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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소규모 학교군(群)사업 확대운영

전북 도내 학교 간 연계를 통해 소규모 학교의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학교군(學校群) 구성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011년도 학교군 구성 사업을 지난해 9개군 27개 학교보다 많이늘어난 13개 학교군 40개 학교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학교군 40개 학교는 1군(임피초, 서수초, 대성중), 2군(함라초, 성당초, 금성초, 웅포초), 3군(칠보초, 수곡초, 백암초), 4군(금지초, 수지초, 금지동초), 5군(용북중, 사매초, 덕과초), 6군(난산초, 부용초, 치문초), 7군(백석초, 종정초, 황강초), 8군(삼우초, 비봉초, 동상초), 9군(구이초, 구이중, 대덕초), 10군(설천초, 구천초, 무풍초), 11군(부남초, 부당초, 부남중), 12군(풍산초,옥천초, 유등초), 13군(백련초, 하서초, 행안초) 등이다. 이들 학교군에는 각각 3천만원에서 6천만원씩 총 6억원이 지원된다. 학교군 구성 사업은 학생 수가 크게 줄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어려운소규모학교를 인근학교와 묶어 학교군(school complex)을 구성해 교육과정 협력운영및 시설.우수인력 공동이용 등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사업으로 같은 군내 학교들은 재량활동, 예체능, 과학실습, 학년별 수업, 특기적성교육, 운동회, 학습발표회, 현장체험학습, 공동수업연구, 학습자료 공유 및 다양한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3.04 23:02

"아이들 기준으로 행정 펼칠 것" 문채룡 완주교육장 부임

"항상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소통과 공감이 이뤄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일 부임한 제19대 문채룡 완주교육장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는 자세로 열정을 쏟겠다. 지역공동체와 함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교육은 무엇 보다 수업이 우선이고 수업이 본질이다. 교원평가란 곧 수업평가"라는 문 교육장은 "교육행정은 언제나 아이들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결론이 난다. 아이들을 위하는 길이 어떤 길인가를 항상 염두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진보냐 보수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교육감과 의견이 일부 같지 않더라도 호흡을 맞춰 아이들을 위한 방향으로 일할 것"이라며 "완주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군산 출신으로 남성고, 군산교대,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8년 교직을 시작해 정읍소성초, 이리신동초 교감과 익산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역임했다. 2009년 익산 금마초 교장으로 임용된 후 학력향상 중점학교 운영 전국 최우수학교 선정(2010), 익산시 학교평가 최우수 학교 선정(2010)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13명이 지원한 완주교육장 공모제를 통해 선발됨으로써 직무수행능력 및 전문성, 책임감과 품성, 지역사회 등 대외관계 능력, 경영목표 및 경영철학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부인 배영순씨(55)와의 사이에 2녀가 있고 취미는 등산.

  • 교육일반
  • 백기곤
  • 2011.03.03 23:02

[NIE] 학생글

◆ 야구 - 김재원(전주 지곡초교 2학년)아빠와 운동장에 나가서함께하는 신나는 야구방망이를 잡고내가 휘두르면 안타!아빠가 휘두르면 홈런!엄마가 휘두르면 스윙!아주 아주 재미있는 야구야구를 하면 내 기분도야구공처럼 하늘 높이 날아간다.▲ 김주연 교사요즘은 부모님도 아이들도 너무 바쁜 하루를 보내다보니 가족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드뭅니다. 재원이는 엄마,아빠와 함께 야구를 한 기억을 동시로 표현해주었네요. 하늘 높이 뜨는 야구공처럼 재원이의 기분도 최고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소중한 우리 역사 - 전채니(임실 초교 4학년)역사는 우리의조상들이 남기신소중한 재산수많은 역경을이겨내신 것을알려주는우리 역사우리 민족의꿋꿋함과강한 정신력을보여주는 소중한우리 역사자랑스런 우리 역사▲ 김주연 교사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입니다. 갈수록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적은데, 꿋꿋함과 강한 정신력을 되새기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구체적인 역사의 이야기를 시의 소재로 풀어봐도 좋겠네요.◆ 별 - 황준하(임실 초교 4학년)별하나보면 기분이 좋아 지지요별똥별하나보면 행운이 찾아오지요은하를 보면 소원하나 이루워 지지요많고도 많은별을 보면 악한마음 가고마음속에 해가 뜬것같이 눈부시게 환해 지지요우울한 분이라도 화가난 분이라도 수많은 별을보면기분이 상쾌해 지지요신비한 우주속에는 신기한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김주연 교사별을 보면 악한 마음이 가고, 마음 속 해가 뜬 것 같이 눈부셔진다는 표현이 참 아름답습니다. 매일매일 별을 보면서, 착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 겠네요. 시는 그런 착한 마음으로 사물의 이면을 볼 때 쓰여질 수 있는 것입니다.◆ 교실에서 과학실에서 - 박고현(전주 덕일초교 5학년)과학실에서 가져온 실험도구들무서워하고 있다.우리들의 수업을 들으면서나도 묽은 염산 때문에 타진 않겠지?불안감에 서로서로 떨고 있다.교실에서 다 사용한 실험도구들씻고 옮길 때 가슴이 조마조마홀쭉이 실험관을샤워시킬 때 땅땅 치다챙고랑~! 깨버린 일.뚱뚱이 비커와다른 홀쭉이 실험관들은힉! 조심 좀 해! 하고나를 노려보고 있다.▲ 김주연 교사과학실험도구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느껴지네요. 깨질까봐 긴장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일기같은 동시입니다. 앞으로 일기를 동시로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03 23:02

[NIE] 관련지식

▲ 日新 日日新 又日新(일신 일일신 우일신)『서경(書經)』의 「상서(商書)」편에 나오는 말로 『대학』에 인용되어 있기도 한다. 날로 새롭게 하고, 날로 날로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한다는 뜻으로 곧 '날마다 잘못을 고치어 그 덕(德)을 닦음에 게으르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A good beginning makes a good ending.(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 Well begun, half done.(시작이 반이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는 끼울 구멍이 없어진다. <괴테>- 무슨 일이든 시작을 조심하라. 처음 한걸음이 장차의 일을 결정한다.<레오나르도 다빈치>◆ 학부모 NIE - 새학기 맞는 자녀, 어떻게 도울까?▲ 컴퓨터 사용이 많은 자녀라면?-척추나 목관절, 팔목 등의 이상 유무를 체크한 후 바른 자세 유지하도록-스스로의 의지로 인터넷 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지도-자녀와 함께 인터넷 이용 시간표를 작성하고 칭찬과 격려, 선물 등으로 동기부여-주말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서점 나들이▲ 휴대전화 사용이 빈번한 자녀라면?-잠들기 전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도록, 꼭 필요한 경우에는 3분을 넘기지 않도록(휴대전화의 전자파가 두통 초래, 숙면 방해)-휴대전화를 귀에 너무 가까이 대지 않고 5~10cm 정도 거리를 두어 통화하도록▲ MP3·DMB 끼고 사는 자녀라면?-평소 음악을 들을 때 이어폰 보다는 스피커를 이용하도록(귀에 이어폰을 끼고 듣는 습관은 소음성 난청의 원인)-이어폰 사용시에는 MP3나 DMB의 볼륨은 최대치에서 1/3을 넘기지 않도록-30분 간격으로 쉬었다가 다시 듣도록-공연장이나 콘서트장, 노래방, 공사장 등 과도한 소음을 발생하는 환경은 피하도록▲ 자녀가 민감성, 알레르기성 피부라면?-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루 8~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도록-공부하는 환경의 적절한 온도, 습도 및 환기량 유지하도록-발생하는 벤자민, 고무나무 등의 식물이나 공기를 정화하는 숯 장식물 두도록-새책을 구입한 후 포장을 벗기고 바람이 잘 드는 곳에 책을 펴 두도록-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눈과의 거리를 30㎝ 이상 유지하여 책을 읽도록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03 23:02

[NIE] 새학기

새학기를 시작하는 모습도 가지각색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출발하였나요?자신에게 주문을 거는 힘찬 출발을 위해, 진정으로 값진 명품 출발을 위해, 참된 리더를 뽑는 지혜로운 참된 출발을 위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새학기를 시작하는 다짐을 담아'나만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 봅시다.-신문의 다양한 글자, 사진, 광고를 활용해 보세요.-만든 후에는 친구들에게 발표하며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도록 합니다.(준비물: 신문, A4, 가위, 풀, 색연필, 싸인펜)▶값비싼 입학선물에 허리 휘는 학부모들신학기를 앞두고 자녀들의 입학금 마련에 곤욕을 치른 학부모들이 또다시 값비싼 입학 선물 마련에 고민이 커지고 있다.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이은선씨(39·전주 삼천동)는 고심에 빠졌다. 자녀 입학선물로 수십만원을 쓰고 있다는 이웃주민들 이야기를 듣고 딸의 가방을 어떤 브랜드로 사줘야 할 지, 가격대는 어느 정도로 해야할 지, 가늠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씨는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무시 받지 않기 위해 가방과 옷 만큼은 고급 브랜드로 사 줄 생각"이라며 "하나 밖에 없는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이정도는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들은 더 큰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중·고생이 선호하는 의류 브랜드의 경우 비싼 제품은 청바지 하나가 4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자녀들이 이 제품을 선호하는 탓에 학부모들은 허리가 휘는 고통을 감수하고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둔 박준상씨(46·전주 서신동)는 "아들과 함께 백화점에 갔는데 티 한장이 무려 7만원이었고 청바지는 43만원이었다"며 "내 평생 이런 옷 한벌 입어보지 못했지만 아들 또래들이 이같은 옷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사줄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대학 입학 자녀를 둔 이승우씨(58·익산 영등동)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갖은 고생을 다했는데 또다시 입학 선물 마련에 빚을 내야 할 판"이라며 "스마트폰 하나에 70만원, 전자사전 하나에 30만원, 여기에 용돈까지…. 정말 무슨 돈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전북일보 2011년 3월 1일자>▲신학기 선물로 받고 싶은 것이 있나요?-무엇이 받고 싶은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친구들과 이야기 해 보세요.▲우리 반 친구들은 어떤 신학기 선물을 가장 받고 싶어하는지 조사해 봅시다. 조사한 결과를 그래프로 나타내 보세요. (원그래프, 띠그래프 활용)▲고가브랜드 선물을 선호하는 학생들과 이러한 자녀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부모의 입장을 생각해 봅시다. 역할을 나누어 자신의 입장을 옹호해 볼까요?학생 - 필요한 것이 갖춰져야 마음이 안정되고 그래야 새학기 적응도 잘 할 수 있다.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여 나만 시대에 뒤떨어질 수는 없다.부모 - 경제적으로는 부담이 되지만 내 자녀의 기를 죽일 수는 없다.내 자녀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부족한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무조건적인 고가브랜드 선호 현상에 대해 현실을 외면한 채 겉치레, 과소비 풍조를 조장한다는 비난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를 비판하는 글, 또는 설득하는 글을 써 봅시다.▶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매니페스토는 한국의 선거문화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입니다. 후진 정치를 버리고 지방자치의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정책선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17일 전북도지사후보 5명 및 도교육감후보 5명과 손을 맞잡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협약식을 가진 도선관위 박삼봉 위원장은 막 출발선에 선 주자의 표정이 엿보였다."매니페스토운동은 실천불가능하거나 추상적인 공약을 지양하는 대신, 실현가능성이 있는 공약을 철저히 검증받도록 하자는 운동입니다. 매니페스토협약식을 계기로 후보자가 지연, 혈연, 학연 등에 기대지 않고 진정으로 지역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해 실현가능한 정책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그는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공약이 모두 지켜졌다면 우리나라는 초일류국가가 됐을 것"이라면서 "사실 후보자들이 내건 공약을 모두 지킨다는 게 어렵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권자들을 속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중략)그는 "이제 우리 유권자들은 '공약(空約)'을 쏟아놓는 입후보자들을 탓하기 보다는 진실과 거짓을 가려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한편 매니페스토를 앞세워 선거의 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일보 2010년 5월 18일>▲매니페스토운동이란 무엇인지 정리해 보세요.▲여러분이 학급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면 어떤 공약을 제시하고 싶나요? 더 좋은 우리 반을 만들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에 초점을 맞춰 3가지 공약을 제시해 보고, 그것을 나만의 선거 홍보물로 만들어 봅시다.▲학급 회장, 학교 어린이회장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평가해 봅시다.-후보자들의 공약을 평가해 보았나요?-참된 공약이란 어떤 것일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봅시다.-여러분은 어떤 후보를 선택하였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적어봅시다.-당선된 후보자와 낙선한 후보자, 그리고 한 표 한 표를 행사하는 학생들은 각각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적어봅시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03 23:02

폐교위기 딛고 경쟁률 3:1 인기학교 된 이유

이농현상과 농촌인구의 감소로 전교생이 50명에 불과해 90년대에 3차례나 폐교권고를 받았던 농촌학교가 이제는 3대 1의 입학경쟁률을 기록하는 인기학교로 탈바꿈했다.학교법인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개인 맞춤형 교육을 시작하고 2006년에는 전국단위 학생모집이 가능한 자율학교로 지정되면서 멀리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남원시 사매면 오신리에 위치한 용북중학교는 지난 1949년 사매중학원으로 시작해 50년에 용북중학교로 개교한 뒤 한때 8학급 규모로 학교를 운영했으나 90년대 이농현상 등으로 입학자원이 줄면서 폐교위기에 내몰렸다.그러나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를 그냥 문닫게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학교법인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2002년 1학년 전교생 16명과 교사 등 20명을 2주동안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보내 자신감을 심어주고 동기를 부여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듬해에는 뉴질랜드 대학생 10명을 초청, 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2주동안 함께 생활하도록 했다. 아이들은 점차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학교생활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2005년에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영어와 수학에 대한 수준별 수업을 도입했다. 보통 2개 학급을 3개학급으로 나누는 게 일반적이지만 영어는 2개반을 4개반으로 나누었다. 소수인원 학급에서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팀티칭을 하고, 영어카페에 원어민이 상주하면서 게임과 놀이를 통해 학생들과 수시로 접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9년에는 영어교육 리더학교로 선정됐다.개별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은 이뿐이 아니다. 과학에서는 실험위주의 무학년제 수입을 도입하고, 방학에 운영하는 재학생 학력신장 캠프에는 무학년제 심화반이 있다. 올부터는 국어과목에도 수준별 수업을 도입해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토론중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종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이 학교가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도 이 같은 노력의 결과이다.이 학교의 또 다른 장점은 주위에 유해환경이 없고 인성개발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의 심성교육을 위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플룻 등 악기를 갖춰놓고 3명의 외부강사가 방과후는 물론 정규 수업시간에도 1주일에 한 시간씩 지도한다.또 학교실습부지에 친환경 무농약 농사를 짓고 개교기념일인 10월 4일에는 메뚜기잡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외부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구경오기도 하는 이 학교의 자랑거리다.전영 교감은 "1학년 2개 학급 60명중 지역내 초등학교 졸업생은 20명 안팎이고 나머지 40명은 서울, 경기, 인천, 광주, 순창, 장수 등 다른 지역에서 온다"며 "입학경쟁률이 3대 1에 달하지만 개별 맞춤형 수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은 학급을 늘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3.02 23:02

[교육] 임실고

▲ 학습동아리 활동 농촌학교를 바꾸다교훈을 면학(勉學)과 정행(正行)으로 삼고 '우리나라 최고의 농촌고교'를 비전으로 내세운 임실고(교장 김효순)는 소중한 인재를 키워 세계로 보낸다는 사명감으로 학교를 운영한다.미래형 농촌모델학교를 지향하며,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므로써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신뢰하고 노력하며 존경받는 학교로 거듭난다는 취지에서다.지난 76년에 문을 연 임실고는 올해 33회째의 졸업을 통해 모두 6172명의 학생을 사회생활에 배출했다.인문반과 치즈과학반 등 전교생이 253명이다.한동안 농촌학교라는 오명에 묻혀 취학을 기피해 왔으나 최근 정부와 지자체 등의 지원에 힘입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2008년 교육과학기술부가 기숙형고교로 선정한 이후 임실고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와 전국 기숙사 컨설팅 최우수상을 받았다.농산어촌우수고는 물론 학교평가 최우수상, 학교교육계획 운영성과 최우수상 등을 바탕으로 올해 임실고는 서울지역 유명대학에 다수의 학생들이 진학하는 성과를 올렸다.이처럼 임실고가 농촌학교의 설움을 이겨내고 비약적인 성장을 올린 것은 다각적인 교육과정에 이어 학생들의 취미 및 학습동아리 활동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9개의 취미동아리와 19개의 학습동아리가 함께 어우러져 농촌학교의 이미지를 확 바꾸고 있는 것이다.▲ 취미동아리 활동학생들의 체력단련과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및 건전한 학생문화를 유도키 위한 취미동아리는 문화와 예술, 스포츠 및 직업체험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그룹사운드동아리인'루미너스'는 10여명의 학생이 주축이 되어 락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범위에서 활동하고 있다.틈틈히 익힌 솜씨를 바탕으로 지역내 각종 축제에서 초청의 주역이 된 루미너스는 이미 지역내 초·중·고교에서 유명세를 자랑한다.학교축제에서는 물론 각종 청소년 축제와 학교행사 등에서 빠져서는 안될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통기타동아리인'G-code'는 각종 노래를 영어로 배우는 동아리로써 회원들간의 평소 대화도 영어로 나눌만큼 능숙한 경지를 자랑한다.전국 최고의 농악단으로 자처하는 임실 필봉농악을 전수키 위해 난타동아리'두드리'는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전임강사를 특별히 초빙하고 있다.농악의 실체와 이론, 실기 등 기본부터 충실히 다져온 두드리는 교내 및 교외 행사에서 농악을 시연할 정도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습득하고 있다.치즈동아리인'까망베르'는 치즈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치즈만들기 실습은 물론이고 제과와 제빵만들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우주과학탐구동아리인'우주소년단'은 천체관측 활동을 주로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남원 대강중학교를 방문, 학생들에 봉사활동도 지원했다.더불어 화약엔진 로켓을 제작, 발사실험 등 체험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에서 장려상도 수상했다.▲ 학습동아리 활동학습동아리 활동은 1학생 1동아리를 원칙으로 하며 2~3개의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또 1교사 1동아리 이상을 지도하고 계발활동과 연계,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궁극적인 목적은 대학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다는 취지다.사교육을 배제하고 학력신장을 목표로 운영되는 학습동아리는 정규와 방과 후, 야간심화학습을 한데로 묶어 수준별 학습을 유도하는 방편으로 활용된다.이같은 활동은 실제 학습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끌어 냄은 물론 여가를 통한 취미생활도 병행되고 있다.보고서작성반은 독서 논술 및 탐사 등의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는 체계를 정립, 학생들의 기본학습을 배양하고 있으며 임실교육지원청 등이 시행하는 각종 문예백일장과 독서논술대회에 대비하고 있다.또 영자신문읽기반은 영어 읽기를 통해 문법에 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시사상식에 대한 안목 배양 등을 통해 다양한 토론활동도 벌이고 있다.제과제빵기능사반의 경우는 제과 및 제빵에 대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동아리로서 전공 교과를 지원키 위해 식품산업 현장 등지에서 실력을 다듬고 있다.이들은 특히 학부모와 봉사단을 결성, 지역내 홀로노인 등을 대상으로 1대1 결연을 맺어 후원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들의 갈채도 받았다.이밖에 역사 및 생활법률, 야생초탐구반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대부분 학습과 연계된 까닭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학습활동에 몰입하는 계기를 심어준다.지난해 전북영어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박은별(2년) 학생은"평소 선생님과 친구들을 통해 닦은 실력"이라며"어렵다는 생각보다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02 23:02

[논술] 개인 도덕성에 앞서 제도개선으로 깨끗한 정치를

제시문[가]에서 언급된 것처럼 여론조사에서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직업군으로 정치인을 응답했다는 점은 그렇게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이미 우리 사회에서 정치인이라는 직업은 시민들의 신뢰를 잃었다. 국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힘든 상황을 감해주기는커녕 수박 겉핥기식의 해결책만 내어 놓으니 국가적인 해결이 필요한 문제가 생겨도 그들을 찾지 않게 된다. 결과적으로 직접적인 소통 대신 불합리한 정책을 펼치는 정치인들에게 질타를 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 되어버렸다. 깨져버린 신뢰 관계가 소통의 부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이렇게 깨져버린 신뢰관계 밑에 있는 근본 원인은 '정치인은 부도덕하다'라는 사회적인 이념이다. 어느새 보편화되어버린 이러한 생각들은 빈번히 일어나는 정치인들의 비리에 모두를 둔감해지게 만들었다. 또한 이에 맞물린 재정적인 지원 없이는 당선되기 힘든 정치인의 실정은 개인의 도덕성과 양심만으로는 정치인들이 본분에 따라 사회정의를 실현할 수 없게 만든 것이다.니부어는 이처럼 개인의 도덕성이나 양심에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해결 불가능한 사회적 도덕문제들을 지적하며 이것은 사회 전체적인 문제점의 개선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아무리 도덕적인 정치인이 존재한다 하여도 그 정치인이 활발한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면 우리 사회에 자체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정치인들과 시민들 간의 신뢰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정치인의 개인의 도덕성이나 양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깨끗한 정치를 위한 사회구조와 제도의 개선하여 이와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해 궁극적인 사회 발전의 밑거름으로 만들어야한다./ 김민지(전북과학고 2학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0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