛰는 일보다는 환경에 맞춰 수동적이 되어져가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커다란 울림과 교훈을 줄 것입니다."연출을 맡은 정경선 씨는"한편의 연극으로 열정적인 그녀의 삶을 모두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우리들의 가슴속에 잊히고 묻혀가던 열정을 다시금 꺼내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1인 모노드라마인 연극의 주인공은 중견 배우 김경민 씨(백제예술대 겸임 교수). 1991년 창작극회에서 시작해 현재 서울에서 프리랜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뮤지컬 '말괄량이'에서 노래와 춤 솜씨를 인정받았다. 전춘근 대표는 "작품을 만들면서 최승희의 삶을 들여다보니 그가 춤 뿐아니라 음반도 취입할 만큼 노래도 잘 했다"며, "김경주씨를 위한 연극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다"고 기대를 걸었다.일반 2만원, 대학생 1만5000원, 청소년 1만원. 문의 063)902-0045.
1인극 '염쟁이 유씨'가 앙코르 공연된다.(사)푸른문화 소극장 판이 주최하고 문호영토 판이 주관해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 경원동 소극장 판에서 '염쟁이 유씨'가 다시금 무대에 올려진다. 극작 김인경, 연출 정진권, 출연 고조영.이 작품은 염을 업으로 삼은 집안에서 태어나 많은 죽음을 접했던 유 씨가 주인공이다. 그는 어느 날 일생의 마지막 염을 하기로 결심하고 자신을 취재했던 기자에게 염의 의미와 자신이 염쟁이로 겪었던 다양한 인간군상과 사연을 들려주는 내용이다. 정진권 연출은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기다리는 만큼 부담도 크다"면서 "그동안 진행됐던 공연의 감동과 재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김인경 작가와 개선된 대본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은 오후 4시와 7시30분 2회, 일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입장권은 전석 2만 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063-232-6788번이나 인터넷 www.art-pan.org로 하면 된다.
영화가 다시금 표현의 자유와 소통을 외친다. 2013 전북독립영화제(이하 독립영화제)가'말하는 大路, 맘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라는 기치로 오는 7일 오후 7시 전주 메가박스 3관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독립영화제는 '지상의 밤(감독 전정치)',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 있었던 거지?(감독 김유리)', '세이프(감독 문병곤)'등 3편을 개막작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11일까지 5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펼쳐진다.특히 '세이프'는 지난 5월 제66회 칸느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지상의 밤'은 독립영화제가 올해 네 번째 제작한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제4기 선정작이며, 올해의 '마스터'는 '로니를 찾아서''이웃사람'의 정성욱 촬영감독, 시나리오 각색 멘토로 지난해 이어 '마더'의 박은교 작가가 함께했다.'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 있었던 거지?'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세 도시 이야기'프로젝트에 이은 2013 한국독립영화제연대 개막작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전북, 대전, 부산지역의 새로운 영화 인재를 발굴지원해 매년 각 지역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하면서 지역영화제의 연대와 소통의 창구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국내경쟁 섹션 19편, 온고을경쟁 섹션 8편으로 모두 27편이 관객과 만난다. 초청 섹션에는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지슬'의 '오멸 감독 특별전'이 열려 '어이그 저 귓것', '뽕똘', '이어도' 등 그의 작품 4편을 상영하며 감독과의 시네토크도 예정돼 있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 관계자는 "동시대 젊은 영화인의 힘을 느끼고 관객과 소통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프랑스에서 개봉해 5일간 2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봉 감독의 전작 '괴물'을 넘어섰다고 투자배급사인 CJ E&M이 4일 전했다.CJ E&M이 인용한 글로벌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렌트럭(RENTRAK)'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4일 오전(현지시간)까지 300여 개 상영관에서 19만2천132명을 모았다. 이는 '괴물'이 프랑스에서 개봉해 기록한 흥행 성적 15만9천여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또 '설국열차'는 지난 주 프랑스에서 개봉한 22편의 작품 중 흥행 2위에 올랐다. 전주 개봉작 중 1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다크 월드'가 차지했다. '설국열차'는 개봉 첫날인 30일 300개 관에서 상영돼 8위로 출발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지난 3일에는 전체 영화 중 박스오피스 5위로 뛰어올랐다.이는 경쟁작인 '토르: 다크 월드'가 585개 상영관, 애니메이션 '터보'가 834개 관, '비행기'(Planes)가 632개 관에서 상영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개봉 규모로 이룬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 CJ는 자평했다.좌석점유율도 전체 개봉작 기준으로 '그래비티' '토르'에 이어 3위로 선전하고 있다. CJ는 "프랑스 내 10여 매체가 '설국열차'에 별 다섯 개 만점을 줬고 현지 언론 평점이 4.3에 달한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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