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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사령탑' 루이스 돌아온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갑작스런 계약해지로 팀을 떠난 에닝요의 공백을 메우는 데 브라질 출신 중원의 사령탑 루이스(34)를 선택했다.전북현대는 16일 지난 2009년과 2011년 K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던 루이스를 다시 영입했다며 자유계약(FA) 신분인 루이스가 에닝요의 빈자리를 메워 팀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격형 미드필더 루이스는 자타공인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2008년 7월부터 2012년 여름까지 4년 동안 전북에서 뛰며 K리그 우승을 두 차례 이끌었다. K리그 통산 124경기 26골 24도움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도움 1위에 올랐다.2011년 K리그 우승 이후 2012년 여름 아랍에미리트(UAE) 알 샤밥으로 이적한 루이스는 22경기 7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 에미레이트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리그 48경기에서 14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키 169cm에 체중 78kg인 루이스는 저돌적인 돌파력과 현란한 드리블, 넓은 시야와 침투패스가 장점으로 꼽히며 전북은 그동안 최대 고민이었던 플레이 메이커 부재를 해결함과 동시에 최근 팀을 떠난 에닝요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전북현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루이스는 프로에 첫 입단했을 때처럼 마냥 설렌다며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고 싶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복귀소감을 밝혔다.이어 루이스는 복귀가 확정되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다. 2011년을 생각하면 아직도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전북현대는 준우승에 머물렀다.루이스는 또 최근 팀을 떠난 에닝요와 에두를 만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에닝요와 돈독한 사이다. 에두는 수원 시절 잠시 같이 뛰었다. 그래도 에두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전북으로 오게돼 매우 설레었다. 그러나 두 친구가 모두 떠난 상태라 마음이 아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특히 루이스는 팀 전체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겠다. 전북은 퀄리티가 높은 팀이다. 우승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그 우승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빨리 경기에 나가고 싶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릴 생각밖에 없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2년 전 수원 삼성전에서 작별 인사를 했던 루이스는 오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전을 통해 복귀 신고를 한다.루이스는 전북 팬들은 항상 내 마음 속에 머물러 있었다. 많이 보고 싶었다. 26일 수원전에서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 경기장에 오신 분들께 최고의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7.17 23:02

"브라질 축구 유학 꿈만 같아요"

브라질로 유학가서 세계 최고의 선진 축구를 배운다고 생각하니 꿈만 같아요. 너무 기쁘고 설레입니다.동국대학교부속 금산중학교 이현탁(3학년) 선수와 이리동중학교 양현민(3학년) 선수가 평소 갈망하던 브라질 축구 유학생으로 선발됐다.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15일 우수선수 해외유학 장기 프로젝트 제2기 선수 선발전을 통해 이현탁과 양현민을 최종 유학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우수선수 육성과 축구선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해외유학 장기 프로젝트 선수 선발은 5명의 선발위원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펼쳐진 경기 내용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됐다.이번에 선발된 전북 축구 유망주들은 이르면 9월초 출국해 브라질 FC마하나임(대표 안혜영) 축구학교에서 1년 동안 생활하고 내년 10월께 귀국하게 된다. 이들은 1년 동안 학비 면제와 브라질 유소년리그 참가, 정규학교 교육, 의료 혜택을 받는다.특히 두 선수는 귀국 후 축구부가 있는 전북의 고등학교에 진학해 도내 고교 축구의 기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도축구협회는 이현탁 선수는 157cm의 작은 키에 외소한 체격이지만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다부진 기술 능력으로 선발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또 초등학교 클럽팀에서 취미로 운동을 하다가 중학교 때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양현민 선수는 팀에서 사이드 윙으로 스피드와 센터링이 장점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해외 유학생 선발에 참여한 5명의 위원들은 이현탁과 양현민 선수가 성실하고 장래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전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1기 선수들이 브라질에서 성실하게 훈련을 받았다는 소식을 계속 접했다. 부모 품을 떠나 지내기 쉽지 않은 어린 나이임에도 최선을 다해 생활하고 돌아온 문정호, 장우경 선수를 보니 대견하다며 2기 선수들도 더 큰 꿈을 위한 도전의 시작으로 내년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믿으며 선수들을 자식처럼 아껴준 안혜영 FC마하나임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FC마하나임 소속의 쥴리오 티아고 코치는 1기 유학생들과 함께 입국해 이들의 국내 적응훈련을 돕고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의 어시스트와 도내 선수 축구클리닉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축구
  • 김성중
  • 2015.07.16 23:02

K리그 올스타전 '진짜 승부'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승부를 펼칠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가 맞대결을 펼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은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올스타전은 축구팬들을 위한 축제이면서 스타들이 승리를 위해 최고의 기량을 뽐내야 하는 무대다.그러나 최근 5년간 올스타전은 승부보다는 쇼에 치중해왔다. 바르셀로나를 초청한 2010년 대회나,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표팀을 초청한 2012년 대회 등 K리그 밖의 흥행 요소에 기댄 경우가 많았다. 골 장면보다는 기발한 세리머니가 더 주목받는 분위기였다.이번 올스타전을 앞두고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최강희 감독은 지난 2일 골키퍼와 수비수를 선발하면서 진짜승부를 펼치겠다며 경기력을 수차례 강조했다.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이 자신의 수준을 증명하는 자리라고 이번 올스타전의 성격을 규정했다. 무엇보다도 슈틸리케 감독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슈틸리케 감독은 보름 앞으로 다가온 동아시안컵 예비명단에 오른 젊은 선수들을 팀 슈틸리케에 대거 선발했다.거함 수원 삼성의 조타수인 공격형 미드필더 권창훈(21), 성남FC의 고공비행을 이끄는 스트라이커 황의조(23), 전남 드래곤즈의 광양 루니 이종호(23) 등이 그들이다. 여기에 K리그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있지 않은 정승현(21)의 선발은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 올스타전을 그저 잔치로 여기지 않는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KBS 2TV가 독점 생중계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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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16 23:02

'이' 3개나 빠진 전북, 이젠 '잇몸으로 닥공'

에닝요는 계약해지, 에두는 중국 이적, 이동국은 경고 누적 결장.닥공(닥치고 공격) 전북현대에게는 3개의 이가 빠졌지만 더 강력한 잇몸이 있었다.전북현대가 핵심 공격수 3인방이 출전하지 못한 채 치러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K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전북현대는 지난 11일 이재성과 유창현의의 활약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완파하며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달렸다.이날 승리로 최강희 감독은 K리그 통산 153승 80무 82패로 단일팀 최다승 타이기록을 했다. 이는 2005년 7월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10년 만에 달성한 전적이다. 153승은 김호 전 감독이 수원 삼성에서 세운 단일팀 다승 최고 기록이다.전북현대의 승리는 갑작스런 에닝요의 계약해지와 에두의 중국 이적, 이동국의 경고 누적으로 주전 공격수가 대거 빠진 상태에서 얻은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또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에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해 양팀 선수들은 미끄러져 그라운드에 넘어지기 일쑤였고, 긴 패스는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지 않아 애를 먹었다.따라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제주 조성환 감독과 전북 최강희 감독 모두 경기 전 실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전반 20분 전북의 코너킥 상황에서 제주 수비수들은 유창현의 움직임을 놓쳤다. 유창현은 거리낌 없이 이재성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제주의 실수는 또 나왔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이승현이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김호준이 잡았다 놓치자 2선에서 쇄도한 이재성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골로 연결했다.제주도 분위기를 바꿀 기회가 있었다. 후반 21분 문전에서 김상원과 로페즈가 연속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골키퍼 권순태를 넘지 못했다. 권순태는 김상원의 슈팅을 잡지 못해 로페즈가 잡는 것을 허용했지만, 빠른 판단으로 로페즈의 슈팅을 다시 막아 골문을 지켰다.제주는 후반 46분 강준우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전북에 대승을 헌납했다.전북은 오는 26일 전주 홈경기까지 휴식기간을 가질 예정이며 에두와 에닝요의 공백을 메울 선수 영입을 서두를 계획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5.07.13 23:02

'아듀' 에두…중국 허베이로 이적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특급 골잡이 에두(34)가 중국 리그로 이적한다.2016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 에두의 갑작스런 이적은 최근 에닝요의 중도 계약해지와 맞물려 전북현대의 공격력을 크게 약화시킬 전망이다.전북현대는 9일 에두가 중국 갑리그(2부리그) 허베이 종지로 이적 한다며 양 구단이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시즌 일본 FC 도쿄에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전북에 입단한 에두는 K리그 클래식 20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두는 이동국과 좋은 호흡으로 전북을 정규리그 선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특히 올 K리그 클래식과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전북에게 에두는 핵심 공격 자원이었지만 중국의 허베이가 제시한 거액의 연봉에 무너지면서 전북의 V2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에두는 전북에서 우승을 목표로 명예로운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수 생활 중 처음으로 접하는 파격적인 조건에 에두가 이적을 요청했다. 우리로서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갑작스런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식기 동안 좋은 대체 선수를 영입해 팀을 잘 정비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중국 이적을 결정한 에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시아 최고의 전북, 그리고 한국에서 함께한 시간은 너무도 소중했고 행복한 추억이다. 시즌 중 갑작스럽게 떠나게 돼 죄송하다. 그리고 나의 입장을 이해해 준 최강희 감독과 구단에 감사하다. 전북의 더블을 기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허베이가 제시한 금액과 관련 국내의 한 매체는 에두가 현재 받고 있는 연봉(17억원세금 38% 공제 전)보다 3배 많은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세금을 제하면 최대 5배의 연봉이다. 이 매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북현대가 허베이로부터 에두의 이적료로 30억원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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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7.10 23:02

에닝요, 전북현대 떠난다

녹색 독수리 전북현대의 에닝요(34)가 시즌 도중 팀과 작별했다.전북을 떠났던 에닝요는 중국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시즌에 다시 전북에 복귀했지만 재입단 반년 만에 스스로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구단도 이에 동의했다.8일 전북의 한 관계자는 에닝요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잔류를 위해 설득했지만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지난 6일 짐을 정리해 클럽하우스에서 나왔다고 밝혔다.에닝요가 전북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경기력 부진 때문이다. 에닝요는 이번 시즌 전북의 정규리그 20경기 중 17경기에 출전했지만 만족할 정도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전북에서 뛰던 2010~2012년에 매 시즌 11골 이상을 기록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1골 2도움에 그쳤기 때문이다.이에 자신의 부진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는 에닝요는 전북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에닝요와 면담을 하는 등 잔류를 설득했으나 에닝요는 더이상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고 한다.전북 관계자는 결국 에닝요가 전북을 사랑해서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 최강희 감독이 계속 기회를 주었지만, 자신이 보답하지 못한 만큼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에닝요는 8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나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홈팬들은 에닝요가 전북을 떠나는 데 대해 큰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박수로 그를 보냈다. 에닝요는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미드필더 에닝요의 공백은 폭행 사건으로 8경기 출전금지 징계에서 풀린 한교원 등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 축구
  • 김성중
  • 2015.07.09 23:02

전북현대, 광주 제물삼아 '연승 엔진' 시동 건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광주FC를 불러들여 전북 특유의 연승 엔진을 재가동한다.전북은 닥공(닥치고 공격)의 선봉장 K리그 클래식 득점선두 에두(11골)와 득점 2위 이동국(8골)을 앞세워 다득점으로 광주를 제물로 3연승을 일군다는 계획이다.광주의 남기일 감독은 어떤 상대를 만나도 물러서지 않는 공격축구를 펼치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이끌었지만 최근 5경기(3무2패)에서 승리가 없어 전북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전북은 최근 2경기 연속 2득점으로 물이 오른 이동국이 K리그 통산 최다득점 기록(175골) 경신에 나선다.또 폭행 사건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낸 한교원이 참회의 득점포를 준비하고, 레오나르도와 이재성도 다득점을 위한 공격지원에 합류할 예정이다.특히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이번 광주전에서 K리그 한 팀 감독 최다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최 감독은 2005년 7월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K리그 통산 152승(79무 82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단일 팀 최다승 기록은 스승 김호 감독이 수원 삼성에서 세운 153승(78무 82패)이다. 전북이 이번 광주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한 팀 감독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최강희 감독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최근 무더위와 지난 주말 수중전으로 선수들이 지쳐 있는 만큼 로테이션을 활용해 광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홈경기인 만큼 공격적인 축구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후 수술과 회복시간을 보낸 뒤 재활훈련을 거쳐 14개월 만에 경기에 나서는 박원재가 팬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3000개를 쏜다.박원재는힘든 재활의 시간을 보낼 때에도 언제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전북 팬들에게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이지만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아이스크림과 함께 힘찬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7.08 23:02

"전북 선수 싹쓸이" vs "패배 책임 회피"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선수 선발을 놓고 웃음 섞인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는 두 감독과 팬투표 1위에 오른 차두리(FC서울),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의 감독주장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염기훈(수원 삼성)이 참석한 올스타전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번 올스타전은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의 맞대결 형식으로 치러진다.양팀 감독은 이날 팬투표와 감독주장 투표로 선발된 22명의 선수 가운데 골키퍼와 수비수 5명씩을 추첨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팀으로 영입했다.골키퍼 우선선발권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은 전북의 수문장인 권순태를 지목하며 최 감독과의 신경전을 시작했다.그동안 대표팀을 꾸릴 때마다 번번이 권순태를 외면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에도 안 뽑으면 (팬) 여러분이 오해할까봐 뽑는다라며 짓궂게 웃었다.최 감독은 올스타전 말고 대표팀에도 권순태를 좀 뽑아 달라며 맞받았다.이어진 중앙 수비수 선발에서 최 감독이 먼저 오스마르(서울)를 뽑자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에도 전북 선수인 김형일을 선택했다.왼쪽 수비수 선발에서도 슈틸리케 감독은 최철순(전북)을 뽑았다.결과적으로 이날 매물로 나온 전북 선수 3명이 모두 팀 슈틸리케 유니폼을 입게 된 것. 공교롭게 이날 함께 발표된 팀 슈틸리케 유니폼 색깔도 전북과 비슷한 밝은 녹색이었다.슈틸리케 감독은 전북이 현재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전북 선수들로 채워진 우리 팀이 올스타전에서 승리할 것 같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그러면서 만약 진다고 해도 책임을 회피하기 쉬울 것 같다. 전북 선수가 많이 포함돼 있으니 모든 책임을 최 감독에게 돌리겠다며 평소 대표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농담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입담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최 감독도 지지 않았다.그는 슈틸리케 감독님이 책임 회피하기 쉽도록 미드필더와 공격수 선발 때도 전북 선수는 아무도 뽑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올스타전이 이벤트성 경기이지만 이번만큼은 진검승부가 될 것 같다며 씩 웃었다.권순태, 김형일, 최철순을 비롯해 임창우(울산 현대), 알렉스(제주 유나이티드)가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았고 김승규(울산), 차두리, 오스마르(이상 서울), 요니치(인천), 홍철(수원)이 팀 최강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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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03 23:02

U대회 한국 남녀축구 나란히 첫 승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한국의 남녀 축구가 나란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한국 남자 축구는 2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3-1 완승을 거뒀다.전반 11분 정원진(영남대)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한 한국은 전반 13분과 후반 7분에 박동진(한남대)이 혼자 두 골을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대만은 후반 19분에 우준징이 한 골을 만회했다.여자 축구도 이날 체코에 역전승을 거뒀다.홍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전남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금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체코를 3-1로 물리쳤다.이번 대회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4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여자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금민과 장슬기를 투톱으로 내세운 대표팀은 체코 진영의 측면을 파고들며 전반 초반부터 득점을 노렸다.하지만 선제골은 체코의 몫이었다.전반 40분 페트라 이바니코바가 한국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스루 패스를 받아골문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대표팀은 후반 들어 체코에 다소 밀리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25분 주장 이정은이 체코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김담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43분 이금민이 체코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리며 역전골을 뽑아냈다.이어 1분 뒤에는 장슬기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추가골을 얻어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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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03 23:02

이동국 멀티골…최강희 ‘200승’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강 전북 현대가 혼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터트린 라이언킹 이동국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가(家) 더비에서 2-1로 이겼다.라이언킹 이동국은 전반 32분 선제골에 이어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까지 책임지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무승부로 전북(승점 40)은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이어가면서 K리그 12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40 고지에 올랐다.반면 부산(승점 16)은 최근 3연패에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11위에 그쳤다.팀의 주축인 에닝요와 에두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전북은 공백을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앞세워 부산을 압박했다.전북은 전반 32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문상윤이 내준 패스를 이동국이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하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허덕였던 부산은 전반 40분 이규성에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광희가 쇄도하면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위기에서 탈출했다.전북은 후반에도 부산을 일방적으로 압박했지만 부산의 수비벽을 제대로 뚫지 못했다.특히 후반 38분 레오나르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크로스 상황에서 문전 앞으로 뛰어든 이승렬이 골키퍼와 단독 기회에서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한 게 크로스바를 넘기고, 2분 뒤 이동국의 강력한 발리 슈팅마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하지만 전북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전북은 후반 43분 이승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한 볼이 부산 수비수 안세희의 손에 맞으면서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따냈다.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이동국은 깨끗하게 결승골로 만들면서 팀 승리를 완성했다.이날 2골로 이동국은 시즌 56호골과 함께 자신이 보유한 K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173호골로 늘렸다.더불어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개인 통산 200승(200승90무104패) 달성의 기쁨도 맛봤다.제철가 더비로 눈길을 끈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의 맞대결은 득점 없이 끝났다.3위 포항은 이날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4위 전남과의 원정에서 90분 헛심 공방끝에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을 나눠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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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02 23:02

전북축구협, 해외유학 우수 선수 선발전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주관하는 우수선수 해외유학 장기 프로젝트 제2기 선수 선발 경기가 오는 4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린다.도축구협회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선수 2명은 브라질에서 1년 동안 학비 면제와 브라질 유소년리그 참가, 정규학교 교육, 의료 혜택을 받으면서 축구 선진지에서 꿈과 기량을 키우게 된다.선발전 경기는 오는 4일에는 완주군 지사울축구장에서, 5일에는 전주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다.올해 선발전은 각 학교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르던 지난해 대회와 달리 2개의 선발팀을 구성해 두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 지난해에는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브라질 유학생으로 선발된 중등부 팀의 전력 손실 등에 따라 중학교 3학년 선수를 대상자로 정했다.한편 FC마하나임(대표 안혜정)에서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 복귀훈련과 시차적응 관리를 돕기 위해 제1기 장학생(문정호, 장우경) 선수의 귀국일인 2일에 브라질 코치들이 함께 입국, 1개월 보름동안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또 도내 중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를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이 진행된다.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전북 출신 축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원부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한정했다며 대한축구협회 기술교육실 소속 전임지도자 1명을 포함 총5명의 선발위원이 전북의 유망주를 공정하게 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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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7.02 23:02

전북현대 홈서 '7월 대반전' 노린다

올해 절대 1강의 위상을 지켜오던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6월 농사를 망치면서 7월 대반전을 모색하고 있다.전북현대는 6월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 6경기에서 1승3무2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6점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이 같은 전북의 성적은 6승1무1패를 올린 5월의 성적과 비교하면 사실상 바닥권 팀과 다름이 없다. 예컨데 공격과 수비 모두 제 기능을 못했다는 이야기다.이에 따라 전북은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선두를 질주하기 위해 7월 대반전을 준비하고 있다.전북은 7월 1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전주 홈경기를 통해 대반전의 서막을 열겠다는 각오다. 부산을 제물로 무실점 승리를 일구겠다는 것.전북은 현재 11승 4무 3패 승점 37점으로 2위 수원(30점), 3위 포항(29점)에 크게 앞서 있다. 유일하게 10승 고지도 가장 먼저 올랐고 패배도 가장 적다.또 전북은 27골 17실점으로 가장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선보였지만 최근 2경기에서 각각 2골씩 허용하면서 실점이 늘었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범위를 넓혀 최근 4경기를 살펴보면 1승1무2패에 7득점 7실점이다. 시즌 초반 혹은 중반으로 이어지는 동안 보여줬던 안정적인 경기력에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이 그래서 나온다.전북은 경쟁팀들에 비해 분명 월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날씨가 더워진다면 팀 분위기도 더 흔들릴 수 있다.부산과의 홈경기가 주목되는 배경이다.부산은 현재 4승4무10패 14득점 23실점으로 11위다. 특히 부산은 최근 4경기 동안 승리 없이 2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에게는 올 시즌 원정 첫 승을 안기는 굴욕도 당했다. 홈경기에서 완전히 무너지면서 승리를 헌납한 것이다.따라서 전북은 전력상 한 수 아래인 부산을 상대로 7월 대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남은 시즌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전북은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부산을 2-1로 눌렀다. 당시 전북은 이동국과 레오나르도가 나란히 골 맛을 보면서 승리를 챙겼다. 부산 박용지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거둔 역전승으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하지만 전북은 특급 골잡이 에두가 2경기 연속 경고로 출전할 수 없어 공격에 문제점을 안고 승부를 걸어야 한다.최강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지만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친다는 게 전북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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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7.01 23:02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꼬마 팬과 사인 약속 지켜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필 사인 엽서를 주기로 했던 꼬마 축구팬과의 약속을 지켰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30일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사인한 엽서를 꼬마 팬에게보냈다며 2개월 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자필 사인 엽서를 받은 꼬마 팬이 축구협회홍보팀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슈틸리케 감독의 자필 사인 엽서를 받은 주인공은 경기도 안양시 민백초등학교 5학년인 이동현 군이다.이 군은 지난 4월 슈틸리케 감독에게 편지를 썼고, 이 편지는 지상파 방송을 통해 방영된 슈틸리케 감독의 다큐멘터리에 소개됐다.이 군은 당시 편지에 슈틸리케 감독님이 오시고 우리나라 축구가 좋아지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했어요. 그래서 저의 롤모델도 슈틸리케 감독님으로 바꾸었어요.기회가 된다면 꼭 뵙고 싶고 사인을 받고 싶어요라고 썼다.슈틸리케 감독은 이 군의 편지를 읽고 자신의 사인이 담긴 엽서를 보내주려고 했지만 이 군과 접촉할 방법을 찾지 못해 수소문하던 중 축구협회가 이 군의 어머니와 연락이 되면서 엽서를 보내주게 됐다.축구협회 관계자는 이 군의 어머니가 매일매일 슈틸리케 감독의 사인을 기다렸는데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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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01 23:02

'월드컵 첫승+16강'…윤덕여호 '금의환향'

여자월드컵 사상 첫승과 16강 진출의 기적을 이룬 윤덕여호가 금의환향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세계 3위 프랑스에 막혀 8강 진출이 좌절되긴 했으나 1차 목표였던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그동안 대중적 관심을 받지 못하던 여자축구를 국민에게 알리는 성과를 거둔 대회였다.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3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을 맛봤던 데다 큰 무대 경험이 부족했던 대표팀으로서는 조별리그 같은 조인 브라질(7위), 코스타리카(37위), 스페인(14위) 가운데 어느 한 팀도 만만히 볼 수 없는 처지였다.브라질전 패배에 이어 코스타리카전 통한의 무승부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는 듯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스페인전에서 김수연(KSPO)이 넣은 행운의 골을 앞세워 극적으로 역전승하며 16강행에 성공했다.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을 비롯해 코스타리카전에서 헤딩골을 넣은 전가을(현대제철), 어시스트 두 개를 기록한 강유미(화천 KSPO), 스페인 동점골의 주인공 조소현(현대제철), 부상투혼을 발휘한 맏언니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23명 선수 전원이 출국 때와 마찬가지로 함께 한 비행기로 귀국했다.윤덕여 감독은 이번 월드컵은 끝났지만 새로운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2019년 프랑스월드컵에선 이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선수단과 함께 한 여민지, 신담영에게 고마움 전한다고 밝혔다.캡틴 조소현은 선수들이 준비과정에서 많이 힘들어 얻어가는게 많았으면 했는데 그렇게 돼 기쁘다면서 4년 뒤 프랑스 월드컵에선 기쁜 소식을 더 많이 드리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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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6.25 23:02

-여자월드컵-'김수연 역전골' 한국, 사상 첫 16강 쾌거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승을 따내면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18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 서 열린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14위)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전반 29분 스페인 베로니카 보케테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8분 조소현(현대제철)의 동점 헤딩골, 후반 33분 김수연(KSPO)의 역전 골을 묶어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1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올라 22일 F조 1위 프랑스(3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2003년 미국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전 전패로 탈락한 한국은 두 번째 월드컵 본선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16강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같은 조의 브라질(4위)-코스타리카(37위)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1-0으로 이겨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반드시 이겨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던 우리나라는 1,2차전에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던 박은선(로시얀카)을 선발로 내보내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박은선을 최전방에 내세운 한국은 지소연(첼시)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좌우 측면에는 전가을(현대제철), 강유미(KSPO)를 포진시켰다.미드필더에 권하늘(부산상무), 조소현, 수비로 이은미, 황보람, 심서연(이상 이 천대교), 김혜리(현대제철)를 내세운 윤 감독은 주전 골키퍼로는 역시 김정미(현대제철)를 기용했다.전반에 한국은 스페인에 줄곧 밀리는 경기를 했다.전반 22분 빅토리아 로사다의 중거리슛으로 한국 문전을 위협하던 스페인은 전반 29분 선제 득점을 올렸다.마르타 코레데라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가운데로 연결한 패스를 베로니카 보케테가 왼발로 차 넣었다.전반 슈팅 수 2-8, 공격 점유율 42%-58% 등 전체적으로 열세를 보인 우리나라는 후반 대반격에 나섰다.후반 초반 지소연의 왼발 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가는 등 아쉬운 장면을 만들어내던 한국은 결국 후반 8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강유미가 오른쪽을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를 조소현이 헤딩슛으로 연결, 1-1을 만든 것이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결국 후반 33분에 역전에 성공했다.김수연(KSPO)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올린 공이 그대로 상대 골키퍼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극적인 역전 골이 나왔다.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스페인에 프리킥을 내주는 위기를 맞았으나 스페인 소냐 베르뮤데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가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이 대회 16강은 한국-프랑스 외에 중국-카메룬, 미국-콜롬비아, 독일-스웨덴, 브라질-호주, 일본-네덜란드, 노르웨이-잉글랜드, 캐나다-스위스 대결로 압축됐다.한국이 16강에서 프랑스를 꺾으면 독일-스웨덴 승자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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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6.18 23:02

18일 벼랑끝 스페인戰…박은선이 뛴다

스페인과의 벼랑끝 승부를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이 박은선(로시얀카)의 선발 투입을 생각 중이라며 그의 출전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윤 감독은 스페인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하루 앞둔 17일 캐나다 오타와의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은선이 팀을위해 좋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한국은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0-2로 완패한 데 이어 본선 첫 승 제물로 꼽히던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얻어맞고 2-2 무승부에 그쳤다.조 최하위로 처진 한국은 스페인을 반드시 꺾어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제 물러설 곳이 없어진 만큼 발목 부상 탓에 마지막 카드로 남겨둘 수밖에 없었던 박은선을 이제는 가동하겠다는 게 윤 감독의 판단이다. 윤 감독은 이제 3차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라면서 오늘 마지막 최종 훈련을 통해 박은선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한편, 윤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코스타리카전 추가골의 주인공 전가을(현대제철)은 2차전에 이어 (승리를 거둘) 마지막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다라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내일 한 경기에만 집중해 모든 것을 걸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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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6.18 23:02

러시아행 첫 관문…전북현대 이재성이 열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따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첫 경기에서 손흥민(레버쿠젠)의 1골1도움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이정협(상주)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손흥민과 염기훈(수원)을 좌우 날개로 내세운 대표팀(FIFA 랭킹 58위)은 미얀마(143위)를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 내내 미얀마를 밀어붙였다.전반 4분 염기훈의 왼발 프리킥으로 첫 슛을 날린 대표팀은 잇따라 결정적인 찬스를 맞으며 득점을 예감케 했다.전반 6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찬 염기훈의 왼발 슛이 미얀마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고, 전반 12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날린 손흥민의 오른발 강슛이 골대를 지키고 있던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오기도 했다.터질 듯 말듯 한 선제골은 전반 35분에 나왔다.미얀마 진영 왼쪽에서 얻어낸 코너킥을 손흥민이 골문 정면으로 센터링했고, 이를 이재성(전북)이 쇄도하면서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재성은 A매치 4경기 만에 두번째 골을 넣었다.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채 끝낸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도 볼 점유율을 높여갔지만, 이렇다할 기회는 잡지 못했다.오히려 후반 10분과 16분 미얀마에 슈팅을 내주는 등 미얀마의 역습에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그러던 후반 22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페널티박스 밖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염기훈이 찰 듯 하다가 옆에 있던 손흥민이강하게 슛을 날렸고, 이 공은 골키퍼가 손을 쓰기도 전에 골네트를 흔들었다.선제골에 이어 세트피스가 빛나는 골이었다.이후 득점 찬스는 많이 찾아왔지만, 대량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후반 27분 이정협의 가슴 트래핑에 이은 슛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후반 36분과 37분에는 손흥민과 이용재가 잇따라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슛을 날렸고, 후반 40분에는 곽태휘가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추가 득점을올리지는 못했다.후반 43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슛을 날렸지만, 수비수에 막혔다.이날 승리로 슈틸리케호는 레바논을 1-0으로 꺾고 1승을 신고한 쿠웨이트와 이날 라오스를 꺾은 레바논을 제치고 G조 1위로 올라섰다. 대표팀은 9월 3일 라오스와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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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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