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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촌 초교 통학환경 '으뜸'

전북지역 농어촌 소규모 초등학교의 통학환경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회 김춘진 국회의원이 최근 개최한 농어촌 소규모학교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은정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부 팀장은 전국 농어촌 소규모 초등학교 통학환경을 조사(지난해 12월 기준)한 결과 전북지역 학교 10곳 중 8곳 이상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통학버스 운행비율은 전국 평균 71.7%에 비해 15.3%p 높은 87%로, 전국 17개 시도 중 부산대구울산(이상 100%)충북(98.7%)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더욱이 부산대구울산은 학생수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가 각각 1곳, 5곳, 5곳에 그쳐 사실상 전북 통학버스 운행비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학생들이 학교 다니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든 데에는 전북교육청의 통학버스 예산지원도 한 몫 했다. 전북의 경우 통학버스 예산 중 93억5295만원(99.9%)을 투입, 전국에서 가장 앞선다. 특히 자치단체의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교육청 예산으로 농어촌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누리는 통학 안전성, 다양한 교육 접근성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김은정 팀장은 통학버스 없는 학교에서 버스로 등교하는 학생 중 3개월 내 지각결석 비율은 21.4%로,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지각결석 비율인 2.3%에 비해 높았다면서 통학버스가 교육의 접근성을 높여 교내 아침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한다고 평가했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3.12.25 23:02

전북도교육청 '안녕 대자보' 규제 안한다

전북대와 군산대는 물론 전북지역 일부 고교에 까지 안녕하십니까대자보가 게시된 것과 관련, 전북교육청이 표현의 자유차원에서 대자보를 사실상 규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전북교육청 외에도 경기교육청과 광주교육청 등 이른바 진보 교육감들이 나란히 교육부의 안녕 대자보 규제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전북교육청은 지난 19일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및 학년말 생활지도 철저라는 제목으로 일부 학생들이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특정 주장이나 개인적 편견을 학교내에서 벽보 등을 통해 주장함으로써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해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각 고교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전면할 수 있게 학생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중고교에 전달했다.전북교육청은 이후 지난 23일에는 입장을 바꿔 학생 의사표현의 자유 관련 알림이라는 제목으로 학생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 그 형식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각급학교의 장은 학생이 헌법적 한계내에서 그 의사표현의 자유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도하면서, 동시에 학생의 의사표현의 자유가 위법하게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공문을 내려보냈다. 이는 전북교육청이 최근 고교까지 확산한 안녕들 하십니까대자보와 관련해 대자보를 규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특히 경기교육청광주교육청강원교육청 등 진보교육감들이 수장을 맡고 있는 교육청들이 나란히 교육부가 보낸 공문을 아예 일선 학교에 전달하지 않으면서 대자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18일 학생 생활지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는 학년말 학교 면학분위기 유지를 위한 생활지도 협조공문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발송했었다. 한편 대학에서 시작한 대자보는 최근 익산과 군산 지역 일부 학교의 정문과 외벽에도 등장하는 등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교육일반
  • 정진우
  • 2013.12.25 23:02

역사 발전에 폭력은 불가피한가?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제시문 1제 16회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1992) 개막 공연 때 전통 의상을 곱게 차려 입은 11세 소녀가 프랑스의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불렀다.나가자 조국의 아들 딸이여영광의 날이 왔도다!폭군에 결연히 맞서서피묻은 전쟁의 깃발을 내려라!우리 강토에 울려 퍼지는 포악한 적군의 함성을 들으라.적들은 우리의 아내와 사랑하는 이의 목을 조르러 다가오고 있다!무기를 들어라, 시민 동지들이여.그대 부대의 앞장을 서라!나가자 나가자 우리 함께조국의 목마른 밭고랑에 적들의 더러운 피가 넘쳐 흐르도록.전 세계로 생중계된 이 광경을 지켜보며, 프랑스어를 알아듣는 사람들은 섬뜩함을 느꼈다. 세계 평화의 재전인 올림픽 개막식에서 어린 소녀가 이처럼 전투적이고 피비린내나는 국가를 부르게 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를 계기로 국가의 가사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프랑스의 역사와 정신이 스며 있는 가사를 한 글자를 바꿔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았다. - 고등학교 세계사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제시문 2개인적 차원에서 폭력은 정화의 힘을 가진다. 폭력은 원주민에게서 열등감과 좌절, 무기력을 없애주고, 용기와 자존심을 되찾게 해준다. 설사 무장 투쟁이 상징적인 데 그치고 전 민족이 탈식민화 운동의 대열에 동참하지 않는다 해도, 민중은 해방이 모두의 과제이며 지도자라고 해서 특별히 우수한 사람은 아니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깨닫는다. 그때부터 민중은 신생 정부가 신속하게 제시하는 합의 기구에 관해 과묵하면서 과감한 자세를 취한다. 민중이 민족 해방에서 폭력의 역할을 떠맡았을 경우 민중은 어느 누구도 해방자로 자처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으로 얻은 결과를 놓치지 않으려 하며, 자신들의 미래와 운명을 살아 있는 신의 손에 맡기려 하지 않는다. 어제 그들은 완전히 무책임했으나 오늘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모든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폭력으로 인해 깨어난 민중의 의식은 일체의 화해를 거부한다. 이때부터 선동가, 기회주의자, 마술사들은 어려운 임무를 맡는다. 육탄전으로 내몰렸던 대중은 구체적인 것에 대해 탐욕스러워진다. 신비화하려는 시도는 결국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지고 만다.- 프란츠 파농,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제시문 3이른바 가장 강한 자의 권리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게 할 경우에 생겨나는 결과란 아무도 설명할 수 없는 넌센스뿐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만약 힘(力)이 권리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면, 원인이 달라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질 것이니, 최초의 힘보다 더 센 힘은 최초의 힘에서 생긴 권리까지도 차지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복종하지 않고도 벌을 받지 않을 수 있다면 불복종 역시 정당한 것잉 되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자만이 항상 정당하다면 오직 강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만이 중요한 문제가 된다. 그런데 힘이 없어지면 함께 없어지고 마는 권리란 대체 무엇일까? 폭력으로 복종을 강요한다면 반드시 복종해야 할 의무도 없는 것은 아닌가.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가장 강한 자의 권리라는 말은 폭력과 다름이 없으며 결국 그 말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모든 권력은 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는 주장을 나는 인정한다. 그러나 모든 질병도 역시 신으로부터 나온다. 그렇다면 우리가 병들었을 때 의사를 불러서는 안 된다는 뜻인가? 으슥한 숲속에서 강도에게 습격을 받았을 때, 그의 폭력에 의해 강제로 지갑을 내놓지 않으면 안 될 경우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돈지갑을 내주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도 나는 일부러 지갑을 내주어야 할 의무가 있을까? 강도가 든 권총도 역시 하나의 폭력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 장 자크 루소, 사회 계약론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쟁점 논제1. 논술 논제제시문 1의 상반된 2, 3을 요약하여 정리하고, 제시문 1의 프랑스 혁명과정에서 나온 폭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하시오. (900자 내외) * 보낼 곳 : yimza@daum.net2. 면접 논제폭력과 비폭력을 어떻게 정의하며, 그들의 외연(外延)을 어디까지 잡아야 하는지 주위 학생들과 토론해 보세요. (면접은 주변 학생들과 해보기 바람)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논제의 포인트 및 평가기준■ 쟁점 확대하기인류의 역사는 평화적 방법으로 발전된 것이 아니다. 농경사회 이후의 사회는 거의 폭력으로 점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은 겉으로는 사랑을 외치고 비폭력을 찬양하면서도 인류역사를 지배해 온 것은 폭력이다.폭력에는 물리적 폭력, 개인적 폭력, 집단적 폭력, 소수의 폭력, 다수의 폭력 등이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권력을 가진 소수의 폭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폭력이 인간공동체를 파괴시키기 때문이다.순수한 폭력이 정당화될 수 없듯이, 권력을 가진 소수의 폭력은 인간공동체에 올바른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 좋은 정부도 만들지 않는다. 좋은 사회를 만들지 않는다. 폭력은 인간적인 것(대화, 존경, 합리성)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마녀 화형, 홀로코스트로 대표되는 유태인의 죽음 등 사회적으로 정당화되기도 하지만 올바른 역사로 기록되지 않는다.폭력은 정신적이든 물리적이든 사람과 사회에 해를 끼친다. 역사는 정의롭지 못한 곳에서 정의로운 곳으로 흐르며 기록된다. 좋은 가치의 추구. 그것이 우리의 지향점이다.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쟁점 기출문제2011학년도 숭실대학교 수시 1차 신입학 모의 논술(인문계)문제 1. 제시문 (가) ~(다)의 내용을 토대로 (라)의 도표에서 드러난 한국의 명품 관련 현상을 분석하시오. (600자50자, 30점)문제 2. 제시문 (마)에서 설명하는 폭력의 개념을 활용하여 (바)에서 (자)까지의 입장을 비교, 대조하시오. (600자50자, 30점)문제 3. 문제 2를 바탕으로 제시문 (차)와 (카)에 나타난 폭력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시오. (1,000자100자, 40점)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쟁점 관련 도서1. 나쁜 사마리아인들 2. 정의란 무엇인가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쟁점 관련 영화 1. 변호인 2. 솔트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학생 글과 교사 총평1. 학생 논술문인류의 많은 역사 발전에 폭력이라는 수단은 수없이 개입되어 왔다. 하지만 간디는 비폭력, 불복종 운동으로 인도인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맞섰다. 비폭력 불복종 운동은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비록 많은 희생이 따랐을지라도, 비폭력으로 자신들의 권익을 찾았다. 정의로운 상황을 만든 폭력은 정당한 것인지 고찰이 필요하다. 어린 소녀의 입과 어울리는 아름답고 정당한 폭력이 존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제시문1>에서는 역사 발전에 사용된 폭력조차 논쟁거리가 되는 상황이 제시된 반면, <제시문2>는 폭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고 <제시문 3>은 폭력의 모순성을 이야기한다. 폭력이란 파멸과 무의미한 반복 끝에 나오는 넌센스, 즉 그 모순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없는 폭력과 권리를 주장하려는 세력, 구조화되고 치밀해진 폭력으로 결국 자기 파멸로 귀결되는 것이다. 결국 폭력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프랑스 혁명 과정에서의 폭력은 불가피한 것이었고,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폭력의 본질을 묵과한 것이다. 자신의 정당한 권리는 정당한 방법으로 되찾아야 한다. 폭력은 정당한 방법이 아니다. 영화 설국열차의 상황에서 열차라는 공간은 인류의 마지막 생존지였다. 그 열차는 꼬리칸과 머리칸으로 나뉘여 꼬리칸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폭동을 일으킨다. 결국 꼬리칸 사람은 무수한 희생을 남기며 머리칸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영화의 결말에서 꼬리칸 사람들은 머리칸을 차지할 수 없었다. 또한 공평한 권리를 찾지도 못했다. 단지 열차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상대에 적대적으로 맞서기 보다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우리의 현실 생활 속에 폭력은 직접적인 혹은 간접적인 구조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사소한 폭력이라도 혹은 거대한 폭력을 가한다고 해도 어떠한 문제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해별방법은 될 수 없다. 최동해 (해성고 1학년) 2. 교사 총평이번 논술문의 주제는 폭력의 정당성이다. 역사발전에 폭력은 불가피한가? 아니다. 정당하지 못하다. 지배계층의 폭력, 과학기술의 폭력은 인간 공동체를 몰락시키기 때문이다.- 제시문에 대한 이해 분석력제시문에 대한 요약은 해석과 정리의 힘을 필요로 한다. 채점 교수 및 담당 교사에게 설명은 필요없다. 학생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힘만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최동해 학생은 지금 논제에서 요구하는 제시문 (가)의 상반된 (나), (다)를 요약하여 정리하라는 논제에 대해 충실히 답하고 있다. 그러나 요약하여 정리하라는 말은 길게 설명하라는 것은 아니다. 지금 2번째와 3번째 문단을 통해 길게 설명하고 있다. 설명보다는 간단하고도 명료한 요약이 필요하다. - 창의적 사고력(비판력, 참신성)창의적 사고력은 자기 주장에 대한 이유와 설명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동해 학생의 논술에서는 이유보다는 설명이 더 구체적이다. 설국열차를 통해 폭력의 최후가 어떤 모습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설명을 통해 폭력의 최후보다는 비폭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폭력의 정당성이라는 논리를 펼쳤다면 더 좋은 논술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 해결력문제 해결력은 논술문이 요구하는 쟁점에 대한 자기 주장과 이유,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의 구조라 생각한다. 지금 최동해 학생은 결국 폭력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주장보다는 폭력은 정당하지 못하다라는 자기 주장의 핵심을 보여주고 그 주장에 대한 논증을 보여주어야 한다.- 문장력 및 표현력가장 기본적인 글자수 채우기에 충실한 논술글이다. 비교, 대조가 이루어지고 자기 주장에 대한 논증의 구조도 갖추었다. 하지만 논술은 천리길과 같다. 천리길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듯 논술도 그 발걸음이 많이 길다. 논증의 구조만 좀더 다듬으면 좋은 논술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교육일반
  • 기고
  • 2013.12.25 23:02

전북대 '간선제 총장 선거' 수순 밟기 나서

전북대가 내년 9월에 실시되는 총장선거와 관련해 간선제 총장선거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이는 전북대 교수협의회가 직선제 부활을 요구한 것과는 별도로, 학교측이 재논의는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못박고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전북대는 지난 19일 제도개선위에서 제정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규정(총추위 48명이 총장을 선정하는 방식)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선거당일 선정되는 48명의 선거인단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를 놓고 구성원들간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직선제를 폐기시킨다는 내용의 학칙 개정이후 간선제 총장선거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첫번째 공식행사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전북대는 교수회의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총장선거방식 재논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내년 총장선거를 잡음없이 치르기 위한 구성원들간의 합의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한 수순밟기에 나섰다는 점에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전북대 교수회가 지난 4일 총장 직선제 부활을 묻기 위한 교수대상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유권자 988명 중 716명이 투표에 참여, 81.8%인 586명이 직선제 폐지 재검토에 대한 의견을 밝힌 바 있다.

  • 교육일반
  • 정진우
  • 2013.12.23 23:02

신문은 내 친구! NIE 우수학교 ③ 전주 동암고

신문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똘똘 뭉친 고교생들이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본보가 주최한 제6회 전북 NIE대회에서 우수 수상자들을 대거 쏟아낸 전주 동암고등학교(교장 김진태). 1998년 동암고에 부임한 오현철 교사의 적극적인 태도로 이듬해부터 학급문집을 제작한 게 시초가 됐다.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2005년부터 문집 명패가 현철과 벌떼들로 바뀌고 학생들의 끼와 재치가 돋보이는 캐리커처 등이 덧입혀지면서 지난해까지 14집이 발간됐다. 학업 때문에 바쁜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글쓰는 습관을 길들여준 것은 문집이었다.2008년부터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신문을 활용한 교육인 NIE 연수를 받은 오 교사는 학급문집을 넘어 신문읽기로 관심을 확장시켰다. 갈수록 구독률열독률이 주춤하는 신문 읽기를 반영하듯 학생들이 신문과 친숙해지는 데에는 시간이 꽤 걸렸다. 종이 신문 대신 포털사이트 뉴스를 보는 게 더 익숙한 학생들이 신문 읽기는 결국 습관의 힘이라고 입모아 말하는 이유다. 오 교사는 일단 학생들의 꿈과 직결된 관심 분야 중심으로 신문을 보도록 권유했다. 스포츠 기자가 꿈인 송창우 군(3년)이나 스포츠 뉴스캐스터가 되고픈 강신주 군(2년)이 빠뜨리지 않고 보는 건 스포츠 뉴스. 올해 전북 NIE대회에서 주제신문 중등부 대상을 탄 송 군은 사고로 목발을 짚고 다니면서도 거의 2달 간 사진을 찍고 교사를 인터뷰하는 수고로움도 기꺼이 감수했다.검사든, 변호사든 법조계 인사가 되고 싶다는 황병웅 군(2년)도 법조계 뉴스로 도배한 스크랩북으로 올해 전북 NIE대회에서 NIE 일기부문 중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법조계 기사는 특히 어려운 용어가 많아 네이버 지식인에 자주 문의했다는 그는 기자들에게 법조용어를 쉽게 풀어쓰는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올해 전북대 경영대 입학을 눈앞에 둔 이영재 군(3년)은 중학교 때부터 경제신문을 읽으면서 경제지 3개를 독파해온 인재로, 애널리스트(투자분석가)가 꿈이다. NIE를 기초로 시사쟁점 토론대회 등을 주도해온 이 군은 신문으로 배운 지식을 활용해 한국경제의 TESAT에서 2급 자격증을 따게 된 것도 결국 신문 덕분이라면서 수험생 입장에서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신문 읽기만큼 도움이 되는 게 없었다고 했다. 경찰행정학과 진학을 염두에 둔 나정훈 군(2년)은 관심의 스펙트럼이 넓다. 대학생고등학생까지 번진 안녕들 하십니까로 촉발된 철도 민영화국정원 개입 선거 등을 언급한 나 군은 젊은 층이 느끼는 사회적 박탈감을 지적하면서 보수진보로 양분된 언론들이 이를 정치적 쟁점으로 접근하지 말고, 본질적 의미를 들여다봤으면 한다고 말했다.오 교사는 한발 더 나아가 NIE를 확장시켜 동암 시사쟁점 토론대회와 멀티미디어 공모전까지 만들었다. 토론대회는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해야 한다를 주제로 입안반박요약마지막 초점까지 적고, 치열한 토론을 하도록 판을 깔아주는 방식. 올해로 4회 째 맞는 멀티미디어 공모전은 전북 NIE대회를 착실하게 준비하기 위해 동암고가 개최한 대회다. UCC, 액자사진&만화, NIE 관심일기, 주제신문 부문으로 여는 멀티미디어 공모전은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까지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게 오 교사의 판단이다. NIE 프로그램을 교과서와 독서 교육의 징검다리로도 표현한 김진태 교장은 NIE를 보약이라고 정의했다.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처방이 아니라 장기간 복용하면 체질을 개선해 준다는 것. 김 교장은 학습의 기초체력이 튼튼해진 학생들은 또래 집단에 비해 월등한 사고력, 창의력, 발표력을 갖추게 된다면서 NIE는 자기주도적 학습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오현철 NIE 지도교사 "신문은 내실있는 자기주도 학습"미래형 통합교육인 NIE(신문활용교육)의 효과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학생과 교사일 것이다. 학생들은 배우면서, 교사들은 가르치면서 NIE 효용성을 감지한다. 손으로 기사를 만지고 생각한 뒤 글로 정리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통합력, 분석력을 갖추게 되는 학생들의 변화를 지켜보는 오현철 전주 동암고 교사(47)는 이 교육법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그동안 학급문집을 만들면서 글을 써보라고 하면, 몇 줄 이상 쓰라는 대목에서 대다수가 고통스러워하는 걸 봤어요. 하지만 NIE를 꾸준히 배운 학생들은 그런 중압감과 구애받지 않고 즐겁게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오 교사의 고민은 요즘 아이들은 이것저것 배우며 입력은 많은데 출력을 잘 못한다는 점이다. 그는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학생들이 NIE 시간에는 무언가 스스로 찾고 생각하면서 창의력과 발표력이 부쩍 느는 걸 목격한다면서 또 학생들이 스스로 찾고 느끼고 생각하는 법을 배우다 보니 친구들이나 사회와 소통하는 힘이 길러지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 사람들의 교육열이 높다고 하지만 사실 점수열이 높은 겁니다. 사회과목을 지도하고 있지만 정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는 프로그램일까 생각해봤을 때 의문이 생길 때가 많았습니다. 논술만 봐도 입시정책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지잖아요. 하지만 NIE는 단순한 논술을 뛰어넘을 수 있는 플러스 알파라고 생각합니다. 그 알파는 스스로 생각하고 쓸 수 있게 해준다는 거죠. 그는 신문은 다양한 영역을 다루기 때문에 다른 교육법과 통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마지못해 하는 공부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좋다면서 일상생활에서 출발한 내실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법이라고 강조했다.〈끝〉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3.12.23 23:02

방송통신대 기성회비 반환 청구 확산

대학생들의 기성회비 반환추진 움직임이 한국방송통신대 전북지역대학(이하 전북방송대)에도 확산될 전망이다.이미 지난달 전북대군산대 학생 98명이 각 대학을 상대로 낸 기성회비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나온 이후 전북방송대도 반환 추진 논의에 돌입했기 때문이다.지난 11월 전국 1500여 명이 참여한 방송대 기성회비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한 한국방송대기성회비반환소송추진위(대표 강동근이하 추진위)는 지난 18일 전북 방송대 재학생들을 만나 추진위와 연대할 것을 독려했다고 19일 밝혔다.추진위는 다른 국공립대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방송대는 1700억 원대의 국내 최대 규모 기성회비 예산을 쥐고 있다면서 사회생활을 하는 재학생들이 많다 보니 학교 측 기성회비 관리감독이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이어 국립대학 재정규모 및 국고지원 비중을 보면 지난해 방송대 지원은 20%도 못 미친다. 반면 지난 40년 간 기성회비는 200배 올라 교직원 연구수당원격수당 등으로 충당해왔다면서 소멸시효가 10년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10년 전에 낸 기성회비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전북만 해도 지난 10년 간 기성회비가 자그마치 800억원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추진위와 논의한 전북방송대 관계자는 기성회비가 어떻게 쓰이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라면서 이와 같은 사실이 점차 알려진다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와 연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부단체의 자율적 회비 성격인 기성회비는 학교가 시설 확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과거 문교부 훈령을 근거로 걷어왔으나 법적 근거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사립대는 2000년대 초 기성회비 납부가 폐지됐지만 국공립대는 수업료 인상을 자제하는 대신 기성회비를 올리는 등 기성회계 의존도를 높였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3.12.20 23:02

내년도 대입, 내신관리와 철저한 수능 대비 필요

2015학년도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려면 지 금부터라도 학생부 관리를 잘해놔야 한다. 또 수시모집 비중이 다소 작아지고 정시모집에서도 학생부 반영 비율이 줄어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입시업체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15학년 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평소 내신 관리를 꾸준히 해 온 학생이 유리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중 심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의 모집정원이 모두 늘어나 전년도보다 학생부 비중이 매 우 커졌다"며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다면 수시모집에서 매우 불리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학생부 종합전형은 기존의 입학사정관전형과 비슷하다"며 "교과뿐 아니라 비교과 관리까지 잘한 학생이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고 수능을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오히려 내년도 대입에서 수능이 미치는 영향력은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비중이 절대적이고 수시모집에서도 전년보다는 줄었다 고 하나 여전히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대부분이기 때문이 다. 내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수능 100%를 반영하는 대학이 89개교, 60% 이상 반영 하는 대학은 177개로 집계됐다.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정시 선발 비중이 서울지역 대학은 전년 37.6%에서 40 .6%, 경기권은 37.1%에서 40.5%로 증가했다"며 "정시로 뽑는 인원이 많아진 만큼 자 연스럽게 수능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소장은 "2015학년 입시에서는 수능이 모든 전형요소를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 "며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돼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스러 울 수 있다"고 말했다. 논술고사도 마찬가지다. 선발인원이 줄었지만 축소 폭이 그리 크지 않고 수능 우선선발이 없어져 상당한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시모집에서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은 1만7천48 9명으로 전년보다 248명 줄어드는데 그쳤다"며 "큰 틀에서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정시는 수능을 중심으로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은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29개교로 상당히 많고 특히 대부분 서울지역 대학이 전년도처럼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논술을 보기로 했다"며 "인문계는 영어지문 활용 논술, 자연계는 수리과학논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 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3.12.19 23:02

2015 대입서 수시모집 인원 첫 감소

현재 고등학교 2학년들이 내년에 보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모집 인원이 처음으로 줄어든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중이 올해보다 많이 늘어나고 적성시험을 시행하는 대학 수와 모집인원은 대폭 감소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대학의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해 19일 발표했다. 내년 전체 모집인원은 37만9천107명으로 올해보다 407명 감소한다. 수시로는 24만3천333명으로 올해보다 7천887명 줄어 전체 모집인원 대비 수시 비율이 올해 66.2%에서 64.2%로 2% 포인트 떨어진다. 전년 대비 수시 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수시가 도입된 2002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54.6%인 20만6천764명을 뽑아 올해보다 비중이 10.1% 포인트 증가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20만4천860명을,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11만8천905명을 각각 선발해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 위주로 재편됐다. 교육부가 2015학년도부터 적성시험의 자율적 폐지 방침을 밝힘에 따라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이 올해 30개교에서 내년 13개교로, 모집인원이 1만9천420명에서 5천850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논술시험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1만7천489명으로 올해보다 248명 감소했다. 정시에서 유일하게 논술 시험을 봤던 서울대는 내년에 논술을 폐지했다. 수준별 수능이 영어 영역은 폐지된 가운데,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을 둘 다 반영하는 대학의 수가 늘었다. 국어 영역은 인문계열 기준으로 올해 144개교에서 내년 152개교로, 수학 영역은자연계열 기준으로 118개교에서 137개교로 각각 확대된다.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을 하는 대학은 66개교(5천74명 선발)로 올해보다 7개교 늘어난다. 대교협은 이번 시행계획을 책자로 만들어 고교, 시도교육청,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KCUE 대입정보'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 게재한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3.12.19 23:02

'교육감 후보' 보수·진보 세 싸움 치열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비(非) 김승환 후보 ,친(親) 김승환 후보 진영 세력이 결집되면서 물밑 세(勢)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비(非) 김승환 후보 진영의 양대 단일화 추진기구가 19일 회동을 통해 추대위 단일화를 성사시킨다는 입장이어서 교육감 선거 판세를 흔드는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범도민전북교육감후보추대위(위원장 곽병선이하 추대위)는 18일 대표위원회의를 통해 학교바로세우기전북연합(회장 허기채이하 전북연합)과 일부 이견을 보인 추대위 대표위원 구성,명칭 변경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추대위는 극우 인사 배제를 전제로 한 각 대표위원(7명) 추천권 확보와 학교바로세우기와 소통협력의 새로운 교육감 선출을 위한 2013 범도민 교육감 추대위로 명칭 변경을 타진했다. 추대위 단일화에 대해 임창현 추대위 대변인은 학교바로세우기전북연합이 보수를 표방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추대위 단일화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고, 허기채 회장도 두 추대위는 단일화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추대위는 25일까지 취지에 공감하는 후보들의 접수를 받은 뒤 여론조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말 이후에 단일후보를 낼 계획이다.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 신환철 전북대 교수 등이 추대위 합류를 놓고 저울질하는 데다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채정룡 군산대 총장의 포섭까지 감안하면 단일후보 시점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진영 역시 진보 교육감 후보 추대를 위한 세결집에 본격 나섰다.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의장 하연호이하 전북농민회)과 민주노총 전북본부(본부장 정광수)는 지난 17일 전북농민회 사무실에서 가칭 범민주 진보교육감 추대위원회(이하 진보추대위) 발족을 위한 첫 회동을 갖고, 진보 교육감 추대에 합의했다. 정광수 본부장은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등 진보적개혁적 의제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봤기 때문에 진보 교육감을 추대로 무리없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진보추대위는 실행위원회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 앞서 실행준비위원회를 마련했다. 이창석 민주노총 전북본부 사무처장(노동), 이효신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사무처장(농민),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방용승 더불어이웃 대표(시민사회단체), 오형수 전북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 상임대표(교육단체), 서유석 호원대 교수(학계), 이세우 전북 목정평 회장(종교계) 등을 주축으로 분과별 실행준비위가 꾸려졌다. 진보추대위는 이달까지 실행위원회 인선을 한 뒤 진보 교육감 후보 추대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진보 교육감으로서 정책적 공조가 가능한 인물이라면 누구든 합류할 수 있다고 문을 열어놓긴 했지만, 사실상 김승환 교육감의 재추대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진보 교육감 입지자로 거론되는 이미영 전주공고 교사는 내년 2월 퇴임 뒤 출마 소견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연대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3.12.19 23:02

마감 전후 경쟁률로 본 정시모집 지원의 법칙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되면 어김없이 '눈치작전'이 치열해진다. '이번이 아니라면 끝'이라는 긴장감과 마감 일정이 빠듯하다는 긴박감 속에서 수험생들이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이는 탓에 마지막까지 경쟁률을 예상하기 어렵다. 유웨이닷컴은 매년 정시모집 원서모집 기간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을 정리, 18일 공개했다. 우선 마감 직전 경쟁률이 낮고 모집인원이 적은 학과는 최종 경쟁률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3학년도의 사례를 보면 경기대 일어일문학과는 마감 직전 경쟁률이 3.33대 1이었지만 최종 경쟁률은 9대 1로 치솟았다. 국민대 KMU International School은 1.14대 1에서 7.71대 1, 아주대 신소재공학과는 1.68대 1에서 9.13대 1, 가천대(글로벌) 도시계획학과는 1.78대 1에서 8.67대 1로 올랐다. 반대로 마감 직전 경쟁률이 다른 학과보다 높으면 최종 경쟁률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 중앙대 수학과는 마감 직전 8.25대 1에서 최종 9대 1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고서울시립대 철학과도 4.88대 1에서 5.81대 1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분할모집 대학은 가<나<다 군 순으로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국민대는 가군 경쟁률이 3.69대 1이었지만, 나군은 4.99대 1, 다군은 7.11대 1로 올랐다. 광운대는 가군 5.36대 1에서 다군 6.87대 1, 한양대는 가군 4.18대 1에서 나군 5.89대 1, 성균관대는 가군 4.41대 1에서 나군 6.83대 1로 상승했다. 비인기학과는 오히려 해당 대학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을 수가 있다. 눈치를 보던 수험생들이 갑자기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년도 건국대 철학과는 11.33대 1, 동국대 철학과는 9대 1, 단국대 사학과는 8.5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유웨이닷컴 측은 "경쟁률 낭패를 피하려면 모집 인원이 많은 대학, 분할모집을 할 때는 가군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며 마감 직전 원하는 학과의 경쟁률이 다른 학과에 비해 높아도 두려워하지 말고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3.12.1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