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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확정

전세계인의 축구잔치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32개국이 최종 확정됐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열린 플레이오프 여섯 경기에서 월드컵 본선행 막차의 주인공 여섯 팀이 결정됐다.마지막까지 러시아 국민이 기대했던 히딩크 감독의 마법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반면 프랑스와 포르투갈, 그리스, 알제리, 슬로베니아, 우루과이는 '죽음의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나 극적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은 이날 오전 슬로베니아 마리보페트롤 아레나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0-1로 패했다.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이겼던 러시아는 슬로베니아와 골 득실이 같아졌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슬로베니아에 본선행 티켓을 내줬다.네덜란드와 한국, 호주 대표팀을 차례로 이끌면서 1998년 프랑스월드컵부터 세 차례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던 히딩크 감독의 4회 연속 본선 진출의 꿈은 결국 물거품이 됐다.슬로베니아의 즐라트코 데디치(Vfl 보쿰)는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 발테르 바르사의 크로스를 골대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밀어 넣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러시아는 후반 21분과 45분 차례로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프랑스는 파리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13분에 터진 윌리엄 갈라스의 동점골로 아일랜드와 1-1로 비겼다. 아일랜드와 원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프랑스는 통합 스코어 2-1로 아일랜드를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거머쥐었다.프랑스는 전반 32분 아일랜드의 로비 킨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이후 정규시간 동안 양 팀이 추가 골을 뽑지 못해 통합 스코어 1-1 상황에서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고, 프랑스는 연장 13분 갈라스가 머리로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천신만고 끝에 본선 무대를 밟았다.프랑스는 우승컵을 들어올린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다만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프랑스 주장 티에리 앙리가 오프사이드를 범한데다 손으로 공을 건드리기까지 했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아 논란이 일 전망이다.홈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포르투갈은 이날 원정 2차전에서 후반 11분에 터진 하울 메이렐레스의 결승골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다시 1-0으로 제압, 본선행을 결정지었다.'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 모두 결장해 전력 약화가 우려됐던 포르투갈은 악전고투 끝에 남아공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3회 연속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그리스는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서 전반 31분 터진 디미트리오스 살피기디스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으로비겼던 그리스는 이로써 1994년 이후 1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는 감격을 누렸다.아프리카 예선전에서는 알제리가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최종 예선전에서 승점과 득실차, 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뤄 제3국가인 수단에서 이집트와 단판 플레이오프를 가진 알제리는 전반 39분에 안타르 야히아가 결승골을 뽑아내 힘겹게 승리했다.남미 예선 5위를 차지했던 우루과이는 32개국 중 가장 늦게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북중미 4위 코스타리카와 원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우루과이는 이날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홈 2차전에서 1-1로 비기면서 통합스코어 2-1로본선 무대를 밟았다.이로써 아프리카 6개국(남아공,코트디부아르,가나,카메룬,나이지리아,알제리) 아시아 4개국(한국,북한,일본,호주) 유럽 13개국(스위스,덴마크,잉글랜드,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세르비아,슬로바키아,스페인,프랑스,포르투갈,그리스,슬로베니아) 북중미카리브해 3개국(온두라스,멕시코,미국) 남미 5개국(파라과이,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우루과이) 오세아니아 1개국(뉴질랜드) 등 6대륙에서 32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2010 남아공 월드컵은 내년 6월12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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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20 23:02

K-리그 PO등 3경기 6심제 운영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09 K-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1, 2차전 포함)까지 세 경기에 6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프로연맹은 19일 "판정 논란을 줄이는 차원에서 6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4명의 심판 외에 2명의 부심을 골라인 부근에 투입해 페널티지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6심제란 주심(1명)과 부심(2명), 대기심(1명) 외에 '추가 부심' 2명을 투입하는제도로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결정에 따라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 적용하고 있다.추가 부심의 위치는 주심이 중앙선에서 골대를 바라보고 섰을 때 골라인 왼쪽으로 터치라인을 이동하는 부심의 반대쪽에서 판정을 돕게 된다.추가 부심은 골라인을 오가며 판정하지만 경기 중에 골 지역으로 들어가지는 못하며 페널티지역이나 골 지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주심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 판정권리는 주심이 갖는다.프로연맹은 6심제 도입과 함께 2001년 이후 8년 만에 외국인 심판 없이 국내 심판으로 챔피언십을 운영하기로 하고 12명의 심판(주심 6명, 부심 6명)을 선정, 챔피언십 6경기에 배정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프로연맹 심판위원회는 올해 K-리그 심판 고과 평점을 기준으로 가장점수가 높은 12명의 심판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 훈련을 시키며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고, 챔피언언십에 배정하는 심판 명단을 2-3일 전에 미리 통보해 투명성과 외압 시비를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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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11.20 23:02

프로축구연맹, 플레이오프부터 6심제 도입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09 K-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1, 2차전 포함)까지 세 경기에 6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연맹은 19일 "판정 논란을 줄이는 차원에서 6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4명의 심판 외에 2명의 부심을 골라인 부근에 투입해 페널티지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6심제란 주심(1명)과 부심(2명), 대기심(1명) 외에 '추가 부심' 2명을 투입하는제도로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결정에 따라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 적용하고 있다. 추가 부심의 위치는 주심이 중앙선에서 골대를 바라보고 섰을 때 골라인 왼쪽으로 터치라인을 이동하는 부심의 반대쪽에서 판정을 돕게 된다. 추가 부심은 골라인을 오가며 판정하지만 경기 중에 골 지역으로 들어가지는 못하며 페널티지역이나 골 지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주심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 판정권리는 주심이 갖는다. 프로연맹은 6심제 도입과 함께 2001년 이후 8년 만에 외국인 심판 없이 국내 심판으로 챔피언십을 운영하기로 하고 12명의 심판(주심 6명, 부심 6명)을 선정, 챔피언십 6경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프로연맹 심판위원회는 올해 K-리그 심판 고과 평점을 기준으로 가장점수가 높은 12명의 심판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 훈련을 시키며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고, 챔피언언십에 배정하는 심판 명단을 2-3일 전에 미리 통보해 투명성과외압 시비를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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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11.19 23:02

프로축구 6강 PO 21일 킥오프

프로축구가 올해 정규리그 왕중왕을 가리는 본격적인 가을걷이를 시작한다.K-리그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가 21일 오후 5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정규리그 3위 FC서울과 6위 전남 드래곤즈 간 경기로 막을 올린다.22일에는 오후 2시30분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4위 성남 일화와 5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준플레이오프 진출 길목에서 맞붙는다.정규리그 1위 전북 현대와 2위 포항 스틸러스, FA컵 챔피언 수원 삼성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받은 상태여서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이 걸린 포스트시즌 3위 싸움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6강 플레이오프는 단판경기로 90분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전.후반 각 15분)에 들어가고 여기서도 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승부차기(FIFA 경기규칙적용)로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6강 플레이오프 승자끼리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25일 정규리그 성적 상위팀 홈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리그 2위포항과 플레이오프(29일)를 치른다.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리그 1위 전북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K-리그 챔피언십 챔피언결정전(12월 2일, 12월 6일)을 갖는다.6강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로 치러지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으려는 4개 팀들은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먼저 경기를 하는 서울과 전남의 맞대결이 흥미롭다.시즌 막판 포항에 덜미를 잡히면서 3위로 내려앉아 힘겨운 6강 관문을 뚫어야 하는 서울은 마지막 타이틀 획득에 대한 각오가 어느 구단보다 남다르다.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세뇰 귀네슈 감독도 '가을 드라마' 연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서울은 축구대표팀의 유럽 원정에 참가했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과 '왼발 달인' 김치우가 지난 15일 덴마크와 평가전만 치르고 귀국해 전력 손실을 피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던 간판 골잡이 데얀이 뛰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이승렬, 정조국 등 풍부한 자원을 앞세워 안방에서 전남과 경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올해 상대전적에서도 서울이 1승1무로 앞섰다. 특히 지난 3월7일 경기에선 김치우가 두 골을 사냥하고 아디, 정조국, 기성용, 이승렬이 릴레이 골을 터뜨려 6-1 대승을 낚아 선수들의 자신감도 충만하다.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전남도 호락호락 승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기세다.전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로 패배를 몰랐으나 원정에선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으로 약한 면모를 보였다.박항서 감독 역시 6강 성적이 재계약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서울을넘어 준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얻겠다는 다짐이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서울이 21승20무15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신태용 감독이 올해 지휘봉을 잡은 성남과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인천도 22일 맞대결에 승부수를 띄웠다.성남은 FA컵 결승에서 수원 삼성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내준 아픈 기억을 6강 플레이오프 선전으로 만회하겠다는 각오다.대표팀 유럽 원정에 참가했던 골키퍼 정성룡과 베테랑 미드필더 김정우가 합류해 든든하다.인천과 역대 상대전적에선 성남이 6승7무3패로 앞서 있고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점도 성남이 믿는 구석이다. 특히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챙기면서 이 경기 모두 3골을 뽑는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그러나 올해 인천과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2무1패로 약했다. 인천의 간판 공격수 유병수에게 한 골씩을 허용했던 두 경기 모두 1-1로 비겼기 때문에 성남의 수비진이 유병수의 예봉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인천은 최근 성남을 상대로 네 경기 연속 무패(1승3무) 행진으로 '천적'을 과시해 적지에서 성남을 무너뜨리고 6강 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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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19 23:02

한국축구, 월드컵 '북한 특수' 기대되네

한국 축구대표팀이 세계적 강호와 평가전을 치르기란 쉽지 않다. 강팀이 먼저 손을 내밀 리도 만무하고, 어렵게 한 판 대결을 성사시켜도 거액의 초청료는 늘 우리의 몫이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사정이 달라질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바로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얼굴을 내밀 북한 때문이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티디움에 있는 잉글랜드축구협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로드 트리스먼 잉글랜드축구협회장으로부터 다음 달 5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진행될 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에 따라 한국과 친선경기를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남아공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6조 1위(9승1패)를 차지해 본선에 직행한 잉글랜드는 조 추첨에서 북한이나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되면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겠다는 구상이다. 북한은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한국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해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베일에 가려 있던 북한축구는 처음 출전한 잉글랜드 대회에서 8강 신화를 쓰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북한과 한 조에 속한 팀들로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북한 축구를 미리 경험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은 지난해 2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에서부터 올해 4월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홈 경기까지 1년여 사이에 북한과 다섯 차례(1승4무)나 격돌했다. 북한을 겨냥한 스파링파트너로서 한국보다 더 나은 팀은 없어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본선 조추첨이 끝나자마자 평가전 제의가 밀려들 수 있다"며 우리가 강호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놓고 행복한 고민을 하는 상황을 미리 그려보기도 했다. 한국축구가 근래에 세계 톱 클래스 팀과 평가전을 치른 것은 개최국 프리미엄을 안고 있었던 2002 한일 월드컵 직전 잉글랜드(1-1 무승부)와 프랑스(2-3 패)를 비롯해 2003년 6월 아르헨티나(0-1 패), 2004년 12월 독일(3-1 승)과 대결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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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11.19 23:02

허정무호, 해외파 점검 마무리..'누가 웃을까'

축구대표팀이 18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릴 세르비아와 친선경기로 올 한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고 나서 8월 파라과이를 시작으로 이번 세르비아와 대결까지 5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세계무대에서 강호들과 맞설 대비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허 감독은 이번 유럽 원정까지를 해외파 점검의 기회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소집하기 쉽지 않은 해외파는 일단 올해까지 검증을 끝내놓고 내년 1월 시작할 동계훈련부터는 국내파 위주로 담금질을 이어가면서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허 감독은 애초 이번 유럽 원정길에 지난달 세네갈과 평가전에 참가했던 해외파 11명 전원을 다시 호출했다. 비록 공격수 박주영(AS모나코)과 수비수 김동진(제니트)이 부상 등의 이유로 빠져 그 수는 9명으로 줄었지만 허 감독은 소집 가능한 해외파들을 모두 불러 몸 상태와 팀 내 조화 등을 두루 살폈다. 이 중 대표팀 주장인 미드필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이청용(볼턴), 설기현(풀럼), 조원희(위건)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4명과 차두리(프라이부르크) 등 유럽파는 5명. 여기에 이근호(이와타), 이정수(교토), 김남일(고베) 등 일본 J-리거 3명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는 이영표(알 힐랄)이 가세했다. 허 감독의 해외파에 대한 신뢰는 두텁다. 소속팀에서 벤치만 지켜 경기 감각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어도 "해외 진출 자체만으로도 그 선수의 능력은 일단 검증된 것이다. 밖에 나가 뛰지 못하는 것과 안에서 뛰지 못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며 일축해 왔다. 이제 축구대표팀에서는 골키퍼를 제외하고 해외파만으로 한 팀을 꾸릴 수 있을 정도가 됐다. 관심은 과연 내년 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에 과연 얼마만큼 많은 해외파가 설 수 있느냐다. 현재 대표팀에서는 박지성과 박주영을 비롯해 이청용, 이근호, 이영표, 이정수 등이 확실히 한 자리를 꿰찼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설기현과 차두리, 김남일, 조원희, 김동진 등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상황은 아직 아니다. 하지만 이미 월드컵 무대에 올랐던 이들의 경험이나 기량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 역대 월드컵에서 해외 진출 선수가 가장 많이 출전했던 때는 2002년 2006년의 7명이다. 내년에는 대표팀의 주축 중앙 미드필더인 기성용(서울)도 스코틀랜드 셀틱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라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역대 최다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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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19 23:02

허정무호 28경기 無敗행진 나선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동유럽 강호 세르비아를 상대로 축구종가 영국에서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오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세르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지난 15일 덴마크와 원정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27경기 무패행진(14승13무)을 이어간 한국 대표팀은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 유럽 팀과 대결이자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인 세르비아(한국 48위)는 남아공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7승1무2패(승점 22)로 프랑스(승점 21)를 제치고 7조 1위로 통산 11번째(유고 시절 포함)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동유럽의 축구 강호다.세르비아는 미드필더 데얀 스탄코비치(인테르 밀란)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팀 내 최다인 5골을 넣은 밀란 요바노비치(스탕다르 리에주)를 비롯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인 네마냐 비디치, 조란 토시치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이번 평가전에 참가한다.세르비아는 한국이 덴마크와 맞붙은 날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린 북아일랜드(FIFA랭킹 30위)와 원정 평가전에서 후반 12분 단코 라조비치(아인트호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한국 대표팀이 런던을 찾은 것은 2007년 2월 그리스와 평가전 이후 2년 9개월여만이다.이번에 허정무호가 세르비아와 격돌할 크레이븐 코티지는 설기현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의 홈 구장이다. 핌 베어벡 감독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있던 2007년 2월에 2004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4) 우승팀 그리스와 친선경기에서이천수의 프리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던 곳이라 태극전사들에게는 낯익은 곳이기도 하다.한국 대표팀은 기본 전형진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할 전망이다.덴마크와 평가전에서는 이동국(전북)-이근호(이와타)가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는데 이번 세르비아와 경기에는 크레이븐 코티지가 익숙한 설기현(풀럼)이 먼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무릎 부상 여파로 소속팀에서 11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덴마크와 경기에서 건재를 과시한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일단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오른쪽 미드필더에는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청용(볼턴)이나선다.김정우(성남)와 기성용(서울)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속팀의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때문에 덴마크와 경기만 치르고 먼저 귀국한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 김남일(고베)과 조원희(위건)가 중원을 책임질 전망이다.허정무 감독은 상황에 따라 박지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는 4-2-3-1 포메이션도 가동할 수 있다.선발 포백 수비라인은 일단 이영표(알 힐랄)-이정수(교토)-조용형(제주)-차두리(프라이부르크)로 꾸려지고, 골문은 변함없이 맏형 이운재(수원)가 지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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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11.18 23:02

"형제라도 경기장에선 敵"

17일 치러진 2010년도 K-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내년 시즌부터 프로무대에서활동하게 된 선수들 중 이미 K-리그에서 활약 중인 형을 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드래프트 신청자 442명 중 전체 1순위 1번으로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홍정호(조선대).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한 홍정호는 현재 전북 현대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는 홍정남(21)의 친동생이다.홍정호보다 한 살 위인 홍정남은 2007년 제주상고를 졸업하고 전북에 입단, 2008년 6경기를 뛴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주전 골키퍼 권순태에 밀려 한 경기도 주전으로 나서지 못했다.홍정호는 형 때문에 전북 현대를 원한다는 이야기도 들렸지만, 결국 이날 제주의 선택을 받으면서 내년 시즌부터는 적으로 맞서야 할 처지가 됐다.대학축구 U-리그에서 수문장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 전북 현대가 1순위 14번째로선발한 이범수(경희대)도 형이 현재 K-리그에서 뛰는 경우.특히 형인 이범영(부산아이파크) 역시 골키퍼여서 형제가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흔치 않은 경우다.이범영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장, 7골을 내줬으며 2006~2007년 2년 동안 22경기에서 32골을 허용하고 있다. 이범영은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소속팀간 친선 경기에서는 철벽 방어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지난 1일 K-리그 최종전에서는 K-리그 사상 세 번째 골키퍼 자책골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리를 헌납한 아픈 기억도 있다.이범수는 U-리그 선전의 여세를 몰아 프로에서도 형을 능가하는 최고의 수문장으로 거듭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누군가는 패배의 쓴맛을 봐야 하는 생존경쟁에 선 K-리그 형제 선수들의 활약에프로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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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11.18 23:02

U-16 여자축구, AFC 선수권서 북한 꺾고 우승

16세 이하(U-16) 여자축구 대표팀이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선수권대회에서 이뤄진 결승 남북대결에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밤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나란히 두 골을 넣은 공격수 여민지(함안 대산고)와 김다혜(현대 정보과학고)의 활약을 앞세워 북한을 4-0으로 완파하며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16일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5년 원년 대회 4위와 2007년 대회 3위에 이어 출전 사상 첫 우승 기쁨을 누렸다. 지난 4일 미얀마와 조별리그 1차전 8-0 대승 때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여민지는 총 10골로 득점왕에 올랐으나 AFC가 기록 착오로 일본의 교 카와(9골)에게 득점상을 주는 바람에 대한축구협회가 정식 항의 절차를 밟고 있다. AFC는 여민지가 미얀마와 경기 때 2골을 넣은 것으로 잘못 표기한 것으로 확인한 만큼 득점상은 여민지에게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준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누르고 결승 진출 티켓을 얻은 한국이 남북대결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북한과 결승 승리에 쌍두마차는 여민지와 김다혜였다. 여민지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전반 16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기선을 잡은 한국의 김다혜는 후반 2분과 16분 연속 골을 사냥하며 3-0을 만들었다. 선제골 주인공인 여민지는 후반 21분 상대 수비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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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17 23:02

프로축구 신인 드래프트 17일..1순위 지명 관심

내년 프로축구 무대에 첫선을 보일 유망주들을 뽑는 2010 K-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본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역대 가장 많은 442명이 드래프트를 신청한 가운데 구단 산하 클럽팀에서 뛰었던 24명은 우선 지명을 받았다. 신인 지명 순서는 전년도 팀 성적과 상관없이 15개 구단이 동일한 조건에서 추첨으로 결정한다. 계약 기간은 우선 지명 선수와 1∼3순위가 3∼5년, 4∼6순위는 1∼5년, 번외 지명은 1년이다. 연봉 상한선은 작년과 같이 1순위는 5천만원, 2순위 4천400만원, 3순위 3천800만원, 4순위 3천200만원, 5순위 2천600만원이며 번외 지명 선수는 1천200만원이다. 신청자는 역대 최다지만 '슈퍼 루키'로 불리는 거물급 선수는 없다. 그러나 필요한 전력을 충원하려는 각 구단의 탐색전이 뜨겁다. 예비 스타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로 발탁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8강 진출에 앞장섰던 수비수 홍정호(조선대)와 오재석(경희대), 골키퍼 김다솔(연세대) 등 3명이다. '제2의 홍명보'로 불리는 중앙 수비수 홍정호는 일본 진출설을 잠재우고 K-리그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려고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또 오재석은 지난 3일 미국과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때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하기 전까지 붙박이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고 골키퍼 김다솔도 프로 입단 후 곧바로 뛸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축구 U-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연세대 공격수 남준재와 2007년 U-17 월드컵 때 한국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했던 미드필더 윤빛가람(중앙대)을 비롯해 이현웅, 박종우(이상 연세대), 최호정(관동대), 수비수 이용(이상 중앙대), 명왕성(홍익대), 이경렬(고려대), 골키퍼 이범수(경희대) 등도 기대주로 꼽힌다. 한편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스트라이커 지동원(18.광양제철고)과 올해 초 U-20 대표로 깜짝 발탁됐던 같은 학교의 미드필더 김영욱은 클럽팀인 전남 드래곤즈에 우선 지명됐다. 이밖에 내셔널리그 '강호' 울산현대미포조선 소속 선수 13명이 무더기로 드래프트를 신청하는 등 실업 축구의 58명이 노크해 이들 상당수가 프로 구단의 낙점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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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17 23:02

대학축구 내년부터 학기중 대회 폐지

대학 축구가 내년부터 학기 중 대회를 폐지하고올해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했던 U리그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대한축구협회는 16일 내년도 대학축구 연중리그 전면 실시를 골자로 하는 '2010년 U리그 운영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U리그 참가팀은 종전 수도권 10개 대학에서 전국의 72개 대학으로 늘어난다.이에 따라 내년 U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정규리그 17라운드에서 22라운드를 진행한다. 정규리그를 통과한 32개 팀은 내년 11월부터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을 벌인다. 왕중왕전 우승팀 2천만원을 비롯해 준우승팀 1천만원, 페어플레이팀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아직 72개 팀이 뛸 리그를 확정하지 못했으나 수도권 3개 리그를 포함해 총 6개권역으로 나눠 12개팀씩 출전하는 방안과 4개 권역으로 묶어 18개팀씩 리그를 벌이는 두 가지 방안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권역의 팀과 경기를 하는 인터리그도 2∼5라운드 치를 예정이다.학기 중 선수들의 수업 결손을 막으려고 춘계연맹전과 춘계 1, 2학년 대회를 겨울방학인 2월에 열고 전국대학선수권대회와 추계연맹전, 추계 1, 2학년 대회는 여름방학인 7, 8월에 집중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학선수권대회는 U리그 왕중왕전으로 대체한다.정규리그 경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학사 일정을고려해 일부 대회 일정을 바꿀 수 있다. 홈 앤드 어웨이가 기본이지만 운동장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축구협회가 지정하는 제3의 구장에서 경기를 열 수 있도록 했다.축구협회 관계자는 "올해 초.중.고교 주말리그와 수도권 중심의 U리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내년 U리그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선수들이 꾸준하게 게임에 뛸 수 있어 경기력이 향상되는 데다 짧은 기간에 많은 경기를 치르는 데 따른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전면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이와 함께 지방 대회 참가에 따른 학부모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재학생들의 캠퍼스 내 축구 열기를 조성하는 등 긍정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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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17 23:02

전주대 "2009 U-리그 우승은 우리 것"

전주대와 단국대 두 사령탑이 대학축구 최강을 가리는 2009 U-리그 우승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정진혁 전주대 감독과 신연호 단국대 감독은 16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두 팀은 19일 오후 2시 전주대 천연잔디구장, 26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잔디구장에서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U-리그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을 치러 우승팀을가린다.전주대에서 홈 1차전을 치르는 정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는데 홈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원정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정 감독은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한 김영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정 감독은 "김영권의 일본 도쿄 FC로 진출이 확정됐다. 메디컬테스트와 계약 조건 조율만을 남겨뒀다"면서 "전주대에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전주대와 맞서는 단국대의 신연호 감독도 U-리그 첫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신 감독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U-리그에서 7개월간 대장정 마치는 이 순간에 최종전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면서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데 재학생과 동문, 학교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우승 헹가래를 치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 감독은 "그룹이 달라 U-리그에서 전주대와는 올 시즌 처음 맞붙는다"면서 "상대팀 선수들이 열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약점은 있다. 상대 실수를 파고들 생각이다"고 덧붙였다.신 감독은 U-리그 득점 순위에서 8골로 단독 2위를 달리는 김대열의 발끝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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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17 23:02

맨유 수석 피지컬 트레이너 한국대표팀 돌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석 피지컬 트레이너가 덴마크, 세르비아와 친선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 파견됐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말로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수석 피지컬 트레이너인 토니 스트러드윅 씨가 오는 15일 덴마크와 평가전을 앞두고 덴마크 콜딩에캠프를 차린 대표팀에 합류했다.스트러드윅 씨의 방문은 무릎 부상의 여파로 소속팀에서 최근 11경기 연속 결장한 박지성(맨유)의 몸 상태와 그동안의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나갈 것인지 등에 대해서 대표팀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함이다. 스트러드윅 씨는 이틀간 대표팀과 머물다 이번 주말 영국으로 돌아간다.코칭스태프는 현재 대표팀에 피지컬 트레이너가 공석인 만큼 짧은 시간이지만 스트러드윅 씨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선수들이 '단기 과외'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박지성과 전화 통화를 할 때 이 같은 우리의 제안에 100% 환영한다고 얘기하더라. 우리도 피지컬 트레이너를 구하는 중인데 시간이 되면 세계적인 팀의 트레이너가 한 번 도와주는 것도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박지성 얘기로는 12일과 13일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박지성도 전날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피지컬 트레이너는 내 몸 상태라든가, 나를 그동안 어떻게 관리했고 앞으로 또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에 대해 대표팀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다. 대표팀에서도 승낙해줘 오게 됐다. 코치진이랑 상의해봐야겠지만 내가 알기에는 피지컬 트레이너가 대표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허 감독은 "새로운 사람이 오면 분위기 전환도 되고 집중도 잘 되는 면이 있다.선수들에게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며 반겼다.다만 스트러드윅 씨와 잠시나마 훈련을 함께 하는 것이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월드컵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냐는 물음에는 "맨유에서 수석 피지컬 트레이너를 맡고있어 그렇게는 안 된다"고 선을 명확히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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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13 23:02

이리동중, 동원컵 전국중등부리그 도내 유일 4강 진출

"반드시 결승에 진출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한복판에서 우승기를 들어 올리겠습니다."지난 8일 울산 간절 곶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09 동원컵 전국 중등부리그' 왕중왕전에서 경기 안양중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 이리동중 축구부(감독 한상신). 도내 초중고 왕중왕전에 출전한 9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4강에 안착했다.한상신 감독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U-15세 국가대표 김승준(3학년)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며 "도내 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만큼 학교와 도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우승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리동중이 4강에 오르기까지 부산 덕천중(대학축구협회장배 우승), 과천 문원중(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경기 안양중(추계연맹 우승) 등 잇따라 강한 팀을 만났지만, 조직력을 앞세워 승리했다."모든 팀마다 장점 및 단점이 있고, 팀 색깔이 있지만, 우리 팀의 최대 장점은 똘똘 뭉친 조직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수비시 협력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고, 선수들 간 호흡이 잘 맞거든요. 그래서 평균 신장이 작아 공중 볼에 약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요."오는 15일 서울효창운동장에서 경남 김해중과 결승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이는 한 감독은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길고 짧은 건 해봐야 알겠지만, 상대팀 전술과 선수들 개개인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선수들의 사기도 한껏 충전되어 있는 상태구요. 저희 팀 스타일인 공격축구로 김해중을 밀어 붙일 겁니다."한 감독은 "올해 천안오룡기대회와 수원컵에서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대회인 만큼 꼭 우승을 일궈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한편 중등부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은 오는 28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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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석
  • 2009.11.12 23:02

2022월드컵축구 유치위, 내년 예산 90억원 확정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주)가 내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월드컵 유치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총회를 열어 국비 30억원과 유치 후원금 20억원, 찬조금 40억원 등 내년 예산 90억원을 의결했다. 또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 구상도 공개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 6월10일부터 7월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한승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종합유치단을 파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유치 활동을 벌인다. 또 내년 7월 독일에서 열릴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등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각종 국제대회에 유치위원을 파견해 2022년 월드컵의 한국 유치 필요성을 홍보한다. 지난 8월 출범한 월드컵 유치위는 정부 승인서를 첨부한 유치계획서를 내년 5월 FIFA에 내고 같은 해 8월 FIFA 실사단의 점검을 받는다. FIFA는 내년 12월 총회를 열고 24명의 집행위원이 2018년 대회와 2022년 대회 등 월드컵 개최지를 동시에 결정한다. 한국은 2022년 대회만 유치를 신청한 상태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한승주 위원장과 유치위원인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문동후 2011년 대구 세계육상대회조직위원회 부회장,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총재, 손숙 전 환경부 장관,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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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11.11 23:02

청소년축구대표팀 U-17 월드컵 4강 실패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0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4강진출에 실패했다.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대표팀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의 UJ 에수에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전반 40분 손흥민(동북고)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되찾았지만, 후반 내리 두골을 내줘 아쉽게 1-3으로 졌다.한국은 1987년 캐나다 대회 이후 22년 만에 다시 8강에 올라 사상 첫 4강 진입까지 바라봤지만, 2007년 한국 대회 챔피언이자 역대 최다 우승국(3회)인 개최국 나이지리아의 벽 앞에 주저앉았다.한국축구는 지난달 이집트에서 막을 내린 200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서 가나에 2-3으로 무릎 꿇은 데 이어 17세 이하 대표팀도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넘어서지 못하고 4강 도전을 끝냈다.나이지리아는 앞서 우루과이와 8강에서 연장까지 3-3으로 비기고 나서 승부차기끝에 4-2로 승리한 스페인과 오는 13일 오전 라고스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이번 대회 4강 대진은 콜롬비아-스위스, 스페인-나이지리아로 확정됐다.한국은 4-3-3의 기본 틀은 유지했다.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이중권(광양제철고) 대신 멕시코와 16강에서 교체 투입돼 후반 47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승리의발판을 마련했던 김동진(안동고)을 먼저 내보내 자리 배치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김동진이 왼쪽 윙포워드로 나서고,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켰던 손흥민을 오른쪽으로 돌렸다.오른쪽 윙포워드 남승우(부경고)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이 바뀌었다.한국은 우선 수비 안정을 꾀하면서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차단한 뒤 역습을 노렸다.최전방에는 변함없이 '광양 루니' 이종호(광양제철고)가 나섰다.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나서 1분도 채 안 돼 스탠리 오코로에게 슈팅을 허용하는등 경기 초반 잠시 흔들렸던 '리틀 태극전사'들은 이내 제 페이스를 찾아갔지만 전반 23분 라몬 아제즈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코너킥 공격 때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아제즈가 왼발로 감아 차 왼쪽 골문 구석에 꽂았다.실점 후 한국의 공격도 활기를 띠기 시작하더니 전반이 끝나기 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전반 40분 상대 공격을 차단해 역습에 나섰고, 손흥민이 나이지리아 미드필드 진영 중앙에서 공을 몰다 오른발로 강하게 찬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이번 대회 세 번째 골이었다.전반을 1-1로 마치며 선전했지만, 한국은 후반 5분 만에 다시 리드를 내줬다.나이지리아 공격수 아자군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슛을 터트렸는데 아무도 막지 못했다.이광종 감독은 실점 후 바로 김동진을 빼고 공격수 이강(재현고)을 투입해 다시반격에 나섰다.후반 25분에는 발걸음이 무거워진 미드필더 윤일록(진주고)을 불러들이고 주익성(태성고)을 내보냈다.이종호와 이강을 투톱으로 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바꿔 공격수 숫자를 늘리면서 만회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그러나 후반 35분 이종호가 아크 왼쪽에서 날린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는 등 나이지리아 골문을 더는 열지 못했다.오히려 남승우 대신 이중권이 투입된 뒤인 후반 40분 나이지리아의 코너킥 공격때 테리 엔보흐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눈물을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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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11.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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