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29 16:47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영화·연극

전주 서학동사진관, 영화로 소통한다

작지만 알찬 기획으로 주목을 받아 온 서학동사진관(관장 김지연)이 영화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24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서학동사진관에서 예술과 인생을 주제로 상영되는 영화 3편을 통해서다. 이번 상영회는 서학동사진관에 입주한 프랑스 자수 연구가 '이소'가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영화모임의 장소로 만들어 보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먼저 24일에는 스티분 달드리 감독의 '빌리 엘리어트'가 상영된다. 2001년 아카데미 감독상·여우조연상·각본상을 수상한 '빌리 엘리어트'는 영국 광산촌에서 자란 한 소년이 멋진 발레리노가 되기까지 그를 둘러싼 사회적 환경과 끈끈한 가족애, 소년의 풋풋한 열정이 감동을 주는 서글프고 가슴 따뜻한 영화. 27일에는 군산 초원사진관을 배경으로 젊은 남녀의 사랑을 그린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상영되고 마지막으로 다음달 7일에는 2008년 몬트리올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굿 앤 바이'가 선보인다. 김지연 관장은 "영화는 과거로의 가슴 아픈 회귀이며, 희망 없는 일상의 탈출구이고, 비록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후회 없는 꿈입니다. 지나간 영화에 대한 향수는 돌이킬 수 없는 청춘의 오마주며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따뜻한 조우다"고 말했다.

  • 영화·연극
  • 김정엽
  • 2013.08.23 23:02

[영화 '그리고 싶은 것' 상영] "역사 무관심했던 세월 반성" 관객들 눈시울

수은주가 35℃를 훌쩍 넘긴 광복절 오후 2시. 무더운 날씨와 휴일인 탓에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바다로 떠나 한적한 전주 도심에서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광복절을 맞아 다큐멘터리영화 '그리고 싶은 것'이 상영된 가운데 500여명의 관객이 스크린 앞에 앉았다. 이들은 종군위안부 심달연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보며 68주년을 맞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봉사활동 점수를 따기 위해 도청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많은 학생들이 몰린 것과는 대조적인 풍경. 시작 30분전부터 아이 손을 잡고 온 가족부터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스님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이 하나 둘 모여 영화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하지만 영화시작을 알리는 방송과 함께 극장 안이 암흑으로 변하자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관객들은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이미 알고 있는 듯 했다. 영화는 그림책 작가인 권윤덕씨가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아 출판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계획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작가들이 각자 생각하는 평화를 그림책으로 완성해 동시 출판하기로 한 계획에서 출발한 것. 이때만 해도 권윤덕 작가가 위안부 할머니 그림책을 그린다는 얘기는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스케치가 점차 구체화하면서 상황은 달라진다. 일본군이 나눠준 콘돔과 일본 천황의 초상을 나란히 그린 그림은 일본 출판사 관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 장면이 나오자 관객들은 한 숨을 연발했다. 평화를 이야기하며 기획에 참여했던 일본인들조차도 넘을 수 없는 역사 인식의 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몸소 체감한 듯한 반응이었다. 영화 말미에 '역사의 증인은 사라져 가고 진실은 거짓이 되어간다'는 문구와 함께 심달연 할머니의 수목장 나무가 화면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하나 둘씩 눈물을 훔쳤다. 이날 영화관을 찾은 김영아씨(32전주)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에 귀 닫고 무관심한 채 지난 세월을 보낸 한국 사회의 현실이 더욱 아프게 다가온다"며 "잔잔한 내용의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지만 역사의 비극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큰 울림을 주는 영화다"고 말했다. 독립영화관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는 기획을 해보기 위해 '그리고 싶은 것', '월하의 침략자' 특별 상영전을 마련했다"며 "비록 관객은 적었지만 이들이 영화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고 싶은 것', '월하의 침략자'는 다음달 1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 영화·연극
  • 김정엽
  • 2013.08.16 23:02

새 영화 '감기' 한 여름밤…재앙이 몰려온다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여름 왜 안나오나 했다. 해마다 여름철 극장가의 단골손님인 공포영화가 올해는 유난이 뜸했다. 이런 갈증을 한번에 날려줄 영화가 주말 스크린을 수놓는다.밀입국자로부터 삽시간에 퍼지기 시작한 조류인플루엔자. 사망자가 속출하자, 당국은 병이 시작된 성남시 분당구를 폐쇄한다.몰려드는 환자 탓에 병원 업무는 마비되고, 국회의원 등 일부 계층은 헬기를 타고 도시를 탈출한다. 공포가 지배하는 무질서 속에서 어린 딸 미르(박민하)를 잃어버린 감염내과 전문의 인해(수애). 소방대원 지구(장혁)의 도움으로 간신히 딸을 찾지만, 아이가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고 불안에 사로잡힌다.'감기'는 조류인플루엔자나 신종플루 등 전염병에 노출된 현대인들의 불안을 서식 삼은 재난영화다. 도시 폐쇄 불안의 증폭 폭동과 무질서 등 최근 재난을 소재로 한 소설과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구조를 영화는 따라간다.빠르게 편집된 감각적인 장면들로 채워진 '감기'는 인해와 지구의 티격태격 로맨스로 초반을 끌고나간다. 지구의 동료 경업(유해진)의 실없는 농담이 싱거운 웃음을 전해주기도 한다.하지만 본궤도에 오르면서 영화는 클리셰로 넘쳐난다. 불안하면 늘 등장하는 마트에서의 사재기, 명령에 따라 민간인을 공격해야 하는 군인의 심리적 갈등, 자기 한목숨 살겠다고 아이마저 희생시키려는 비정한 어른, 폭도로 매도되는 성난 군중.상업영화에서 대중과 접점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진부함은 필요하다. 주요 캐릭터들의 변화와 상황에 잘 맞아떨어질 때 이런 클리셰는 빛을 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점에서 '감기'의 캐릭터 구축은 조금 아쉬움을 남긴다.생명을 걸고 시체 더미 속에서 찾은 아이, 그것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언제 총에 맞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 홀로 남겨두고 다른 사람들을 구하러 가는 지구의 행동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유해진, 이희준, 마동석 등이 각각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고, 이에 따른 이야기도 가끔 덜컥거린다.캐릭터 구축과 이야기의 매끄러움에서 아쉬움을 남기지만 수많은 인원이 동원된총격전과 시가전 등 스케일이 큰 장면은 김성수 감독의 장기가 잘 묻어난다. 스펙터클한 장면 등을 찍기 위해 순제작비만 100억 원이 들었다. 전시작전권 문제, 관료주의에 대한 비판 등 사회정치적인 이슈도 함께 녹여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미르를 연기한 박민하의 존재는 이 영화의 백미다. 귀엽고 깜찍한 이 꼬마 소녀의 천연덕스런 연기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 데뷔 10년을 넘긴 수애도 새침한 감염내과 전문의이자 어깨가 무거운 싱글맘의 모습을 비교적 잘 소화해냈다.'비트'(1997), '무사'(2001)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이 '영어완전정복'(2003) 이후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복귀작이다. 정유정의 소설 '28'과 소재와 구성적인 측면에서 다소 유사한 점이 있어 이 소설의 독자라면 전체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연합뉴스

  • 영화·연극
  • 연합
  • 2013.08.16 23:02

맷 데이먼 "박찬욱 감독 작품 출연하고 싶다"

"박찬욱 감독 작품이라면 바로 출연할 수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43)은 1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관심 있는 한국 감독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금도 지체 없이 이렇게 답했다. 영화 '엘리시움' 홍보를 위해 다른 주연배우 샬토 코플리(40)와 함께 내한한 그는 한국영화 예찬론을 편 코플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코플리는 박찬욱 감독 영화 '올드보이'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했다. 원작에서 유지태가 연기한 역할이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엘리시움'을 연출한 닐 블롬캠프 감독의 전작'디스트릭트9'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올드보이'를 굉장히 좋아한다. 한국영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은 남아공처럼 할리우드 밖에서 영화를 만들지만 굉장히 독창적인 영화를 만들어전 세계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하고 있다. '올드보이'와 '강남스타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사람들은 색다른 것을 보고 싶어하고 할리우드도 점점 그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할리우드판 '올드보이'가 한국 원작을 능가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에"'올드보이'가 워낙 훌륭해서 그보다 능가할 순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래도 나는 원작의 배우(유지태)와는 다른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똑같이 비교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국에 처음 온 소감으로 "남아공 친구들이 '강남스타일'의 나라 한국에 간다니까 굉장히 부러워했다"며 "'강남스타일'이 남아공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맷 데이먼 역시 '강남스타일'을 아느냐는 질문에 "딸이 넷이라 모를 수가 없다"며 "싸이를 만나진 못했지만 요즘 L.A와 뉴욕에 싸이 모창가수들이 많다. 그런 걸보면 싸이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엘리시움' 홍보를 위해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찾았다. 맷 데이먼은 "한국이 아시아의 유일한 방문지라는 사실이 전혀 놀랍지 않았다. 할리우드의 모든 사람이 지금 한국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아주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또 내겐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 아주 흥분됐다. 다음 기회엔 가족과 함께 오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번 영화 출연 이유로 "나는 경력이 꽤 쌓였기 때문에 영화를 선택할 때감독만 본다. 훌륭한 감독들은 특별하고 다양한 영화를 만들기 때문에 함께 그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영화를 하게 된 것도 닐 블롬캠프 감독의 전작 '디스트릭트9'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감독의 중요성으로 최근작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비하인드 더 캔들러브라'의 사례를 들며 "소더버그와 함께한 7번째 작품이었다. 그를 전적으로 신뢰했고 시나리오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며 "다른 사람들은 예산이나 다른 것들을 복잡하게 따지는데,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탄 그는 직접 연출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물론 연출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굉장히 운이 좋아서 최고의 감독들과 작업할 수 있었고소중한 경험을 쌓았는데, 훌륭한 영화학교를 다닌 것처럼 연출에 도움이 될 거라고생각한다. 연출 고민은 오랫동안 해왔고 작년엔 각본을 쓴 영화로 연출도 맡기로 했는데 결국 제작과 주연만 맡았다. 빨리 연출에 데뷔하고 싶은데, 내 딸 넷이 너무어리고 돌봐줘야 해서 스케줄을 잡기가 힘들다"고 했다. '엘리시움'은 2154년을 배경으로 부유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신분이 엄격히 나뉘어 부유층은 엘리시움이라는 우주 정거장에 살고 가난한 이들은 황폐해진 지구에 사는 이야기를 그린다. 맷 데이먼이 연기한 주인공 '맥스'는 공장에서 방사능에 노출되는 사고를 겪은 뒤 치료를 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엘리시움에 들어가려 하고, 이를 막는 비밀 요원 '크루거'(샬토 코플리)와 싸운다. 이 영화의 사회정치적 함의에 관한 질문에 맷 데이먼은 "'엘리시움'은 어쨌든오락영화이고 여름용 블록버스터이므로 관객들이 영화를 즐기길 바란다"며 "하지만,여러 층위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오락영화 또는 주제를 생각하거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세계와 비교해볼 수 있을 것이다. 현실의 빈부격차를 은유하고있기 때문에 이 주제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공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 영화·연극
  • 연합
  • 2013.08.14 23:02

전주독립영화관, 광복절에 '월하의 침략자' 단독 개봉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실상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월하의 침략자'가 광복절인 15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단독 개봉한다.(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수입한 이 영화는 1592년부터 1598년에 걸쳐 벌어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참혹한 실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한국 역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양심적 지성 일본의 마에다 겐지 감독은 한국과 일본, 북한, 중국을 넘나들며 집요하게 추적,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영화를 완성했다. 무려 7년간 126명의 증언과 수많은 자료를 근거로 3년 반에 걸쳐 2009년 제작된 이 영화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 한 권력자의 야망이 초래한 전쟁의 배경과 그로 인한 비극, 그리고 '귀무덤(미미즈카)'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있다. 많은 일본인들이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유적물인 귀무덤의 존재를 자국민에게 알리고자 카메라를 들기 시작한 마에다 감독은 양국에 막대한 인적, 물적 희생을 낳은 전쟁의 시작부터 끝을 기록하며, 전쟁의 무용성을 역설한다. 마에다 겐지 감독은 1960대 후반부터 작품 활동에 나서 지금까지 모두 250여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일본 다큐멘터리 영화의 대가로, 최근 동학농민혁명 다큐멘터리 영화제작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월하의 침략자'는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2011)에서 특별상영됐으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된 후 IPTV와 온라인 다운로드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 영화·연극
  • 김원용
  • 2013.08.14 23:02

코믹 힐링연극으로 그린 '웰 다잉'

무거울 것이라는 짐작은 빗나갔다. '웰 다잉'(Well-Dying)을 꺼내든 연극배우 주선하씨와 문화영토 판(대표 백민기)이 내건 초연작 '굿, 바이'(연출 최은아작가 이지현)는 그러나 로맨틱 코미디다. 주씨는 2013 전북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자신이 소속된 극단과 힘을 합쳐 힐링이 가능한 로맨틱 코미디를 준비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 방송작가 지연(주선하 역)을 통해 호스피스 병원 풍광으로 죽음에 관해 고민해보도록 한 이 작품은 지연과 경수(송명섭 역)와의 로맨스가 유쾌하게 버무려진다. 말 그대로 '굿 바이'(Good Bye)를 돕고 싶어 상조회사의 말만 믿고 일해온 경수는 이윤만 챙기려는 회사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뒤통수를 얹어맞은 것 마냥 아프다. 병실 안 10대 소녀(홍지인 역)는 죽음에 관한 페이소스를 의뭉스럽게 그러나 밝게 받아들이여 죽음에 관한 성찰을 유도하는 장치. 불평불만으로 가득찼던 전씨(주동환 역)가 소녀의 죽음으로 삶을 넉넉하게 바라볼 줄 아는 여유를 갖게 되고, 주책 맞다 싶을 만큼 걸걸한 입담을 자랑하는 아줌마(채유니 역)는 속 깊게 사람들을 챙기는 오지랖을 발휘한다. 공연은 30일부터 9월8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토요일 오후 4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에 소극장 판에서 열린다. 전석 2만원. 문의 063)232-6786. www.art-pan.org club.cyworld.com/art-pan

  • 영화·연극
  • 이화정
  • 2013.08.08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