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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축구 조 추첨 2그룹 배정

한국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2그룹에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그룹별 시드를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북한, 일본, 호주, 미국, 멕시코, 온두라스, 뉴질랜드와 함께 2그룹에 편성됐다. 2번 포트에는 아시아 4개국과 북중미 3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과 비슷하다. 독일 월드컵 때는 한국이 이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코스타리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미국과 같은 4그룹에 속했었다. 본선 8개조의 1번 시드인 1그룹에는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독일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 FIFA 랭킹(11월 기준) 1위 스페인, 2위 브라질을 비롯해 네덜란드(3위), 독일(6위), 아르헨티나(8위), 잉글랜드(9위)가 배정됐다. 반면 톱시드가 예상됐던 프랑스(7위)는 1그룹에 들지 못했다. 1그룹의 남아공과 이탈리아를 제외한 6개국 선정은 종전 최근 월드컵 2개 대회 성적과 3년간 FIFA 랭킹을 했던 것과 달리 10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10월 랭킹이 9위였던 프랑스는 톱시드에서 탈락했다. 4그룹에는 1그룹에 들지 않은 유럽팀이 자리했다. 프랑스와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스위스, 그리스, 세르비아, 덴마크, 슬로바키아가 함께 짜였다. 같은 조에 유럽팀은 최대 2개국이 들 수 있지만 최대한 중복을 피하려는 '대륙 안배 원칙'에 따른 것이다. 3그룹은 남미와 아프리카 팀으로 채워져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 코트디부아르, 가나, 카메룬, 나이지리아, 알제리가 한 데 묶였다. 조 추첨은 1그룹 8개 팀을 A-H조에 나열한 뒤 2그룹부터 한 팀씩 조별로 배치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1그룹에서 FIFA 랭킹이 한국(52위)보다 낮은 남아프리카공화국(86위)과 한 조에 짜이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4그룹에선 그리스와 세르비아, 덴마크, 슬로바키아 등이 비교적 수월하다. 3그룹에서는 아프리카 팀보다는 상대적으로 해볼 만한 남미의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 등이 낫다. 반면 1그룹의 브라질, 스페인, 4그룹의 프랑스, 포르투갈, 3그룹의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등과 한 조에 편성된다면 최악이다. 한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오는 5일 오전 2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그룹 편성 현황은 다음과 같다. ▲1그룹: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네덜란드, 독일, 아르헨티나, 잉글랜드▲2그룹: 한국, 북한, 일본, 호주, 미국, 멕시코, 온두라스, 뉴질랜드▲3그룹: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 코트디부아르, 가나, 카메룬, 나이지리아, 알제리▲4그룹: 프랑스,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스위스, 그리스, 세르비아, 덴마크, 슬로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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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2.03 23:02

5일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한국 축구의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달성 여부를 점쳐볼 수 있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가 5일(한국시간) 오전 2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직 조 추첨 방식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처럼 FIFA 랭킹과 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지난대회 우승팀 이탈리아 등 8개국을 1그룹 시드에 배정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1그룹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와 FIFA 랭킹 1위인 스페인, 2위 브라질을 비롯해 독일(6위), 프랑스(7위), 아르헨티나(8위), 잉글랜드(9위) 등이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전문 채널인 ESPN도 1그룹 배정 국가를 이처럼 예측했다.FIFA가 고수하는 '대륙별 안배원칙'에 따라 2그룹에는 1그룹에 포함되지 않은 유럽팀 8개국이 묶일 수 있다. 유럽팀은 한 조에 최대 2개국까지 들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남미, 아프리카와 북중미, 아시아 등이 나머지 두 그룹으로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2그룹에는 1그룹에서 빠진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스위스, 그리스, 세르비아, 덴마크, 슬로바키아 등이 유력하다.3그룹에는 시드를 받지 못한 남미의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와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가나, 카메룬, 알제리 등이 포함된다면 한국은 아시아의 북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북중미의 미국, 멕시코, 온두라스 등과 4그룹에 편성될 수 있다.한국이 4그룹에 묶인다면 최상의 조 편성 시나리오는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배를 타는 것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시드 배정국 가운데 가장 약체이고 FIFA 랭킹도 86위로 8개국 중 한국(52위)보다 유일하게 낮다.또 2그룹의 덴마크, 그리스, 슬로바키아 중 1개국과 3그룹의 칠레, 우루과이 등과 같은 조가 된다면 원정 16강 희망은 커진다.그러나 최악의 조 편성도 상상할 수 있다.1그룹의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과 맞붙고 2그룹의 네덜란드, 포르투갈, 그리고 3그룹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등과 섞인다면 한국으로서는 '지옥의 조'가 될 수 있다.한국은 7회 연속 본선 진출의 시발점이 됐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내내 유럽 2개 팀과 한 개조를 이뤄 힘겨운 승부를 이어왔다.안방에서 열렸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4강 신화를 창조했을 뿐 원정 무대에서는 유럽의 벽을 넘지 못하고 모두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한국이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조 추첨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는 행운 속에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꿈을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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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2.02 23:02

전북 현대 VS 성남 일화 K-리그 2009 우승컵 향배는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가 프로축구 K-리그 2009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전북은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고, K-리그 최다 우승팀 성남은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6강 플레이오프부터 올라온 성남의 홈 경기로 2일 열린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던 전북은 6일 열릴 2차전을 안방에서 치른다.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결과가 우승에 미쳤던 영향을 살펴본다.◆ '1차전 잡아라'승리 팀 우승 확률 89%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그동안 챔피언결정전은 총 12차례 열렸다.전·후기 리그 1위끼리 통합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기도 했고 4강 또는 6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결승 경기를 치르기도 하는 등 방식은 조금씩 달랐지만, 이 중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8차례나 된다. 기선제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승패가 갈린 아홉 차례에서 1차전 승리 팀이 2차전에서 무너진 경우는 딱 한 번있었다.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1996년 챔피언결정전이다. 수원은 1차전 원정경기에서1-0으로 이겼지만 홈 2차전에서 1-3으로 패해 우승컵을 내줬다.1995년과 2004년, 그리고 수원과 FC서울이 맞붙은 지난해에는 1차전에서 승부를가리지 못했다.전기 1위 일화와 후기 1위 포항이 맞붙은 1995년에는 1, 2차전 모두 비긴 뒤 3차전까지 벌이는 명승부 끝에 일화가 우승을 차지했다.2004년에는 수원과 포항이 1, 2차전 모두 0-0으로 비기고 나서 승부차기 끝에 수원이 우승컵을 가져갔다.수원과 서울이 격돌한 지난해에는 1차전에서 1-1로 비기고서 수원이 홈 2차전에서 2-1로 이겨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선제골은 승리 보증 수표어느 경기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선제골이 중요했다.25번의 챔피언결정전 경기 중 선제골을 넣고 역전패당한 경우는 1999년 2차전 한 차례뿐이었다.당시 부산은 수원과 맞대결에서 전반 30분 이기부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하고 나서 연장 전반 샤샤에게 결승골까지 내줘 1-2로 패했다.샤샤의 득점은 K-리그에서 '신의손' 사건으로 두고두고 이야기되고 있는 핸드볼반칙에 의한 것이었다.선제골을 넣고 이긴 경기는 15차례, 비긴 경기는 여섯 차례 있었다.챔피언결정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경기는 세 차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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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2.02 23:02

올림픽 축구대표팀, 12월7일 소집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7일 처음 모여 일본과 평가전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 대표팀이 12월7일 낮 12시 경남 남해 힐튼 리조트에 모여 같은 달 19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 개장 기념으로 열릴 일본 올림픽팀과 친선경기를 준비한다고 30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5명 안팎의 올림픽대표팀 명단을 이번 주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사령탑을 맡은 후 처음 가동한다. 대표팀에는 지난달 이집트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에 앞장섰던 멤버들이 대거 합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홍명보의 황태자'로 불렸던 김민우(연세대)와 프로축구 신인 드래프트 때 제주 유나이티드에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았던 수비수 홍정호(조선대) 등이 대표팀에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12월 7일부터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훈련한 뒤 13일 창원 축구센터로 장소를 옮겨 일본과 친선경기 전날인 18일까지 발을 맞춘다. 한편 한국은 일본과 A대표팀 간 상대전적에서 38승20무12패로 크게 앞서 있으나 올림픽대표팀 간 맞대결에서는 4승4무3패로 박빙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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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2.01 23:02

"방출 설움 우승으로 달래겠다"

2009 K-리그 득점왕인 '라이언킹' 이동국(30)과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식사마'김상식(33.이상 전북)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바로 지난해 연말 성남의 사령탑을 맡은 신태용 감독의 결단에 따라 성남에서 사실상 퇴출당해 전북에 새 둥지를 틀었던 아픈 과거를 가졌다는 점이다.이동국은 지난해 7월 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 생활을 접고 성남과1년 5개월 계약을 맺으면서 성남이 '제2의 친정'이 됐었고, 김상식은 1999년 프로 데뷔 시절부터 10년 동안 성남 유니폼을 입었지만 둘 다 씁쓸한 뒷맛을 남긴 채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이동국은 성남에서 3개월 동안 뛰면서 13경기에서 2골 2도움의 부진한 성적에 그치며 새 사령탑을 맡은 신 감독에게 '계륵' 같은 존재가 돼 결국 김상식과 패키지로 묶여 전북과 2대2 트레이드됐다.하지만 이동국과 김상식은 전북 최강희 감독의 조련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면서 이동국은 K-리그 데뷔 이후 첫 득점왕에 오르는 영광을 맛봤고, 김상식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를 오가는 멀티플레이를 펼치며 전북의 정규리그 1위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결과적으로 이동국과 김상식이 떠났지만 성남은 6강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 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이동국과 김상식을 받은 전북은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이런 상황에서 전북과 성남의 챔피언결정전(1차전 2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 2차전 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이동국-김상식'의 활약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성남으로선 '이동국-김상식' 듀오의 트레이드로 팀 개혁에 성공한 셈이고, 전북역시 이적선수를 통해 팀 전력을 끌어렸다.전북은 이동국과 함께 에닝요-루이스-최태욱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미드필더들의포진이 장점이다.특히 전북은 정규리그 도움 순위에서 루이스(13개)-에닝요(12개)-최태욱(11개)이 나란히 1~3위에 포진해 있을 만큼 두터운 측면과 중앙 자원이 자랑이다. '이동국도우미'들이 언제나 한방을 터트려줄 준비가 돼 있는 것.이에 맞서는 성남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연속 결승골을 터트린 몰리나의 왼발이 건재하고, 공수에서 헌신적인 활약을 보여준 스트라이커 라돈치치가 최전방에서 버티면서 이동국과 기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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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2.01 23:02

박지성 13경기 만에 출장…팀은 0-1 패

박지성(28)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13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박지성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베식타스(터키)와 홈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마이클 오언과 교체될 때까지 69분 동안 활약했다.박지성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것은 지난 9월20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 이후 13경기 만이다.박지성은 9월24일 리그 컵대회인 칼링컵 3라운드 울버햄프턴과 홈 경기부터 4경기 연속 결장하다 지난달 대표팀에 합류해 세네갈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맨체스터로 돌아가서는 오른쪽 무릎이 부어올라 계속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이후 재활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박지성은 이달 중순 유럽 원정에 나선 축구대표팀에 가세해 덴마크, 세르비아와 친선경기를 뛰고 다시 맨유로 복귀했지만 지난 22일 에버턴과 리그 홈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도 빠지며 12경기 연속 결장했다.맨유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예고대로 박지성을 비롯해 대런 깁슨, 가브리엘 오베르탕, 하파엘 등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베식타스와 경기의 베스트11을 구성했다.페데리코 마케다와 대니 웰벡을 투톱으로 세우고 미드필더에 박지성, 안데르손,깁슨, 오베르탕을 내보냈다. 포백 수비진은 하파엘, 웨스 브라운, 네마냐 비디치, 게리 네빌로 꾸렸고 골문은 백업 골키퍼 벤 포스터에게 맡겼다.두달 여 만에 맨유 경기를 뛴 박지성은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세 차례 슈팅을 날리는 등 팀 공격에 힘을 보태 장기 결장으로 인한 우려를 씻어냈다.전반 7분 베식타스 미드필드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날린 오른발 중거리슛은 골키퍼 뤼슈틔 레치베르가 잡다 놓칠 만큼 위협적이었다. 슈팅 순간 마케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터라 아쉽게도 추가 공격 기회는 무산됐다.박지성은 전반 17분 골문 앞에 있던 마케다의 머리를 겨냥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전반 30분에는 비록 수비벽에 걸렸지만 아크 오른쪽에서 과감하게 오른발슛을 날렸다.박지성은 후반 9분에도 깁슨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맨유는 1무3패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은 물건너간 베식타스를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전반 20분 로드리고 테요에게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져 3승1무 뒤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칠레 국가대표 미드필더 테요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슛 한 방이결승골이 됐다.맨유는 박지성의 교체 이후인 후반 29분, 깁슨과 하파엘을 빼고 마이클 캐릭과 파트리스 에브라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베식타스 골문은 열지 못했다.경기 종료 직전에는 마케다의 결정적 헤딩슛 등이 골키퍼 레치베르의 선방에 걸리며 안방에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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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27 23:02

귀네슈 서울 감독, K-리그 떠나기로 확정

터키 출신 세뇰 귀네슈(57) 서울 감독이 결국 프로축구 K-리그를 떠나기로 했다. 서울은 25일 "올해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귀네슈 감독과 최근 내년 시즌 준비와 관련한 논의를 펼쳤다. 하지만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월드컵경기장 인터뷰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한국에서 생활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터키 대표팀을 3위에 올려놓은 명장 귀네슈 감독은 2007년 서울의 제7대 감독으로 부임해 3년간 팀을 지휘해 왔다. 귀네슈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와 팬을 위한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이며 K-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에 이어 올해도 무관에 그치차 스스로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국 터키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터키 현지 언론은 귀네슈 감독이 과거 세 차례나 지휘봉을 잡았던 터키 명문 클럽 트라브존스포르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고 최근 보도해 왔다. 귀네슈 감독은 서울 구단을 통해 "한국에 머무는 동안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물심양면으로 최고의 지원을 보내준 구단에 감사하며 한국을 떠나더라도 FC서울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낼 계획이다"라고 먼저 고별사를 전했다. 귀네슈 감독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신변을 정리할 예정이다. 출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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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26 23:02

홍명보 감독 "기성용은 아시아 MVP 될 재목"

홍명보(40)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청소년상을 받은 기성용(20)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홍명보 감독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홍명보장학재단이 주관한 '셰어 더 드림(Share The Dream) 2009 캠페인' 런칭 행사에 참가하고 나서 "기성용은 AFC 영플레이어상을 자격이 된다"고 말했다. 올해 허정무호와 K-리그 FC서울에서 주축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해온 기성용은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FC 시상식에서 올해의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한국 선수가 AFC 올해의 청소년선수상을 받기는 이천수(2002년), 박주영(2004년)에 이어 세 번째다. 홍 감독은 "기성용이 이번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지만 앞으로 AFC MVP(최우수선수) 상을 탈 선수이다.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기성용에게는 앞으로 더 큰 목표가 있을 것이고 그 목표를 이루려면 지금부터 더 잘해야 한다"고 격려의 말도 건넸다. 기성용은 시상식 참석 후 내년 1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FC 입단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 다음 달 초 스코틀랜드로 넘어가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홍 감독은 또 내달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자선 축구 경기에 대한 성원도 당부했다. 그는 "자선경기가 2003년 시작해 그동안 주위의 관심과 격려로 많이 발전해 기쁘다"면서 "지난해 캐럴합창 기록을 기네스북에 올리지 못 했는데 이번에 다시 도전하겠다. 많은 분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홍명보 자선 축구'는 성탄절인 내달 25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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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26 23:02

홍명보 자선축구, 캐럴합창 기네스북 재도전

홍명보 장학재단이 성탄절인 내달 2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기네스북에 오를 '3만 명 캐럴 부르기'에 다시 도전한다. 홍명보 장학재단 이사장 겸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셰어 더 드림(Share The Dream) 2009 캠페인' 런칭 행사에 나와 인터뷰를 갖고 "올해 자선 축구 대회에서 지난해 달성하지 못한 사랑의 캐럴 대합창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자선축구 경기 특별행사로 캐럴합창 기네스북에 도전했지만 1만 3천여 명이 참가해 세계 기록을 깨지는 못했다. 다만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캐럴 부르기' 부문 한국 기록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세계 기록은 2007년 11월 미국 시카고의 한 라디오 방송국 주최로 열린 단체 캐럴 부르기 행사에서 수립한 1만 4천750명이다. 홍명보 이사장은 "작년에는 3만 명에 못 미쳤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기네스북 등재도 노리면서 자선 축구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에게도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내달 자선경기 참가 관중은 나눠 준 악보나 전광판의 가사는 볼 수 있지만 최소 15분 이상 서로 다른 캐럴을 연속해서 불러야 기록이 인정된다. 재단은 이 도전이 성공하면 동영상과 사진 등의 자료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보내 인증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자리에서 가수 김종국과 개그맨 서경석, 산악인 엄홍길, 디자이너 이상봉,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 프로게이머 임요환, 방송인 이하늬, 변호사 강지원씨 등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나눔 서포터스 가입 행사를 하고 축구 캠페인 홍보를 시작했다. 또 올해부터 축구 유학을 후원하는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실시, 첫 대상자로 변수호(초등학교 6년)군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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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26 23:02

FIFA '앙리 핸드볼' 반칙 정식 논의키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세계 축구 팬들 사이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티에리 앙리(32.FC바르셀로나)의 핸드볼 반칙을 정식 논의키로 했다.FIFA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실시하기에 앞서 내달 2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앙리의 핸드볼'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앙리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월드컵 유럽 예선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1로 뒤지던 연장 13분 윌리엄 갈라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공을 왼팔로 건드리는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FIFA는 또 독일 경찰이 적발한 승부 조작 사건, 알제리-이집트 간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경기를 둘러싼 폭력사태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FIFA는 성명을 통해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터져 나온 일련의 사건들과 승부 조작으로 제프 블래터 회장이 별도의 집행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앙리의 핸드볼 반칙에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던 FIFA가 이번 회의를 통해 새로운 결정을 내 놓을지 주목된다.FIFA는 앞서 아일랜드축구협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재경기 요청을 받았지만 "경기결과는 바뀔 수 없고 다시 경기를 치를 수도 없다"면서 거부했다.FIFA는 핸드볼 반칙 논란 외에도 독일에서 선수, 코치, 심판, 축구클럽 관계자 등을 매수했거나 매수하려 한 일당 15명이 체포되는 등 승부 조작 사태가 벌어지고 이집트와 알제리의 경기 종료 후 폭력사태와 외교전이 번져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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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25 23:02

성남 VS 전남 "기필코 승리한다"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와 전남 드래곤즈가 마지막 한 장만 남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성남과 전남은 25일 오후 7시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단판으로 치러질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정규리그 2위 팀 포항 스틸러스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다툴 수 있다.무엇보다 내년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는 점에서양보할 수 없는 일전이다.한국에 할당된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은 총 4장으로, K-리그 포스트시즌까지 마치고 나서 1∼3위와 FA컵 우승팀에게 돌아간다.올해는 일단 정규리그에서 1, 2위를 차지한 전북 현대와 포항이 K-리그에 배당된 3장의 티켓 중 2장을 확보했고,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도 출전 자격을 얻었다.마지막 한 장의 주인은 이번 성남-전남의 격돌에서 가려진다.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은 K-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2007년 출전한 때가 마지막이었고, 전남은 FA컵 우승팀으로서 지난해 대회에 참가했다.성남과 전남은 지난 주말 열린 6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각각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을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어렵게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을 넘어선 터라 선수들의 의욕은 넘친다.다만 전남이 하루 먼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좀 더 휴식을 가졌다는 점, 성남주축 중앙수비수인 사샤와 조병국이 퇴장당해 이번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점 등이 변수다.성남은 전남과 상대 전적에서 23승18무15패로 앞서 있고, 2006년 9월17일 이후 안방에서는 전남에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중이다.올해는 세 번 싸워 성남이 2승1패를 거뒀다.올해 전남과 경기에서는 조동건이 맹활약했다. 지난 5월5일 리그컵대회(4-1 승)에서 1골, 같은달 23일 K-리그(3-1 승)에서 2골1도움을 올렸다.조동건은 인천과 6강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44분 파브리시오 대신 조커로 투입됐다.신태용 성남 감독은 이번 전남과 경기에서 조동건의 선발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성남과 맞선 전남에서는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슈바의 플레이가 돋보였다.올 시즌 29경기를 뛰면서 팀내 최다인 16골(4도움)을 터트린 슈바는 9월26일 성남과 K-리그 홈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포함해 혼자 두 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슈바는 서울과 6강 경기에서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출전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인천과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이번에도 관중석에서 팀을 지휘해야 할 신태용 성남 감독은 "지난 서울과 경기를 치르는 걸 보니 전남 선수들의 투지가 좋고, 하고자 하는 의욕도 강하더라.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정신 무장도 잘 돼 있다"면서 "전남은 수비가 좋아 우리로서는 먼저 실점하면 힘들어진다. 선제골을넣어 상대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신 감독은 중앙수비의 공백을 전광진, 박우현, 김태윤 등으로 메울 계획이다.서울과 경기 이후 수원에 숙소를 잡고 용인에서 훈련해 온 박항서 전남 감독은 그 동안 성남 원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터라 이번 맞대결을 껄끄러워하면서도 "작년에 겪었던 실패를 경험삼아 내년에는 아시아 정상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말로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전남은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이미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약속까지 받은 박 감독은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 성남은 서울 못지 않게 공격 자원이 좋고 , 중앙수비에 대한 대책도 이미 강구했을 것"이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우리는 큰 부상자도 없고 전력 누수도 없다. 상대 수비라인을 파괴할 방법을 찾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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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25 23:02

히딩크 새 둥지 찾아가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러시아 사령탑 거스 히딩크(63.네덜란드) 감독이 나이지리아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내년 7월 러시아와 계약이 끝나는 히딩크 감독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1로 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 계약이 조기에 종료될 상황에 놓였다.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통신은 23일 나이지리아 지역지 '넥스트'를 인용해 히딩크 감독이 샤이부 아모두 감독이 떠난 나이지리아 사령탑을 맡을 후보 가운데 유력한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나이지리아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내긴 했지만 나이지리아축구연맹은 아모두 감독의 성과에 불만을 나타냈다.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예선 B조에서 3승3무(승점 12)를 거둬 튀니지(승점 11)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가까스로 조 1위를 차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나이지리아 감독 후보에는 히딩크 감독 이외에도 조반니 트라파토니(70.이탈리아), 파티흐 테림(56.터키), 마르코 판 바스턴(45.네덜란드), 위르겐 클린스만(45.독일)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인터넷판을 통해 히딩크 감독이 디에고 마라도나(49) 감독과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공동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아르헨티나축구연맹은 러시아의 본선 진출이 무산되자 곧바로 히딩크 감독에게공동 감독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히딩크 감독은 이에 대해 "나쁜 생각이 아니다. 우리는 서로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러시아와 월드컵 본선까지 계약돼 있다"고 말하며 유보적인 태도를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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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24 23:02

北 축구대표팀 '굴욕'…잠비아에 1-4 완패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한 북한 축구대표팀이 잠비아와 원정 평가전에서 완패했다.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준비가 한창인 북한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잠비아 수도 루카사에서 열린 잠비아와 친선경기에서 스트라이커 제임스 차망가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1-4로 졌다.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아프리카 원정에 나섰던 북한은 지난 17일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현지 프로팀 슈퍼스포츠 유나이티드와의 평가전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0-1로 패한 데 이어 최근 2연패를 당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평가전에서 잠비아는 중국 프로축구 다롄 스더에서 뛰는 차망가가 전반 15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북한을 수월하게 제압했다.북한은 이후 문인국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차망가 대신 교체 투입된 펠릭스 순주에게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얻어맞고 주저앉았다.8강 진출 신화를 창조했던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오른 북한은 지난달 프랑스를 방문해 현지 클럽 FC낭트, 콩고 대표팀(이상 0-0 무)과 평가전을 치른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브라질 클럽 소로카바(0-0 무)를 평양으로 불러들여 친선경기를 갖는 등 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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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11.23 23:02

전주대, 대학축구 U-리그 결승 1차전 무승부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전주대가(감독 정진혁) 홈에서 열린 대학축구 U-리그 결승1차전에서 단국대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해 26일 열리는 2차전 경기에 부담을 안게 됐다.전주대는 19일 전주대 천연잔디구장에서 치러진 '2009 대한축구협회 U-리그 결승1차전에서 전·후반 90분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평소 연습과는 달리 선수들간 호흡이 맞지 않아 패스 실수가 잦았다. 게다가 미드필더에서도 공 배급이 번번이 상대방에 막히면서 좀처럼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이날 경기는 결승전답게 양 팀 모두 치열하게 펼쳐질 거라 예상했지만, 경기양상은 정반대였다.전반전에는 전주대가 공격적인 축구로 나온 단국대에 고전했다. 주도권을 빼앗긴 채 유효슛 한번 기록하지 못하고 수비에만 급급했다. 이후 정진혁 감독은 공격수들을 교체하는 등 전술에 변화를 줘 후반전 들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지만 결국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정진혁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펼쳤다. 수비에 역점을 두고 역습을 통해 상대를 유린한다는 의도였다"며 "선수들이 긴장한 탓인지 잦은 실수가 많아 전술이 통하지 않았다.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한편 대학축구 U-리그 결승전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26일 천안단국대캠퍼스에서 챔피언을 결정 짓는 2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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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석
  • 2009.11.20 23:02

전주대 권순학 전북현대 입단…형 권순태와 한솥밥

"프로축구에 입단해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기쁘지만 형하고 한솥밥을 먹으면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된 것도 신기하고 너무 좋아요."지난 1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0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통해 내년 시즌부터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게 된 권순학 선수(23·전주대).권 선수는 전북현대가 2009 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하기까지 많은 활약을 한 수문장 권순태(25) 선수의 친동생. 내년부터 형제가 같은 팀에서 뛰게 된 것이다."드래프트가 끝난 후 바로 형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전북으로 지명 됐다고요. 형은 웃으면서 '이제 시작이다. 형이라고 봐주는 거 없다. 프로는 냉정하다'고 말해줬어요. 집에서는 좋은 형이지만, 그라운드에서는 선배님이잖아요."축구를 하게 된 것도, 전주대 대표 공격수가 된 것도 형의 영향이 컸다고 권 선수는 말한다."어렸을 때 형이 축구하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그때 형의 얼굴은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 보였어요. 그 모습이 멋있고 부러워 저도 시작했어요. 또 제가 지치고 힘들면 항상 다독거려주고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형의 말을 명심하고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어요."형과 함께 한 팀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그라운드에서는 권순태 동생이 아닌 최고 공격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권 선수는 강조한다."실력을 쌓아서 당당하게 전북현대 공격수로 인정받고 싶어요. 형제가 프로무대에서 서로 잘하면 더욱 좋잖아요. 훈련도 열심히 하고 이동국, 최태욱 등 훌륭한 선배님들의 뒤를 잇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예요."권 선수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기 위해서는 미쳐야하고 미친 사람을 이기기 위해서는 즐거워야 한다'고 형이 말해준 것이 기억난다"며 "형이 말해 준 모든 것을 하기 위해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축구
  • 신동석
  • 2009.1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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